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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8:44:22

남녀탐구생활

1. 개요2. 구성3. 몰락4. 역대 출연진5. 방영 에피소드
5.1. 에피소드5.2. 남녀의 방송 분량 차이가 매우 큰 경우
6.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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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도 남자 몰라요.
사소한 것 하나부터 너무나 다른 남녀.
남자는 여자를 모르고 여자는 남자를 모르기 때문에 서로 알기 쉽게 보여준다.
tvN의 예능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의 코너.

대한민국 99%의 남자와 99%의 여자, 즉 평범한 갑남을녀들의 생활상을 코믹하게 보여줬었다.

2. 구성

사실 남녀비교 개그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대한민국 99%의 남자 정형돈과 대한민국 99%의 여자 정가은의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 가지 못할 정도의 자연스러운 모습[1]에 인기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코너를 띄운 것은 바로 다름아닌 성우.

THE X-FILES의 스컬리, 이누야샤금강을 연기했던 서혜정이 상황 중계를 마치 가상목소리처럼 담담하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특징이다.[2] 오히려 이런 무감정한 말투로 '완전 망했어요', '이런 우라질' 같은 막말까지 섞다보니 웃음 요점이 더욱 강해지게 되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의 절반 이상은 이 서혜정의 대사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며, 실제 프로그램 제작 시에는 대사를 먼저 녹음하고 거기에 맞춰서 배우들이 연기한다고 한다. 참고로 초반 이야기를 보면 지금의 무감정한 톤과는 거리가 좀 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무감정인 건 비슷하지만 초반의 경우는 목소리의 높낮이가 위아래로 좀 들쭉날쭉해서 지금 같지는 않았다. 성우의 역할이 해설이기 때문에 비교적 무뚝뚝했던 것이 인기를 끌면서 점점 무감정한 톤이 하나의 기믹으로 자리잡혔다.[3]

사실 이 프로그램의 원조는 해외에서 만든 영상에 가상목소리를 입힌 이 영상 같다. 영상 자체는 07년 초에 올라왔고 가상목소리를 입힌 영상은 09년 중순에 등장했다.[4]

tvN의 프로그램이므로 공식 다시보기 메뉴도 홈페이지에 있으니 케이블이 안 되는 사람들은 이 쪽을 이용해도 된다.

남녀탐구생활로 가장 이익을 많이 본 사람은 정형돈도 아니고 정가은도 아닌 서혜정. 연기자들은 정작 광고가 안 들어오고 훨씬 출연료 및 제작이 쉬운 성우한테만 광고가 들어오는 상황이었으나, 서혜정 본인은 정작 다른 성우들까지 성대모사로 같은 특징을 배껴갔다며 한탄하기도 했다.

그래도 2009년 MBC 가요대제전의 보조진행자로 정가은이 나온 것을 보면 나름대로 잘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또한 주연 배우인 정형돈과 정가은도 인기 상승에 한몫해서 가족 특징으로 아역배우와 함께 감기 광고도 찍었다. 당시 정형돈도 무한도전에서 못 웃기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했다.

이후 일러스트 및 방송에 못 찍은 내용도 추가해 책으로도 발간되었다.

3. 몰락

정가은이 2010년 7월 건강 문제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롤러코스터 제작진은 언론에 대놓고 '정가은 하차는 지상파 진출 때문'이라고 욕했었다. 게다가 정가은 측은 한 달 전부터 하차 의사를 밝혔으나 제작진은 작정한 듯 무시하다가 정가은이 하차를 발표하자 '대타도 선정할 시간 없이 하차했다'는 투의 발표를 쏟아냈다. 거기다 '제2의 정가은을 뽑는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걸 보면 심하다는 느낌까지 받는다. 롤러코스터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출연진 교체를 밥먹듯이 하던 프로그램이고 보면 역지사지라는 말은 전혀 모르는 듯하고 사회생활해 본 사람들이 늘 하는 '사회에서는 믿을 사람 없고 사회는 무섭다'는 말이 실감되는 부분. 원년 구성원 중 붙어있던 구성원은 정가은과 정형돈이 유일하며 퇴출된 고정 출연자는 부지기수다. 정형돈은 계속 한다고 했다.

참고로 새로 결정된 2대 탐생걸서효명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연기력은 정가은보다 떨어진다는 평. 정가은도 연기력이 우월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특징에 맞게 따라는 갔는데 서효명은 연예인 출신[5]이라는데도 연기가 따로 논다는 평가가 많다.

이전에 뽑는다고 발표할 때는 대국민 선발전[6]으로 뽑는다고 해놓았으면서 별로 오디션 느낌도 안났고 선발전으로 뽑힌 이정아 외에 서효명, 하연주, 이해인 3인을 추가 배치해 거의 짜고 치는 것과 마찬가지. 결국 "선발전은 왜 한 거임?"이라는 말들이 나왔고, 제작진은 오해입니다 기술을 시전했다. "원래 선발전 출신과 정가은 공동으로 가려고 했는데 정가은이 때려치워서 막장된 거임."이라는 말이나 했다. 게다가 이정아는 추가편인 일상탐구생활에 넣고, 갑툭튀한 서효명을 메인인 남녀탐구생활에 넣었다.

"역시 tvN" 소리가 나오는 제작진의 이런 막장스러운 진행은 이미 예고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2010년 4월 19일에 시청자들과 기자들에게 한 달 전부터 홍보해온 '롤러코스터 봄소풍'[7]에서 출연진과 롤러코스터 타기 행사를 마련했으나 정가은은 예전에 받은 허리디스크 수술 때문에 부하가 걸리는 놀이기구는 탈 수 없고, 정형돈도 내부사정 때문에 롤러코스터에 타지 않았다. 정형돈은 상상원정대 시절에 가혹한 놀이기구 탑승으로 전립선이 파열된 적도 있었다. 한 달의 준비기간이 있었는데도 이 지경이었다. 더욱 가관인 것은 그 후 이 행사에 초대받지 못한 연예기자들이 행사 자체는 성공리에 끝났음에도 분풀이라도 하듯 '시청자들이 분노한다'는 식의 선동기사를 내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후 서효명이 어느 정도 안정된 연기를 보였으나, '소재 고갈'이라는 문제가 이 코너의 앞날을 어둡게 했다. 정말 '방송을 만들기 위해 억지로 소재를 짜낸다'는 느낌이 절로 들 정도. 메인인 남녀탐구생활은 서효명, 보너스인 일상탐구생활은 1, 2로 나누어 1은 하연주, 2는 이정아가 여주인공으로 들어가는 분담체제가 확립되었고, 이해인은 남녀탐구생활에서 다시 빠지고 에만 출연한다.

2010년 9월 25일 방영분부터 여주인공에 변동이 생겨, 이정아가 하차하고 서효명이 일상탐구생활로 강등되어 하연주와 함께 출연, 주연인 남녀탐구생활 여주인공은 배우 윤지민이 출연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공식 해명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그리고 2011년부터는 어느샌가 다시 정가은이 탐생걸로 복귀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원조다운 연기를 보여주었으나 소재고갈로 프로그램 자체가 침몰했다.

이후 2012년 3월 11일 오후 8시(재방은 자정)에 시즌 2로 부활, "한국인 탐구생활"로 복귀했으나, 2012년 6월에 폐지되었다.

4. 역대 출연진

5. 방영 에피소드

5.1. 에피소드

5.2. 남녀의 방송 분량 차이가 매우 큰 경우

6. 보너스



[1] 특히 정형돈의 연기, '모르는 동성과 단 둘이 남았을 때' 편에서는 여자친구를 식당에 두고 잠깐 밖에 나가려다가 자기 음식을 가리키며 "이거 먹지마!"(...) 한 마디를 날리고 나갔다. 해당 편에서 비중있는 대사도 아니고, 주의 깊게 들어야 알아들을 사소한 애드립이었는데 매우 자연스러워서 빵 터졌다는 반응이 많았다.[2] 더불어 나오시는 성우인 김종성도 부모자식 탐구생활 - 김장 편에서 잠깐 한 적이 있으나, 서혜정에 비해서 임팩트가 약하신 듯 잘 못했다.[3] 서혜정 본인은 일상 탐구생활에서 보조출연자로 잠깐 나온 적도 있다.[4] 80년대 이런 류의 교양개그는 의외로 많긴 했다.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 류의 작도 일본 다큐나 일본 기행프로에 내레이션을 입히고 수수께끼를 푸는 샘,[5] 어머니가 농구선수 출신 박찬숙이다.[6] 일명 슈퍼스타 R.[7] 초대받지 않으면 참석할 수 없는 비공개 행사였다.[8] 운전면허 취득 편으로 가면 볼 수 있다.[9] 보통은 여자편 상대역으로 많이 나오기에 남자편 주연으로는 잘 안나온다.[10] 일명 달콤 선배. 방영 당시 수많은 여학생들이 정가은이 달콤 선배가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꼬시는 방법을 따라해 흑역사를 많이 남겼다고 한다.[11] 무려 88올림픽 당시 굴렁쇠 소년 이었다(!) 1박2일에서 근황올림픽 인터뷰[12] 소재 특성상 뚱뚱한 사람이 나와야 해서 정가은 대신 김현숙이 출연했다.[13] 결혼 직전까지 하는 것들을 다룬다.[14] 여자 쪽이 실로 가관인데, 결별의 책임을 죄다 남자 쪽으로 돌려서 휴학으로 몰아넣으려고 온갖 별 짓을 다 한다.[15] 덤으로 이성 간의 전화 통화가 있다.[16] 만원권 지폐가 조폐공사에서 태어나 세상을 떠돌다 은행으로 회수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렸다.[17] 고속버스 탔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급한 상황[18] 부자/모녀 로 진행된다.[19] 동성끼리 단체로 분식점 갔을 때의 이야기[20] 남녀 구별없이 9세부터 59세까지 다뤘다.[21] 남녀 구별 없이 띠별 운세만 다뤘다.[22] "남자도 ~몰라요"는 "현역도 예비군 몰라요"로 바꿨다.[23] 그렇다고 해서 여자가 예비군과 완전히 관련히 없는 것은 아니다. 여자도 여군으로 복무한 다음 본인이 원하는 경우 예비역으로 편입할 수 있다.[24] 참고로 일부 미필들이 예비군 가서 저래도 된다는 환상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저랬다간 강제퇴소당할 수도 있다. 퇴소당하면?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간주해서 약하게는 벌금, 강제퇴소, 무단불참 등이 누적되어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될 경우 검찰/법원에 여러번 불려가야하며 심하면 징역을 살게 될 수도 있다. 예비군이 어디까지나 현역 때에 비해 가라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 뿐이지 기본적인 커리큘럼은 성실히 따르는 편이며 가끔 가다가 해당 부대의 사단장/군단장이나 사령관 등 높으신 분들이 오게 되면 얄짤없이 FM으로 굴린다.물론 사단장이든 군단장이든 예비역 입장에선 나이많은 아저씨일 뿐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