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연합 Trade Federation | |
창립일 | 350 BBY |
해산일 | 19 BBY |
총독 | 누트 건레이 |
구성원 | 센테피스 핀도스(2대 총독) 룬 하코(총독부관) 돌테이 도파인(함장) 길라모스 립카스 십 케네이 롯 도드(의원) 하스 몬차르 루트 거네이 OOM-9 |
1. 개요2. 역사
2.1. 나부 사태 이전2.2.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3. 기타2.2.1. 이후
2.3.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2.4.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2.5. 제국 설립 이후[clearfix]
1. 개요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처음 등장한 기업. 클론전쟁이 발발했을 때의 총독은 누트 건레이.2. 역사
2.1. 나부 사태 이전
BBY 350년[1] 경 결성된 거대 운송회사들과 상업회사들, 그리고 로비스트 집단의 연합체이다. 이들은 자체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드로이드 군대와 무역함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본래는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Directorate)가 전체를 이끌고, 그 중 한 명이 총독으로 임명되었었다.[2] 이익 집단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공화국 의회에 대표를 보낸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역 연합은 은하계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자유와 평화를 해치는 일도 서슴지 않는 위협적인 집단으로 변모하게 된다. 여러 행성 출신의 임원들로 구성된 무역 연합은 탐욕스럽고 비도덕적인 집단으로 낙인 찍힌다. 날로 불어나는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무역 연합은 주요 무역로를 독점하는데 관심을 집중시킨다. 주요 무역로를 독점함으로써 엄청난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심산이었다. 40 BBY경 무역 연합은 구 공화국과 그 주변 행성의 모든 무역로를 장악하게 되었다.
누트 건레이는 총독이지만 여전히 이사회에게 제약받는 자신의 상황에 불만이 많았는데, 정체 불명의 인물 다스 시디어스가 은밀히 접근해서 '건레이가 무역 연합의 유일한 수장으로 등극하는 것'과 '더 강하고 많은 드로이드 군대'를 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했고, 그 대가로 자신을 따를 것을 요구하자 건레이가 인정했다.
33 BBY에 이리아두 행성에서 회담이 열렸다. 이 회담은 나부 행성의 팰퍼틴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무역 연합이 보유할 수 있는 군대의 크기를 늘려주는 대신 자유무역지대에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피니스 발로럼 당시 은하 공화국 의장과 나부 왕국의 팰퍼틴 의원의 제안을 논의하기 위함이었다. 별다른 심각성이 없어 보이는 이 법안은 은하계의 외곽 및 중간 지대를 통과하는 모든 무역로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법안으로 인해 소위 자유 무역 지대에서 들어오는 관세 수입이 급격히 늘어나고, 이는 부패한 구 공화국의 해마다 늘어나는 빚을 청산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자유 무역 지대를 장악하고 있던 무역 연합은 이 법안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법안이 통과된 지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무역 연합의 수입은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다.
무역 연합은 즉시 371조 법안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무역 연합 출신의 롯 도드 의원은 자유 무역 지대에 대한 세금 부과 정책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나섰고, 무역 연합의 이사회는 확고한 대책 수립에 고심하였다. 누트 건레이 총독과 룬 하코 부관의 지휘 하에 무역 연합은 은밀히 대규모 군대를 양성하기 시작했다. 백토이드 무기 제작소, 하오르 촬 엔지니어링, 콜리코이드 크리에이션 네스트 등과 엄청난 조건의 계약을 추진하면서 무역 연합은 자신들의 화물선들을 위력적인 탱크, 가공할 드로이드, 스타파이터 전투기, 무수한 배틀 드로이드, 위협적인 드로이데카로 가득 채우게 된다. 이렇게 조직된 군대의 위력을 은하계 외곽 지대인 로크 행성에서 테스트한 후 무역 연합은 전쟁을 도모한다.
한편 회담에는 무역 연합의 이사회 임원들과 발로럼 의장 등이 참석했고, 일부 행성에서도 따로 자신들의 대표를 보냈다. 그런데 이 때 보안 드로이드들이 갑자기 오작동을 일으켜 누트 건레이 총독을 제외한 무역연합 이사회 임원 6명을 모두 암살하고, 발로럼 의장의 목숨을 노리는 사태까지 터진다.
이렇게 되자 유일하게 살아남은 누트 건레이가 무역 연합을 장악했고, 다스 시디어스의 지시를 받아 빈 자리는 자신과 같은 종족인 네이모디아인 동료들로 채웠다. 덤으로 이 사태를 막지 못한 제다이와 발로럼 의장은 체면을 구겼다.[스포일러]
에리아두 회담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어쨌든 공화국 의회는 새로운 관세법 BR-0371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렇게 되자 누트 건레이는 불만을 품었고, 다스 시디어스는 교묘하게 행동을 부추겨 무역연합의 드로이드 군대가 나부 행성을 봉쇄하고 행성 표면에 상륙해 점령하는 사건이 터진다. BBY 32년, 무역 연합은 팰퍼틴 의원의 고향인 나부 행성으로 함대를 집중시켰다. 건레이의 명령에 따라 무역 연합의 전함들은 평화로운 행성 주변을 물 샐 틈 없이 봉쇄하고 수출입을 전면 통제하였다. 무역로 봉쇄 상태는 여러 주 동안 지속되고, 나부 행성은 생필품의 부족으로 인해 절박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의회에서 371조 법안의 철회를 거부하자 무역 연합은 마침내 비밀스럽게 조직한 군대를 풀어 나부 행성을 침공한다. 건레이는 나부의 수도인 씨드를 점령한 후 아미달라 여왕으로 하여금 무역 연합의 나부 행성 소유권을 인정하는 조약에 서명하도록 강요할 계획이었다.
2.2.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건레이의 계획은 중재를 위해 파견된 제다이 제다이 마스터 콰이곤 진과 그의 파다완 오비완 케노비가 아미달라 여왕을 위기에서 구출함으로써 수포로 돌아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건간족 대군과 나부의 보안 친위대로 결성된 동맹 세력이 무역 연합과 맞서게 되면서 나부 전투가 발발한다. 건간족이 무역 연합의 군대를 유인한 동안 여왕과 보안 친위대는 씨드시를 재탈환하는데 성공한다. 이 와중에 나부의 브라보 편대는 무역 연합의 드로이드 컨트롤 쉽에 대한 공격을 시도하였다.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컨트롤 쉽을 파괴함에 따라 무역 연합의 드로이드 군대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나부 사태의 주범 누트 건레이와 룬 하코는 체포되어 법정 앞에 서게 된다.2.2.1. 이후
나부 사태 이후 총 4번의 재판을 거치긴 했지만 건레이와 하코는 무사히 풀려났다. 누트 건레이는 재판 과정에서 명령을 내린 자에 관한 이야기는 입도 뻥긋하지 않았는데 반은 공포 때문에, 나머지 절반은 다스 시디어스가 아직 자신을 완전히 버리지 않았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4]나부 전투 후에도 무역 연합은 여전히 은하계를 주름잡는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였다. 나부 전투 당시 결성되었던 군대는 모두 해체되었지만 무역 연합은 즉시 새로운 동맹 세력을 찾게 되고, 다시 군사력을 키우기 시작한다. 한 때 무역 연합은 엘리트 암살 부대를 조직하여 나부 전투 당시 아미달라 여왕을 도왔던 제다이 기사들에 대한 직접적인 복수를 도모하였지만 실패한다. BBY 29년, 구 공화국은 무역 연합에게 군대를 해산하도록 명령하지만 무역 연합은 이 명령에 제대로 따르지 않았고, 제국이 성립되기 전까지 여전히 비밀 군대를 유지하였다.
2.3.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24 BBY 때 테크노 유니온, 상업 길드, 기업 연맹, 하이퍼 통신 카르텔, 범은하 금융 조합, 쿼렌 독립 연맹, 지오노시안 하이브, 자이게리아 왕국, 알리가와 필렘 구역 연맹 등과 함께 두쿠 백작을 중심으로 한 독립 행성계 연합(Confederacy of Independent Systems 통칭 CIS)에 가입했다.[5] 표면적 대신 조건을 하나 붙였는데, 바로 10년 전 있었던 사건에 대한 복수로 파드메 아미달라의 암살을 두쿠 백작에게 요구했고, 두쿠는 장고 펫을 고용해 아미달라 여왕의 암살을 의뢰했으나 오비완 일행의 활약으로 실패로 돌아갔다.지오노시스 전투 전, 분리주의 연합의 군대에 대한 방어를 위해 팰퍼틴 의장은 상임위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비상계엄체제로 돌입, 클론전쟁이 시작되게 된다.
2.4.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무역연합과 분리주의자들의 움직임은 다스 시디어스의 치밀한 음모 하에 이루어졌으며, 그의 계획에 따라 수상 납치 계획을 빌미로 두쿠 백작을 처형시키고, 우타파우 전투에서 분리주의 연합 사령관인 그리버스 또한 사망, 그리고 무스타파 행성에서 누트 건레이 총독 및 CIS 지도자들이 모두 다스 베이더에게 살해됨으로서 3년간의 클론 전쟁은 막을 내리고 연합 또한 붕괴된다.2.5. 제국 설립 이후
이후 연합 잔당들은 제국의 꼭두각시로 움직이다 2 BBY에 반란 연합에 합세한다.3. 기타
레전드 설정상 건레이의 종족인 네이모이디아 인들의 최고 정치 지도자는 무역 군주(Trade Monarch)다. 누트 건레이의 직위는 viceroy, 엄밀히 말해 부왕이다. 건레이도 모성에서 상당히 높은 위치란 얘기. 또한 영화 1편에서 나온 롯 도드 의원의 보좌관 2명의 직위는 무역 남작(Trade Baron)이다.[1]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에서는 BBY 15500년[2] 프리퀄 시간대에선 누트 건레이가 총독직을 역임 중이었다.[스포일러] 사실 다스 시디어스의 음모였다. 일부러 불량 드로이드를 보냈던 것.[4] 마지막 재판 때 자신에게 접근한 두쿠 백작에게 다스 시디어스라는 인물에 관해 알려주었고 두쿠 백작은 제다이 의회에 이 사실은 알리겠다고 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두쿠 백작은 이미 다스 티라누스라는 이름으로 다스 시디어스의 제자로 있었기 때문이다.[5] 그러나 명목상으로는 공화국을 탈퇴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무역연합의 의원인 롯 도드가 공화국의 의석을 여전히 가지고 계속 활동하였으며, 누트 건레이는 분리주의에 협조하는 일부라는 식으로 표면적으로는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