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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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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2. 마임(Mime)과 팬터마임(Pantomime)
2.1. 팬터마임을 컨셉으로 하는 캐릭터
3. 무언극(Dumb show)

1. 정의

무언극()은 말(인간의 말소리)을 하지 않고 행동 만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가는 연극, 영화의 형태를 말한다. 영어로 mime, pantomime, dumb show, mummery[1]머머리라고 하는 데 뜻이 조금씩 다르다.[2]

연기에서, 대사는 극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많이 쓰이는 기법이기도 하다. 오로지 상대방의 반응만을 보고 연기해야 하므로, 고도의 연기 기술이 필요하다. 이 연기를 마스터하면 당장 영화 현장에 뛰쳐나가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표정만 보고 상대방의 반응을 캐치하는 방법이 쉽지 않기 때문.

2. 마임(Mime)과 팬터마임(Pantomime)

마임은 행동만으로 극을 진행해 가는 배우이고 팬터마임은 그 배우들이 하는 행동 형태들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둘의 차이를 잘 구분짓지 않는다. 마임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첫 번째 형태는 기원전 5세기경에 시실리와 이탈리아 남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대화가 있는 조잡한 사실적 광대극으로 일상생활의 사건들을 다루거나, 신들과 영웅들을 풍자했다. 마임의 두 번째 형태는 대화가 배우의 제스처와 움직임과 얼굴 표정에 의해 대치된 극으로 오늘날 일반적인 대화 없는 마임으로 이어져 현대의 보통 마임이라 하면 한 사람이 나와서 소도구 몇 가지만을 이용하거나 행동만으로 연극을 진행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현대 마임 작가 중에는 배우이자 무대감독이었던 장루이 바로와 마르셀 마르소 등이 있다.

특히 마르셀 마르소는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 프랑스에서 레지옹 도뇌르 상을 받았으며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에 영향을 주었고 2007년에 사망할 때까지 계속했다.


마르셀 마르소의 공연 모습

찰리 채플린도 자신의 영화에서 일종의 팬터마임을 보여준다.

최근에 와서는 인기가 죽어서 대중문화에서 그리 많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프랑스를 배경으로 할 때만 가끔씩 나온다. 국내에서는 춘천에서 매년 5월마다 유진규가 이끄는 춘천국제마임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고 대내외적으로 꽤 알려져 있는 편.

2.1. 팬터마임을 컨셉으로 하는 캐릭터

3. 무언극(Dumb show)

말을 쓰지 않는 연극을 통칭하는 말로 위 둘도 이 장르에 포함된다. 말이 필요 없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이 없어 전세계 사람들이 즐길 수 있다. 그래서 교회에서 포교 목적으로 많이 한다. 말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관람자들의 상상력이 많이 요구된다.


[1] 이쪽은 가면극이라는 뜻도 있다.[2] 그런데 말이 없다는 것이지 음악조차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조심.[3] 일반 공격이 설정상 손가락 총을 쏘는 것인데 맞은 적은 진짜로 대미지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