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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9 16:46:33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

개그콘서트역대 오프닝 코너
2017년 10월 1일 2017년 11월 19일 2017년 12월 17일
2017년 11월 12일 2017년 12월 3일 2017년 12월 24일
연기돌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1] 봉숭아 학당
파일:external/img.tenasia.hankyung.com/2017060421570513449-540x897.jpg
코너명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
시작 2017년 6월 4일
종료 2018년 3월 18일
출연자 정명훈, 김민경, 오나미, 이현정
주요 대사 명훈아.×3(3인방)
(우린) 친구지?×3(3인방)
한 명만 말해줄래?/얘기할래?[2](정명훈)
쉿~!!!(정명훈을 제외한 전원)
명훈이 너 호~온 날래? 어흑... 어흐흑...(이현정)[3]
왜 울어?x2
→얘가 자꾸 날 XX하잖아!
→미쳤어?/XX네?/이런 XX!(김민경, 오나미, 정명훈 포함)
오프닝 BGM 코니 프랜시스- Siboney[4]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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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6월 4일부터 2018년 3월 18일까지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자칭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다는 여사친 3명과 그녀들의 애정을 독차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매력은 커녕 비호감이기에 이를 받아주지 않고 오히려 괴로워하는 남사친 1명의 대화가 기본 플롯이다. 본격 대선배 괴롭히는 코너[5] 정명훈 특유의 관심없는 감금 당한 것 같은 무표정 연기와 태클로 받아치는 연기가 일품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여자들은 전부 맨발에 검은 옷을 입고, 정명훈만 유일하게 흰옷에 검은 신발을 신는다는 것이다.

코너의 모티브는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포스터이며, 루틴은 사랑의 가족과 비슷한 편이다.

그리고 2017년 11월 19일 ~ 2017년 12월 3일에는 오프닝 코너로 편성되었고, 2월 4일2월 25일에는 마지막 코너인 봉숭아 학당 전 코너로 편성되었다.

3월 18일에 종영되었다.

이현정을 제외하고 전부 연애인들에 출연한다.

초반과 마지막, 여자 셋이 정명훈 주위를 돌 때 나오는 음악은 Connie Francis의 'Siboney이다.[6]

2. 상세

주요 패턴은 김민경, 오나미, 이현정이 정명훈을 둘러싸고 빙빙 돈다. → 3명 중 1명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말하고 허세를 부리거나 정명훈에게 대놓고 작업을 건다. → 나머지 2명이 1명씩 맞장구를 치며 자화자찬을 한다. → 정명훈이 멍하니 있다 특유의 언어유희로 태클 건다.[7] → 그걸 들은 3명이 뭔가 팩폭을 맞아 뜨끔해서 그냥 조용하라는 듯한 태도로 "쉿!"이라고 하며 정명훈의 입을 막는다. → 또 음악에 맞춰 빙빙 돈다(...). → 정명훈이 여러 가지 이유로 딴죽을 건다.

참고로 셋이 돌 때 정명훈이 하는 딴죽은 모두 대본에 없는 애드립이라 한다. 그래서 가끔 이현정 등이 웃참하는 모습이 클로즈업되기도 한다.

각자 대략적인 틀은 정해져 있는데, 이현정은 정명훈이 자꾸 자신을 탐내는 듯한 경험을 말하고 정명훈은 아저씨/아줌마/남자 같은 면을 연상시키는 답변을[8], 김민경은 자기 경험을 얘기하려는데 이에 정명훈이 "뭐 먹게?/끼니 걸렀어?/누웠다가 혼자 일어났어?" 등 뚱뚱한 사람/먹을 걸 밝히는 사람이 하거나 반대로 못할 것 같은 일을 해낸 것이냐고 물어보고 그게 아니라 누군가 자신을 꼬시려 한 듯하거나 썸을 탄 경험을 말하고 이에 정명훈은 마찬가지로 뚱뚱한 사람에게 할 법한 말이나 겪었을 것 같은 경험 아니냐고 정정[9] 오나미도 자기 경험을 얘기하는데 명훈은 안 물어봤다고 작게 태클 걸고 이후 유명 연예인과 썸을 타는 듯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걔가 나보고 뭐라 했는지 아냐는 말에 정명훈은 특정 동물[10]이라고(한 거 아니냐고) 태클 걸고, 마지막은 이현정이 다 같이 뭔가 할 계획을 제안하는데 여자 셋의 말에 결국 질렸다는 듯한 태도로 패려고 하지만 되려 신나서 깔깔 웃으며 춤추는 여자 셋에게 잡혀 돌려지는 신세로[11] 마무리.

여자들이 하도 정명훈의 얼굴을 주물럭거렸는지 코너가 끝날 즈음에 정명훈은 거의 넋 나간 표정을 짓고, 머리는 엉망으로 헝클어져 있다. 언젠가부터는 맨 마지막에 깔깔 웃으면서 코너가 끝난다.]

여자 3인방의 착각과 정명훈의 언어유희가 상당히 재밌기에 인기 자체는 꽤 많은 편이지만, 정명훈의 바로 이전 코너와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불호 이유로는 개그콘서트의 단골 소재인 외모 비하라는 점, 한편으로는 여자 세 명이 정명훈을 둘러앉아 유혹하거나 만져대는 게 성희롱을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있다.

2회차까지는 "귀여워"라고 하며 볼을 꼬집는 것이었다. 성희롱이 연상되는 반응 때문에 바꾼 듯. 하지만 정명훈의 얼굴은 여전히 만지작거린다.

등장인물들 나이가 여자 3인방은 20대/대학생이라고 언급하지만 정명훈이 아니라며 30대라고 정정한다.[12][13]

3. 관련 문서



[1] 2017년 12월 10일에는 으샤빠샤가 오프닝 코너였다.[2] 혹은 "한 명만 얘기해"[3] 초반엔 그냥 차분한 말투로 "명훈이 너 혼날래?" 정도였지만 뒤로 갈수록 목소리 톤도 올라가고 "호~온 날래?"라고 하며 우는 것까지 추가되었다.[4] 무려 1960년에 발표된 곡이라고 한다.[5] 물론 2~3년전, 7~8년 전의 모 코너에서 엄청나게 당했던 분들에 비한다면...[6]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나만 쓰레기야 코너의 시그널로 쓰이고 있고,왕가위의 영화 2046의 OST로도 수록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노래다.[7] 나머지 여자 2명이 "도와줘요 텔레파시"라고 하면 "도와줘요 경찰아저씨"를 부르고, 여자 셋이 "애교"라고 하면 "절교"라고 하거나, 나머지 셋이 "능력자" 라고 하면 "약먹자"라고 하는 등.[8] 예를 들면 "아가씨가 상냥하네" 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아저씨가 상남자네"라거나, 현정의 집에 왔다 갔는데 홀애비 냄새가 난다거나, 다리나 가슴 보고 놀랐냐고 하는데 사실 가슴에 털이 났었다거나 다리 보고(굵고 튼튼해서) 조기축구 나올 거냐고 하는 등.[9] 얼굴 보고 싶어요 이따 만나요 라고 하는데 실은 얼굴 이따만해요 라고 한다거나, 내가 불안하니 그만 좀 예뻐져라 라고 말하지만 명훈은 배가 불룩하니 그만 좀 먹어라 라고 하거나 상대가 양 팔로 민경을 껴안고 한 말이 놓치고 싶지 않아요 라고 하지만 실은 손이 닿질 않아요 라거나 등.[10] 오랑우탄이나 침팬지는 기본이고 피라냐, 오골계, 이구아나까지.[11] 예를 들면 들이받으려고 하거나 패주려고 하지만 김민경에게 잡히는 등.[12] 당시 시점이라면 전부 98년생이다.[13] 이것도 회차마다 달라서 어떤 회차에서는 명훈이 이미 군필이라는 말도 나오기도 한다. 물론 확실한 설정이 중요하지 않은 옴니버스식 개그 프로그램이니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