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산정당(無産政党)은 일본 제국 시기에 무산계급(소위 '프롤레타리아)를 대변했던 정당들을 의미한다. 주로 노동자, 농민이나 마르크스주의 성향 지식층이 주축이 되었었다.사회대중당을 끝으로 무산정당들이 대부분 소멸하면서 남아있는 무산정당은 일본공산당 뿐이며, 현재까지도 일본 최대의 무산정당으로 남아있다.
2. 성향
사회민중당과 사회대중당은 친체제 정당이었지만, 대부분의 무산정당들은 반체제 좌익 내지 극좌 정당이었다. 또한 사회대중당과 다르게 대부분의 무산정당들은 일본 군국주의에 적대적이었다.오늘날의 혁신정당과 비슷하면서도 다른게, 혁신정당은 진보정당과 유사한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무산정당은 거의 다 사회주의 정당만을 가리켰다. 가령 일본 제국 시절에 입헌민정당은 진보주의적인 정당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무산정당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3. 목록
- 일본노농당 (日本労農党, 1926~1928)
- 일본농민당 (日本農民党, 1926~1928)
- 무산대중당 (無産大衆党, 1928~1928)
- 일본노농당+일본농민당+무산대중당 → 일본대중당 (日本大衆党, 1928~1930) → 전국대중당 (全国大衆党, 1930~1931)
- 노동농민당(당내 우파) → 사회민중당 (社会民衆党, 1926~1932)
- 사회민중당+전국대중당+전국노동대중당+노동당 → 사회대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