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무기노 시즈리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이다.2. 구약
2.1. 암부 편1
"나중에 하면 안될까? 우리 지금 바쁘니까."
첫 등장으로 카키네 테이토쿠가 리더로 있는 스쿨과의 충돌이 주 내용다. 첫 대결땐 무기노가 스쿨의 구성원 중 한 명인 요보우 반카를 죽여서 피 묻은 고리를 전리품마냥 챙겨가지고 나오는데, 이 장면이 상당히 사이코틱히다(…) 이 때부터 광년이라는 복선을 깔아둔 것 같다.
두 번째 대결때에는 카키네에게 린치당한 프렌다가 아이템 아지트의 위치를 발설하는 바람에 습격을 당하는데, 다른 동료들은 모두 도주하게 한 뒤 카키네와 1대1 교전을 하지만 카키네가 아이템 멤버들을 뒤따라 온걸로 보아 도주한듯. 이후 '제대로 전략을 짰으니 이번에는 스쿨을 궤멸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며 타키츠보 리코에게 체정을 먹여 능력을 사용하게 하도록 하마즈라에게 명령한다. 그러나 이 때 타키츠보는 체정의 과다한 사용으로 이미 한계치에 도달해있었기 때문에, 한 번만 더 능력을 사용하면 몸이 붕괴되는 상태였다.[1] 결국 하마즈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타키츠보를 데리고 도주를 시도한다.
하마즈라를 완전히 사냥감으로 인식하고 노려보는 무기노. |
" 쳐ㆍ죽ㆍ여ㆍ주ㆍ마ㆍ확ㆍ정ㆍ이ㆍ야."
후에 무기노의 명령을 거부하고 타키츠보를 요미카와에게 넘겨 대피시킨 하마즈라를 걸레짝처럼 완력으로 찍어누른 뒤 타키츠보를 뒤쫓는 찰나 하마즈라가 체정을 보여주고 달리는 열차지붕 위로 뛰어내려 도주를 시도한다. 그러나 무기노는 다리에서 뛰어내려 선로에 주먹을 박아넣어 열차를 강제적으로 멈춘 뒤 하마즈라에게 사형선고를 날린 후 쳐죽이고 체정을 뺏기 위해 추격한다.[2]액셀러레이터의 경우도 어떤 레벨 0에게 당하긴 했지만, 무기노의 경우는 하마즈라와 더 큰 스펙차가 있었다. 우선 하마즈라는 이매진 브레이커가 없는데다가 '멜트 다우너'에 대한 마땅한 대응책도 없었고, 결정적으로 '능력이 없으면 전투력 0에 가까운 액셀러레이터' VS '깡패 2명을 동시에 쳐잡는 어떤 레벨 0'과 달리 무기노는 능력 없이도 신체 능력에서부터 하마즈라를 압도했다. 그런데도 졌다(…). 이후 하마즈라가 비중이 상승해 주인공화된 것을 보면 이것도 주인공 보정이다. 또한 여러 모로 운이 없기도 했고, 그 지랄 맞은 성격 덕분에 오히려 무기노 본인이 아이템 궤멸의 원인이 됐다고도 할 수 있다.
2.2. 암부 편2
하-마즈라아~ 이런 시시한 놈들한테 죽지 말란 말이야. 너는 이 내가 직접 쳐죽여버리기로 결정했으니까.
원래 완전히 사망한 게 아니라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논란이 됐는데, 진짜로 부활해버렸다. 부활 후 다시 하마즈라를 추적하는데, 잃은 왼쪽 팔 일부를 능력으로 때워버린 건 그렇다 쳐도, 눈에서 빔이 나오는 건 실로 충공깽스럽다.
19권에서 부활한 건 헤븐 캔슬러가 개발한 '마이너스의 유산'으로 수일만에 복귀한 것. 덤으로 원래부터 말투가 좀 거칠긴 했지만 이 지경이 되고 나자 타키츠보를 인질로 잡고서는 숨어있는 하마즈라에게 '나오지 않으면 타키츠보의 핑크색 검열삭제를 능력으로 태워버리겠다, 새까만 미라처럼 되어버리겠지만 그래도 구멍에 찔러넣으면 기분이 좋겠지? 처녀가 타는 냄새를 맡으며 자위나 하라'라는 등의 충격적인 협박을 한다. 금서목록을 통틀어 사상 최대 수위의 대사.[5] 성격도 15권에서부터 꼬여있긴 했지만 19권에 와선 완전히 하마즈라를 죽이는 데 혈안이 된 레알 광년이 수준이 되어버렸다.[6]
19권 303페이지에서 타키츠보를 인질로 삼은 채 하마즈라를 쫓다가 "....어째서 이렇게까지 심한 괴물이 되어버린 걸까"라는 대사를 한다. 이 말을 듣고 하마즈라는 '무기노를 죽이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하고 잠깐 갈등하지만, 그 후에 무기노는 "하고 말해주길 바랐어? 하-마즈라아~"라고 말하며 다시 살인마로 변했다.
그리고 타키츠보에게 "비극의 히로인 행세를 하는거야? 너에게는 싸울만한 힘이 있잖아!"라고 말한후에 체정을 타키츠보에게 주면서 타키츠보가 체정을 사용해 타키츠보의 몸이 붕괴하는 것으로 하마즈라에게 절망을 주려고 했지만 하마즈라의 기지로 타키츠보는 무사하게 되었고 하마즈라와 대결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자신이 레벨 5 제 4위를 이긴 적이 있다는 사실에 자신만만했던 하마즈라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하마즈라가 전투기 공기 마찰 실험실에서 실험을 가동함으로써(하마즈라 자신은 안전한 곳에 피한 상태였고, 타키츠보는 멀리 보낸 후였다.) 엄청난 열 폭풍에 휘말려 리타이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열 폭풍 직전에 '다만, 무기노의 눈동자는 울음을 터뜨리기 직전의 여자아이처럼 흔들리는 듯 보이는 듯 했다.'라는 문장이 있고, 하마즈라와 타키츠보가 초음속 여객기를 타고 학원도시 밖으로 출발하려 할 때 어딘가에서 나타나서 아레이스타가 보낸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날아가는데 방해가 되는 장해물을 없애버리는 등 도움을 준다. '저 놈은 내가 죽이고 말겠어'라는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악당도 악행을 저지르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라는 원칙에 충실한 금서목록 세계관이므로 나중에 선역화될 암시로 보기도 했고, 실제로 구약 마지막부터는 어느정도 아군화된다.
여담으로 이때의 슈퍼 무기노 상태가 몸에서 상시 멜트 다우너를 뿜어대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또한 하마즈라랑 타키츠보를 죽이려면 단번에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멜트 다우너를 단 한번도 직접적으로 둘에게 명중 시키지 않았다는게 특이점. 오로지 멜트 다우너를 위협용으로만 쓰고 공격은 신체능력만 사용해서 하마즈라를 코너에 몰아넣었다. 초능력을 제외하고 순수 신체능력만 보자면 가히 레벨5 최고의 체력 바보인 소기이타 군하랑 비교될 수 있을 정도.
2.3. 러시아 편
20권에서 하마즈라 시아게 공식 처형 명령이 내려왔기 때문에 불안정해진 능력의 보조를 위한 튜브 비슷한 것을 꽂고 미코토와 똑같이 폭격기를 강탈해 타고 러시아로 간다. 참고로 폭격기 안에 타고 있었던 카미조 토우마 토벌부대를 쓸어버려서 본의 아니게 도움을 주었다."...기대되네~ 하~마즈라아~"
애니메이션 에서는 러시아행 폭격기 안에서 섬뜩한 콧노래를 부르며 기대한다는 말을 하곤 빠르게 화면이 전환된다. 성우 코시미즈 아미의 목소리가 무기노의 광기를 어김없이 나타내 주었다. 원작에선 등장하지 않고, 설정화에서만 존재했던 아이마스크를 적절히 사용하였다.21권에서는 하마즈라, 타키츠보와 함께 표지를 장식. 그런데 그림묘사가 심히 터미네이터스럽다.
22권에서는 하마즈라가 아쿠아를 제기시킨 이후 이어서 찾아온 추격자들의 공격에 타키츠보와 잠시 헤어졌다가 타키츠보를 다시 만나서 다리를 냉큼 붙잡았는데, 그게 타키츠보로 변장한 무기노 시즈리였다.[7] 무기노는 자신을 찾은 하마즈라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면서 눈에서 빔을 쏘는데 하마즈라가 고개를 돌려서 무마시켰지만 광기 어린 얼굴에 그 괴랄한 신체능력으로 하마즈라를 갖고 놀다가 이번에야말로 죽이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버리고 체정을 사용해[8] "제 4위의 레벨 5의 능력이 폭주하면 얼마나 피해가 확장될 것 같아?" 라는 말과 함께 능력을 폭주, 광란의 레이저쇼를 벌이면서 하마즈라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무리한 체정사용 때문에 결국 쓰러진다.[9] 그 상태로도 하마즈라를 죽이겠다고 난리를 부리지만 하마즈라가 '왜 우리가 이러고 있어야 하나?'라는 회의감을 느끼면서 결국 극적으로 화해하게 된다. 체정 때문에 능력을 사용하기 힘든 상태가 되었지만.
그리고 이 때 하마즈라와의 대화를 보면 그에게 조금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넌 타키츠보를 선택했잖아, 그 녀석을 구하기 위해서 넌 나를 두 번이나 쐈잖아. 그런 하마즈라가 이제 와서 이런 나를 구한다는 거야...?"
이후 체정으로 인해 불안정한 몸(멜트 다우너의 발사도 두 세번이 한계인 상태)이지만 그래도 타키츠보만을 찾는 하마즈라에게 삐졌는지 무리한 상태로 멜트 다우너를 날려주면서 "크, 큰일이야. 머리가 어질어질 한걸. 이건 체정의... 체·정·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네. 다른 데도 몸의 구동방식이라든가 이런저런 게 있는 거 같지만, 으응, 슬슬 가련하게 쓰러질지도 몰라"라는 개그를 쳐주기도 한다.
자신이 실패했을 때 투입되기로 계획되어 있었던 Equ.DarkMatter에게 하마즈라가 위기에 빠지자 타키츠보의 도움을 받아서 하마즈라를 구해주었고, 이후 파라미터 리스트에 관련된 이야기에도 하마즈라 본인보다도 더 분노하는 등 하마즈라를 위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3. 신약
3.1. 신입생 편
신약 1권에서는 눈과 팔이 멀쩡해져서 등장한다! 물론 얼굴은 특수 분장에 눈과 팔은 의안과 의수. 다만 의안으로 진짜 눈처럼 볼 수도 있고, 의수를 진짜 팔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도 있다. 우연히 만난 라스트 오더와 조우하는 과정에서 라스트 오더가 이를 지적하는 이벤트가 있다.
참고로 무슨 생각인지 승부팬티를 착용한 상태로, 이 팬티는 끈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묘사를 보면 속이 비쳐보인다고 한다.
3.2. 마술강의 편
신약 2권에서는 키누하타와 함께 하마즈라를 찾으러 토우마의 집에 도착해서 어떻게든 바니걸 벌칙을 피하기 위해 냅다 하마즈라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렸다... 정확히는, 마치 쇼트트랙에서 결승선에 발끝 내밀기하는 거랑 비슷한 이유에서였지만.그 후 프레메아를 발견, 무기노를 어떻게 프레메아에게 소개해야할 지 고민하는 하마즈라를 냅두고 냅다 자신을 네 언니(프렌다)를 죽였던 사람이라고 소개. 사실을 밝힌 이유는 (묘지도 갔다왔고 고뇌끝에 심적으로 풀 거 다 풀었기에) 상쾌하니까.
그 후 액셀러레이터와 '어둠'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퇴장.
3.3. 일담란제 편
그리고 신약 5권에서 등장. 아직 의수가 서툰듯 의수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전에는 손도 안 댔다고 하던 요리를 하고 있다. 주로 만들고 있던 건 쇼핑몰에서 주문한 수제 과자세트인듯. (그리고 이 과자는 핫초코와 함께 프레메아 충치의 원인이 되었다.)그러다가 택배[10]에 있는 매뉴얼로 과자(를 가장한 무언가)를 만드는데, 뭔가 정상적인 과자의 재료가 아닌 것(식염수, 사람의 뼈)이 메뉴얼에 적혀있는데도 "의수의 상태만 점검하면 장땡" 이라는 마인드로 집어넣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생드리용이 다시 원상복구. 다만 무기농이 분량대로 안 만들어서 금발로리가 되어버렸다...
그 후 자신의 드레스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는 생드리용에게 열받아서 집 한부분을 날려버렸다. 생드리용은 그 날라간 부분으로 탈출.
그리고 물이 떨어져서 편의점에 가던 중에 이미 죽은 프렌다와 조우(!). 그리고 프렌다는 무기노에게 적의를 품고 있는듯한 대사를 내뱉었다. 감정이 존재하는 것으로 봐서 오티누스의 사자의 군세로 살아난 것은 아닌 듯 한데...?
그리고 5권 후반부터 다시 옷이 바뀌어 있다. 독자들은 바뀐 이유로 1권의 그 팬티 노출 사건을 꼽았으나, 실은 일러스트레이터인 하이무라 씨의 실수. 이후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는데 어떻게 끈팬티가 보이는 거냐'라는 지적이 나오자 아예 실수를 안 하도록 바지로 바꿨다.
신약 6권에서는 프렌다의 등장에 당황한 듯 하더니 바로 깔끔하게 팔 한짝을 날려버린다. 순식간에 자신의 의안을 해킹해서 환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걸 파악한 것. 그리고 하마즈라와 화해했으니 피로 피를 씻는 더러운 짓은 못할 거라고 방심하고 있던 암부의 인원에게 "하마즈라라면 괜찮아. 싸우거나 죽이려고 하거나 하지만 마지막에는 웃으면서 끝나겠지. 이제까지가 그랬으니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마지막에는 용서해줄걸" 이라는 불안정해하는 모습과 광년 포스가 뒤섞인 광기어린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화해를 하고 순해지더라도 역시 무기노는 무기노다웠다.[11]
그 다음 자신을 습격한 이상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도시 내의 정보를 조사하여 수상한 곳에 찾아왔다가 하마즈라와 타키츠보와 조우. 프레메아의 상황 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해결책도 찾지 못한 하마즈라에게 의수로 왕복 뺨다구를 날리고 쓰레기처럼 던져 버리고, 하마즈라가 프레메아와 라스트 오더를 추격하는 카키네의 딱정벌레들을 격파할 수단을 생각하는데 바로 앞에 있는 자신을 떠올리지 못하자 하마즈라를 전기안마형에 처했다.
그러다 카미조 토우마의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다니던 생드리용과 조우. 생드리용의 무신경한 말에 바로 폭발할 뻔했지만 어떻게 진정하고 이야기를 나눈 결과 카미조의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서 흩어져 무기노는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카키네와 대치한다. 카키네 격파 후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가 라스트 오더의 뇌(를 복제한 뇌를 모방한 양과자)를 먹고 있는 것을 '저거 사람 뇌 아니냐'고 놀라는 연기를 해서[12] 액셀러레이터를 놀려먹었다. 액셀은 그것도 모르고 라스트 오더의 뇌가 먹히는 줄 알고 폭주했지만 라스트 오더 본인의 저지로 진정했다.
3.4. 인적자원 프로젝트 편
" 얕보는 거냐? "
신약 7권에서는 프레메아를 지키기 위해 아이템 멤버들이 돌아가며 감시하고 있었지만 하마즈라와 키누하타가 당번일 때 일이 터지는 바람에 후반에서야 리타이어한 하마즈라에게서 연락을 받고 키누하타, 타키츠보와 합류하여 조종당해 날뛰어대는 급조품 히어로들의 진압에 일조했다. 토우마하고는 안면이 없는지 서로 못 알아본다.3.5. 오티누스 편
신약 10권에선 오티누스 일파에 대한 암살지령을 받고 "덴마크라... 귀찮아 죽겠네. 여비 지원 안 해주는 거면 죽어도 할 말은 없겠지?"라고 말한다. 물론 제4위 레벨 5라는 비싼 인력을 일본에서 덴마크까지 지원도 안해주고 보내는 거라면 할말은 없다.3.6. 생 제르맹 편
신약 12권에서는 생 제르맹이라는 가짜 마신과 얽혀서 싸우게 되는데, 나중에 하마즈라쪽을 멜트 다우너로 원호사격 해주려다가 하마즈라가 사선을 방해하니까 같이 날려버리려한다. 하지만 이때 타키츠보의 능력 각성 징후인지 타키츠보에게서 오한을 느끼고 그만둔다.
4.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4.1. 3권
미사카 미코토가 한참 레벨 어퍼로 인해 나타난 환상맹수(AIM 버스트)와 싸우고 있을 때 카페에서 다른 아이템 멤버와 함께 잠깐 비추고 빠르게 장면이 전환된다.[13] '새로운 실내 수영장이 생겼다'는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수영장 이야기를 하다가 레벨 어퍼의 치료 음악을 듣는 것으로 등장 끝. 이 때 '제3학구에 개인 수영장 빌린 것 있으니 심심하면 가자'고 해서 프렌다에게 '와, 무기노 사랑해!'라는 말도 들었다.
4.2. 5권 이후
시스터즈편 장면컷 |
"그건 우리 담당이 아니지 않아?"
제약회사에서 의뢰를 받으면서 등장한다. 의뢰 내용은 '회사에 들어오는 침입자의 격퇴. 다만 손대는 것은 타겟이 시설 내에 침입했을 때 한정으로, 타겟의 정체도 파고들지 말 것.' 작전 회의를 한 후 서로 위치를 나누어서 지키기로 한다. 미코토는 프렌다가 있는 곳으로 들어왔고, 프렌다와 접전. 프렌다는 미코토에게 박살나고, 프렌다가 마지막 일격을 먹기 직전에 현장에 나타난다. 결국 레벨 5의 3위 레일건 vs 4위 멜트 다우너의 대결 성사.
자력으로 여러 개의 무거운 철제물들과 전격을 날리지만 무기노는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롭게 능력으로 씹어먹으면서 미코토를 수세에 몰리게 한다. 후에 타키츠보 리코에게 체정을 먹어서 추적 능력을 일시적으로 강화시켜 미사카의 AIM 확산역장을 기억시킨다. 안 그래도 무기노에게 자신의 공격이 씨알도 먹히지 않는 상황인데 능력을 사용하는 리코를 보고 상황의 위험성을 직감한 미사카는 무기노가 뚫어놓은 구멍으로 도주. 하지만 타키츠보의 추적 능력으로 추적하여 프렌다와 무기노가 저격 사냥을 펼치면서 1:3의 상황에 돌입하였다. 타키츠보의 지원 하에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고, 미사카가 자신의 공격을 굴절시킨 걸 확인하자 상대가 미사카 미코토임을 알아차리고 동료를 퇴각시키고 1:1로 맞붙었다.
미코토는 무기노가 완전히 기절했다고 생각하고 남은 폭탄 인형을 이용해 시설을 파괴했고, 이후 탈출하려 했으나 이미 일어나 있던 무기노는 확 돌아서 미코토에게 멜트 다우너 난사+발차기[19]를 하면서 쫓아온다.
떨어지는 무기노에게 미코토가 잡으라고 전선을 던져줬지만 자존심이 센 무기노는 멜트 다우너로 박살 내 버리고 떨어졌다. 미코토는 '설마 죽으려는 건가'하고 생각했지만, 멜트 다우너를 분사해서 낙하속도를 줄여서 착지에 성공, 무기 네이터답게 멀쩡했다. 미코토는 이걸 보고 "뭐 저리 터프해?"라고 평했다.
이후 연구소에서 도망가던 과학자를 협박해 레벨 6 시프트 실험에 대한 정보를 듣고는 미코토가 절망해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는 편이 재밌겠다며 빠졌다.[23]
43화에서 다른 아이템 멤버들과 수영장에서 등장. 대패성제 개회사를 맡으라는 제안을 암부가 얼굴 팔리기 싫다고 거절했다. 이때 프렌다가 옆에서 "그럼 내가 할래!"라고 끼어들자 너도 같은 입장이라고 화를 내며 얼굴을 탁자에 처박아줬다.(…)
78화에서도 아이템의 일원들과 함께 샤워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와서 특유의 다이너마이트 몸매를 뽐내 주었다. 아무래도 타깃 하나를 작살내고 왔는지 머리에서 피비린내가 가시질 않는다며 불평한다. 그것도 능력을 안 쓰고 두들겨 패서 죽였다고 한다.[25] 덤으로 하마즈라를 음료수 셔틀로 부려먹는 모습도 살짝 나왔다.
프렌다가 사텐 루이코와 친해진 후 무기노에 대한 언급을 살짝 하기도 했다. 미인이긴 한데 파워가 고릴라급이라고....
5. 애니메이션
5.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암부편 장면컷 |
어마금 3기 암부편 최대 피해자 중 하나.[26]
애니메이션과 원작의 차이점
- 요보 반카와의 전투 장면 추가.
- 카키네에게 패배한 것 때문에 열 받은 무기노가 유리창을 박살내는 장면 추가.
- 무기노가 아무렇게나 손을 휘둘러 하마즈라를 걸레짝마냥 완력으로 짓누르는 장면 스킵.
- 멜트다우너의 능력의 원리 설명하는 장면 스킵.
- 열차위 선로에 주먹을 내리꽂는 장면을 열차를 작동하게 하는 기계물을 부수는 것으로 대체.
- 한쪽 팔이 능력의 과출력으로 녹아버리는 장면 없이 사지 멀쩡한 상태로 리타이어.[27]
훌륭한 배경 미술과 무기노의 광기는 나름 공포영화같이 무섭게 잘 표현되었다는 반응이지만, 과도한 스킵으로 인한 개연성 파괴와 레벨5가 맞나 싶을 정도로 허술한 연출에 피해를 많이 본 입장이다. 원작에서는 무기노의 괴력, 능력의 압도적인 위력과 하마즈라의 심리가 전부 묘사되어 있어 하마즈라가 글자 그대로 목숨을 건 사투 끝에 정말 기적적으로 승리했음을 보여주고 "와. 저거는 하마즈라 집념의 승리네." 같이 무기노의 패배가 어쩔 수 없었단 느낌이라도 있었는데. 애니에서는 초스킵으로 인해서 하마즈라한테 허무하게 져버려서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와. 저거 레벨 5 맞아? 엄청 약하네." 취급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
암부편 장면컷 |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대로 하마즈라와 타키츠보를 말살하기 위해 쫓아오는 군대를 멜트다우너로 없앤 후에 등장한다. 성우 코시미즈 아미의 섬뜩하게 하마즈라를 부르는 연기가 압권. 원작에서의 문제적 발언은 "이 작은 얼굴부터 태워줄까?" 정도로 순화되었다.
15권 내용을 담고 있는 6화에서 보여준 불안정한 작화와 날림 전개와 다르게 이번 17화에서는 원작에서 포인트가 되는 부분들을 잘 살려낸 걸로 보인다. 섬뜩하게 하마즈라를 부르며 등장하는 장면부터 아무리 하마즈라가 공격을 퍼부어도 죽지 않는 장면에서 무기노의 터미네이터 같은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었으며, 후반부에 무기노 파트를 몰아준 덕분에 작화 또한 훌륭하였다. 특히 마지막의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리타이어 하는 장면은 기대 이상으로 뽑아내었다. 또한 성우인 코시미즈 아미는 무기네이터라는 캐릭터의 별명에 걸맞은 미칠듯한 광녀 연기를 완벽히 해내어 주었다.[28]
러시아편 장면컷 |
원작대로 타키츠보로 변장한 채로 하마즈라와 러시아에서 마주한다. 박진감 넘치는 멜트 다우너 레이저쇼와 무기노의 광기가 성우의 뛰어난 광녀 연기와 작화, 연출에 한껏 힘입어 역대급 에피소드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되었다. 이때까지 어마금 3기가 보여준 것과 달리 부드럽게 이어지는 연출이 기대 이상이었으며 이 에피소드 하나를 위해 초중반부를 제물로 바친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5.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사일런트 파티편 장면컷 |
17화에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미코토와 마주한다. 이때 레스토랑 직원이 오해하여 미사카와 같은 일행으로 여겨진 것이 고까운 건지 무기노 답게 삐딱한 말투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물러 터진 아가씨들이 우글우글 댄다"라며 대사를 친다. 후에 프렌다가 미사카에게 사전 정보가 문제였다는 둥 교전 당시 얘기를 꺼내다 되려 무기노에게 얻어맞는다. 그런데 이 소란을 마침 근처에 있던 쿠로코가 들어서 개입한다. 이후 쿠로코가 무기노와 프렌다를 일반인 취급한 것이 불씨가 되어 프렌다와 쿠로코가 미사카 vs무기노 병림픽까지 가는데, 잘 때 낯부끄러울 정도로 에로에로한 속옷을 입는다고 프렌다가 까발렸다. 하지만 초전자포 4컷 만화에서는 나잇살 치고 유치한 구석이 있고 잘 때 곰인형을 안지 않고는 잠을 못 잔다고 나왔다. 아무래도 속옷 취향이 쿠로코와 비슷하거나 쿠로코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야한 모양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작화보정도 받아 당당하게 가슴 큰 미인 의 범주안에 들어갔다.쿠로코와 프렌다가 말다툼을 벌일때 관록의 힘을 언급하며 그곳을 강조하는것만 봐도..
이에 미사카와 무기노가 이들을 응징한 후 쪽팔린 건지 무기노는 프렌다에게 화내면서 이제 저 레스토랑에 못간다며 발걸음을 서두른다.[29]
이후 간간히 스터디의 파워드 슈트의 실험을 임무로 속아 보수도 못 받고 파워드 슈트들을 파괴하면서 성능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얼굴에 살짝 작은 생채기가 나는데 이에 화난 무기노는 실험이 이루어진 건물을 다 때려 부순다. 이것을 보고 스터디는 무기노의 파괴력을 인상 깊게 보고 4위의 능력을 해석시켜 만든 유사 멜트 다우너라는 빔 병기를 만든다.
21화 수영장 씬에선 아이템에게 임무를 주는 상부의 지시 내리는 여자와 통화를 한다. 무기노는 통화하고 있는 상부의 여자가 스터디의 가짜 정보에 놀아나서 "너희가 싸지른 똥을 우리가 왜 치우냐"는 둥 짜증 내지만, 곧 상부의 여자가 스터디를 알아냈는지 날뛰어도 된다는 말에 다시 임무를 하러 간다.
24화에선 수많은 파워드 슈트, 유사 멜트 다우너와 교전하는 미사카의 상황 중간에 개입한다. 무기노의 등장과 동시에 스터디가 무기노의 능력을 해석해 개발한 유사 멜트 다우너 병기는 1초 컷 당하고[30], 수많은 파워드 슈트 또한 멜트 다우너 일격으로 모조리 쓸어버린다. 초전자포 한정 능력 너프 된 미사카가 파워드 슈트 상대로 지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비해 무기노 또한 능력 너프 됐지만 무기노가 일격에 쓸어버리는 장면은 파괴력에 차이가 보인다.
[1] 타키츠보는 능력을 쓸 때마다 사용하는 체정은 사용자의 능력을 의도적으로 폭주시키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면 위험한 물건이다.[2] 애니메이션에서는 이것도 너무 비인간적이다 싶었는지 멜트 다우너로 열차를 움직이는 장치를 깔끔하게 박살내었다.[3] 하마즈라가 귀에 드라이버가 들어와도 권총을 꺼내지 않았던건 최후의 최후까지 무기노의 방심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었다.[4] 하마즈라 曰 "레벨 0의 귀 하나에 레벨 5의 눈 하나. 이거면 싸게 잘 산거지." (하마즈라는 이 때 귀에 부상을 입었다. 고막엔 지장이 없었던 듯.)[5] 결국 애니에서는 "이 작은 얼굴을 태워버릴까?" 정도로 순화되었다.[6] 아레이스타 측에서 무기노를 부활시킨 이유는 하마즈라를 죽이기 위해서이다.[7] 이때 무기노는 얼굴 변장만 하고 옷은 안 갈아입었는데 하마즈라는 상황이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서 신경쓸 틈이 없었다.[8] 참고로 이 때 체정을 플라스틱 케이스안에 있는 채로 깨물어 부숴 섭취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이 각색되어서 이미 혀에 올려둔 체정덩어리들을 한순간에 씹어서 섭취했다.[9] 피까지 토하고 심지어 체정이 어딨는지 찾기까지 한다. 무기노가 이성을 잃었다는 증거.[10] 왜 이 택배가 무기노한테 왔는지는 5권에서도 나와있지 않다.[11] 다만 이후에 액셀러레이터에게 한 설교를 보면 자신이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과 잘못에 대해선 자각하고 있는 듯하다.[12] 무기노는 카미조의 작전을 알고 있으니 당연히 프로일라인이 먹고 있는 게 과자라는 걸 알고 있다. 요시카와 키쿄우도 액셀러레이터에게 작전의 내용을 전달하려 했지만 마침 지하에 있어서 연락이 닿지 않았다.[13] 이 때는 본편 시점으로 금서목록 1권 이전 시점이기 때문에 아이템 멤버 전원이 건재하다.[14] 이때 옆에 있는 프렌다의 목덜미를 터프하게 뒤로 내팽개치면서 다치지 않도록 자신의 후방으로 후퇴하게 하였다.[15] 이때 미사카가 멜트 다우너를 자기력으로 회피하는 것을 보곤 마치 벽에 붙어있는 거미 같다면서 깐다.[16] 이때 미사카가 무기노에게서 태만함을 느꼈다고 묘사되었는데, 후에 이 태만함은 방심병의 원인이 되었다.[17] 이때 어과초 무기노는 원작에서처럼 멜트 다우너를 동시에 수십 발이 아닌 최대 4발밖에 못날리는 심각한 너프 덕분에 저 도구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18] 아마도 초전자포 교전 때의 대사를 보면 원래 3위였던 무기노가 미사카의 레벨 5 성장으로 능력의 활용도와 연구에서 응용적 측면 이익의 경쟁력에서 밀려나서 4위로 랭크된 것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19] 이때 배에서 우두득 소리가 나면서 미사카는 아무것도 먹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20] 맞을 당시의 묘사를 보면 폭탄 인형을 맞는 순간 맞은 쪽 눈에 경련이 일어난다. 눈이 경련을 일으켰다는 것은 그만큼 뇌에 간 충격이 장난 아니었으며 심지어 뇌진탕까지 갈 수도 있다는 소리인데 그걸 십 수 분만에 전투는커녕 일상생활도 아무렇지 않게 가능할 듯한 수준까지 회복해 버렸다.인간 맞냐...[21] 미사카가 인형폭탄을 전부 써버리곤 도주하는 모습을 보고 걸레년(...)이라고 하든가, 도망치는 모습이 바퀴벌레 같다며 점점 입이 험해진다.[22] 다리에 도착한 동시에 미사카 본인이 바닥을 확인하고 놀란 걸로 보아 거기에 설치된 테이프형 도폭선은 무기노와 마찬가지로 미사카 또한 예상하지 못한 변수라고 볼 수 있다.[23] 실제로 이후 미코토는 아무리 노력해도 실험을 막을 수 없자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 파멸할 뻔했다. 카미조 토우마가 그녀의 정신을 구하고 실험을 저지한 덕분에 무기노의 뜻대로 되지는 않았지만.[24] 실제로 잠시 키누하타와 통화했을 때 프렌다에게 전언을 날렸는데...하마즈라에게 한 것과 한 글자도 안 틀린 쳐.죽.여.주.마.확.정.이.야 를 선사했다(...). 이에 모든 걸 포기한 듯 해탈한 표정의 프렌다는 덤. 아마 화풀이로 죽도록 쳐맞았을 듯 하다...[25] 멜트 다우너로 죽이면 분이 풀리지 않는다고(...)[26] 그러나 진정한 최대 피해자는 따로 있었다. 이쪽은 아예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되지도 못했다.[27] 그러나 17화에서 원작대로 멜트 다우너로 팔을 대처한걸로 보아 결국엔 녹기는 한듯.[28] 카마치가 무기노 캐릭터를 구상할 때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T-800에 영감을 받은 만큼 애니에서도 훌륭히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29] 정말 여담으로 원래 4컷만화에서는 응징당한 프렌다가...[30] 어디서 더러운 빛을 쏘냐며, 누구 허락받고 움직이냐는 둥 제대로 내리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