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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2:19

못말리는 로빈 훗


못말리는 로빈 훗 (1993)
Robin Hood: Men in Tight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obinHoodMeninTights_Poster.jpg
장르 코미디
감독 멜 브룩스
각본 J.D. 샤피로
에반 챈들러
멜 브룩스
음악 휴미 만
제작사 브룩스필름
배급사 20세기 폭스
수입사 컬럼비아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3년 7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1월 2일
상영 시간 100분 (1시간 40분)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기타6. 한국어 더빙

[clearfix]

1. 개요

원제는 Robin Hood: Men in Tights.(로빈 후드: 쫄쫄이를 입은 남자)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의적 로빈후드를 패러디한 코미디 영화로 감독은 멜 브룩스[1]다.

본래는 1975년에 TV판 영화로 만들었던 작품에서 캐릭터 성격과 아이디어를 가져다가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1994년 1월에 개봉하고 5월에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최초 TV 방영은 1995년 추석특집으로 9월 9일 DCN이었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로빈 후드리처드 1세를 따라 십자군 전쟁에 참전해 이슬람 세력에게 포로로 잡혔으나 탈출하여 영국으로 돌아와 존 왕 및 그 졸개들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내용상 선정적인 장면도 다소 존재하여 19금 등급이다. 헌데 국내 비디오로는 약간 자르고 고교생 관람가로 출시했다. 배급은 20세기 폭스가 미국 배급, 해외 배급은 컬럼비아 픽처스가 맡았다.

내용 자체는 그저 단순하지만 개그 코드가 쏠쏠하다. 특히 유치 개그 및 섹드립 그리고 지저분한 개그는 꽤 재미있으며, 로빈 후드를 비롯한 등장인물 모두가 하나같이 어디 한 군데씩 나사가 빠져있다. 심지어 리처드 1세[2]조차 변태다. 또한 존 왕의 점의 위치가 매 장면마다 바뀌는 것도 웃음 포인트. 러시아식 유머를 구사하는 인물인 로팅햄 공작[3][4]도 등장한다. 원작에서 케빈 코스트너의 미국식 영어 발음이 지적된 걸 의식했는지 본편의 로빈 록슬리는 자신을 소개할 때 "역대 로빈 후드 배우들 중 가장 완벽한 영국식 발음을 자랑하는 로빈 후드"[5]라고 자신을 소개할 정도이다.

멜 브룩스의 다른 영화들처럼 제4의 벽을 파괴해 유머로 삼는다. 왕의 병사들이 마을에 불화살을 날리는 장면에서 지붕에 불이 붙으면서 스탭 이름이 올라가는 형식. 불이 붙어 놀라던 엑스트라가 갑자기 "아니, 왜 영화 시작할 때마다 우리 마을이 불타는 거야?"라며 짜증을 내면, 옆에서 불 끄러 온 소방관이 "그들은 로빈훗 영화를 찍을 때마다 우리 마을을 불태웠어!"라며 맞장구친다. 이러다 마지막에 감독 멜 브룩스의 이름이 뜨면서 엑스트라들이 모여 "우리 좀 그만 괴롭혀!!! 멜 브룩스!"라며 감독을 깐다. 그리고 5명의 흑인이 등장하여 로빈 후드식 복장을 입고, 현대식 벨트나 선글라스를 낀 채 브레이크 댄스를 추면서 갱스터랩으로 대충 줄거리를 얘기해준다. 갱스터랩을 하다 멜로디 부분에서는 갑자기 중세식 노래가 되고 발레를 춘다. 이밖에도 리틀 존은 덩치는 크지만 왠지 요염한 거한으로, 윌 스칼렛은 풀네임이 윌 스칼렛 오하라이며 조지아 출신이라고 한다.[6] 그 밖에 록슬리 가문의 장님 집사 깜박눈 또한 소소한 개그를 책임지는 감초. 히로인 메리안도 사정없이 망가지는 건 마찬가지인데, 정조를 지키기 위해 강철 정조대를 입어, 이걸 열 수 있는 열쇠를 두고 로빈과 로팅햄 영주 사이에 혈투가 벌어지기도 한다.

5. 기타

6. 한국어 더빙

1996년 12월 28일 KBS 토요명화로 일부 장면을 삭제해 더빙 방영했다.

덤으로 itv에서 무삭제로 더빙했다.

[1] 본인이 연출한 영화에 조연으로 자주 출연하는데 여기선 터크 수도사를 대체하는 역할인 랍비로 출연해 로빈 후드와 그 동료들에게 할례를 권한다. 멜 브룩스는 유대인이다.[2] 해당 배역은 패트릭 스튜어트의적 로빈후드에서의 숀 코너리보다 출연 시간이 길다.[3] Sheriff of Rottingham. 원작의 노팅엄(Nottingham) 주장관을 '썩은햄'(...)이라고 패러디했다.[4] 존 왕의 사슴을 죽인 로빈 후드에게 "사슴이 왕의 감히를 죽이려 하다니!?" 등의 식으로 말한다. 더빙에서는 "감히 사슴의 왕을 죽이다니!"로 문법은 맞게 바꿨다.[5] 존 왕이 왜 사람들이 네 말을 듣고 따를 거냐라고 묻자, 로빈이 "다른 어떤 로빈 후드와는 달리, 난 영국 발음을 구사할 수 있거든."이라고 하며, 대놓고 의적 로빈후드를 저격한다. 다만 영어권에서만 통하는 개그이기 때문에 영어권 이외에서는 다르게 의역되었는데 가령 스페인어 버전에서는 "나는 늑대와 함께 춤을 추지 않으니까."라는 식으로 표현했다.[6]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미국 영화)의 히로인 스칼렛 오하라의 패러디.[7] 배우는 미국에서 유명한 개그맨 데이브 샤펠.[8] 시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9] 본명은 뒷간(원어 표기는 화장실의 고어 표기인 Latrine). 탑에 사는 요리사라는데, 하는 일을 보면 마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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