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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5:07:01

무기노 시즈리

<rowcolor=#000000,#e5e5e5> 1위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일방통행
액셀러레이터
미원물질
카키네 테이토쿠
초전자포
미사카 미코토
원자붕괴
무기노 시즈리
심리장악
쇼쿠호 미사키
정체불명
아이하나 에츠
염동포탄
소기이타 군하

ITEM
구성원
파일:아이템/무기노.jpg
파일:아이템/키누하타.jpg
파일:아이템/프렌다.jpg
파일:아이템/타키츠보.jpg
무기노 시즈리 키누하타 사이아이 프렌다 세이베른 타키츠보 리코
전 멤버: 하나노 초우비
말단
하마즈라 시아게

무기노 시즈리
麦野 沈利 | Mugino Shizuri
파일:6권무기농.jpg
이명 멜트 다우너
제4위
성별 여성
신장 163cm
분류 [ruby(초능력자, ruby=레벨 5)] (제4위)
사이보그
소속 아이템 (리더)
능력 [ruby(원자붕괴, ruby=멜트 다우너)]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시미즈 아미
파일:미국 국기.svg 리디아 맥케이
테마곡
Number 3 VS Number 4
멜트 다우너
1. 개요2. 외모3. 성격4. 작중 행적5. 능력
5.1. 초능력: Melt Downer
5.1.1. 출력제한5.1.2. 왜 4위인가?5.1.3. 응용력5.1.4. 약점5.1.5. 0차원의 극점
5.2. 신체능력5.3. 전략가5.4. 전적
6. 논란 및 비판7. 명대사8. 기타9. 설정화10. 인간 관계

[clearfix]

1. 개요

파일:무기노_원작2.jpg
파일:무기노_코믹2.png
원작 코믹스
레벨 5는 능력뿐이라고 간단하게 정하지 마. 죽여버릴 테다.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이자 외전 소설 《어떤 암부의 소녀공서》의 주인공.

학원도시에 존재하는 레벨 5 중 4위. 그리고 레벨 5 여자들 중 서열 2위이다.[1] 보유한 초능력은 '멜트 다우너(원자 붕괴)'이다.[2] 또한 학원도시의 암부 조직인 '아이템'의 리더이기도 하다.

원작 본편에서는 15권에서 처음 등장.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는 3권에서 찬조출연 수준으로 잠깐 등장하였으며, 실제로 활약하는 부분은 5권이다. 초전자포 애니판 1기에서 다른 아이템 멤버들과 함께 얼굴만 잠깐 비추며 2기부터 정식으로 출연하고, 금서목록 애니판은 3기 4화부터 등장한다.

2. 외모

파일:3기 무기넝.jpg 파일:20170703_223548.jpg
파일:무기노 첫등장.jpg 파일:784002331.gif

외모는 날카로운 눈매에 삼백안이며, 적갈색의 웨이브 있는 장발이라 기 세며 성숙한 미모의 노는 고등학생 혹은 대학생 정도의 느낌을 준다. 신장은 키누하타나 미사카보다 크게 그려지기 때문에 160대 초중반으로 추정된다. 연령이나 재학 중인 학교는 불명. 그러나 초전자포 5권에서 미사카 미코토와 싸울 때 미코토에게 한 '중딩의 머리', '망할 꼬마', '애들 싸움' 등등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나이는 적어도 고등학생 이상인 듯. [3]

카마치가 원화가인 하이무라에게 모델처럼 보이게끔 디자인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실제로 미인 캐릭터로 묘사되며, 하마즈라가 평하는 것을 보면 여자들로 구성된 아이템 안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소녀[4]이자 아이템 멤버 중 가장 글래머인 소녀이고 옷의 센스도 나쁘지 않았으며 손발도 늘씬하고 길어서 동작 하나하나가 우아한 빛이 있어서인지 어딘가의 아가씨(오죠사마)[5]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미녀라는 언급이 많이 나오며, 프렌다 또한 사텐에게 무기노에 대한 이미지를 말할 때 미인이라고 말한 것과 미인이긴 한데 파워가 고릴라급이라고 대패성제 운영위원회 에이전트도 외모가 엄청 뛰어나다고 말한 바 있다. 사실 열만 받지 않으면 우아한 아가씨의 이미지이지만 그 성격이 문제다.

3. 성격

파일:KakaoTalk_20181008_221111365.jpg 파일:Screenshot_20190220-021136.png
파일:빡친 무기네이터.png 파일:체정주는 무기노.png
"죽어도 결과를 내주지 않으면 곤란하니까 말이야."
공식 캐릭터 소개란에 쓰여있는 것을 읊어보면, 제멋대로이고 무법의 냉혹한 지옥의 여왕.

성격은 자기중심적이며, 의외로 민감하다고 하다. 평소에는 터프하면서도 여유로운 성향으로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을 시 다혈질의 성격으로 돌변한다. 자기 생각대로 안 돌아가면 금방 열 받는 타입인 듯하다. 오랫동안 암부에 소속되어 있던 때문인지, "적? 아군으로 판단할 수 없는 위험 요인은 우선 무력화한다" 는 주의를 바탕으로 아군으로 확정하지 않은 존재는 모두 격파 대상으로 파악하는 일종의 프로의 철칙을 가지고있다.

하마즈라 왈 게임을 원 코인 플레이로 성공을 못하면 최고 점수 경신을 해버리는 타입이라고 한다. 이런 성향은 작중 적 사냥에 실패하거나 타깃을 놓쳐서 임무, 목적 달성에 실패할때 나타나는데, 즉 무기노는 수틀리는 경우에 절대로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집요하게 다시 따라가는 등 완벽주의가 있는 듯하다. 임무에서는 적이건 동료건 무자비하고 잔인하다.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6]을 가리지 않는 면모를 보인다. 또한 원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그것을 무마하기 위해 다른 목적을 잡는 기행을 보이는데 이것으로 실패에 대한 타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투 시에 태만함이 버릇인지라 항상 한수 접고 들어가 자신을 우위에 두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전투 시에 자신을 우위에 두며 상대를 농락하며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일부러 자신이 궁지에 몰리는 듯 연출하다가 영격 하는 희망고문이라든가. 이 때문에 상대를 얕보다가 방심하는 그 강박에 틈이 보인다. 그 순간을 상대가 찌른다면 광년 모드로 돌입한다.
''저 4위가,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서 조준을 보정했다고...?''
Equ.DarkMatter,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2권 中
하지만 소설 원작이 진행됨에 따라서 하마즈라의 설득 끝에 선역화되는 동시에 아군으로써 갱생한다. 타키츠보의 힘을 빌려서 하마즈라와 연계하거나 신약 6권에서 멘붕한 액셀러레이터를 전투에 제대로 임하도록 일으켰고 자신의 능력으로 보조하는 등. 그 덕에 오만방자하며 지나친 승리 선언, 화나서 앞뒤 안 보이는 성격적 결함은 좀 나아져서 냉정하게 변했지만, 터프한 건 여전하다.

목소리는 광녀 연기로 유명한 베테랑 성우인 코시미즈 아미[7] 붙어 어과초s 첫등장부터 일상적으로는 도도한 아가씨 음색으로 매력적으로 표현되었으며 전투에 돌입할시 걸걸하고 중저음의 터프한 목소리 또한 악역으로써 인상깊게 연기해내 주었다. 이후 어마금 3기에서는 아예 일상 목소리가 더 저음으로 터프해지고 차분한 아가씨 목소리는 가끔씩 나와 오히려 전체적으로 어과초때에 비해 인상이 무서워졌으며, 어과초t에선 아예 야쿠자마냥 굵은 저음 목소리로 내어 암부의 인간이라는 것을 표현해낸다.

전체적으로 보면 애니화에 출현할 때마다 점점 포악한 말투와 무서운 능력. 터미네이터 이미지에 맞게 야쿠자처럼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어과초에선 평소 목소리가 세련된 아가씨 음색이지만 화나면 말투가 공격적, 거칠어지고 목소리가 터프해지는 반전이 있는 캐릭터였다면, 이후 애니에선 레벨5 제 4위라는 직위에 따라오는 힘과 권위 그리고 난폭한 야쿠자의 면모를 부각되도록 성우에게 부탁한 모양인듯. 이 면모들을 절실히 보여주는 것이 어마금 3기인데[8] 싸이코패스처럼 하마즈라를 죽이려 뒤쫓는 무기노의 행보에 적절하게 광기에 가득찬 목소리와 러시아전에서 체정의 효과가 떨어져 쓰러지지만 하마즈라를 어떻게든 죽이려 발악할 때 처절하게 절규하는 장면, 파라미터 리스트에 대해 알게되어 분노한 무기노가 저음의 굵은 톤으로 잠시 입을 열때 하마즈라와 적이 놀라면서 주목하는 장면 등이 있다. 이러한 장면에서의 성우의 출중한 연기력은 무기노라는 캐릭터가 타인에게 비춰지는 이미지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확연히 묘사해준다.

어떤 암부의 소녀공서에서는 무기노를 주인공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내면 묘사가 좀더 순화된다. 라스트 오더를 만나기 이전의 액셀러레이터와 비슷한 수준.그럼 인격파탄 맞잖아 적에게 조종당하는 상황이라도 민간인에게는 살수를 쓰지 않거나, 싸움에 휘말려 고립된 민간인들을 돕고[9], 악당이 자기 부하를 양심의 가책 없이 죽여버리자 용서할 수 없다며 어떻게든 죽여버린다. 그리고 아이템 멤버 중 키누하타와 타키츠보는 암부에 의해 인생을 망친 피해자들을 무기노가 끌고와 멤버로 받은 것이라는 설정도 붙었다.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무기노 시즈리/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능력

5.1. 초능력: Melt Downer

파일:Screenshot_2014-12-17-22-11-18.png
"얼른 일어나지 않으면 그대로 다 타고 남은 숯덩이로 만들어 주지."
"이 근처에 있는 기재는 금붕어 건지기의 그거지. 으음, 이름 까먹었다. 어쨌든 이런 건 '멜트 다우너' 앞에서는 엄폐물도 못 돼."
정식 분류: 입기파형고속포(粒機波形高速砲)

무기노의 능력인 '멜트 다우너(원자 붕괴)'는 뇌격 같은 기세로 발사되는 특수한 전자선(電子線)으로, 보통 입자나 파형 양쪽의 성질을 띠는 전자(電子) 중간의 애매한 상태로 고정된 전자를 강제로 조종하는 능력이다. 이렇게 애매하게 고정된 전자는 물체에 부딪혀도 입자와 파형 중 어느 쪽의 반응을 나타낼지 결정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무르는 성질을 갖게 된다. 본래 한없이 제로에 가까운 성질밖에 없는 전자이지만 이 머무르는 효력에 의해 유사적인 벽을 만들고, 그 발사속도 그대로 고속 발사되어 무시무시한 위력으로 표적을 후려치게 되어 파괴를 일으키는 능력이다. 제3위가 파도며 입자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전자 그 자체만을 심화하여 다루는 레벨 5이다. 사실 조금만 자세히 파보면 명백히 과학적 고증오류이긴 하나 그 오류를 진실로 바꿔버리는 능력이라 4위를 먹은거다, 퍼스널 리얼리티 설정이나 액셀러레이터의 경우에서 보듯이 작품의 설정상으론 그럼에도 성립 가능한 허용 범위 내라 할 수 있다.[10]

잘 이해가 가지 않으면 그냥 열라 센 빔을 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고정된 전자는 원작에서 창백한 하얀빛을 띠지만 TVA에서는 녹색 빛을 띠고 있다.[11] 현실에서 이와 가장 비슷한 것으로는 나노 사이즈의 구조물을 미세 가공할 때 쓰는 electron beam, 전자를 매개로 하는 입자병기를 들 수 있겠다.
파일:오프닝 무기노.png 파일:20190220_022734.gif
최소 4km 이상의 거리의 적과 그 사이의 차폐물을 함께 분쇄할 수 있는 공격이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위력은 이지스함을 가볍게 양단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금속, 두꺼운 강철 벽조차 쉽게 녹여버리며 그 어떤 벽이든 천장이든 상관없이 전부 파괴해버린다. 건물 하나쯤은 우습게 일격에 초토화시킬 수 있다.

일단 작중에서 이 공격을 물리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묘사는 존재하지 않는다.[12] 1위처럼 에너지조작으로 방향을 아예 돌려버리던가, 3위처럼 능력 특성상 간섭해서 쳐내거나 흘려내 막거나 2위의 처럼 현실의 법칙에 위배되는 물질을 생성하여 방어하는 것이 아닐 경우 사실상 거의 불가능 하다. 그나마 2위의 다크 매터도 방어를 상정하고 만든 것이 아니라면 바로 분쇄된다. 때문에 엄폐물은 무기노에게는 무의미한 것이며 전투 시 지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같은 아이템의 멤버이자 상대의 위치 특정이 가능한 타키츠보 리코와의 콜라보는 발군으로 엄폐물과 지형에 상관없이 일방적인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타키츠보가 상대의 위치를 가리키고 그쪽으로 빔 한방 쏘면 지형이고 뭐고 다 뚫어버리고 상대에게 적중하여 상황 종료 된다.[13]

발사할 수 있는 개수는 동시에 수십 발[14]을 발사가 가능하다. 게다가 사방팔방으로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고, 원형 방패를 만들어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정확히는 막아낸다기보다 적의 공격을 아예 소멸시켜서 없애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 압도적인 파괴력은 자신에게도 위험한 양날의 검이며 따라서 조준은 신중히 실시해야 한다고 한다. 게다가 너무 많이 쏘면 몸에 무리[15]가 간다.
파일:20170929_015932.gif파일:muginong.gif
그것 때문에 위력에 한계가 있어서 실제 위력은 레일건보다는 약한 듯 하지만 한번 쏘면 탄환이 녹아버리는 레일건과 달리 멜트 다우너는 용접하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전자 덩어리를 때려박을 수 있기 때문에 더 화력이 세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극도로 지나치게 뛰어난 화력으로 전투에 임할 때 항상 벽을 뚫어 탈출로를 확보하거나 지형이 방해가 되면 날려버리며 상대를 쫓는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즉 주변 지형이 아무 특징 없이 탁 트인 곳에서 유리한 능력 특성상 직접 멜트 다우너로 방해되는 지형을 모조리 파괴해서 오히려 자신에게 유리한 전장으로 만드는 전략도 가능하다. 또한 구체를 중심축으로 입체적으로 광선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것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대응하여 적을 절단하거나 넓은 면적[16]에 효과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과도한 파괴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전투에 임할 때 멜트다우너를 막지못하는 적과 막을 수 있는 적과 싸울 때 각각 다른 전략을 취한다.멜트다우너를 막을 수 없는 적을 상대할 땐 머리를 쓰지 않고 사냥하듯 전투하는 반면 멜트다우너를 막는게 가능한 적을 상대할 때는 적의 행동을 예상하며 분석가로써 전투에 임한다.

5.1.1. 출력제한

그녀의 능력 개발을 맡은 학자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미사카 미코토 정도는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지만 생존 본능이 제동을 걸기 때문에 이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능력을 쓰는 도중 팔을 돌려 풀거나 어깨를 만지는 묘사가 있는데 이것을 보면 능력 자체가 너무 강대해서 인간의 몸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능력으로 보인다.
파일:용광로 무기노.gif 파일:레이져쇼 무기노.gif
멜트 다우너의 본래 위력은 22권에서 나온다. 무기노가 체정을 먹어 멜트 다우너를 폭주시키자, 주변 전부를 멜트 다우너의 섬광으로 뒤덮으며 수천 수만의 빛줄기를 사방팔방으로 쏴 갈기는 움직이는 요새가 되어 하마즈라 시아게를 공포에 질리게 했다.[17] 이때 하마즈라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100% 운과 주인공 보정 덕.[18] 표현하길 '용광로나 태양과 다를 바 없는 압도적인 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위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체정을 사용한 결과라서, 타키츠보와 달리 체정의 부작용을 견디지 못하고 도중에 쓰러지는 결과를 낳았다.

신약 6권에서또한 액셀러레이터의 벡터조작을 거쳐 멜트다우너의 본래 위력을 상시 발휘하게되는데 무기노의 생존본능의 제동이 걸리지않고 발휘되는 순수한 멜트다우너의 위력은 다크매터를 모조리 소멸시킬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5.1.2. 왜 4위인가?

파일:hu_1437637324_5573700662.gif파일:무기노 등장.gif
능력자에게 대항하기 위하는 전투력으로는 1위, 대 차세대 무기는 네 번째가 최적합하다고도 언급했다.

기존에는 무기노의 능력이 파괴 외의 응용 방도가 없어서 미사카보다 랭크가 낮다고 추정됐는데, 창약 1권에서 진짜로 파괴 외에는 아무것도 못해서 레벨 4가 된 염동력자 마이도노 호시미가 등장하는 바람에 왜 무기노는 레벨 5 4위인 거냐며 입장이 애매해졌다. 출력과 화력만이라면 최강급이지만 지나치게 살인과 파괴에 특화되어 활용도랑 응용력이 떨어지는 능력, 이게 딱 무기노가 가진 초능력의 정체성 그 자체인데 정작 마이도노가 레벨5가 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점 때문이란 설정충돌급 모순이 나온 것이다.#

그런 여론을 의식한 건지 이 이후로는 무기노의 능력도 경제적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언급이 본편 외에서 나오는 중이다. 후술할 0차원의 극점도 그렇고, 아이템의 활동을 다루는 외전 소설 어떤 암부의 소녀공서에서, 그 기술을 과학으로 재현하면 신형 병기연구[19], 0차원 물리증명, 비레이저식 핵융합로 등은 물론 또한 입자를 있을 수 없는 방식으로 조작한다는 점 때문에 새로운 방식의 양자컴퓨터, 양자암호, 고도 유연성 AI개발, 차세대 대량 고속통신 등 다양한 응용연구가 가능하며, 이 연구는 학원도시의 최신예 AI인 아네리에도 적용됐다고 한다. 초전자포 편집자는 무기노가 0차원의 극점을 얻으면 마신에게도 한방 먹여줄 수 있냐는 질문에 그것도 고려한 4위가 아닐까요 하는 발언을 했다.

어떤 과학의 소녀공서 2권에서 과거 무기노의 능력을 연구하던 연구소와 연구자가 나오며 멜트다우너의 진짜 목적이 공개된다. 바로 능력자의 능력을 조정하는 능력. 전자빔을 메스처럼 극도로 미세하게 조정해 DNA를 외과적으로 세공해서 능력자가 타고난 재능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 원래 목적이었으며, 타키츠보 리코와 같은 도달점이라고 한다. 비록 무기노는 컨트롤보다 파괴력 위주로 성장했지만 상층부는 아직 성장 여지가 있다고 보는 듯. 전화 건너편의 목소리는 통괄이사회가 고의적으로 무기노와 타키츠보를 한 팀에 넣어 상호작용하며 성장하도록 모든 것을 뒤에서 조종했고, 한쪽이 목표에 도달하면 다른 쪽을 잘라버릴 생각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비록 이전에는 왜 레벨 5 중 4위인지 독자의 입장에서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응용폭이 떨어져보이는 능력이었지만, 이런저런 설정이 추가됨에 따라 정체불명의 7위, 신원불명의 6위, 익스테리어 프로젝트가 동결된 이상 산업이라는 측면에서는 무기노보다 크게 밀릴 5위보다 순위가 높은 것은 이상하지 않아졌다. 또한 흔한 능력인 염동력과 달리 멜트다우너가 무기노만의 희귀한 능력이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다. 같은 전자계 능력이지만 일반적인 전자의 흐름을 조작하는 미사카와 전자를 입자도 파동도 아닌 형태로 움직이는 무기노의 능력은 성질이 다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무기노가 예정된 수준에 이르렀을 때 이야기고 단지 그런 계획이나 잠재성만 가지고 목표에 준하는 실질적인 결실을 내지도 못했는데 4위까지나 하는 게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다. 왜냐하면 잠재성과 예상값이 아무리 높아도 실제 그에 도달하지 못하면 현 수준 그대로 정해진다는 건 당장 여기만 보더라도 사례가 넘치기 때문이다.[20]

또한 여전히 힘이라는 개념 자체를 다루는 1위,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2위, 현대 사회에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전자계에 특화된 3위의 가치는 넘지 못한다. 거기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아레이스타의 플랜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자랑으로 삼는 개인의 전투력만 따져도 1위는 말할 것도 없고 2위는 각성 이전에도 참패했으며 3위한테도 한번 패배했다.[21]

5.1.3. 응용력

하지만 응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능력의 특성상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고 뭐든 녹이고 파괴하는 극도로 공격적인 능력이라 응용할 껀덕지가 없어 보이는 능력이긴 하지만 무기노 자신은 간단하고 강대한 능력의 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파일:전자상쇄막.jpg 파일:전자상쇄막2.jpg
멜트다우너를 레이저 같은 공격 형태로 사용하는 것 외에 플라즈마와 유사한 고열로 녹이는 멜트다우너의 성질을 역이용,전자를 방패처럼 펼쳐 유사방어 형태로써 적의 공격을 상쇄할 수 있다.철근같은 투사체 공격 전부, 폭발 까지도 상쇄할 수 있는 방어력을 보여준다.기해범위에 들어오지 않고 전방에서 직선으로 꽂는 공격엔 절대적인 수비력을 자랑한다.
파일:반동사출.jpg
멜트 다우너를 사출 하면서 발생하는 반동의 충격파를 역이용해 로켓 점프같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고속 이동이 가능하며[22], 이 걸 활용하여 초전자포 5권에서 지하 몇십층까지 추락하는 상황에서 멜트 다우너 방사를 이용하여 생채기 하나를 끝으로 안전하게 착지하였으며, 바로 옆에서 터지는 200kg의 폭탄을 회피할 수 있었다.
파일:Screenshot_20190220-015833.png
초전자포에서 발전 능력자인 미사카의 능력과 근본은 같다는 사실이 나왔는데 무기노의 능력은 발전능력의 특수한 파생형의 일종인 듯하다.무기노는 보통 발전 능력자들의 전류 방출이나 자력 등을 다루지 못하지만 전기를 뛰어넘어 전자 그 자체를 심화하여 조작하는 힘을 가져 순수 전자선을 발사할 수 있다. 근본은 같지만 좀 더 상위의 개념을 다루는 듯하다. 또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5권을 보면 미코토와는 '전자를 조종한다'는 능력의 공통점 때문인지 상대의 공격을 자신의 능력으로 빗나가게 하거나 막을 수 있다.
파일:아윌비백 무기네이터.jpg
신체에 훼손이 생길 경우엔 훼손된 부위를 대신하여 멜트 다우너로 이루어진 신체를 피워낼 수 있다. 작중에선 팔과 으로 대체하였는데, 괴물같이 거대하고 흉악한 모양의 팔의 형상, 정상적인 사람의 형태의 팔과 손 등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으로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진 않았다. 작중에서 이것을 적에게 위협을 가하는 정도로만 사용하였다. 하마즈라를 전투기 조종석의 철과 섞인 오브제로 만들려 한 걸로 보아 위력은 멜트 다우너와 같은 듯하다. 평상시나 의수와 의안을 단 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리스크가 너무 커서 그런듯 하다.

5.1.4. 약점

5.1.5. 0차원의 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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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금의 외전 격인 게임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포터블에서 카마치가 공식적으로 직접 쓴 스토리로 멜트 다우너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론이다. 키하라 아마타가 주장하는 특별한 공간 이론이자 카테나의 차원 절단과 동일한 원리. 이후 외전 소설 어떤 암부의 소녀공서에서도 무기노의 능력이 0차원 물리증명이 가능하다고 언급된다.

이 세계에서 n차원의 물체를 절단하면 단면은 n-1차원이 된다. 3차원이라면 2차원, 2차원이라면 1차원. 그렇다면 1차원을 절단하면 0차원이 될 것이라는 이론을 기초로 한다. 현재로선 0차원이라는 것을 아무도 관측하지 못하고 있지만, 위의 이론에 따라 1차원의 점을 절단할 수 있다면 창출될 것이다. 0차원과 3차원의 세계는 대응하고 있지만, 3차원 세계의 넓이에 비해 0차원은 단 1점일 뿐이다. 0차원의 1점이라는 것에 '3차원 세계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면, 0차원의 일점은 3차원의 모든 좌표와 연결이 가능하며, 워프나 텔레포트에 있어 그 중간 지점으로 쓸 수 있다. 다만 공간 이동과 다른 점은 그 힘이 거리와 무게에 전혀 좌우되지 않는다는 점. 은하의 끝까지 갈 수 있는 능력자는 존재하지 않지만, 이 방식대로라면 필요한 것은 이 우주의 끝에서부터도 끌어내 가질 수 있으며 필요 없는 것, 방해되는 것은 전부 은하의 끝까지 날려버릴 수 있다. 게다가 여타 능력과 달리 언제든지, 어디서나,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간섭이 가능한 상상을 초월하는 이론이다. 키하라 아마타에 의하면, 그 '1차원 절단 방법'에는 원자 붕괴의 "양자 이론을 무시하고 전자를 애매한 상태로 조종하는" 특성이 적합하다고 판단된다고 한다. 실제로, 키하라의 도움을 받은 무기노 시즈리는 그 당시에 0차원의 극점을 수중에 넣었으며, 이 힘을 가지고 세계를 마음대로 파괴했다가 창조하는 등 레벨 6에 근접한 힘을 다룬다.

전체적인 이론의 결과를 보면 무기노의 원자 붕괴를 이용하여 무제한의 질량의 무언가를, 우주의 끝에서부터 끌어오거나 방해되는 것은 은하 끝자락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즉 무게, 거리 제약이 없는 텔레포트 능력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작중 레벨 4인데도 레벨 5에 근접한 무스지메 아와키나 레벨 4 중에서도 고위 능력자에 속하는 쿠로코가 보여준 텔레포트의 스펙을 아득히 뛰어넘는 텔레포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것이 가능해지면 레벨 5 제1위의 명칭이 바뀐다고 한다.

무기노의 양자역학에 위배되는 멜트다우너, 퍼스널 리얼리티나 어마금식 혼돈 이론과 마찬가지로, 어마금 특유의 설정놀음이니 과학적으로 깊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0차원은 "위치"의 개념으로, (공간마저 양자화되어 있으므로) 관측할 수 있는 어떤 점이 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뿐이다. 2차원 평면이 무한히 쌓여도 절대로 두께를 가지는 3차원이 될 수 없는 것처럼, 그러나 면적이라는 개념 자체는 실재하는 것처럼, 0차원은 그 자체가 아무리 많이 중첩되어도 길이를 갖는 게 불가능하지만, 0차원 자체는 현실 세계에 실재하는 개념이고 그렇게 형이상학적인 존재가 아니다.

5.2. 신체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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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물고 있어. 특별히 의견을 청하는 것도 아니니까."[27]
''꺄하하!! 뭘 흠칫흠칫 떨고 있어?! 어~? 입은 피를 토하기 위해 붙어 있는 거였던가? 기왕이면 레어하고 즐거운 비명이라도 질러주면 안 될까!!''

작가가 터미네이터에게 받은 영감을 무기노에게 반영시켰기 때문인지 신체능력이 말 그대로 터미네이터 수준이다. 어지간하면 레벨 5 멤버들이 능력 없이 순수하게 육탄전으로만 싸운다면 최상위권.[28] 묘사를 보면 대충 옆으로 휘두른 무기노의 손에 하마즈라가 구역질 나도록 난간에 처박혀 이불을 널어둔 것 같이 내팽겨 쳐졌다고 묘사된다. 사실 무기노가 가진 능력의 진가는 멜트 다우너가 아니라 그 신체능력이라 할 수 있다. 멜트 다우너가 미사카의 레일건처럼 바로 날리면 되는 공격이 아니라 파괴력이 남달라서 섬세한 조준과 조정이 필요하여 발사 전 딜레이가 있으며, 지근거리에서는 그리 유용한 것이 아니니 학원도시의 뒷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격투술을 익혔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강박적일 정도의 완벽주의 성향이 있으니 신체능력과 격투술을 어지간한 정도로 단련한 것도 아닐 것이다. 무기노는 이 괴랄한 신체능력으로 오로지 완력만으로 하마즈라를 찍소리 못하도록 하였다.

예를 들자면, 지상 수 미터는 될 거라고 생각되는 다리 위에서 선로에 뛰어내리면서 지면에 손을 박아 넣는다든가[29], 하마즈라가 한계에 달할 때까지 뛰어서 도망쳤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여유롭게 쫓아온다든지[30], 팔을 휘두르자 하마즈라가 옆의 난간에 쳐박히고, 폭발 후폭풍에 날려 간 직후의 하마즈라를 쫓아가서 정확히 귓속에 드라이버를 넣는다든가, 복부와 흉부에 소구경 권총을 몇 번이나 맞고도 다시 일어서며, 성인 남성을 한 손으로 들어서 던진다든지.... 초전자포에선 미코토와의 전투 이후 시스터즈 계획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100kg 이상 나갈 것 같은 뚱뚱한 성인 남성 연구원을 한 손으로 내동댕이 쳤다.[31] 미사카는 킥을 배에 정통으로 맞고 구토할 뻔했다. 위 움짤 연출상 킥이 발부분이 아닌 정강이 부분으로 먹힌듯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사카가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는거보니 킥의 능력도 상당하다는걸 알 수 있다 딱딱한 재질로 된 부츠를 신고 발부분으로 먹혔다면 단순히 저 연출로만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32] 신체능력에 특유의 다혈질적 성격이 더해져 고통에도 상당히 내성이 있는건지 한쪽 팔의 절반이 날아가버린 상태에서도 그런 사실은 안중에도 없고 하마즈라를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33]

5.3. 전략가

아이템의 리더답게 전략 수립을 주로 담당한다. 통괄 이사회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없는 오야후네가 암살당하는 이유를 스쿨이 적당한 규모의 사건을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습격 예상 장소를 추리해 내는 등 머리는 잘 돌아가는 모양이다.[34] 초전자포 5권에선 키누하타의 독백[35]에서 알 수 있듯이 미코토가 습격할 A 시설, B 시설 중 습격할 침입자가 단독범이라도 한쪽의 습격이 양동작전일 가능성을 고려하여 키누하타를 남은 하나의 A 시설을 견제하도록 방위조로 배정시키고 B 시설 습격 보고를 받아도 대처는 유격조[36]에게 맡기고 자기 진영을 견제하도록 지시하였다. 이를 통해 키누하타는 A 시설에서 몰래 일을 진행 중인 누노타바를 잡아들이는 데 성공하였다. 같은 맥락으로 미코토가 무기노의 요격 공세에도 철수하지 않는 것을 보고 침입자가 이 시설을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정이 있다는 것을 파악한 후[37] 행동 경로를 분석하여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한다. 실제로 미사카는 무기노가 예측한 대로 데이터베이스를 파괴하기 위해 지나가야 하는 목적지에 모습을 보였다. 이것으로 무기노라는 캐릭터는 적의 행동을 통찰하는 지혜를 바탕으로 하는 판읽기 전술에 능한 '전략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4. 전적

이쪽도 카키네가 콩키네라고 불리는 것에 비빌만큼 만만치 않게 부진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레벨 5 중 최약체처럼 보이기도 하며, 무기노 본인 성격이 태만함에서 나온다는 점이 주요한 패배의 원인이다. 무기노의 패배의 과반수가 항상 상대에 맞춰서 갖고 놀다 죽이려는 이 성격에서 나온다고 보면 된다. 성격이 이모양이라 연구소 방어 임무 때도 당시 미사카 몸상태를 감안하면 충분히 깔끔하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을 태만함과 지나친 승리 선언, 얕잡아 보는 성격으로 인해 일부러 패 아끼면서 미사카에 맞춰 하나하나 보여주다가 기습당해서 1패를 겪는다. 2차전에는 열이올라 진지하게 전투에 임할 뻔하였지만 도망가는 미사카를 보고 또 특유의 성격이 도졌는지 여전히 응용 거의 안 하고 사냥하듯이 기본적인 멜트 다우너 방사로만 잡으려고 느긋하게 추격적을 벌인다. 이후 이렇게 입 터는 사이 미사카가 프렌다의 도폭선을 발견하여 도주하게 되는 시간을 벌어준다. 하마즈라와 교전 때도 주인공 보정과 운이 섞여 들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레벨 0이 상대라고 무기노 본인의 방심과 자만심으로 인해 여러 번 패배를 겪는다.

요보우 반카 - 승
염동 능력 사이코키네시스를 응용한 발화·무음화·투명화·전자 조작 등의 다채로운 힘을 포괄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4 레벨의 대능력자. 트럭을 일격에 반으로 갈라버리는 고위력의 염동력을 다루는 강자이지만, 무기노의 멜트 다우너 입자포의 고출력에 염동력 조차 한꺼번에 눌러버려 단 일격에 리타이어. 무기노의 언급으론 별로 대단한 힘은 없어 보이는 상대였다고 한다. 레벨 5와 레벨 4의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

미사카 미코토 - 패
첫 교전 때는 미사카가 수세에 몰렸으며 미사카는 시설 파괴를 우선으로 도주한다. 하지만 뒤이은 타키츠보의 추적 능력에 의해 프렌다의 폭발 인형 공격과 무기노의 저격 공세가 계속됐으나, 한번 무기노의 공격을 방어한 후에 미사카가 레벨 5라는 걸 알아챈 무기노가 동료를 퇴각시키고 정면대결에 돌입한다. 이때 또 다시 무기노의 화력에 미사카가 수세에 몰리지만 프렌다가 남기고 간 폭탄 인형들을 사용해 무기노를 기절시킨다. 3 vs 1로도 탈진한 미사카를 잡지 못했고 미사카가 마음만 먹었으면 살해됐을 상황에 빠지기까지 했다.

카키네 테이토쿠 - 패/패/승
레벨 5 제2위인 카키네와 총 3번 교전하였지만 처음 2번은 무기노가 도주한다. 무기노는 상처 입은 모습, 카키네는 멀쩡한 모습을 보여 전력차가 상당히 났다고 볼 수 있다. 날개 같은 것에 무기노의 입자포가 전부 막혀버렸다고 할 걸로 보아 멜트 다우너의 고화력을 버티는 물질을 다크매터로 만들어내 방어한 모양인 듯. 신약에서 마지막 교전 때 폭주하여 능력으로 인해 무한 재생하는 카키네를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대치한다. 레벨 5 2명이 합심하여 파괴력을 행사하지만 카키네의 재생력엔 못 미쳐서 패배하려던 찰나 타키츠보가 카키네의 능력에 간섭하여 카키네의 자멸로 인해 승리한다. 이건 무기노가 액셀러레이터에게 던져준 멜트다우너에 카키네에게 남아있던 원본 장기와 뇌가 모조리 날아가 버렸기에 가능했던 결과기도 하다.

하마즈라 시아게 - 패/패/패
레벨 0이자 스킬 아웃의 리더인 하마즈라와 총 3번의 교전을 하였다. 첫 번째는 레벨 0을 상대하는 것에서 나오는 방심으로 패배. 두 번째는 하마즈라를 압도하고 하마즈라가 전투기 실험장에서 기계를 작동시켜 불어닥친 열 폭풍에도 무기노는 멀쩡했지만 그 틈에 하마즈라가 도주에 성공하여 판정패. 세 번째 러시아전에서는 무기노 자신이 체정의 과복용[38]으로 인해 스스로 자멸하여 패배하였다. 이 전적으로 무기노가 저평가되긴 하지만, 레벨 0인 하마즈라가 레벨 5 상대로 이런 전적을 낸 것도 어느 정도 운과 주인공 보정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세 번째 전투는 무기노의 레벨 5 로써의 압도적인 위력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고, 하마즈라의 극심한 주인공 보정 또한 있었기 때문에 평가가 불가피하다.

6. 논란 및 비판

원래부터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카노 신카가 나오는 에피소드로 논란이 불거졌다. 프렌다를 죽인 장본인인데, 정작 복수하고자 하는 이들은 애꿏은 카미조 토우마에게만 복수의 중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원흉이자 당사자인 무기노는 별 다른 비중이 없었다. 악역 미화나 이미지 세탁 문제 이전에 프렌다의 죽음과 복수라는 주제에서 핵심 인물로 활용되어야 할 캐릭터가 아예 붕 떠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캐릭터 미화나 쉴드 문제는 자주 터져도 미사카 동생 관련 에피소드에선 항상 언급되어서 최소한의 개연성은 살리려는 액셀러레이터보다 더 질이 나쁘다는 의견도 나왔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캐릭터의 불호성이나 딜레마를 터치하지 않으려고 비중을 낮추려던 것이[39] 그만 엇나가서 아예 집중되지도 못하게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가장 비중이 크게 집중되었어야 했고 주인공급 역할을 했어야 할 에피소드에서 활약 못했다는 점이 불만이라는 의견도 있다.

캐릭터적으로도 무기노 자신은 자신이 저지른 죄 때문에 크게 고통 받는다는 묘사가 잘 강조되지 않기 때문에 비판점이 더 크게 조명된다. 이는 학원 도시의 어둠이자 특권 계층인 액셀러레이터와는 대조적. 죽은 프렌다의 모습으로 변장한 사람을 보고 잠시 동요하긴 하지만, 프렌다의 모습을 한 사람이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하자 그 모습에 상관없이 조금의 자비도 망설임도 없이 공격했으며[40], 프렌다의 성묘를 갔다온 후에, 프렌다의 여동생인 프레메아에게 자신이 언니를 죽인 인간이라고 담담하게 밝혀버리고는 (성묘를 하면서 잘못에 대한 죄책감의 마음을 고뇌하면서 정리하느라) "상쾌해져서."라고 말하는등, 제3자의 입장에서는 황당하다못해 경악스러운 이유를 발언을 내뱉는다.[41]
그렇지만 오히려 무기노는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죄책감으로 위기에 빠지는 엑셀러레이터에게 '죄책감을 갖고 속죄한다고 자신들이 범한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 각오를 단단히 하라'고 훈계하는 의외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는 무기노의 특이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면모로, 무기노가 "이제와서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범한 죄는 지워지지 않는다는 체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무기노에 대한 비판을 반박할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우선 무기노가 프렌다를 죽인 것을 반성하고 있다는 것은 작품 곳곳에 잘 드러나 있다. 일단 하마즈라와의 2차전에서 자신의 잘못에 분노하면서 몰아붙이는 하마즈라에게 "자신은 프렌다를 죽였다"고 체념하면서 말하는 등 저지른 짓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후에도 의안을 해킹해서 프렌다의 모습으로 자신을 동요시킨 괴한도 흠씬 두들겨팼을 뿐이지 죽이지는 않고 보내준다. 조금이라도 자신을 거스른 사람은 잡아먹을 듯 굴던 이전까지의 모습을 생각하면 확실히 태도가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렌다의 묘를 건드린 것에 분노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그런데 이 장면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반응이 크게 갈릴 수 있는 장면이다. 괴한을 때려눕힌 다음 '어쨌든 하마즈라는 이런 자신의 행동도 끝내 이해해 줄 것' 이라는 투의 혼잣말을 늘어놓는데, 최대한 무기노에게 좋은 쪽으로 끼워맞춰 해석하면 이는 아직 프렌다를 죽인 죄책감을 제대로 떨쳐내지 못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그냥 프렌다의 묘에서 속죄를 마친 후 제멋대로 죄책감을 털어버린 것으로 볼 공산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당장 액셀러레이터의 사례와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극명하다. 액셀러레이터는 미사카 워스트의 기습에 크게 당황하고는, 정신이 반쯤 붕괴되기 전까지는 반격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공격을 허용했다. 이는 그가 과거 실험의 일환으로 시스터즈를 학살했던 것에 큰 죄책감을 가지고 최소한 그때의 일만큼은 되풀이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무기노 시즈리의 경우에는 액셀러레이터와 유사한 상황에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냉정하게 괴한을 공격, 제압한 뒤 위에서 언급한 혼잣말까지 내뱉었다. 이걸 보고 그녀가 프렌다의 죽음에 액셀러레이터만큼의 죄의식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물론 액셀러레이터의 죄질은 무기노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무겁고, 애초에 개인사를 조명하는 에피소드가 차고 넘치는 액셀러레이터와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조역에 머무르는 무기노를 비교하는 것은 불공평하긴 하나, 무기노가 액셀러레이터와 비교해 보았을 때 자신의 죄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캐릭터처럼 비치는 것은 사실이다.

프레메아를 보고도 동요 없이 프렌다를 살해했음을 털어놓으려 하고, 프렌다의 묘에서 속죄를 한 바로 다음 날에 그녀의 모습으로 위장한 괴한을 작살내는 등, 그녀가 작중 보여준 모습은 결코 독자의 호감을 살 만한 모습은 아니며, 오히려 이게 과연 갱생한 사람의 행동인지 의심이 가게 만든다. 액셀러레이터에게 한 말을 통해 그녀가 분명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으나, '속죄를 해 봐야 저지른 죄는 지워지지 않는다' 는 말은 '속죄는 하되, 그것을 자기변호의 근거로 이용하지는 마라' 라는 의미에 가깝지 '속죄를 가벼이 여겨라' 라는 결론을 자아내는 말은 아니다. 정리하자면, 무기노가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작중 그녀가 죄책감에 고통받는 듯한 묘사가 거의 없다시피 한 것 역시 분명하며, 그것이 스스로의 신념에 의한 체념 때문이든 단순히 작가의 실수 때문이든, 현재까지는 옹호할 여지가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다. 본작에서 갱생된 악역 치고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에 해당되지 않는 캐릭터는 상당히 드문데, 무기노 시즈리는 오티누스와 더불어 그 몇 안되는 예에 해당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까지 포함한다면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거의 유이하다.

하마즈라에 의해 설득되고 갱생하고 나서는 이전까지에 비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나 그 좋은 모습을 묘사하는데 부족한 면이 있다. 이러한 비판점을 개선하려면 앞으로 무기노를 주역으로 한 에피소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애초에 죄책감과 속죄의 묘사가 제대로 강조되는 액셀러레이터와 자주 비교되고 비판받는 데에는, 단 한 번도 무기노가 주역으로 나와 무기노의 관점이나 과거사가 조명되는 에피소드가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큰 비율을 차지한다. [42] 작가가 카노 신카 에피소드에서의 무기노의 비중 조절 실패를 이후에 그녀의 시점에서 무기노 시즈리만의 이야기를 내놓는 것으로 만회한다면, 지금까지 강조되지 못했던 그녀의 죄책감이나 고뇌가 재조명될 수 있을 것이다.[43][44]

7. 명대사

"어라? 오늘의 연어 도시락이랑 어제의 연어 도시락은 뭔가 다른 것 같은데. 어라—?"[45]
"죽은 사람이 나왔어. 이 녀석의 처분을 부탁하고 싶은데..."[46]
"...하~마즈라아아~."[47]
"어떻게 길들여진 거야, 하마즈라. 타키츠보의 귀여운 얼굴에 낚였어? 아니면 레벨 0인 네게도 상냥하게 말을 걸어주던가? 바보로군. 자신에게 상냥한 말을 해주는 놈은 전부 착한 사람이고 자신에게 심한 말을 해주는 놈은 전부 악당이냐!! 마치 세계의 중심에 서 있는 것 같은 말이로군!!!"
"상관없어!! 상관없다고오오오!!! 뭐가 귀 하나야, 뭐가 안구 하나야!! 팔다리가 떨어지든, 내장이 뭉개지든 전력 차이는 뒤집히지 않아! 이게 레벨 5야. 이게 제4위의 '멜트 다우너'야!! 기어오르지 마, 쓰레기 자식. 네놈들 레벨 0따윈 손가락 하나 움직여도 백 번은 쳐 죽일 수 있단 말이다아아아아아앗!!!"
"하마즈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하마즈라 난 이렇게까지 버렸어. 난 그만한 대가를 치르고 여기에 서 있는 거야. 설마 넌 아무것도 안 버리고 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48]
"배짱 좋군.”[49]
"적어도 한쪽 팔과 한쪽 눈을 날려 보내고, 온몸에 화상을 입히고, 내장의 일부를 안쪽에서 그슬려도 이렇게 살아갈 수 있어. 괜찮아, 괜찮아, '멜트 다우너'를 네다섯 발 박아 넣는다고 해도 인간은 죽지는 않아. 적어도 이 도시에 있는 한은."
"이봐, 이봐, 어떻게 된 거야, 제1위. 뒈지고 싶으면 멋대로 해도 좋지만 빨리 해. 이쪽은 시시하게 차례를 기다려야 되면 짜증이 나는 성격이라서. 보시다시피 튀어나오게 됐지만 나쁘게 생각하지 말도록. 이건 네 탓이야, 이런 걸 상대로 꾸물거리다니 귀찮게스리."[50]
"레벨5는 능력뿐이라고 간단하게 정하지 마. 죽여버릴 테다.”
" 쳐ㆍ죽ㆍ여ㆍ주ㆍ마ㆍ확ㆍ정ㆍ이ㆍ야."[51]
'' 프렌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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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 회피! 회피 뿐이냐?! 웃기지 마, 망할 꼬마!!! 어린 애 싸움 정도로 이 도시의 '어둠'을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53]
"괴로움에 발버둥치면서 가라앉아 버리면 돼. 학원도시 어둠의 밑바닥으로...말이지."[54]

8. 기타

거기다 판단력이나 지능적인 면모에서도 레벨 5로서 자질이 의심되곤 한다. 암부에 오랫동안 몸 담고 있어서 미사카보다 훨씬 학원도시의 어둠과 뒷사정에 통달해 있어야 하는 입장인데도, 미사카가 액셀을 알아보자마자 전의를 상실했던 것과 달리 뇌가 멀쩡하던 전성기 시절 액셀을 두고 1위를 죽여서 순위를 올리네 마네, 자기가 액셀을 이길 뻔했네 마네 같이 도저히 레벨 5라고 봐주기 힘든 판단 능력과 헛소리를 늘어 놓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능력 레벨은 연산력에 달려 있으니까 원석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결국 머리가 좋을수록 수준이 높다는 얘기라는 건데, 적어도 왜 미사카보다 순위가 낮은 건지는 이해가 된다는 비웃음까지 당했다.
더군다나 사실상 레벨 5끼리 전적에서 쇠약해진 상대조차 제대로 이겨본 적이 없고 암만 방심이니 태만이니 변호를 해줘도 진짜 무능력자한테 패배한 적도 있으니, "얘가 사실 레벨 5 최약체,"[57] "호카제 정도면 출력 만큼은 레벨 5 수준인데 무기노는 이길 수 있는 거 아니냐"우스개까지 나왔을 정도다.
이러한 면모들로 인해 원피스의 등장인물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별명인 도황에서 따온 '무황' 이라는 별명도 어마금갤에서 새롭게 생기는 등 거품, 허세 등 초능력자 설정에 관해서는 일종의 동네북 같은 네타가 생겨 버렸다.# [58] 심지어 현지에서도 같은 취급이다.@ 그리고 기껏 나온 외전에선 쇼쿠호도 아닌 미츠아리 아유의 능력에 그냥 당한다. 쇼쿠호 미사키는 무기노를 말그대로 조종하는 수준이라고 한 건 덤이다.#1 #2 심지어 외전에서 쇼쿠호 조차 무기노를 보고 세뇌가 될거 같긴한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반격 당할수있다는 단순한 고민 정도만 할 정도, 근데 그 직후 무기노의 공격을 튕겨내며 튀어나온 군하는 이미 해봤기 때문에 바로 세뇌 시켜버린다.(...)

9.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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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안 원화 19권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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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원화 사복 애니메이션

10. 인간 관계

10.1. 타키츠보 리코

아이템의 같은 초창기 멤버로서 쭉 함께 오래 활동해온 동료이자 친구.
작중 무기노는 활달한 프렌다와 만담을 주고받는 모습이 주로 묘사되곤 하지만 의외로 정반대의 이미지인 조용한 성격의 타키츠보와 끈끈한 사이이다. 아무래도 능력의 같은 목표점을 가진 실험의 일환으로 인해 스스로가 의도했든 아니든 서로 예전부터 함께 붙어다니며 아이템으로써 활동했으며 평소에는 능력으로 콤비를 맞추면서 곧잘 스몰토크도 자주 하며 은연중에 타키츠보의 안위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구약에서는 하마즈라와 함께 자신들을 배제하려는[59] 무기노를 적대하게 된다. 이때 무기노에 의해 하마즈라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자신은 협박을 당하며 관계가 완전히 시궁창에 박히는가 싶었지만, 이후 무기노가 하마즈라와의 화해 이후 다시 아이템을 지키기 위해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자 별말없이 바로 무덤덤하게 무기노에게 다가가갔으며 육체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무기노를 옆에서 지탱해주며 능력을 보조 해주기까지 하는 등 여러모로 함께 암부에서 뒹굴었던 동료이자 친구로써 깊은 애증이 섞여있는 관계다.

10.2. 키누하타 사이아이

같은 아이템의 멤버이자 동료이자 친구.
비교적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늦게 입단한 막내 멤버이다. 무기노가 아이템에 전위 멤버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오로지 타산적인 이유로만 영입한 것이였지만 키누하타의 입장에선 약품과 실험을 당하며 평생 연구소에서 썩을 인생에서 어찌보면 무기노가 구원해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프렌다처럼 활발하게 대화를 주고받거나 타키츠보처럼 무기노와 항상 붙어다니지는 않지만 무기노의 지략을 높이 사기도 하며 말도 잘들으며 무기노를 리더로써 대우해주는 등 무난하게 꽤 괜찮은 관계를 잇고 있다. 또한 허구한날 실수나 하고 무기노를 의도치않게 엿먹이며 혼나는 프렌다와는 달리 키누하타는 어둠의 5월계획으로 얻게된 능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평소에 임무를 곧잘 해낸다. 암부편 이후 아이템이 와해되고 나서는 딱히 무기노를 배신하는 행보를 보이지도 않았으며 스쿨과의 전투중에 바로 리타이어 하였기에 아이템 멤버중에선 무기노를 적대한 적이 없는 유일한 멤버이다. 어찌보면 그만큼 가장 신뢰가 쌓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무기노와 하마즈라의 화해 이후 아이템 재창설과 동시에 자연스레 합류하였으며 무기노와 붙어다니며 매우 친근하게 만담을 주고받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다.

10.3. 프렌다 세이베른

아이템의 초창기 멤버이자 친구, 그리고 배신자.
같은 아이템의 초창기 멤버로써 활동하며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다. 평소에도 프렌다와 대화를 편하게 자주 주고받으며 암부로서의 임무에서는 프렌다에게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거나 실수한 부분을 다그치는 등 무기노 쪽에선 꽤나 신경을 써주는 관계로 묘사되곤 한다.
하지만 프렌다는 천성이 배신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써, 자신의 안위거나 무슨 이유가 있든지 간에 넓고 얕은 관계로 무기노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얄팍한 관계는 곧장 배신으로 직결되는데 작중 묘사된 바로는 적에게 임무중 자신의 신변보장을 위해 아이템의 기밀을 곧잘 팔아넘기려고 했으며[60] 구약에서는 카키네에게 아이템의 아지트 위치정보를[61] 냉큼 팔아먹고 도주해버린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우습게도 아이템의 외전 소녀공서에서는 무슨일이 있어도 무기노를 배신하지 않겠다고 맹세까지 한 그녀였다. 결국 프렌다는 무기노에게 숙청당했으며 이후 무기노가 프렌다의 묘에 가서 조용히 용서를 비는 모습을 끝으로 둘의 관계는 막을 내린다. 표면적으로는 잘 지내는 관계로 보이며 실제로 좋은 관계긴 했지만, 프렌다의 인간관계를 대하는 가벼움과 배신을 밥먹듯이 하는 박쥐같은 천성, 그리고 무기노의 그 성격 탓에 최악으로 치달아버린 관계가 되어 버렸다.

10.4. 하마즈라 시아게

처음에는 타키츠보를 보호해준 일로 인해 적대하였다가 러시아편에서 하마즈라를 죽일 정도로 싸우고 사과를 하고 난 이후 우호적인 사이다.

10.5. 미사카 미코토

같은 레벨5.
첫 조우는 미사카가 연구시설 파괴를 막기 위해 아이템이 방위임무를 수행하러 왔을 때 대립하면서 적대적인 관계로 시작한다. 서로 교전을 하며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게 되지만 이후 미사카가 의도적으로 무기노와 충돌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무기노 또한 미사카에게 흥미가 떨어졌는지 자신의 순위에 대한 열등감을 표출하던 때와는 달리 더이상 적대감이 존재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10.6. 카키네 테이토쿠

같은 레벨5. 자신을 두번이나 패배시켰기 때문에 강한 적대심과 함께 복수를 기약하는 관계로 끝내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카키네를 퇴치함으로써 복수를 달성하고 적대관계에 마침표를 찍는다. 새롭게 탄생한 딱키네와는 관계 불명.

10.7. 액셀러레이터

같은 레벨5이자 암부로써 동질감을 느끼는 동류.
액셀러레이터가 위기에 봉착한 순간에 그를 구해주며 정신을 차리게 해준 것으로 첫 조우. 이후 폭주한 카키네를 상대로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대치하는데, 이때 자신의 멜트다우너를 액셀러레이터에게 던져주며 보조해주며 함께 카키네를 퇴치한다. 신약 2권에서는 액셀러레이터와 '어둠'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거나 카키네 퇴치 직후에는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가 라스트 오더의 복제한 뇌를 모방한 양과자를 먹고 있는 것을 '저거 사람 뇌 아니냐'고 놀라는 연기를 해서 액셀러레이터를 놀려먹기도 하는 등 암부로서 학원도시의 어둠에서 뒹군 경험이 있는 동류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 또한 함께 맞서싸운 경험 또한 토대로 본다면 적어도 지나가다 만나도 서로 적대하지는 않는 암부의 인간으로서는 특이하게도 우호적인 관계이다.


[1] 미사카 미코토가 1위이며, 6위의 성별에 따라 총 3명일지 4명일지는 달라진다.[2] 원서에서는 '原子崩し'라고 쓴다. 소설 번역에서는 원자 무너뜨리기라고 돼있어서 '원자 붕괴'라고 줄이는 편이 더 옳지 않냐는 소리도 있다. 실제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국내판에서는 '원자 붕괴'로 나온다.[3] 저 '애들 싸움'이라는 말 이후에 미코토에게 "애들 싸움도 바보 취급하지 말아 줄래, 아줌마?"라면서 아줌마 취급까지 당했다.(…)[4] 아이템의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미소녀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이라는 무기노는 엄청난 미소녀라고 할 수 있다.[5]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삽화에서 어릴 적 모습을 보면 전속 집사까지 있는 부유한 집안 출신 금수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과학의 소녀공서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무기노 가문은 범죄조직이며, 곡물 사업으로 부를 쌓은 마피아라고 한다. 무기노가 암부에 있는 이유는 차일드 에러나 범죄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처음부터 뒷세계에서 태어난 인간이었기 때문이다.[6] 심지어 자기 자신의 목숨마저 내놓을 정도로 터프하다.[7] 성우인 코시미즈 아미의 연기 실력이 무기노 캐릭터의 말버릇을 잘 살려내었는데 원작에 묘사된 것처럼 ~확정이야 말투와 말을 길게 끄는 버릇, 말끝에 ~냥을 붙여 농락하는 말투도 베테랑 성우답게 섬세하게 하나하나 캐치해서 재현해내었다.[8] 비록 어마금 3기 애니화는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평가가 좋은 몇몇 에피소드는 성우진들의 열연이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9] 원래는 내버려둔다고 죽는 것도 아니라며 도와주지는 않고 가려고 했다. 하지만 무기노가 돕고 싶은데 도울 수 없는 거라면, 무기노가 하고 싶은데 할수 없는 일을 할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며 타키츠보가 총을 겨눠 돕게 시켰다.[10]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학원도시 능력자의 대부분은 현실에서 존재하거나 관측될 수 없는 법칙, 계산식을 일종의 자기암시를 통해 임의의 계산식으로 성립시켜 연산함과 동시에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인지해야하는데, 이것이 무의식중에도 완전하게 성립되어야만 한다. 말도 안되는 망상을 고도의 연산력으로 그럴듯하게 뒷받침한다고 이해하면 편하다.[11] 영상화 하기에 애로사항이 꽂히기 때문에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12] 창문 없는 빌딩도 존재하며 능력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 지고 있다고하니,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어느정도 관통력과 융해력을 낼 것인지는 본인이 제어 가능한듯 하다. 다만 작중에서 차폐물의 재질을 가리지 않고 건물도, 지형도, 차세대 장갑병기도, 다크 매터도 죄다 뚫어버리니..[13] 이 전술을 당한 미사카는 전자에 간섭하는 능력 특성상 궤도를 틀어 날려버리거나 사전에 감지하여 피하는 방식으로 적절한 대응이 가능했음에도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라는 평을 내리는 등 굉장히 위협적인 전술이었다.[14] 초전자포에선 4발로 완전 너프 당했다.[15] 초전자포에서 능력을 쓰는 중간에 팔을 돌려서 풀거나 어깨를 만지는 묘사가 종종 있다. 아무래도 능력의 최대출력을 내지 못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16] 어과초 s 에서 수백기의 파워드슈트를 한컷에 쓸어버린 전적이 있다.[17] 하마즈라가 공포에 질린 또 다른 이유는 모든 것을 버리면서까지 자신을 죽이려 하는 그 집념 때문.[18] 무기노가 10초만 있었다면 전부 깨끗이 끝났을 텐데...라고 말했으니 말 다했다.[19] 창약에서 무기노의 능력을 연구해 만든 파이브 오버가 등장한다.[20] 특히나 대조되는 게 미사카 미코토인데 미사카는 파라미터 리스트 상으로 레벨 5가 될 잠재력이 확정되어 있었음에도 레벨 1에서부터 시작해 실제 능력치가 오를 때야 그에 맞춰 레벨이 상향돼 왔고, 종국엔 3위에 달하는 수준이었음에도 단지 그럴 만한 성장력이 예측된다며 레벨 5가 되자마자 바로 3위로 매겨지지도 않았다.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갓 입학하고 레벨 5 평가를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절 미사카의 순위는 레벨 5 중 꼴찌였다.[21] 특히 미사카는 겨우 순위 하나 차이의 상대였지만, 굉장히 약해진 상태였는데도 처음에 3vs1로 덤벼도 제압 못하고 1vs1에선 무기노가 오히려 제압당해 실신하기까지 했다.[22] 미사카의 자기력 긴급회피와 달리 입체적으로 움직일 순 없지만 반동, 즉 리스크가 없다고 한다.[23] 다만 내성이 있는 것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작중에 등장한 파이로키네시스들도 확실하게 불에 내성이 있는지에 관해 구체적인 묘사는 없으며, 확정적으로 내성이 있음이 묘사된 것은 온 몸에서 전기를 뿜어내는 것이 가능한 미사카 미코토 하나뿐이다. 애초에 작품 설정상 같은 계열의 능력자라도 능력 발현 방식과 구조는 상이할 수도 있다.[24] 만약 이것이 산소를 전부 태워 호흡을 차단하지만 않는다면..[25] 혹은 작품내 능력자에 관한 설정이나 특징을 감안했을 때 퍼스널 리얼리티를 통해 멜트다우너를 결손된 신체대신 멜트다우너를 자신의 신체로 인식시키는 것일 지도 모른다.[스포일러_예시] 작중 하마즈라에게 한쪽눈을 잃자 분노하여 섬세한 조준을 무시하고 쏘아버렸는데 쏘아낸 왼팔이 팔꿈치부터 녹아 날아가버렸다. 하마즈라는 구르지도 못하고 다급히 자빠지며 피한 것을 보아 조정을 무시한 만큼 굉장히 신속하고 강력했던 모양이다.[27] 레벨 5로서의 힘이 아닌 일부러 단순한 완력으로 하마즈라를 찍 소리 못하도록 완력으로 누른 당시의 대사다.[28] 초전자포 편집자의 발언을 빌리자면 무기노 아니면 소기이타 군하가 우승. 슌단 키미와 싸울 때 처럼 더티하게 간다면 미사카 미코토도 혹시 모른다고 한다. 1위하고 5위는 말할 것도 없는 몸치고, 6위는 정체불명이며, 체격이 좋은 2위는 언급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의외로 순수한 신체능력은 자랑이 아닌 모양이다.[29] 맨손으로 가능할 리가 없으니 멜트 다우너를 응용했을 것 이라는 하마즈라의 추측이 등장한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무지막지하다고도 언급된다.[30] '어지간한 운동선수급의' 신체단련을 한 하마즈라가 신체능력에서 완전히 압도당한다.[31] 끝내 계획에 대한 것을 발설하지 않자 적당히 개 패듯 팼다.[32] 미사카가 최근 먹은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구토를 했을 것이다. 미사카 자신도 이것을 인식했는지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이다.[33] 직전에도 한쪽 눈알이 뭉개져서 아드레날린과 엔돌핀이 폭주한 모양.[34] 여담으로 공부도 우수하고 프랑스어 통역도 가능하다고 한다.[35] "습격자는 단독범이라고 추측하지만 한쪽의 습격이 완전 양동일 가능성을 버리지는 말라, 방위조는 또 다른 한쪽의 시설 습격 보고를 받아도 대처는 유격조에게 맡기고 자기 진영을 완전 견제할 것, 아무래도 무기노가 완전 제대로 짚은 것 같네"[36] 무기노, 프렌다, 타키츠보[37] 여기서의 무기노의 독백에서 매복하는 것은 성미에 안 맞다는 걸로 보아 우직하고 적극적인 정공법으로 사냥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인 걸로 보인다.[38] 무기노는 타키츠보처럼 체정 복용으로 폭주한 쪽이 더 좋은 능력자가 아니었기 때문인 것 또한 있다. 타키츠보는 체정 복용 시 몇십 분은 지속 가능한 것에 비해 무기노는 몇 초 밖에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으니.[39] 아무래도 액셀러레이터의 잘못에 대한 비판 때문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한 것이라는 가능성이 있다. 액셀에 대한 비판점은 이전부터 팬덤에서 꽤나 얘기가 많았기 때문이었을 테니까.[40] 순식간에 자신의 의안을 해킹해서 눈앞의 사람을 프렌다처럼 보이게 만든 것을 간파했다고 나왔다.[41] 이 발언은 관점에 따라서 마치 프렌다를 죽인 일을 본인 혼자 죄책감을 느끼고 고뇌하면서 개운하게 속풀었으니 개운해서 말을 함부로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기에 이런 모습이 꽤나 호불호가 갈렸다.[42] 부잣집 아가씨로써의 어릴적의 모습이 나왔으며, 그런 부잣집 아가씨가 암부에 들어와 일할만큼 학원도시의 어둠에 빠질만큼 불행한 사건을 겪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나온 적은 없다.[43] 애니판 3기와 초전자포 코믹스에서 나온것처럼 그 동료애가 있는 프렌다가 배신을 하게해서 숙청당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카키네 테이토쿠 조차도 같은 레벨5인 액셀러레이터의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처럼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이라는 자신만의 외전편이 나온 시점에서, 똑같은 레벨5인 무기노도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외전편도 나올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어떤 과학의 원자붕괴? 본격 레벨5 외전 시리즈 시작? 만약 진짜로 무기노 외전편이 나오게 된다면 부잣집 아가씨인 무기노가 학원도시의 어둠에 빠져들어서 암부에서 일했어야 했는지 그녀의 과거사도 밝혀질수 있으며, 그녀의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심정묘사도 잘 드러날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잘만하면 카노 신카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무기노의 비중이 없었던 이유를 액셀과 미코토, 그리고 카키네처럼 그녀만의 에피소드로 밝혀지게 해서 개연성을 맞출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44] 그리고 이 개선안은 어떤 암부의 소녀공서가 나옴으로써 심리묘사에 대한 실현가능성이 더 커지게 되었다.[45] 식당에서 편의점 도시락 까먹으면서 한 말이다.[46] 사실 학원도시의 암부가 어떤 세계인지 잘 드러내는 대사라 봐도 무방하다. 이 대사 덕분에 무기노가 썅년임을 알아차렸다는 평도 있지만, 잘 보면 15권에 나온 암부의 인간들 중 몇몇 일부를 제외하면 누가 저런 말을 해도 이상할 게 없다.(...)[47] 본색을 드러낸 후 19권까지 하마즈라를 볼 때마다 이런 식으로 부른다.[48] 체정을 섭취해 자신의 몸이 망가진다고 해도 하마즈라를 죽일려는 그녀의 광기를 보여준다. 하마즈라가 레벨 0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한 걸 보면 더 이상 그를 얕보지 않는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자신을 두 번이나 이겨서 그런 듯하다.[49] 하마즈라의 말대로 하겠다는 것과 화해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말이다.[50] 액셀러레이터가 미사카 동생들 사념으로 인해 당황한 상황에 엑셀러레이터가 전투에 제대로 임하게 설득했다.[51] 초전자포 5권에서 뒤처리를 제대로 안 하고 간 프렌다 때문에 개고생을 하자 타키츠보를 통해 보낸 전언. 프렌다는 이 소리를 듣고 웃던 얼굴이 굳어지며 입가에서 피가 주룩 나왔다.(...) 개그씬이긴 했지만, 무기노 성격상 그냥 넘어갈리는 없으니 아마 죽도록 굴렀을 듯하다. 그리고 원작 15권에서 타키츠보를 데리고 도망친 하마즈라에게도 이 대사를 했다.[52] 초전자포 5권에서 미사카를 다잡은 결정적인 순간에 프렌다가 남긴 도폭선이 미사카에 의해 폭발하여 다리가 붕괴되기 직전에 마음속으로 외친 대사..[53] 초전자포 5권에서 미코토를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외친 대사. 어떻게 보면 학원도시의 막장성과 그 속에 갇힌 능력자들의 슬픈 운명을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다. 미코토와는 다르게 무기노는 암부에서 한동안 몸을 담그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녀 나름의 체념한 절규일지도 모른다.[54] 미사카가 레벨6 시프트 실험을 막기 위해 연구소를 파괴하고 다니는 것을 마치 저주라도 하는 것처럼 소용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사. 실제로 미사카에게 토우마가 오지 않았다면 미사카는 극단적인 선택마저 했을지도 모른다.[55] 액셀러레이터와는 토우마와 싸우고 나중엔 협력도 하며, 미사카 미코토쇼쿠호 미사키는 과학쪽 히로인들이다. 카키네 테이토쿠소기이타 군하와는 힘을 합쳐서 사건을 해결하기도 하였고, 그나마 등장하지 않은 아이하나 에츠도 신약 12권의 사건에 가짜인 카노 신카랑 엮이다가 나중엔 창약 2권에서 본인이 직접 나선데다가 등장 초반부터 이미 토우마를 알고 있는 등 대립 관계적인 사이다. 하지만 무기노와 직접적으로 엮인적은 없다.[56] 물론 반대로 하마즈라랑 접점이 거의 없는 레벨5 중 하나가 아이러니하게도 미사카 미코토이다.[57] 쇼쿠호에 대해서도 체내 전류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미사카와 달리 몸 바깥의 전자를 한정적인 용도로만 다루는 무기노는 수분 조작으로 체내 전도에 간섭하는 멘탈아웃을 막을 수단이 없을 거 같다는 추측이 꽤 많았고 이는 소녀공서 2권에서 키누하타가 진짜 멘탈아웃은 아예 무기노를 조종한다고 말하며 사실로 밝혀졌다. 애초에 쇼쿠호는 여차하면 성인마저 장악할 수 있는 위력을 보여준 적도 있다.[58] 1위, 2위, 3위에게 각자 자신들 주연의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같은 외전들이 생기는 와중에 호카제 준코가 주인공이지만 쇼쿠호 미사키도 더블 주인공급 비중을 가진 아스트랄 버디, 기어이 본인이 타이틀을 달고 나온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까지 나온 이후에야 무기노한테는 외전이 없다는걸 깨달았는지, 드디어 외전이 나오긴 했다.[59] 하지만 이것 또한 무기노가 타키츠보를 몇번이나 확실하게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이지 않았으며 심지어 도망가는 것을 내버려둔 것으로 보아 배신당했던 프렌다 때처럼 정말 죽일 마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60] 이후 무기노 일행이 원군을 오지 않았다면 미사카에게 바로 정보를 불어버렸을 것이다.[61] 아이템의 나머지 멤버 모두를 죽을 위기에 몰아버린 실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