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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ゲコキャッスル / MogekoCastle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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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트 어드벤쳐
RPG 게임 회색정원, 대해원과 와다노하라를 제작한 일본의 사이트 해저죄수(海底囚人)의 일러스트레이터 겸 아마추어 게임 제작자인 모게코가 제작한 [1] 호러 어드벤쳐 게임.[2] 번역은 'Nagi'라는 한 블로거가 담당하였다. RPG VX ace로 구동된다. 각 캐릭터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높은 것이 특징. 일단은 15세 이상 이용가. 맨 처음에서도 폭력적인 장면이나 포악한 표현이 조금 포함되어 있으니 조심하라는 주의문이 뜬다.참고로 1.06 버전까지는 RPG 쯔꾸르 2000으로 개발된 게임이었으나 이후 RPG 쯔꾸르 VX Ace로 리메이크 되었다. 제작자의 개성적인 개그와 그림체가 특징으로서 2K 기반 구버전도 굉장히 귀여운 도트를 자랑한다.[3]
호러 게임 치고는 별로 무섭지 않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은데[4] 애초에 괴담보다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제작자의 독특한 센스를 게임이라는 매체로 표현한 창작물에 가깝다. 동인 게임임을 감안할 때 한 편의 괴기 애니메이션 감상하는 것 같은 퀄리티가 일품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 무서운 게 아닌 게 유메닛키를 떠오르게 하는... 아니 거의 비슷한 맵이 군데군데 놓여있다.[5]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1.13 버전이 나왔다.
일본에서의 실황 플레이는 전면 금지지만 해외에 대해서는 허용되어 있다.
한 개의 엔딩만 본다면 플레이 시간은 2~3시간 정도.
2. 스토리
아름답게 꾸며진 방, 침대 옆에서 모게코가 그림책을 읽어주기 시작한다.[스포일러]평범한 여고생, 쿠라이 요나카.
항상 타던 기차로 항상 같은 집으로 가는 길.
평소의 일상이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다.
좋아하는 오빠가 돌아오는 날이다.
하지만 잠에서 깨자 기차는 낯선 역에 정차해 있었다
항상 타던 기차로 항상 같은 집으로 가는 길.
평소의 일상이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다.
좋아하는 오빠가 돌아오는 날이다.
하지만 잠에서 깨자 기차는 낯선 역에 정차해 있었다
3. 등장인물
모게코 캐슬/등장인물 항목 참조.
4. 아이템
일단은 스토리 진행에 딱히 필요는 없으나 이런 병맛스러운 아이템들이 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강조하기에 자꾸만 얻게 된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책장 같은 장소에서 얻는 아이템은 계속 눌러서 무한정[7] 얻을 수 있다. 호러 요소를 차용한 게임인데도 별로 무섭지 않은 이유는 이런 아이템들 때문에 게임의 병맛스러움이 더 강화되었기 때문이다.4.1. 일반 아이템
- 生햄
이 세상 모든 것을 능가하는, 하느님의 산물.
생햄이 스티로폼에 싸여져있는 형태. 모게코들이 엄청나게 좋아하는 음식. 게다가 좋아하는 걸 넘어서 숭배하기까지 한다. 생햄의 요정과 하스의 포교 활동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생긴 게 생햄의 신 프로슈트. 성 여기저기에 널려있고 가끔 가다 모게코들에게서 강탈(!)할 수도 있다. 병맛스러운 아이템답게 이게 묘하게 수집욕을 자극해서 어느새인가 열심히 생햄을 모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초반 1층의 어떤 부엌에서 무한히 얻을 수 있다. 게다가 한 개도 획득하지 않고 플레이하는 건 불가능하다. 하다보면 1칸의 폭의 길에서 생햄이 길을 막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1~2개는 꼭 얻을 수밖에 없다.
생햄의 신이 프로슈트임을 감안할 때 모티브는 이탈리아식 생햄 프로슈토로 추정. 실제로 영문판에는 프로슈토로 나온다. 일본어로는 나마하무. 잘 보면 오마케룸 텔레비전 위의 좌우명이 나마하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회색정원에서도 프로슈트 라는 아이템이 나온다. 먹는 것만으로도 동료 전체를 완전히 회복시켜주는 만능 아이템.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에서도 프로슈트(200g)으로 등장하고 회색정원처럼 동료 전체를 완전히 회복시켜주는 아이템이다.
그냥 빨간 고추. 성 안에 있는 걸로 보아 이것도 먹는 모양이다. 1층의 부엌을 조사하면 무한으로 얻을 수 있다. 처음 시작할 때 전철 안에서도 볼 수 있다.
- 감자칩 (김소금맛)
베리 굿
1층의 부엌을 조사하면 나오는 아이템. 사용하면 모게코 그림이 뜬다. 김소금맛 감차집은 일본에 실제로 있는 제품으로 조미김을 섞은 감자칩이다.
- 오물
비극의 연쇄는 멈추지 않는다 (한마디)
쓰레기통을 조사하면 반드시 얻는 아이템. 인벤토리에서 사용하면 모자이크된 채로 나온다.
- 야한 책
R - 18
대부분의 책장을 조사하면 흔히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대부분 책장에서 구할수있다.
- 조개구리 쥬스
조개구리 쥬스. 진짜 맛 없다
자판기에서 파는 100엔 짜리 음료수. 베이지색 바탕에 조개 라벨이 씌워져있다.
- 오렌지우개 쥬스
잘 지워질 것 같은 쥬스. 진짜 맛 없다
자판기에서 파는 100엔 짜리 음료수 오렌지우개 주스 노란 바탕에 귤 라벨이 씌워져있고 라벨 위에 "지우개" 가 써져있다.
- 상어 지느러미 쥬스
상어 지느러미 쥬스. 진짜 맛 없다.
오프닝 전철역에서 자판기가 등장하지만 처음에는 돈이 없어서 뽑을 수 없다. 3층 방 5에서 돈을 얻은 이후에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의 피. 아주 맛있고 중독성이 있다.
모게코들이 좋아하는 스프. 모게코들 사이에서는 신의 피로 여겨진다.
신의 신비. 마늘에 효과가 있어서 아주 좋다.
엄청나게 매운 고추 페페론치노가 들어간 듯한 스파게티. 접시 위에 포크와 같이 놓여져 있다. 마늘의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병원의 모게코들의 말에 따르면 페피론치노 중독은 피할 수 없다고 한다.
신의 선물. 초밥으로도, 샌드위치로 만들어도 좋다
로켓 런처를 얻는 곳 바로 옆 서랍에서 무한으로 얻을 수 있다.
- 오리 고기
신의 은혜를 입은 고기. 전골로 끓이자!
세이브를 했을 때 '4층 방 5' 라고 되어있는 방에서 얻을 수 있다. 사용하면 청둥오리가 뜬다.
- 무서운 책
R - 18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책장을 조사하면 흔히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모게코쨩의 방에서 구할 수 있다.
- 모게코쨩의 팬티
모게코쨩의 팬티
모게코쨩의 침실의 서랍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짙은 빨간색에 레이스를 하고 있고 까만 리본이 달려있다. 무한히 얻을 수 있다.
- 요나카의 팬티
요나카의 팬티
최초로 집에 들어갈 때 2층으로 올라가 요나카의 방[9] 서랍에서 얻을 수 있다. 흰색에 가운데 빨간색 작은 리본이 달린 평범한 팬티이다. 이것도 무한으로 얻을 수 있다. 요나카의 집에서 획득가능한 유일한 물품이다.[10]
- 푹신푹신한 책
털이 너무 빠진다.
대부분의 책장을 조사하면 흔히 얻을 수 있는 아이템. 푹신의 방에서 구할 수 있다.
- 닭고기 요리 책
닭고기는 맛있다.
대부분의 책장을 조사하면 흔히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도서관-닭장에서 구할수있다.??
- 1000엔
세이브를 했을 때 '3층 방 5' 라고 되어있는 방의 어느 서랍에서 무한으로 얻을 수 있다. 이것으로 자판기의 주스를 살 수 있다. 그것 말고는 쓰이는 데가 없다.
4.2. 키 아이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딱 하나만 얻는 아이템.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스토리를 진행하는 데 필요하다.- 큰 나이프
이걸로 모게코를 마구 죽이자!
1층의 조금 이상한 모게코에게 받는 흉악한 무기. 특수한 가공 덕분에 모게코를 한방에 보낼 수 있다. (특별한 모게코를 죽이면 피에 물든다. 그럴시 해피앤딩은 못본다고 생각하자.)
성 안에 있는 여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2층 生햄의 요정에게 받는다. 이것으로 이단 모게코의 족쇄를 풀어줄 수 있다. 이단 모게코의 말에 따르면 성 안의 열쇠는 모두 공용이라 일부를 제외하고 쓸 수 있다고 한다.
- 학생증
요나카의 학생증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아이템. '2학년 3반 15번 요조라 학원 고등학교' 라고 적혀있다. 3층 2번째 윗방에 있는 모게코와 자고 나면 주인공 얼굴을 보면 핑크색 볼이생겨있고 왼쪽 상단의 '여고생' 이 '여자' 로 바뀐다. 그러나 스토리 진행에 필요 없는 아이템이다.
- 해머
몇번 때리다 보면 상대는 죽어있을 것이다
진행하는 도중 모게코프 하스하스키 장군이 울면서 구해달라고 외치는 걸 들은 요나카가 구해주기 위해 찾은 묵직하게 생긴 망치. 이걸로 손잡이를 때려부수고 방에 들어가면 하스하스키 장군은 울지 않았다고 하면서 방을 나간다.
- 하스 제트
사상 최강의 살충제
병원에서 얻을 수 있는 강력 살충제. 이걸로 엘리베이터의 기분 나쁜 벌레를 죽일 수 있다. 그리고 노멀 엔딩에서도 여러 가지 의미로 중요한 활약을 한다. 이름의 하스는 4번째 특별한 모게코인 하스인 듯하다.
무거워 보인다
병원에서 얻는 흉악한 무기. 괴물 모게코를 산산조각 내기 위해 얻는다. 모델은 RPG-7.
- ★OMAKE ROOM★
게임을 클리어하고 특전을 선택하면 갈 수 있는 오마케룸으로 가는 아이템. 오마케룸에서는 추가 이야기, 각종 CG, 캐릭터 설명을 볼 수 있고 탈의실에 가면 옷도 갈아입을 수 있다. 다만 탈의실 밖에서는 의상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만찬이 마련되어있는데, 앉으면 '최후의 만찬' 패러디가 나온다. 근데 만찬상에 모게코가 누워있고, 그 위에 음식이 올려져 있다.[11] (당연히)스토리 진행에 필요 없는 아이템이다.
여담으로 게임 클리어 이후 특전을 통해 들어온 오마케룸에서 들어온 입구로 다시 나가면 학생증과 ★OMAKE ROOM★ 아이템을 제외한 모든 키 아이템이 초기화되며 자동으로 게임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는데, 이 과정에서 스토리 진행 도중 이단 모게코를 만난 상태로 ★OMAKE ROOM★아이템을 사용해 오마케룸에 진입하면 이단 모게코와 함께 들어오게 된다![12]
스토리 진행 도중에 아이템을 써서 오마케룸에 진입했을 경우, 들어온 입구를 통해 다시 나가면 오마케룸에 들어오기 전 마지막으로 있던 장소로 되돌아간다.
5. 엔딩
배드엔딩을 비롯한 대부분의 엔딩이 암울하다. 하지만 다른 몇 개는 극과 극 수준으로 상당히 아스트랄하다.5.1. 배드 엔딩
배드엔딩 대부분이 잔인하거나 꽤나 폭력적이거나 암울한 묘사가 많다. 대놓고 일부 배드엔딩으로 가는 루트에는 아무리 봐도 죽는다든지 불안하다든지 같은 경고가 나온다.5.1.1. 배드 엔드 0 영원한 꿈
자, 요나카쨩. 모게땅들이랑... 즐겁고, 즐거운... 첫.날.밤.의.영.원.한.꿈.을-
성문 앞에서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다' 를 선택하면 갑자기 수십마리의 모게코들이 튀어나와 "그렇게도 우리를 원했냐"라는 투의 말을 하면서 주인공을 윤간하게 된다. 묘사를 보아서는 사망으로 보인다.
5.1.2. 배드 엔드 1 동화(同化)
요나카는 하나가 되었다. 모게코 캐슬의 어둠과...
요나카가 모게코 캐슬의 어둠에 잠식당하는 엔딩. 1층의 광기의 모게코가 처음 나오는 공간에서 앞으로 한발짝 나와있는 광기의 모게코에게 말을 걸어 '광기에 물들겠습니까?' 라는 대답에 응하면 나온다. 가장 추상적인 엔딩.
5.1.3. 배드 엔드 2 애벌레
모게코는 알에서 태어난다. 모게코는 개구리. 알에서 개구리. 알은...
2층의 수상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맵 안에 꽉 찬 모게코 애벌레가 반겨주는데 무수한 모게코 애벌레들이 요나카에게 덤벼드는 엔딩. 특전과 이미지를 통해 유추하면 요나카가 모게코의 알을 낳는 듯하다. 또한 모게코가 직접 알을 뱉어내는 방식보다는 이렇게 벌레집이 된 인간이 훨씬 효율이 높다는 설정이 있다.
5.1.4. 배드 엔드 3 육식 파티
몇백마리의 광기에 미친 모게코들의 어금니에 의해 요나카의 부드러운 살결은 소리를 내며 먹혀가고 있었다.
감옥에 갇힌 광기의 모게코들을 풀어주면 요나카를 잡아먹는다. CG 자체는 주인공의 얼굴만 나오므로 폭력성이 높진 않지만, 내용상이나 텍스트상으로 가장 폭력성이 짙은 엔딩.
여담으로 이 엔딩의 CG에서는 요나카가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니는 한쪽 눈이 멀쩡하게 나온다.
5.1.5. 배드 엔드 4 장난감
즐겁게 해줄게... 네가... 죽을 때까지 계속...♪
하스와 얘기한 후 모게코짱의 방에서 나가면 모게코쨩한테 걸려서 이단 모게코가 치명상을 입고 둘은 고문실로 그대로 끌려들어간다. 그리고는 요나카를 풀어달라는 이단 모게코를 모게코쨩이 죽여버리며 그 후 요나카도 같이 죽이려고 했지만 왜 이런짓을 하냐는 요나카의 말에 이유가 어딨겠냐면서 넌 정말로 돌아가고 싶은거냐고 말하더니 당연하다는 대답에 "자신을 속이며 사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비웃더니 생각을 바꿨다며 요나카를 그대로 장난감으로 다루게 된다. 그 후 모게코들에게 자랑을 늘어놓은뒤에 다시 방으로 돌아간 모게코짱은 네가 죽을때까지 계속 즐겁게 해주겠다며 즐거워한다. 주인공의 상황을 보아서는 고문실 이후부터는 어느 지하실 같은 곳에 감금된 상태로 보이는데 옷이 거의 벗겨져있어서 와이셔츠 외엔 남은게 없고 시체마냥 쓰러져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 폐인 상태가 되어있다. 또한 게임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어른의 장난감이 담긴 박스 아이템이나 그 외 언급을 보면 성고문을 하는것으로 보인다.
5.1.6. 배드 엔드 5 기생충
수수께끼의 벌레는 요나카의 장내로 들어갔다!
벌레를 손에 집으면 벌레가 요나카의 입으로 들어가면서 몸속을 계속 꿈틀거리다가 결국엔 몸에서 털이나 하얀 양처럼 변한다.[13] 배드엔딩이지만 잔인하지는 않다. BGM까지 합쳐져서 과정이 유쾌하다. 더욱이 보다보면 꽤 귀엽다!
하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역시 암울한 배드엔딩인 게, 못후루의 말에 의하면 이 벌레에 감염된 자(모후코)는 한 달 후 피를 쏟아내면서 고통스럽게 죽는다고 한다. 게다가 식인괴물한테까지 던져진다고 하니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5.1.7. 배드 엔드?해피 엔드 6 사랑의 도피
이제 오빠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요! 이단 모게코 씨... 전 당신만 있다면...!
도서관 앞에 있는 NPC 이단 모게코에게 말을 걸면 뜬금없이 나타나는 '그런 것보다 사랑의 도피를 하자구요' 라는 선택지를 고른 후 대화를 몇 번 나누다 보면 뜨는 배드 엔딩. 그런데 노멀이나 해피 엔딩의 내용 때문에 이쪽이 상대적으로 행복해보이게 된다(...)
이 엔딩에도 떡밥이 하나 놓여있는데, 엔딩 CG에는 `프로슈트·러브로망스`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요나카가 생햄의 신인 `프로슈트`임을 암시하고 있다.
5.1.8. 배드 엔드 7 거짓된 진실
........................하하하♪
피투성이가 된 집안에 오빠(신야)가 있는데, 도망치지 않고 붙잡히면 오빠에게 그대로 칼로 난도질을 당해 죽는다. 집 밖으로 뛰쳐나가도 빛의 속도로 달려오기 때문에 버스 정차역까지 쭉 도망쳐야 한다. CG의 유혈 표현이 꽤 잔인한 편이다.
여담으로 신야가 요나카를 찔러죽인 모습이 상당히 묘하다. 심지어 후술할 요나카와 신야의 과거 추측을 생각하면 더더욱 의미심장한편.[14]
5.2. 노멀 엔드: 요나카 캐슬
이걸로 나는... 이 나라의 왕이야. 오늘부터 여기는... 요나카 캐슬이다.
본격 신이 되는 엔딩이다. 노멀 엔딩을 보려면 여태까지 나왔던 특별한 모게코들중 한 마리라도 죽이면 된다.
또한 노멀엔딩을 본 이후에 바로 선택지로 로딩해서 트루엔딩을 이어서 볼 수도 있다. 제작자인 모게코가 자신의 작품을 게임보다는 체험하는 형식의 만화로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별한 모게코를 전부 죽이면 해피엔딩을 볼 수 없다.
탈출하는 문 앞의 선택지에 낙원의 길을 선택하면 요나카의 집 현관에 와있는데 부엌으로 들어가면 오빠가 서있다. 요나카는 이제 어디에도 가지 말아달라며 오빠를 칼로 찌르는데 요나카는 오빠가 피할 거라 생각했지만 오빠는 안 피했다. 쓰러진 오빠를 끌어안고 요나카는 정신을 못 차리다가 장소가 전환되고 그곳엔 피의 십자가 3개와 특별한 모게코들 7마리가 서 있다.
가운데 십자가의 글귀를 읽으면 모게코 왕을 갈구고 있는 모게코쨩에게 가게 되는데 요나카가 모게코쨩의 얼굴에 하스 제트를 뿌려 기절시킨다. 이때 깨알같이 요나카의 눈이 빨갛게 변하는데 좀 무섭다. 모게코 왕이 깜짝 놀라자 요나카가 모게코 왕에게 다가가서
그래... 이 성 안에선 모든 것이 생각대로 돼.
모게코 왕의 힘을 계승한 자, 나라의 왕이 된다.
나에게 복종하라.
나에게 복종하라.
나는... 오빠의 부활을 위해...
그리고 요나카가 모게코 왕의 머리가죽을 쓰는데
여담으로 엔딩 컷신의 일러스트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천지창조의 패러디이다(...).
5.3. 해피 엔드: 허구의 꿈
정말............행복해........................
요나카는 신야가 자신을 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칼로 찔렀는데... 신야는 피하지 않았다. 여기까지는 노멀 엔딩과 같으며 이후 신야와의 대화를 보면 이런 자신을 멈출 사람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서 다녀왔다라고 말하며 끝나는 것... 같았으나 스탭롤이 끝난 후 게임 시작할 때 등장했던 책 읽어주는 모게코가 침대에 있는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데...
갑자기 해당 모게코의 얼굴이 사라지고 핏빛으로 바뀌더니 요나카를 부른다. 즉, 침대에 있는 누군가는 요나카였던 것.[16] 요나카에게 약을 먹였다는 듯한 대사를 하고 요나카를 비웃으면서 장난감처럼 갖고 놀겠다는 말과 함께 끝난다.
책을 읽어줬던 모게코는 모게코 왕인 것으로 보이며[17] 엔딩 이름이 허구의 꿈이라는 걸 보아 요나카가 문에 들어간 이후 내용은 전부 다 꿈이었던 것. 사실상 결코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결말이지만 꿈속에 빠진 요나카에게만은 '해피엔딩'인 것이다.
이 엔딩을 본후에 메인 메뉴로 돌아오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갑자기 색반전이 되는데다 브금도 순간 끊기니 클리어했다고 안심하다가 사람에 따라 깜놀할수 있다. 그래도 그 후엔 후속작 예고편 영상이 나오고 바로 오마케룸으로 이동하니 안심해도 된다.
6. 기타
홈페이지에서 1.12 버전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추가로홈페이지의 Omake 항목에 배드엔딩을 포함한 공략이 다 나와있다. 오마케 룸에서도 여러 가지 일러스트가 추가 되어있는 정성을 볼 수 있다. 이는 제작자인 모게코가 자신의 게임들을 캐릭터 망가처럼 생각하고 만들기 때문인데 그래서인지 엔딩 후에 나오는 외전 애니메이션이나 오마케룸을 살펴보면 어마어마한 퀄리티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개인이 만든 슈도 RPG인데 어째서인지 에스파냐 위키백과에 항목이 등재되어 있다.(...)
6.1. 이스터 에그
- 기타 캐릭터들
오마케 룸에서 정보를 볼 수 있는데 쿠로츠노 일행은 악마와 유령, 눈이 죽어있는 여자와 머리색이 화려한 여자는 여고생이라 한다. 쿠로츠노 동상까지 있다. 그리고 1층에서 '조금 이상한 모게코'가 있는 방에서 요사파이어와 와다노하라의 피규어를 볼 수 있고[20] 5층의 병원안에서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에서 나온 사메키치의 상어형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
- 깨알같은 게임 홍보
- 전철 내 광고
- 액자
6.2. 차기작 예고
문서 참조6.3. 해석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확실히 제작자가 인정한 해석은 없다. 그나마 가장 현실성 있는 해석.[24]'모게코 캐슬'은 인간의 공포심과 트라우마가 반영되는 정신 세계라는 추측이다.[25] 강한 트라우마를 가진 인간이 드물게 이곳으로 끌려가게 되며, 꿈을 통해 모게코 캐슬에 진입한 사람은 탈출하지 못하면 영원히 꿈에 갇히게 된다. [26] [27]
요나카는 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고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28] 요나카의 오빠인 신야는 분노해서 요나카가 성폭행을 당하기 직전 [29] 뛰어들어 아버지를 살해하고 법망을 피해 어디론가 도망을 다닌다. 그렇게 요나카는 홀로 살게 되었다. [30]그러다 드디어 오빠가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요나카는 오빠를 만나려 한다. 기대와 걱정 속에서 오빠를 만나러 집으로 가는 전철을 타던 도중 잠이 들고, 모게코 캐슬에 진입한다. 모게코 캐슬에 요나카의 성범죄에 대한 트라우마가 반영되어 모게코들이 변태처럼 행동하게 되었다. [31]
요나카는 이단 모게코의 도움을 받아서 7층 까지 올라가 모게코 캐슬을 탈출한다. 하지만 '정신 세계'의 모게코 캐슬에선 탈출했지만 여전히 요나카는 꿈을 꾸는 상태, 모게코 캐슬과 무관한 순전히 개인의 무의식에 의한 꿈을 꾸는 것이다. [32] 즉 완벽하게 현실로 깨어나려면 이 꿈에서도 깨야 하는 것 [33][34] 이번 요나카의 꿈에는 오빠의 살인과 광기의 대한 불안이 반영되었고[35] 요나카가 자기를 죽이려는 오빠로부터 도망치던 도중 모게코 캐슬은 이미 요나카의 꿈까지 따라와 침식해 버렸고, 요나카는 허구의 문을 열어서 겨우 탈출했던 모게코 캐슬에 다시 한 번 진입하게 된다.
모게코 왕은 허구의 길로 들어선 요나카를 납치, 약으로 잠을 재운다. 그리고 자신의 방에 눕혀 지금까지 요나카가 겪은 일을 동화라 소개하며 요나카에게 말해준다. 요나카는 잠을 자는 동안 집에서 오빠와 재회하는 꿈을 꾼다.
'배드 엔딩 : 거짓된 진실' 엔딩 루트라면, 요나카가 허구의 길로 들어서기 전에 개인의 꿈에서 죽은지라 현실로 깨어나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죽었다고 반드시 깨어났다는 보장도 없고 오히려 더 깊은 꿈으로 빠졌을 가능성도 있다.
'노멀 엔드 : 요나카 캐슬' 엔딩 루트의 경우 '낙원의 문'을 열어서 다시 모게코 캐슬로 진입한 것은 맞다. 단지 낙원의 문을 열어서 오빠가 있는 집에 도착한 부분은 가짜. [36]
물론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 해석들은 전부 팬의 추측에 불과하다. 자세한 해석은 외전작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
[1] 메인 스토리는 상당히 진지하지만 워낙 생햄 드립이나 성드립이 난무하는 게임인지라 병맛게임 취급. 참고로 제작자 모게코가 만든 다른 게임인 회색정원과 대해원과 와다노하라도 병맛 및 폭력 요소가 있다.[2] 제작자가 공식 페이지에 적어놓은 장르는 폭력, 개그, 오붓한 술래잡기이다. 애초에 일러스트레이션과 캐릭터를 강조하는 작풍을 가진 제작자로서 게임 요소는 덤이고 일종의 체험하는 캐릭터 망가 같은 느낌이 강하다.[3] 이 2K 기반 구버전은 일본어 원문판이 소실되고 중국어 번역판만 남아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누군가가 찾아내는 데 성공하였다. #[4] 공포보다는 혐오에 가깝다[5] 덤으로 모게코 캐슬의 주인공 쿠라이 요나카와 유메닛키의 주인공 마도츠키의 생김새를 비교해보면 비슷하다는 사람들도 많다. 의외로 많이 비슷하다.[스포일러] 나중에 해피엔딩이 이 부분에서 이어진다.[7] 아이템 수용 한도는 한 품목당 99이지만 꽉 차도 더 얻을 수 있다. 숫자가 안 늘어날 뿐.[8] 농담이라고만 할 수 없다. 영문판에서 진짜로 샥스핀 쥬스라고 번역되었기 때문.[9] 요나카의 방과 부엌만 진입이 가능하다.[10] 혹자는 팬티가 요나카의 집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물품이라는 것을 근거로 요나카가 성적으로 학대를 받은게 아닌가라는 추측을 했다.[11] 여담으로 식사하고 있는 모게코 한마리가 이 광경을 보고 경악하고 있다(...)[12] 또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단 모게코가 함께 들어온 상태에서 탈의실에 들어가면 플레이어가 컨트롤하는 캐릭터가 요나카에서 이단 모게코로 변해 요나카가 이단 모게코를 졸졸 쫓아다니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 시점만 이단 모게코로 바뀌고 선택 등 다른 기능은 요나카 시점일때와 변함없이 사용가능하다. 오마케룸 안에 있을 때에 한해서 탈의실 바깥으로 나가서도 유지되는 듯.[13] 게다가 감염이 전부 되고 나면 '메~' 하는 소리와 동시에 털복숭이가 되어버린다.[14] 물론 제작자가 인정한 정사가 없으므로 해석일뿐이다.[15] 성인 남성 평균 악력이 40~50대이다. 성인 여성은 20~30대이며 여고생인 요나카는 그보다 더 약한게 정상이다.[16] 구버전에서는 요나카의 모습이 있다.[17] 얼굴이 사라진듯한 모습을 보이는건 모게코 왕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18] 잘렸다. 욱일기 사건의 여파 때문일 것이라 추정된다.[19] 번체와 간체 두 가지가 있다. 간체판은 리메이크 이전의 RPG 쯔꾸르 2000버전이다.[20] 여담으로 제작자 모게코의 말로는 차원의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신은 일단 원칙적으로는 6명이지만 실제로는 하나 더 있다고 한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종이에 '프로슈트VS판쳐터 ~신들의 싸움~'이라고 써 있는걸 보아 이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21] 이 게임이 만들어질 당시엔 아이스 스크림의 설정과 캐릭터만 있고 만화가 아직 안 나온 상태였으나 후애 단편만화가 만들어지고 7월 초에 아이스 스크림 공식 홈페이지가 생겼다.[22] 정확히 말하면 (왼쪽부터 차례대로 서술) 2번째 천사의 눈과 왼쪽팔이 붉어져있음. /3번째 하트를 주고받던 사람의 눈이 붉어져있고 하트가 칼로 바뀌어 있음. /5번째 NO! 금연광고인가 라고 외치고 있는 사람얼굴의 한가운데에 점이 찍혀있음./7번째 사람의 실루엣의 얼굴 한가운데에 점이 직혀있음./그밑에 열차 정거장을 보여주는 그림이 사라져있음./8번째 그림의 하트가 사라져 있음./11번째 감고있던 눈그림이 뜨고있는 눈그림으로 바뀜/13번째 ALIVE가 DEAD로 바뀜. 오른쪽 문 위에서 다시 반복되는 하트 그림은 이번에는 쪼개진 하트가 그려져 있다. 쓰고 있는 브라우저가 크롬이라면 그림을 오른쪽 클릭한 후 새탭에서 열기를 누른 다음 ctrl+스크롤을 해서 확대한 후 하나씩 확인해 보자.[23] 이 그림에 대해서 한 플레이어가 제작자에게 출현 이유를 질문한 적이 있었는데, 제작자는 '그건 여러분들의 상상력에 맡기죠.'라고 언급했다.뭐지성 안에 떨어져 있는 편지를 종합해서 유추컨데 아마 설리반인 듯 하다. 설리반은 까마귀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쇠퇴한 꿈에 나와 있다.[24] 해피 엔딩 : 허구의 꿈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다.[25] 요나카가 모게코 캐슬에 진입한 유일한 인간이 아니라는건 알 수 있는데 이전에 모게코 캐슬에 들어온 적 있는 딸을 걱정하는 어떤 아버지가 쓴 편지가 있다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아마 모게코 캐슬은 이때 그 남자가 두려움이 반영되도록 변했을 것이라 추정된다.[26] 현실 상에선 사실상 의식 불명의 식물인간 상태일 것으로 추정.[27] 이것을 보면 요나카는 오빠를 구하는 것만 생각해, 다른 것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공포 게임에서는 들어간 방을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모게코 캐슬에서는 그런 게 전혀 없다. 오히려 돌아가면 배드 엔딩을 맞게 되는 경우가 많다.[28] 그 근거로 성에 들어가지 않고 다른 길을 찾는다를 선택했을시 나오는 엔딩에서 모게코 중 하나가 "어이 촬영 돌려놔, 이 녀석은 볼만 하겠어" 라는 대사가 있다.[29] 역에서 나오고 나서 만난 모게코들이 "요나카 짱의 첫 경험은 내 꺼야!" 라고 말하는 부분을 보면, 신야의 제지로 성폭행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30] 어머니는 예전에 죽었거나 애초에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31] 모게코쨩도 요나카의 오빠에 대한 심리가 어느 정도 반영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다. 모게코쨩은 요나카의 편은 아니었지만 요나카를 괴롭히는 모게코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고, 오빠는 요나카를 성폭행하려고 한 아버지를 살해하고 도망다니고 있다. 그리고 둘 다 상냥함, 귀여움과 잔인함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32] 버스에서 꿈에서 깬 부분부터 요나카의 꿈이다.[33] 즉 '배드 엔딩 : 사랑의 도피' 엔딩은 공간적 의미에서 '모게코 캐슬'이란 장소를 탈출했을 뿐 정신 세계적 의미의 모게코 캐슬 세계 자체를 탈출한건 아니다.[34] 이에 대해서 버스에서 깨어난 부분은 현실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나 아무리 밤이라지만 도로 한복판에서 모게코가 버스를 운전하는 것, 시내 한복판에서 집 밖까지 오빠가 살인을 하려 쫒아오는 것, 특히나 신야가 부모를 살인한 것은 과거인데 여전히 집에 시체가 남아있던 것 등등을 고려하면 버스에서 깨어난 부분 부터도 현실이라 보기는 어렵다.[35] 이것이 모게코 캐슬과 요나카의 꿈이 다른 꿈이라는 것의 대한 증거중 하나, 모게코 캐슬은 아빠의 성범죄의 대한 트라우마만 반영했는데 요나카의 꿈은 오빠의 대한 불안이 반영되었다.[36] '허구의 문'의 경우는 이부분이 모게코 캐슬 세계상에서의 꿈으로 작용됐다면 낙원의 문 부분은 모게코 캐슬 세계상에선 꿈이 아닌 현실, 물론 진짜 현실 시점에서는 그저 꿈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