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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6:45:29

명도잔월파

[ruby(冥, ruby=めい)][ruby(道, ruby=どう)][ruby(残, ruby=ざん)][ruby(月, ruby=げつ)][ruby(破, ruby=は)](메이도잔게츠하)
Meido Zangetsuha[1]

1. 개요2. 설명3. 작중 등장 및 완성 과정4. 기술의 완성 단계
4.1. 첫번째 형태4.2. 두번째 형태4.3. 세번째 형태4.4. 마지막 형태4.5. 반요 야샤히메
5. 위력6. 약점7. 작중 취급8. 여담

1. 개요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기술. 기술의 사용자는 시신키, 개 대장, 셋쇼마루, 이누야샤, 몽환의 뱌쿠야.[2] 원래는 시신키가 사용하던 능력이며, 이것을 개 대장이 빼앗았고, 철쇄아 → 천생아 → 철쇄아의 순서로 옮겨가면서 이누야샤 형제가 배우게 된다.

2. 설명

명도잔월파가 내장된 무기로 기술을 사용하면, 사용 지점에서 명계(저승)의 문인 명도[3]가 열려 그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4] 원거리로 날리는 것도 가능하며, 이 경우 작은 원형으로 날아가서 목표 지점에 닿으면 그 지점에서 명도가 생겨난다. 명계라는 게 말 그대로 저승이기에 한 번 빨려 들어가면 답이 없는 즉사기다.[5]

명도잔월파는 저승으로 가는 입구를 여는 열쇠 같은 역할도 한다. 단, 여는 것만 가능하지 반대로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아오는 문은 명도잔월파로 여는 것이 불가능하며, 저승에서 이승으로 오는 문을 여는 것이 가능한 것은 명도석[6]과 천생아 뿐이다.[7][8] 일부러 저승으로 가기 위한 수단으로 명도잔월파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셋쇼마루는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열쇠인 천생아가 있기 때문에 일부러 저승으로 가려고 명도잔월파로 저승문을 열고 가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9]

모양은 사용자의 숙련도나 의사에 따라 초승달 모양에서 보름달 모양까지 다양하다.

3. 작중 등장 및 완성 과정

첫 등장은 투귀신의 파손 후 토토사이가 무기로 다듬은 천생아를 받은 셋쇼마루버로우 하고 있던 도깨비를 상대로 썼으며,[10] 이후 이누야샤도 어쩌지 못하던 늪아귀[11]를 한방에 사출시킴으로서 즉사기급 포스를 보여줬다. 대응책은 똑같은 기술로 맞받아치든가, 이누야샤가 그랬듯 요력으로 상쇄하는 것 이외엔 전혀 없으며, 그나마 이누야샤가 요력으로 상쇄한 것도 용린 철쇄아로 요력을 크게 키운 것이라서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왜인지 기술은 원형이 아닌 명도 자체의 크기가 커지는 형태로 성장하게 된다. 어째서인지 단련을 할수록 크기만 커지고 계속 반월 형태에 머무르자, 원에 가깝게 늘리려 행여나 뭔가를 알고 있을지 모를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그녀가 명도석에서 수행을 명분으로 소환한 명계의 개가 을 물고 명계로 가버렸고, 셋쇼마루도 그 뒤를 쫓아 명계의 주인을 베고 근처 망자들도 천생아로 정화시키면서 명도가 넓어지며 링을 되찾아왔지만 천생아로도 살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의 어머니는 "생명이란 한계가 있어 원하는 대로 살릴 수 있는 값싼 게 아니다. 천생아는 치유하는 칼이며 무기로 휘두를 때에도 생명의 중함을 알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적을 명계로 보내야 한다. 그것이 생명을 구하고 적을 명도로 보내는 자의 자격"이란 말을 하며 자신의 명도석을 링에게 걸어주어 다시금 살려준다.

그러나 명계에서의 시련 이후에도 명도는 완전한 원을 그리지 못했고, 그러던 도중 천생아의 진실을 미끼로 그를 유인한 시신키와 싸운다.[12] 이 여파로 지나가던 이누야샤 일행까지 가세, 시신키부터 천생아의 진실을 듣는다. 시신키의 말에 따르면 이 기술은 두 형제의 아버지가 자신의 얼굴을 철쇄아로 베고 얻은 능력이지만, 너무 위험한 기술이었기 때문에 감당하지 못했다고 한다. 묘가의 말에 의하면 어떻게 사용할지를 고민했었다고. 거기다 당시 철쇄아는 이누야샤에게 물려주기로 결정된 상태였는데, 반요인 이누야샤의 몸이 명도잔월파에서 흘러나오는 명도의 사기를 버티지 못할 것을 염려했었던 모양. 그래서 명도잔월파를 천생아에 따로 분리시켜서 셋쇼마루에게 맡기고, 기술이 완성되어 안정된 상태가 되면 다시 철쇄아에 종속시키려 했었던 모양이다.

셋쇼마루는 전투 끝에 철쇄아와의 공명을 통해 시신키를 명도로 날려 이긴다. 허나 이후 셋쇼마루가 실의에 빠지고, 그 틈을 노린 나라쿠의 꼬임에 따라 천생아에 칸나의 거울 조각을 바른 상태로 이누야샤몽환의 뱌쿠야가 연 이공간에 끌어들여 싸움을 걸고 만다.[13] 급기야 명도잔월파를 이누야샤를 향해 정면으로 날리고, 이후 싸움에 흥을 잃고 천생아를 명계로 버렸으나, 이누야샤가 용린 철쇄아로 자신의 요혈을 베어 명도를 침식시킨다.[14] 그러나 나라쿠가 난입하여 천생아를 거울 조각을 이음새 삼아 멋대로 조종하자, 이에 불쾌해진 셋쇼마루가 직접 천생아를 철쇄아에 부러뜨려 명도잔월파를 이누야샤에게 계승시켰다.

이누야샤에게 기술이 넘어간 이후에는 이누야샤의 기술로 사용되며, 거대화한 나라쿠와의 최종전에서도 그의 육편들을 공간째 빨아들여 그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4. 기술의 완성 단계

초승달에서 점차 진원을 향해서 기술이 완성된다. 토토사이의 말에 의하면 솜씨가 붙을수록 원형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셋쇼마루가 기술을 완성시켰으며, 초승달→타원→진원 순서로 기술이 완성되었다.

4.1. 첫번째 형태

파일:attachment/명도잔월파/MDO1.jpg

첫 번째 형태는 초승달로, 첫 등장 당시에는 도깨비의 신체에서 천생아로 베어낸 부분만이 명도로 빨려갔다. 그 뒤로, 도깨비들을 베어내면서 기술의 숙련도를 올린다.

4.2. 두번째 형태

파일:attachment/명도잔월파/MDO2.jpg

두 번째 형태는 타원으로, 셋쇼마루가 어머니를 만나 명계의 시련[15]을 거치면서 천생아의 성장으로 기술 역시 초승달에서 타원으로 성장하고, 명도의 크기도 더욱 더 커지게 된다. 명도의 크기가 워낙 커서 이 형태의 명도잔월파부터는 주변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기술은 아직 미완성이었으며, 크기는 작지만 완전한 원을 그리는 시신키의 명도에는 흡수당했다.

4.3. 세번째 형태

파일:attachment/명도잔월파/MDO3.jpg

완전한 원의 형태.[16] 묘가, 시신키 등의 작중 인물들의 말에 의하면 원래 이 형태가 기술의 완성 형태이다. 본래 천생아는 칼 자체가 철쇄아의 일부분이라서 명도잔월파를 완전한 원까지 성장시킬 수 없었으나[17], 시신키와의 싸움 도중에 철쇄아와의 공명으로 천생아 역시 완전한 원을 그리게 된다.

이누야샤는 이 형태부터 사용한다. 그러나 이 형태의 명도잔월파로도 완전한 사혼의 구슬을 가진 나라쿠에게는 통하지 않았다.[18] 이후 이 명도잔월파는 몽환의 뱌쿠야가 흡수해 카고메를 사혼의 구슬 속으로 보내는데 이용했다.

4.3.1. 셋쇼마루, 개 대장

파일:attachment/명도잔월파/SHM5.jpg
셋쇼마루의 명도잔월파는 사용자의 방대한 요력에 걸맞게 거대한 명도로 적을 한번에 쓸어담는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 위력은 시신키의 명도는 물론이고 시신키를 비롯한 주변 지형을 바꿔버릴 정도로 엄청나다. 토토사이의 말에 의하면 셋쇼마루의 본성과 방대한 요기가 반영된 명도잔월파라는 듯. 끔찍하리만큼 거대한 명도가 하늘을 가리기 때문인지, 주위가 어두워지는 묘사가 있다.

반요 야샤히메에선 개 대장도 이 형태의 명도잔월파를 사용한다. 500년 전, 키린마루가 부순 요령성의 파편에서 나온 요괴들을 명도로 보내버렸다.[19]

4.3.2. 시신키

파일:attachment/명도잔월파/SIM.jpg
시신키의 명도잔월파는 비록 크기는 셋쇼마루의 명도잔월파보다 훨씬 작지만, 명도가 완전한 원을 그린다. 때문에 셋쇼마루의 명도가 비록 크기는 더 거대했지만, 완전한 원을 그리기 전까지는 시신키의 명도를 당해내지 못했다. 또한 기술의 원조답게 여러발을 동시에 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명도 하나하나의 크기가 작아 범위가 좁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단발의 위력이 안 좋은지, 셋쇼마루의 완전한 명도잔월파에는 저항도 못해보고 흡수당했다.[20]

4.4. 마지막 형태

파일:attachment/명도잔월파/MDO4.jpg
이누야샤 완결편에서의 연출

마지막 형태는 완전한 명도를 칼날 형태로 쪼개서 날리는 기술. 나라쿠와의 최종 결전에서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나라쿠를 용서할 수 없다는 이누야샤의 마음에 반응하면서 나온 형태이다. 베지 못하는 검인 천생아의 형태를 답습하던 이누야사의 명도가 철쇄아의 '베는 검'이라는 테마에 잘 맞는 형태로 변화한 것으로, 토토사이의 말에 의하면 이누야샤, , 기술 3가지가 하나가 되었을 때 발현되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 형태에서는 칼날 형태의 명도가 날아가면서 적을 베어낸 뒤, 베어낸 파편들을 명도로 빨아들인다. 즉, 이전 형태까지의 명도잔월파는 단순히 명도를 열어 적을 명계로 빨아들이는 것에 불과했지만, 칼날 형태가 되면서 명도 자체가 물리적 타격력을 갖추게 된다. 비록 나라쿠는 사혼의 구슬의 의지로 명계로 빨려가지 않으나, 나라쿠의 몸 본체는 물리적 실체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칼날 형태의 명도로 타격을 주는게 가능했다. 하지만 나라쿠의 넘사벽 재생능력과, 이승에도 저승에도 속해있지 않은 사혼의 구슬의 힘 때문에 치명타는 주지 못한다.

셋쇼마루에게 물려받은 명도잔월파가 아닌, 이누야샤가 자신만의 형태로 성장시킨 기술이다. 물론 이누야샤 본인도 완전한 원형의 명도잔월파를 쓸수 있지만 애초에 철쇄아를 테마에 맞게 베는 검으로 사용하는 이누야샤로써는 이렇게 쓰는 게 더 어울린다.

4.5. 반요 야샤히메

파일:명도잔월.gif
반요 야샤히메 애니판에서는 원형과 칼날 형태 2개를 동시에 섞어서 사용한다. 먼저 칼날 형태의 명도를 상대에게 날리고 목표 지점에서 원형의 명도가 생성된다. 명도의 크기 또한 셋쇼마루의 것과 맞먹을 정도로 성장했다.

코믹스에서는 여전히 칼날 형태의 명도만 사용한다.

5. 위력

세계관 최강의 기술 중 하나로, 방어가 의미 없는 즉사기다. 같은 즉사기에 해당되는 풍혈은 그나마 최맹승과 독기 등의 대안이 있으나 이 기술은 대안이 없다. 이 기술을 막는 방법은 동일한 기술로 상쇄하거나 요력으로 받아내는 방법뿐인데, 전자는 기술의 시전자가 완결 시점을 기준으로 이누야샤뿐이라 사실상 불가능. 후자의 경우는 기술이 완전히 시전된 경우에는 막을 수 없으며, 기술이 날아올 때 받아쳐야 한다.[21] 후자까지 불가능할 경우, 셋쇼마루가 시신키의 명도를 피했던 것처럼 기술에 당하기 전에 무조건 피하는 방법밖에 없다.

더군다나 시전자의 성장에 따라서 명도가 점점 거대해진다. 특히 셋쇼마루가 시전한 완전한 명도잔월파의 경우 주변의 지형을 완전히 바꿔버리고, 최종전에서 이누야샤가 시전한 칼날 형태의 명도잔월파는 초대형 거미로 변한 나라쿠의 거대한 육체를 육편으로 잘라내어서 명도로 보내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예외적으로 이누야샤는 용린 철쇄아를 통한 요력 불리기를 통해 요력으로 명도를 침식시키는 것으로 명도로 빨려가지 않았으며, 사혼의 구슬처럼 존재가 이승, 저승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을 경우에는 명계로 빨려가지 않는다.

칼날 형태의 명도잔월파는 명도가 칼날 형태로 쪼개졌기에 기술이 물리적 타격력을 갖게 된다. 본래가 명도잔월파는 물리적 타격 없이, 그냥 적을 명도로 빨아들이는 게 전부인 기술이다. 때문에 나라쿠처럼 사혼의 구슬의 힘으로 흡입력을 버티면 빨려들어가지 않아 소용이 없었지만[22], 기술이 변화된 이후로는 그저 베는 것만으로도 명도로 빨려들어가기 때문에 저런식의 버티기도 무효화 시킬 수 있었다.[23]

6. 약점

이처럼 강력한 기술이지만 약점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7. 작중 취급

셋쇼마루가 사용했을 당시에는 이 기술로 이누야샤가 고전하는 늪아귀는 물론이고, 애니에서는 모료마루까지 쫓아내버리는 등 강력함을 과시했다. 시신키와의 전투에서도 초반에는 밀렸으나, 기술의 완성 시점에서는 주변 지형을 바꿔버리는 넘사벽 위력을 보여줬으며, 이누야샤와의 전투에서는 주인공 이누야샤를 진짜로 죽일 뻔했다. 천생아라는 검이 철쇄아와 맞먹는다고 하면서도 정작 살아있는 건 베지 못하는 검이라며 온갖 무시를 당해왔는데 그 평가를 이 기술 하나로 완벽하게 뒤집어 버렸다.

문제는 이 기술이 이누야샤에게 넘어간 다음이다. 기술이 넘어간 과정에 대한 평가는 둘째쳐도 이누야샤가 명도잔월파를 손에 넣은 시점에서 결계와 재생으로 먹고 사는 나라쿠는 명색히 최종보스라는 인물이 이제 주인공과 싸우다 도망치는 걸 넘어 아예 정면에서 대치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지다보니 나라쿠의 평가를 깎아내는 건 물론 작품의 파워 인플레를 넘사벽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말았다. 게다가 이런 폐해를 만들면서까지 습득한 것치고는 얼마 안가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을 완성한 덕에 더는 명도잔월파로 유의미한 타격을 주는게 불가능했다. 기술이 칼날 형태로 변화하면서 물리적인 타격을 주는게 가능해지는 했지만 이건 비래골로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나라쿠의 재생능력이 워낙 넘사벽이었기에 별로 큰 타격을 주지도 못했다. 결국 나라쿠의 몸을 완전히 박살낸 건 이 기술이 아닌 셋쇼마루의 폭쇄아.[28]

이는 스토리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희생된 면이 큰데, 명도잔월파를 제대로 맞으면 제아무리 강해진 나라쿠라도 일격에 즉사한다(...). 폭쇄아 역시 한번 베면 무한 도트데미지를 주긴 하지만, 베인 살점을 떼어내면 된다는 최소한의 타계책은 있지만 명도잔월파는 요력으로 상쇄하지 않으면 그냥 사출당한다. 즉, 벼르고 벼려온 최종보스가 필살기 한방에 훅가버리면 그만큼 허무한 것도 없기 때문에 일부러 여러가지 이유들로 강제 봉인시킨거나 다름없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미로쿠의 풍혈과 동지이다.[29] 습득 과정에 대한 서사도 매우 뛰어나고 첫 사용부터 나라쿠에게 빅엿을[30] 먹이는 건 물론 이후에도 이누야샤의 밥줄 스킬로서 활약한 금강창파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행적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명도잔월파가 셋쇼마루의 기술로 있을 때는 스토리 전개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셋쇼마루도 나라쿠와 적대하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역은 이누야샤인 만큼 나라쿠와 셋쇼마루가 부딪히는 빈도는 이누야샤보다 적을 수 밖에 없고 자연히 명도잔월파의 등장 빈도는 적어지게 된다.[31] 게다가 셋쇼마루는 원래부터 나라쿠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서 만날 때마다 인질을 잡거나 싸우다말고 도망치는 건 명도잔월파를 얻기 전이나 후나 마찬가지였다. 즉, 명도잔월파라는 막강한 기술이 있어도 셋쇼마루와 천생아에 대한 평가만 오르지 작품 자체의 흐름이 달리지는 일은 없다는 것.[32] 하지만 주인공인 이누야샤에게 기술이 넘어가면서 졸지에 풍혈꼴이 나버렸고 셋쇼마루마저 명도잔월파와 맞먹는 폭쇄아를 얻으면서 최종전의 긴장감은 아예 시작하기 전부터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이 기술이 있었기에 이누야샤가 카고메를 구원하고 사혼의 구슬에 관련된 인과를 끊어낸 것을 보면 철쇄아의 최종 오의에 맞는 값은 한 셈이다.[33]

8. 여담



[1] 원작 번역판과 영어 더빙판도 스킬의 원작명을 그대로 사용해서 부른다.[2] 다만 뱌쿠야는 명도의 요력을 칼날 없는 검에 담아 딱 한 번 시전했는데 사혼의 구슬 때문에 나라쿠가 죽고 나서 입구가 열렸다.[3] 그러나 작중 마지막에 이누야샤나 카고메가 명도를 타고 사혼의 구슬 속으로 들어간 장면이 있는데, 이 때문에 명도잔월파는 단순히 명계로 가는 길을 만드는 게 아니라 공간을 베어 길을 만드는 기술로 보는 의견도 있다. 셋쇼마루가 명계의 주인을 쓰러뜨린 뒤 귀환을 할 때에도 명도잔월파를 사용해서 나왔으므로.[4] 빨아들이는 강도는 명도가 원형에 가까울수록 강해지며 완전한 원을 그리게 될 경우 가히 블랙홀급의 위력을 자랑하게 된다.[5] 다만 사용한다고 독에 중독될 일만 없고 찢어지지만 않을 뿐 따지고 보면 미로쿠의 풍혈과 기술적으로 별 차이도 없다.[6] 셋쇼마루의 어머니가 소유하고 있다.[7] 작중에서 셋쇼마루가 링을 구하기 위해 명도에 들어갔을 때와 이누야샤가 명도잔월파를 처음 사용했을 때 명도잔월파를 통해 명도에서 탈출했기 때문에 오해할 수 있으나, 이 두 사례는 모두 천생아가 연관되어 있다. 명도잔월파의 원조인 시신키는 명도에 빨려들어가자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리타이어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최종에피소드에서 명도로 빨려들어간 카고메를 구할 때는 철쇄아의 힘만으로 명도잔월파를 통해 명도에서 다시 현세로 돌아왔는데, 이는 이누야샤가 명도잔월파를 통해 사혼의 구슬 내부에서 외부로 나간 것을 근거로 붉은 철쇄아처럼 베는 칼인 철쇄아가 단순히 명도로 가는 길을 여는 것이 아닌 공간 그 자체를 베어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8] 애당초 명도잔월파로 나올 수 있다면 시신키가 명도잔월파를 쓰는 셋쇼마루를 명도로 보내려고 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역으로 명도로 날려가도 다시 돌아왔을 것이다.[9] 다만, 현재 천생아는 명도잔월파를 소실한 상태라 불가능하다.[10] 비록 가느다란 잔월 형태지만 받자마자 휘둘러 도깨비를 두동강 내는 모습에 토토사이는 경악했다.[11] 물이라서 어떠한 물리 공격도 통하지 않으며, 강한 독을 가진 강력한 요괴이다.[12] 명도의 크기 자체는 셋쇼마루의 명도잔월파가 더 거대했으나, 기술이 미완성이었기 때문에 시신키의 명도에 흡수당했다.[13] 셋쇼마루는 이것이 이누야샤와 서로 싸우게 만들어 양쪽 칼을 둘 다 무력화 시키려는 나라쿠의 함정임을 눈치채지만, 뛰어들 가치가 있는 함정이라며 일부러 함정에 빠져준다(...).[14] 이 광경을 본 셋쇼마루는 이누야샤가 철쇄아의 계승자임을 인정하고, 철쇄아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내려놓으며 진정한 자신의 힘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15]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비로운 마음을 알아야 하는 시련. 셋쇼마루의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개요괴 대장이 준비해둔 시련인 듯하다.[16] 정확히는 구. 이전까지의 명도가 평면처럼 묘사되는 것과 달리 완전한 형태부터는 입체인 구로 묘사된다.[17] 작중 대사로만 언급되기에 100%확실한 건 아니다. 다만 묘가의 반응 등을 봤을 때는 확실한 듯.[18] 사혼의 구슬 자체는 이승, 저승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물건이기에 명계로 빨려가지 않는다.[19] 단, 이 부분은 설정 오류다. 철쇄아는 원래 200년 전에 이자요이를 지키기 위해 만든 검이기 때문에 500년 전 시점인 해당 장면에서는 철쇄아라는 검 자체가 없어야 한다.[20] 명도잔월파끼리 충돌했을 경우 완전한 원을 이루지 못한 경우 크기에 관계없이 완전한 원형에게 무조건 흡수당하고, 양 쪽이 모두 완전한 원형일 경우 크기가 큰 쪽이 더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21] 실제로 이누야샤가 시신키의 명도가 날아오는 도중 바람의 상처로 막아낸 적이 있다.[22] 다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사실상 나라쿠가 유일.[23] 물론 나라쿠는 사혼의 구슬의 힘을 쓰고 있기 때문에 칼날 형태로 변형된 명도잔월파조차 그를 끝장내지 못했다.[24] 다만 이런 경우가 극히 드물며, 최후반부에 기술이 칼날 형태의 명도잔월파로 진화하면서 이 문제는 해결된다. 물론 사혼의 구슬의 힘을 사용하는 나라쿠에게는 큰 타격이 없었다.[25] 대표적으로 하루 만에 천리를 간다고 하는 염제(애니판 기준). 염제의 속도는 잔상 수십개가 생길 정도이며, 아예 순간이동으로 보일 정도의 초고속 비행도 가능하고 바람의 상처도 가볍게 피해버리는 엄청난 속도를 낸다. 이누야샤도 바깥에서는 염제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고전하다가 동굴로 유인한 뒤 폭류파를 써서 겨우 잡았을 정도.[26] 게다가 명계 자체를 상징하는 검인 총운아의 특성상 명도잔월파의 영향을 아예 안 받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고, 용린 철쇄아로 요력을 불린 이누야샤가 명계를 침식시켜 흡입을 억제한 걸 보면 총운아의 요력을 생각했을 때 설령 빨아들인다 쳐도 총운아가 요력 빨로 씹어버릴 가능성도 적잖게 있다. 다만 이누야샤와 철쇄아 역시 총운아와 싸울 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스펙이 강해졌고 명도잔월파 역시 칼날 형태로 진화하여 물리적 타격력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그냥 대놓고 맞았다간 총운아도 그냥은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7] 작중에서는 문을 통해 이승과 저승의 경계로만 이동하는 모습만 보였다.[28] 물론 이누야샤의 명도잔월파도 마지막에 카에데의 마을로 추락하는 나라쿠의 육체를 명도로 보내버리며 폭쇄아 못지않은 활약을 했다.[29] 실제로 일행이 나라쿠의 육체 바깥으로 모두 탈출한 상황에서 나라쿠가 그 거대한 질량으로 마을을 소멸시키려 했을 때 이누야샤가 사용한 명도잔월파가 나라쿠의 육체를 가볍게 썰어서 명계로 보내버리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즉, 작중에서의 취급은 스토리상 대폭 너프된 게 맞다.[30] 금강창파 때문에 기껏 붉은 철쇄아도 막아낼 만큼 강화시킨 결계가 뚫려 셋쇼마루의 투귀신의 몸이 박살나고 카고메의 화살로 하마터면 정말 저 세상 갈 뻔하였다. 간신히 도망치기는 했지만 고생이랑 고생은 다 해서 도달한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 있던 호센키의 사혼의 구슬 조각은 이누야샤 일행에게 빼앗기고 말았다.[31] 당장 천생아의 치유의 힘만 해도 죽은 자를 한번 뿐이라지만 노리스크로 부활시키는 힘인데 여차하면 죽어도 천생아로 되살리면 된다라는 생각을 작중 인물은 물론 독자들도 전혀 하지 않은 이유를 한번 생각해보자.[32] 덤으로 천생아 항목에도 나오지만 명도잔월파 자체가 인간을 지키기 위해 한번 휘둘러 100의 적을 쓰러뜨리는 철쇄아의 바람의 상처처럼 저승에 간 영혼을 이승으로 다시 데려오는 천생아의 치유의 힘과 반대되는 힘으로서 저승과 이승을 이어주는 천생아라는 검의 상징격이었다. 그 이전에는 철쇄아와 맞먹는 명검이라고 하기에는 주변인은 물론 주인에게까지 온갖 쓴소리를 듣는 천생아가 정말 철쇄아와 맞먹는 검임을 증명하는 기술인데 이것을 무리하게 철쇄아에게 넘겨주기 위해 천생아가 사실 철쇄아의 일부였다는 설정을 추가해 천생아의 평가를 또 다시 나락으로 떨어뜨려버렸다.[33] 실제로 사혼의 구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만화 이누야샤의 진정한 마무리란 사혼의 구슬의 소멸과 나라쿠의 혼의 정화 되는 것이며, 나라쿠 조차도 결국 사혼의 구슬의 존속을 위해 희생된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폭쇄아는 위력과 힘으로는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결국 실체가 있는 육체의 파괴에 그칠 뿐이며 사혼의 구슬에는 흠집조차 못 냈다. 물론, 샛쇼마루의 존재로 인해 표면상 악인 나라쿠도 무찌르고, 곡령을 처리해 카고메의 영력이 돌아왔으니 존재감이 밀리지는 않지만, 작중 진정한 악의 뿌리인 사혼의 구슬을 소멸 시키는 데에는 카고메를 구원해야 했고 그걸 가능하게 한 것이 명도 잔월파 였음을 감안 하면 임팩트나 서사 면에서 밀렸을 뿐 그 존재 의의는 어느정도 증명한 셈이다.[34] 총운아로 열은 곳은 셋쇼마루가 열어낸 명계와는 다른 연출로, 마치 지옥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같은 명계라도 구역이 다르던가, 총운아로 연결한 곳이 명계가 아니고 지옥이던가, 그것도 아니면 설정이 변경되었던가...[35] 다만 이누야샤나 셋쇼마루의 사례를 볼 때 명계에 들어간다고 바로 죽은 사람 취급이 되는 것은 아니고(실제로 셋쇼마루는 명도에서 자신을 공격한 요괴를 천생아가 아니라 손톱으로 죽였다. 그 요괴가 정말 저승의 존재라면 말도 안되는 상황.) 명계에 떠있는 검은 태양 같은 것에 빨려들여가야 정말로 끝인 것처럼 묘사되었다. 굳이 끼워맞추자면 이누야샤 세계관에서 생물이 죽으면 이승과 저승의 경계>명도>지옥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36] 이누야샤의 몸을 조종하며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