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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3:05:59

아이하나 에츠

<rowcolor=#000000,#e5e5e5> 1위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일방통행
액셀러레이터
미원물질
카키네 테이토쿠
초전자포
미사카 미코토
원자붕괴
무기노 시즈리
심리장악
쇼쿠호 미사키
정체불명
아이하나 에츠
염동포탄
소기이타 군하

아이하나 에츠
[ruby(藍花, ruby=あいはな)] [ruby(悦, ruby=えつ)] | Aihana Etsu
파일:아이하나에츠.jpg
이명 제6위
나이 불명[1]
성별 불명[2]
직업 학생
분류 [ruby(초능력자, ruby=레벨 5)] (제6위)
능력 불명[3]

[clearfix]

1. 개요

아이하나 에츠, 학원도시 제6위라고 불리는 레벨 5입니다.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한 수수께끼 캐릭터. 학원도시의 초능력자 중 가장 강한 레벨 5의 한 명으로 부여받은 서열은 제6위이다.

본편이 50권 가량 나왔는데도 아직 성별, 능력, 나이와 같은 신원이 정확히 밝혀진 게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2. 능력

"자, 바라는 자신을 이미지해주세요.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상의 모습을. 그건 그대로 실행됩니다. 자, 아이하나 에츠를 빌려드릴게요."
학원도시의 능력자 중 가장 강한 레벨 5의 한 명으로 부여받은 서열은 제6위이다. 신약 완결 시점까지 7명의 레벨 5 중에서 유일하게 능력도 정체도 드러나지 않은 인물이다. 후에 창약 2권에서 능력의 전모가 일부 밝혀지며, 타인에게 그 상대가 상상하는 능력을 부여하는 능력으로 추측되고 있다. 렌사보다는 편리한 능력이라고 한다. 다만 그 혼자서는 싸울 수 없기 때문에, 이 능력을 사용해 선한 자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힘을 빌려주며 선한 자들이 이기도록 뒤에서 힘쓰고 있다.

상상의 폭을 좁히지 않기 위해 힌트는 주지 않는다는 걸 보면 아르스 마그나와 비슷한 약점이 있는 듯. 앨리스 어나더바이블도 주위의 현실을 해피엔딩으로 편리하게 고쳐쓴 자신의 능력에 대해 6위의 것과 같은 초능력은 아니라고 한 걸 보면 6위의 능력도 비록 제약은 많지만 현실조작 계열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쯤되면 파이브 오버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토우마와 만날 때 계단이 끝없이 이어지고 바깥의 소리가 들리지 않으며 눈앞의 윤곽도 흔들리고 무엇보다 아이하나 에츠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기묘한 공간이 펼쳐졌다. 6위의 초능력인지 아니면 별개의 과학기술인지 어쩌면 마술인지는 불명이나, 스스로의 능력을 응용해 만든 공간일 가능성은 있다. 빔밖에 못쏘는 누구 외의 레벨5 능력자들은 대체로 폭넓은 응용폭을 보여줬고, '혼자서는 전투에 부적합하다'는 것이지 '남에게 능력을 부여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한 것은 아니니.

3. 작중 행적

3.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신약 6권(통산 28권), 초전자포 7권, 기타 외전까지 언급이 전혀 없다가 신약 7권에서 언급이 나온다. 급조품 영웅들을 도수공권만으로 날려버리는 검은 재킷을 입은 소년이 나오는데 영웅들은 그 소년을 제6위라고 생각했다.
내 이름은 학원도시 제6위가 아니야. 일곱 명밖에 없는 레벨5 중 한 사람도 아니야. 아이하나 에츠라는 이름이 있다고!

그런데 그 시각, 쇼쿠호 미사키는 '누군가 제6위를 사칭하고 있다'고 판단했다.[4]

신약 6권의 끝부분에서 키하라 유이츠2위에 관련된 도시전설이 갑자기 퍼지는 것을 지적하며 카키네 본인 또는 그 대체물이 퍼뜨린 것은 아니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학원도시의 암부 중 누군가가 새로운 2위가 되고자 한 짓일거라 짐작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새로운 2위가 되려 한다는 건 이미 2위보다 순위가 낮은 초능력자라는 뜻이고, 현재까지 나온 초능력자 중에서는 2위가 되려고 도시전설을 퍼뜨릴 인물이 없다. 미코토는 딱히 순위 따질 만한 성격이 아니고 무기노 시즈리는 자신의 강함이 얼마에 도달했냐는게 중요하지 순위라는 것에 매달리는 타입은 아니다. 쇼쿠호 미사키는 오로지 토우마를 도울 수 있을 때를 위해 대기중인데다가 능력 특성상 고순위 자체를 노리기도 힘들고 소기이타 군하는 머릿속에 근성 말고 아무것도 없어 순위 따윈 신경 쓰지 않는다.

신약 10권에서 공식적으로 등장. 다만 학원도시의 레벨 5 7명에게 일괄적으로 카미조 토우마를 처리하라는 메세지가 왔을 때 아이하나 에츠는 다른 6명과 달리 말 한마디 없이 핸드폰을 가지고 놀면서 그저 메세지 확인만 한다.

신약 12권 개요에 드디어 이름이 언급되어 팬들이 드디어 모든 레벨5가 공개될 것을 기대했지만...

물론 개요가 틀리진 않았다. 아이하나 에츠라는 이름을 쓰는 캐릭터가 나오기는 하지만 신분을 도용한 것이었다. 그의 진짜 정체는 카노 신카라는 프렌다의 친구였던 소년이었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레벨 5 6위의 신분과 이름을 빌렸던 것. 단 12권 말미에 실제 아이하나 에츠가 목소리로만 등장하긴 한다. 이때 자신을 따르는 부하 직원[5]과 대화를 하는데, 카노 신카처럼 유명한 사람의 이름과 신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파일:6위창약2권.jpg
"자, 원하는 능력이 있나요? 저라면 쓸 수 있게 할 수는 있습니다. 창조라고 부를 수 없는 점에서, 자랑은 아니지만요."

창약 2권에서 토우마 앞에 스스로 실루엣으로나마 등장하며 능력과 정체가 부분적으로나마 공개되었다.

토우마가 병원에서 나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려 하지만 계속 같은 층을 맴돌며 아이하나 에츠의 외모를 인식할 수 없고 시각, 청각이 일그러지는 듯한 이상한 경험을 겪는다. 또한 대충 알려진 정보를 통해 자신에게는 '절대' 발동시킬수 없고 타인에게만 영향을 줄 수 있는, 타인을 그 대상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강화해주는 능력으로 추측되고 있다. 대신 이 능력을 발동시킬 동료가 없다면 스스로 뭘 할 수는 없으므로 토우마와의 정면승부도 못 이기는 무능력자 수준.

자신을 위해 안나 슈프렝겔과 맞서고자 병원 밖으로 향한 미사카와 쇼쿠호, 그녀들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려는 토우마 앞에 인간 형체로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 남성도 여성도 아닌 듯한 소프라노 톤의 목소리로 토우마를 멈춰세웠다. 자신은 성선설을 입에 달고살면서 주먹의 폭력을 포기하지 않는 위선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는 않았지만 안나 슈프렝겔이 학원도시에 불러오고 있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토우마에게 힘을 빌려줘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한다.[6]

하지만, 이 능력에 더해 아이하나 에츠의 사고관 때문에 토우마는 아이하나 에츠를 상대를 자기가 도와주고 싶다고 멋대로 도와주고선 그 과정에서 자기가 착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위선자라고 지적한다.[7] 또한 이때까지 능력과 정체가 감춰진 이유도 드러났는데, 상술한대로 스스로는 무력하다 보니 자신이 납치돼서 이 능력이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믿을 수 있는 사람들만 가까이 두고 자신의 이름과 모습 등을 다른 사람들에게 파는 식으로 자기 정체를 숨겨왔다고 한다.

토우마가 역으로 '너도 능력에 취한 오만한 레벨 5에 불과하다'고 아이하나 에츠의 모순점을 물고 늘어지며 거절하자 소프라노 톤에서 본인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저음의 목소리로 바뀌면서 토우마와 격돌한다. 당연히, 아이하나 에츠는 단신으로는 무능력자로 볼 수 있기에 결과는 당연히 패배. 하지만 본인이 쓰러짐으로써 토우마가 안나를 막으러 가도록 유도하는데 성공한다. 토우마는 직접 주먹을 쓴 아이하나 에츠에게 "하려면 할 수 있잖아. 아이하나 에츠."라고 말했다.

창약 2권 기준, 학원도시의 레벨 5 중 유일하게 카미조 토우마를 적으로 본다.[8][9] 서로를 '위선자'로 보고 까내릴 정도. 다만 그 나름대로는 정의감도 있으며, 실제로 약자를 많이 도와주기도 한 인물인지라 악역이 아닌 반동인물에 가깝다.

3.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대패성제 위원회에서 개회사 선서를 맡길 레벨 5들을 물색할 때 살짝 언급된다.[10] 열심히 찾아 보았는데도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위원장은 그쪽은 그럴 줄 알았다면서 6위를 찾는 건 아예 포기하고 넘어간다.

파일:Aihana Etsu.png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에서 같은 부분이 애니화 되었을 때는 신약에서 어느 정도 정보가 풀린 시점이라 그런지 원작에 비해 약간 내용이 각색되었다. 본명도 아이하나 에츠로 그대로 나오고 있으며, 조사 결과 본인이 6위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위원회에서 결국 6위를 찾는 것을 포기하는 쪽으로 내용이 바뀌었다.

3.3. 어떤 암부의 소녀공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암부의 천적'으로 자주 언급되며 스토리의 이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1권의 악당은 자신이 6위라고 사칭하고, 2권의 악당은 자신이 6위의 능력을 개발했다고 사칭하나, 둘다 거짓말.

암부에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접근해 이름과 힘을 빌려주는 행보 때문인지, 암부가 사건을 일으키면 추격해와 지워버리는 도시괴담적인 존재로 두려움을 사고 있다. 레벨5라도 암부가 6위와 충돌하면 지워질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ITEM 역시 활동하며 6위와 충돌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각 권의 적들은 6위를 사칭해 무기노를 경계하게 만든다.

4. 기타



[1] 여타 레벨 5와 다르지 않다면 10대 중반인 것으로 보인다.[2] 말투를 보아 남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확실하진 않다.[3] 창약 2권에 따르면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간섭하여 해당 타인을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자기 자신으로 변질시키는 현상조작계 능력으로 추정된다.[4] 6위가 절대 직접 움직이지 않고 능력과 이름을 타인에게 빌려준다는 것을 알고 있는듯. 창약에서 아이하나 에츠도 쇼쿠호와 토우마의 추억에 대해서 아는 걸 보면 이 둘은 안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5] SS2권에 등장했던 '내장 부수기의 요코스카'. 7위를 이기려고 6위에게 붙었고 6위에게 시급 900엔을 받으면서 아이하나 에츠의 이름과 신분을 빌려주고 정체가 들켰을 때의 탈출 보조를 맡고 있다.[6] 이때 토우마의 호루라기를 가리키며 적절한 조건만 갖추어지면 그 기억도 되살릴 수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쇼쿠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그 외에도 생제르맹, R&C 오컬틱스같은 마술 사이드의 지식도 갖추고 있다.[7] 반대로 아이하나 에츠는 허구한 날 성선설만 주장하는 주제에 결국은 주먹질로 해결을 보려하는 위선자라고 토우마를 비판했다. 그래도 수단만 다를 뿐 둘다 기본적으로 '이타적인 선'을 지향하는 건 동일해서 후술하듯이 아이하나 에츠는 일부러 자신이 토우마에게 쓰러져 그가 올바른 길을 가도록 유도시키는데 성공하기도 했다.[8] 4위인 무기노 시즈리는 접점이 별로 없으나 적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신약에서 토우마의 작전에도 별 말 없이 잘 따랐기에 별 감정이 없는 편. 2위인 카키네 테이토쿠는 신약 6권의 개화 이후 히어로 포지션이라 더더욱 부딪칠 이유가 없는데다가 7권에서 같이 팀을 짜서 싸웠으며 7위 소기이타 군하와는 대패성제에서 공투한 동지. 1위 액샐러레이터는 아예 토우마를 동경하고 있으며 3위, 5위는 카미조를 짝사랑한다.[9] 그렇다고 서로를 악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선악보다는 사상이 다른 대립관계에 가깝다.[10] 보드에 레벨 5 7명의 이름이 붙어 있었는데 당시에는 6위가 본명도 안 나왔던 시점이라 1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본명이 그림자로 가려져 있다.[11] 쪽빛 람. 청출어람이나 남색에 쓰이는 한자이다.[12] 미코토의 능력은 전자를 조작하는 데에서 나오고,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은 벡터를 조작하는 데에서 나온다. 쇼쿠호의 정신조작 능력도 기본원리는 신체의 수분을 조종하는 것이다.[13] 마술이 결과지향적이고 초능력이 원리지향적이라는 건 이 작품에만 국한되는게 아닌 대부분의 판타지물에 공통되게 나타나는 경향이다. 자세한 건 초능력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