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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5:44:48

목감천

牧甘川 Mokgamcheon
파일:목감천.jpg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너부대교 위에서 남쪽을 보고 찍은 사진 [1]

1. 개요2. 유래와 발원지3. 교량 및 지류하천 목록4. 생태5. 과거
5.1. 수질 및 환경5.2. 주차장
6. 현재7. 미래8. 교통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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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목감천_생태하천_복원사업.jpg
목감천의 대략적인 형태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의 하천이다. 이명으로 개봉천, 개웅개울, 개화천이라고도 한다. 개화천과 목감천으로 많이 불렸다. 안양천 물이 한강으로 유입되듯, 목감천의 물은 안양천으로 유입된다.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의 경계선이다. 개천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길이 35.62㎞, 유역면적은 55.58㎢이다.[출처]

원래는 지방하천이었으나 2020년 1월 1일부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었다.

광명시에서 목감천의 이름을 광명천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2. 유래와 발원지

안양천의 제1지류로서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 위치한 630고지에서 발원하여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목감천은 발원지 부근에 조선 시대 때 목암사(牧岩寺)라는 사찰이 있었다. 이 사찰 경내에는 감나무의 개량 품종인 단감나무가 유명한데 하천명은 여기서 유래하였다. 즉, 이 지역은 목암사의 목(牧) 자와 감나무의 감(甘)자를 각각 따서 마을 이름을 목감리라고 불렀으며, 이곳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므로 목감천이라 불렀다. 그리고 이 하천은 '개봉천' 또는 '개웅개울', '개화천'이라고도 부른다. 개웅 개울은 이곳에 개웅마을이 있었던 데서 유래된 것으로서 이곳 지형이 움푹 들어가 난리가 날 때마다 총탄이 개웃개웃 피해 가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이 일대 오류동과 개봉동에 걸쳐 있는 개웅산도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다.

목감천의 지류로는 오류동에서 흘러나오는 오류천[3]이 있으나 지금은 모두 복개되어 그 자취를 찾을 수 없다. 옛날엔 빨래터와 우물터가 구분되어 있었고, 아낙네들은 밤이 되면 무리를 지어 목욕을 하여 유래했다고도 전한다. 물이 맑아 목욕을 하면 때가 잘 빠지고 머리에도 윤기가 흘렀다고.
- 네이버 지식백과, 「목감천」-

그런데 목감동 주변에는 해발 630m의 산이 없다. 수리산이 500m를 넘지 못한다.
발원지가 명확하지 않으나 가시적, 실질적으로는 시흥시 논곡동에서 시작된다.

3. 교량 및 지류하천 목록


||<-5><tablebordercolor=#000,#ddd><tablewidth=550><tablebgcolor=#FFF,#1F2023><bgcolor=#87CEEB,#4682B4> 안양천 ||
고척 스카이돔
방면
<colcolor=#000000,#dddddd><colbgcolor=#d3d3d3,#616264> 광명고가교
(안양천로)
광명 테크노타운
방면
개봉파일:1px 투명.svg빗물펌프장
방면
개봉7련수문 보도교
(보도교)
철산리버빌파일:1px 투명.svg주공아파트
방면
오류천[A]
지양산 발원
광복교 북쪽
(하천지류)
개봉역
방면
광복교
(남부순환로)
사성공원
방면
개봉유수지 생태공원
방면
목감천보도교
(보도교)
광명뉴타운 1구역
방면
목감교
(목감로 지선)
개봉초교
방면
철산2교
(목감로 지선)
파란마음공원
방면
개봉3동
방면
개봉교
(개봉로·광명로)
광명2동
방면
개봉한진타운
방면
개웅교
(목감로 지선)
광명2동
방면
개명초등학교
방면
개명교
(목감로 지선)
광명종합파일:1px 투명.svg사회복지관
방면
천왕역
방면
광명교
(오리로)
광명사거리역
방면
천왕차량기지
방면
너부대교
(광남로 지선)
광명서초교
방면
광화교
(광화로)
광명해모로파일:1px 투명.svg아파트
방면
광남교
(두길로 지선)
광일초교
방면
두길리삼거리
방면
광남1교
(두길로)
광남사거리
방면
옥길동
방면
경륜교
(광남로 지선)
광명스피돔
방면
옥길천
역곡동 발원
보도교 북쪽
(하천지류)
옥길동
방면
보도교[B]
(보도교)
광명스피돔
방면
부천옥길파일:1px 투명.svg공공주택지구
방면
식곡교
(부광로)
원광명마을
방면
과림사거리
방면
노온사교
(금하로)
밤일로사거리
방면
계수천 북쪽
(하천지류)
가락굴천
발원[C]
계수천
계수동 할미산 발원
가락굴천 남쪽
(하천지류)
능촌교 북쪽
(하천지류)
하천명 미상
발원[C]
과림동
방면
교량명 미상[B]
(금오로462번길)
노온사동
방면
중림사거리
방면
능촌교
(범안로)
온신초등학교
방면
안현JC
방면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방면
능촌교 남쪽
(하천지류)
온신천
구름산 발원

4. 생태

파일:목감천_생태.jpg
목감천 벽(광명시편 개봉교 아래)에 게시된 생태현황
위 생태현황에 따르면, 목감천에는 아래와 같은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5. 과거

5.1. 수질 및 환경

하수처리 시설이 없던 과거에는 부천 역곡동,괴안동,범박동,소사동, 구로구 항동의 생활하수가 역곡천(옥길천)으로 버려졌고 이 물이 그대로 목감천으로 유입되었다. 또 이 물은 안양천과 한강으로 흘러들어갔다. 수질이 매우 나빴고 물에서 악취가 나며 실지렁이 군집이 관찰되었다. 물고기가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보였으나 의외로 동시에 붕어, 송사리 같은 작은 물고기와 올챙이, 잠자리 유충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2004년 수질 조사결과를 보면 등급외 판정으로 굉장히 나쁘다. 분명 생명이 살 수 없는 등급인데, 생물 서식은 관찰되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이후 2006년 역곡 하수처리장(남부수자원생태공원) 건설되며 많이 나아졌다.[9] 2007년 8월 조사결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8ppm으로 5급수 수준이긴 하지만 개선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에도 여름철 수량이 많아지면 물고기는 물론 바위틈(주로 징검다리)에서 민물게를 볼 수 있었던만큼 수질이 엄청 나쁜 수준은 아니었다.
2010년대부터 하천 정비 공사가 잦아지며 퇴적지형이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호안 주변과 하천 가운데에 쌓인 퇴적지형에서미나리 같은 식물 군집이 자생하기도 했다.

2010년대 들어 하천을 자연형으로 복원하였다. 콘크리트 호안을 걷어내고 돌과 흙을 이용하여 물가에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자연형 하천으로 바뀌었다.

5.2. 주차장

과거 90년대 중반부터 00년대까지 둔치를 주차장으로 썼다. 구로변은 개봉교~개웅교 일대, 광명변은 개웅교~목감교 일대였다. 90년대엔 광명2배수펌프장 너머(광명교 방향)부터는 우거진 초원이었다. 덕분에 메뚜기, 잠자리를 쉽게 잡을 수 있는 자연 놀이터였다. 짚풀을 모아 불장난을 하는 아이들도 많았다. 현재 개봉교와 개웅교와 그 사이(진성학원 앞)에 설치된 거대한 내리막길 구조물이 옛 주차장 입구로 쓰였던 둔치 차량통행용 구조물의 흔적이다. [10] 과거 주차장의 모습을 뉴스기사에서 잠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에 빼앗긴 자전거 길 이 때는 이미 자전거도로가 정비된 상태.
2023년 기준으로 근린공원으로서의 목감천은 불과 13년 밖에 되지 않은 셈이다. 그마저도 광명변 둔치는 옛날의 주차장 모습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나무데크를 설치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콘크리트 주차장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녹지 조성 위주의 구로구변 둔치에 비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6. 현재

광명시와 구로구가 하천을 두고 경계를 나누기 때문에 양쪽 둔치의 관할 행정구역이 다르다. 예산 탓인지 광명변의 시설 개편이 더딘 듯하다. 양측 둔치가 이질적인 모습이다.# 심지어 가로등 불빛 색도 달라 이색적이다.(구로 흰색, 광명 노랑색)
광명변은 과거 주차장의 모습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나무 데크와 벤치, 운동시설, 농구장, 산책로,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였으나 구로변에 비하면 부족한 느낌이다. 하지만 주차장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삭막한 느낌이 강하다. 구로변 둔치는 배드민턴장, 농구장, 인라인 트랙, 좀 더 많은 운동시설, 나무 데크와 산책로,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였다. 특히 데크와 풀밭, 꽃밭 사이로 자연형 산책로를 조성하였다. 산책할 때는 구로변 둔치가 좀 더 다채롭고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자전거도로는 광명변이 좀 더 쾌적하다. 양쪽 모두 각기 다른 곳에 분수대(폭포)가 설치되어 있는데 여름에만 잠시 가동한다.
양변 모두 수직 콘크리트 제방벽이다. 광복교 부근 한정으로 구로변 둔치만 자연형 사면이다. 또 안양천 합류부에 안양천 역류방지용 물막이 수문(제수문)과 배수펌프장이 설치되어 있다.#
* (2) 광명교~경륜교(옥길천 합류부) 구간:
광명교부터 둔치의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 양 둔치 모두 자연형 사면에 녹지를 이루고 있어 자연형 하천의 느낌이 난다. 구로변 호안에는 나무가 심어져있다.(주로 버드나무) 물론 이것은 2010년대 들어 새로 조성한 것이다. 나무를 제외하면 양 둔치에 큰 차이가 없다.
주변에 건물이 빽빽하지 않아 시각적으로 더 넓어보인다. 구로변에는 천왕차량사업소가 위치하고 있어 민가가 없이 고요하고 인적이 드물다. 광명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산책하는 주민과 편의시설이 가까이 위치한다.
목감천 상류 쪽으로 가려면 최소한 경륜교 아래 징검다리를 통해 광명변 둔치로 넘어갈 것을 추천한다. 구로변은 옥길천변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옥길천(역곡천)을 따라 인근 농가까지 가서 뺑 돌아와야 한다. 심지어 경륜교 이후로 징검다리가 없다.
또다시 풍경이 싹 바뀐다. 옥길1교 옆에 커다란 수문(제수문)이 있다. 이 수문 위 길을 통해 건너편 둔치로 넘어갈 수 있다. 여기서부터 둔치가 호안과 산책로가 정비되지 않아 제방 시멘트 뚝방 길 뿐인 시골 하천의 느낌이다. #
주변에는 농지와 축사, 소규모 공장지, 주차장 등의 전원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옥길천(역곡천)의 유입 이전 구간이기 때문에 강폭이 좁고 수량이 적다.
천변을 따라 군사용 철로 3군지사선(오류선)이 깔려있다. #
주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쓰레기 투척, 오염원 배출 등 하천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경기도 목감천 상류, 썩어가고 있다” 광명시 가학동에도 수문(제수문)이 설치되어 있다.#
강폭이 더 줄어 소하천 내지는 농수로처럼 보이는 구간이다. 제방 길 조차 제대로 나있지 않은 곳이 많다. 점점 개울처럼 폭이 작아져 위성지도로 하천 식별이 어려워진다.#논곡동
'털보사슴농장(경기 시흥시 수인로2426번길 14-56)' 이후로 위성지도로 더이상의 확인이 어렵다. 인근 산의 배수로와 연결되거나 복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탐험기 최상류 현장을 미루어 보았을 때 발원지가 630고지라는 일설을 믿기 어렵다.

7. 미래

환경부에서 4063억 원을 들여 저류시설 2개를 추가 건설할 계획을 내놓았으며 2024년 8월 22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8. 교통

너부대교[11], 광화교, 개봉교 등의 다리가 건설되어 있으며, 하천 중간중간에 돌 징검다리도 설치되어 있어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자전거도로를 따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다.

목감천을 지나는 버스의 시내목록은 다음과 같다. 마을버스는 기재하지 않으며, 다리를 건넜다가 바로 다음 다리에서 다시 건너 들어오는 경우 역시 기재하지 않는다(21번 등).
광화교: 1, 39
광명교: 2
개봉교: 1, 11, 22, 39, 530, 6616, 6637, 6638, 301, 320[12]
철산교: 17, 6713

9. 여담


[1] 사진에서 하천 좌측이 광명시, 우측이 서울 구로구 천왕동이다. 광명시 쪽에 멀리 보이는 동그란 건물이 광명스피돔(자전거경륜장)이다.[출처] 광명시청 홈페이지[3] #오류천 탐사기[A] 복개되었다.[B] 교량명 미상[C] 발원지 미상[C] [B] 교량명 미상[9] 시흥 과림 하수처리장도 건설될 예정이었지만 취소되었다.[10] 카카오맵에서 2008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은 목감교 광명변 둔치에 아직도 '목감천공영무료주차장' 표기까지 남아있다.[11] 광명서초등학교 후문 바로 뒤에 있다[12] 개봉교를 건너는 광명 버스의 종점은 대부분 개봉역이고, 다른 지역 버스는 서울 안쪽까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