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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2:59

무츠기

가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파일:GARO.Mutsugi.jpg
<colbgcolor=#ccc><colcolor=#000> 이름 무츠기
ムツギ
성별
종족 인간 → 호러
직업 마계법사
소속 크레어시티
관련 인물 시라하네 고도 (동료→적)
시라하네 소마 (동료→적)
도가이 류우가 (동료→적)
코요리 (제자→적)
이구스 (동료→적)
론 (동료→적)
오비 (동료→적)
배우 쿠로타니 토모카

1. 소개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소개

크레어시티 관할의 마계법사.

"파멸의 문"의 개방이 다가오는 심각한 사태를 알아차리고, 도가이 류우가를 크레어시티에 불러들였다. 제자인 코요리를 자기 자식마냥 대해준다.
GARO 시리즈의 등장인물.

크레어시티 관할의 마계법사. 코요리의 스승이자 고도와 함께 크레어 시티를 지켜온 마계법사로 강한 법력을 가지고 있다. 파멸의 문을 막기 위해 류우가를 크레어 시티로 호출했다.

2. 작중 행적

2.1. GARO -강철을 잇는 자-

자신의 요청에 응해 크레어시티에 찾아온 류우가를 환대해준다. 과거 막대한 희생을 대가로 봉인한 파멸의 문이 열리는 걸 막기 위해 아고라의 삼검사를 불러 함께 해결을 도모하지만 소마가 협력을 거부하고 있어 곤란해한다.

무츠기는 이구스에게 호러의 출현이 빈번해지기 시작한 게 고도의 실종 이후라는 걸 알려주는데 이후 이구스와 마을의 방침을 논의하며 관할을 론에게 넘겨주자는 이구스의 제의에 소마의 입장을 생각해달라면서 만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이구스는 소마를 감싸는 무츠기에게 역성을 낸다.

이후 파멸의 문으로 가는 비석 앞에서 파멸의 문을 봉인하는 걸 넘어 파괴하자는 말을 하는 류우가를 보고는 과거 고도가 말한대로 세계의 희망이 될 사람이라는 말을 하며 웃는다. 하지만 류우가가 론, 오비와 대련한 후 이구스가 크레어시티의 관할 이야기를 꺼내면서 소마가 반발하고, 결국 이구스가 소마에게 고도의 실종과 파멸의 문의 이변이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얘기하자 뒤에서 이구스를 나무란다.

소마가 마계검을 반납한 후 무츠기는 류우가에게 소마의 과거를 이야기해주며 걱정하지만 소마를 믿는 류우가의 대답을 듣고 안심한다. 그 후 회사 직원 대부분이 호러가 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해결하던 와중 소마가 올때까지 기다려달라는 류우가의 말에 늦는다고 반대하지만, 결국 류우가의 강한 의지에 이를 들어주게 된다.

이후 호러들의 공격을 모조리 피한 뒤 묶어서 한꺼번에 처리하거나, 회사 전체에 결계를 펼치고, 코요리, 소마가 몰아넣은 호러들을 결계로 방에 가두며 활약했다. 이후 소마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뒤 류우가와 함께 척안의 숲으로 가자 지금의 소마라면 걱정 없으나 상암의 돌을 가져올 수 있을지를 걱정한다.

이후 크레어 시티에 나타난 호러 가에라를 토벌하기 위해 부적으로 사역마 질풍(疾風)과 열풍(烈風)을 소환하여 코요리와 함께 이를 상대하지만 가에라가 워낙 강력한 호러인 탓에 역으로 구속을 풀어낸 뒤 사역마를 잡아먹고 법술을 사용하는 것을 보며 경악한다. 아고라의 삼검사에게 가에라를 맡기고 코요리를 데리고 나온 무츠기는 돌아온 류우가와 소마에게 가에라가 있는 곳을 알려주며 결계를 펼친다. 하지만 둘이 도착했을 때엔 이미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은 이구스가 두 사람의 눈 앞에서 가에라에게 잡아먹히게 된다.

다음날 무츠기는 이구스를 추모하며 우리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며 침통해하고, 더 많은 피해를 막기 위해 파멸의 문으로 향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트랩으로 류우가와 소마가 떨어져 버리고, 무츠기는 코요리와 함께 둘을 찾아낸다. 이때 류우가가 기지를 발휘하여 파멸의 문으로 도달하는 방법을 알아내고, 입구로 돌아와 마법진을 마계검으로 찌르며 파멸의 문으로 가는 게이트를 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때 무츠기는 몰래 마도필로 술식을 발동시켜 류우가와 코요리를 떨어뜨린 뒤, 둘을 찾으려는 소마를 다그치며 파멸의 문으로 향한다.

겨우 파멸의 문으로 도달한 소마는 파멸의 문 앞에 심멸수신이 되어 굳어버린 고도를 보며 절망하고, 무츠기는 그런 소마에게 다가가는데...

2.1.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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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골 진가 무츠기(유혹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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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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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373a3c> 암흑기사 개전 도환의 피리 비쿠 진가 아수라
사에지마 타이가 히가리 젯신 진가
토마 변이호러태
자루긴
<rowcolor=#373a3c> 불꽃의 각인 디바인 플레임 홍련의 달 박묵앵 배니싱 라인
멘도사 니그라 베누스 아시야 도만
루드라
아키라 엘도라도 킹
나이트*
버서스 로드
하기리 쇼세츠
}}}
}}}}}} ||


갑작스레 소마를 기습한다.
무츠기: 저항할 필요 없다 소마. 어둠에 몸을 맡기거라.
소마: 왜 이런 짓을...
무츠기: 물론 정의를 위해서지. 그리고 네가 잔고의 갑옷을 풀면... 내 비원이 이뤄지는거야! 드디어... 이곳에 돌아올 수 있었어! 소마, 넌 호러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본적 있니? 파멸의 문의 봉인이 풀렸을 때 그런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거야! 음아에 의해 인간이 불행해지는 일이 사라지는 거라고.
그대로 소마를 구속한 무츠기는 어둠을 소마에게 쑤셔넣으며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난 어떤 남자를 호러로부터 구했다. 수호자로서 당연한 행동을 했지. 헌데 이후 그 남자는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갔어...!
고도: 아직도 신경쓰이는거야? 말했잖아. 혼자서 짊어지지 말라고.
무츠기: 하지만 내 탓인걸. 내가 호러로부터 그 남자를 구하지 않았으면...
고도: 수호자의 사명은 그저 호러로부터 인간을 지키는거야. 구한 인간이 후에 죄를 범하리란건 예상할 수 없는거야.
무츠기: 그딴걸 누가 몰라!? 하지만 또 같은 일이 생겨도 가만히 보고만 있어야 되는거냐고!!! 살인귀를 구한다는건 호러를 방치하는 것과 다를게 없는데!!!!!
가장 오래된 게이트라 불리는 파멸의 문. 옛날에 그 문이 열렸을 때 인간 세상은 호러가 득실대는 세상이 되었다. 선조들은 커다란 희생을 치러 문을 봉인했다. 그런데도 이 세상은 지금도 여전히 음아로 가득차있다. 인간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앞으로도 계속. 음아 없는 세상을 만들 순 없을까...? 난 방법이란 방법은 싸그리 모색했다. 그리고 금단의 과실이란 존재를 찾아낸 것이다.
과거에 무츠기는 수호자로서 호러로부터 한 인간을 구했지만, 자신이 구한 그 인간은 후에 살인마가 되어 수많은 이를 죽였고, 그에 의해 살해당한 인간들을 추모하는 자리를 보고 무츠기는 눈물을 쏟으며 절망한다. 이 사건으로 수호자의 사명에 회의를 느낀 무츠기는 이대론 아무것도 안 달라진다며 고도와 실랑이를 벌였으며, 이후 무츠기는 진정으로 깨끗하고 올바른 세상은 만들 수 없는 것인가라고 생각하며 온갖 방법을 모색했다. 그리고 어느날 고도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읽은 파멸의 문의 내용이 적힌 고서 속에서 금단의 과실에 대한 내용을 보게 되었고, 마침 상암의 돌을 가지고 돌아와 혼자 파멸의 문으로 가겠다는 고도를 설득해 같이 문으로 향했다.

그렇게 파멸의 문에 도착한 무츠기는 유혹하는 자에 이끌렸고, 파멸의 문 안에 자신이 고서에서 본 금단의 과실이 있다는 걸 깨달으며 파멸의 문을 열어 금단의 과실을 손에 넣고 음아가 있는 자들을 선별해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당연히 고도는 이에 수긍할리 없었고, 무츠기는 고도를 법술로 구속한 뒤 문의 봉인을 풀으려 하나, 고도가 파멸의 문이 열리기 전에 갑주로 사기를 빨아들여 심멸수신이 되어 문을 봉인하게 된 것.
무츠기: 파멸의 문의 사기를 급격히 빨아들인 잔고의 갑옷은 문을 품은채 굳어버리게 됐지. 그게 3년 전의 일이고.
소마: 그럼... 아버지는 당신 때문에...!
무츠기: 나도 이렇게 될줄은 몰랐지.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야. 고도는 평화로운 세상을 거부했으니까.
소마: 개소리 집어쳐...!
무츠기: 넌 고도랑 다른 판단을 해줬음 좋겠는데. 그리고 그건 네 염원을 이루는 것이기도 해.
(다시 소마에게 어둠을 씌우는 무츠기)
무츠기: 네 염원은 뭐지? 고도와 같이 잔고의 갑옷을 걸치고 사람들을 지키는거?
소마: 닥쳐...!
무츠기: 아니면 고도한테 인정을 받는거? 파멸의 문의 봉인을 풀면 수많은 이들을 지킬 수 있어. 그렇게 되면 고도는 분명히 널 인정해줄거야.
소마: 닥치라고!!!
무츠기: 자, 갑옷을 풀거라 소마! 지금이야말로 네 힘을 증명하고 잔고의 갑옷을 계승하는거다!
이에 소마는 아버지가 저렇게 된 게 당신 때문이었냐며 분노하지만, 무츠기는 고도가 평화로운 세상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일축한다. 이윽고 무츠기는 소마에게 다시 한번 막대한 사기를 불어 넣으며 너의 바람이 무엇이냐 묻고, 파멸의 문의 봉인을 풀고 평화로운 세상이 찾아오면 아버지도 널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뒤흔든다. 결국 지속적으로 사기를 흡입한 소마는 유혹하는 자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이때 류우가와 코요리가 파멸의 문에 도달한다.

무츠기는 두 사람을 보고 표정을 구기고, 코요리가 소마의 상태를 확인하나 사기에 삼켜진 소마는 제정신이 아니었고, 결국 소마가 고도의 봉인을 풀면서 사태는 다시 최악으로 흘러간다.
자, 소마. 너의 음아를 더 보여주려무나!!
고도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확인한 무츠기는 소마를 막아선 류우가를 저지하려 하고, 코요리가 그런 무츠기를 막아선다. 무츠기는 코요리의 공격을 여유롭게 막아내고 소마에게 사기를 불어넣지만, 코요리가 기지를 발휘하여 미궁 아리비스로 통하는 문을 열고 몸을 던지자 이를 허용하여 떨어지게 된다.
(아리비스로 돌아온 무츠기와 코요리)
무츠기: 잘도 반응했구나.
코요리: 얕보지 마시죠.
무츠기: 그래, 넌 내 제자였지.
코요리: 제가 지금까지 해낸건 당신이 있었으니까. 전 알아요. 누구보다 사람들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싸워온 당신의 상냥함을요! 근데 어째서 파멸의 문을...?
무츠기: (어이없다는듯이 웃으며)우리 수호자들은 호러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고, 그것은 평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믿어왔지. 하지만 실제론 어떻지? 호러를 섬멸해도 진정한 평화론 이어지지 않아. 그리고 아직 호러에 빙의당하지 않았을 뿐인 더러운 마음을 가진 인간들이 죄를 저지르고 희생자는 끝없이 늘지. 우리는 더욱 앞의 미래를 바라보고 그런 인간들을 근절해야 하는거야.
코요리: 그런 걸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요. 수호자의 사명은, 우린 인간을 믿고 싸우는게 아니었나요!? 제정신이 아니에요 그런건.
일행과 떨어진 무츠기는 원래의 무츠기로 돌아와달라는 코요리의 호소에도 호러를 잡아봤자 호러의 손아귀에 닿지 않았을 뿐인 악인들은 선량한 사람들에게 계속 고통을 퍼뜨린다며 냉소하고, 그런 악인들을 사전에 청소하겠다는 자신의 뜻을 설파하나 코요리는 이를 부정하고 무츠기를 막아서기로 한다.[1] 이를 차가운 표정으로 바라본 무츠기는 코요리와 싸움을 벌이고, 결국 코요리를 제압하며 파멸의 문으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코요리에게 자신과 함께 세상을 바꾸자고 회유했으나 코요리가 이를 거절하자 여전히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며 무츠기는 코요리의 목을 조르고 이때 류우가가 소마와 함께 무츠기를 막아선다. 소마가 어둠을 극복한 것을 본 무츠기는 굳은 표정으로 둘을 응시하나, 이내 고도의 봉인이 풀리게 되고 파멸의 문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무츠기는 미소짓는다.
소마: 뭘 하려는거야...?
무츠기: 말했잖아? 음아를 가진 인간들을 구축한다고.
코요리: 법사님 그만해요!
무츠기: 왜? 이제 곧 이상향이 완성되는데?
류우가: 당신이 원하는 세상은 이상향 같은게 아니야!!
이후 봉인이 풀린 파멸의 문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무츠기는 광소하며 금단의 과실을 섭취한다. 금단의 과실을 섭취한 무츠기는 압도적인 힘을 드러내고, 음아를 가진 인간들을 선별해 지우려 한다.[2]

이에 류우가와 소마가 무츠기를 막아 보지만, 금단의 과실을 먹은 무츠기는 둘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압도적인 법술로 둘을 농락해버린다.

결국 소마에 이어 류우가까지 제압당하고 무츠기가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코요리가 법술로 무츠기를 붙잡는다.

크레어시티를 지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는 코요리를 보며 무츠기는 크레어시티에서 사는 인간 태반은 가치 없는 자들이라며 코요리를 비웃고, 그럼에도 코요리가 생명은 모두 동등하다고 반박하자 자신을 묶은 끈에 법력을 흘려보내 반격한다.
역시 황금기사야. 허나 어설퍼!
이때 소마가 끈을 끊어내며 코요리를 구하고 달려들자 무츠기는 소마를 제압하지만 코요리가 소마를 구해내고 류우가 역시 다시 맞선다. 무츠기는 류우가를 밀어내면서 먼저 코요리를 처리한 다음 소마를 쓰러뜨린 후 류우가와 힘싸움을 벌인다. 무츠기는 류우가의 강함을 칭찬하지만, 무르다며 허를 찌르고 그대로 류우가에게 환각을 건다.

환각에 걸린 류우가에게 무츠기는 자신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냐 묻고 인간에게 음아는 지울 수 없다는 류우가의 항변에 그 발상이 해악이라며 그것을 전제로 수호자들이 활동했지만 세상은 바뀌지 않았고 인간이 음아에 현혹되어 호러를 부르고 잘못을 반복할 뿐이라며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인간을 버리더라도 음아를 소멸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류우가: 왜 당신 정도되는 사람이 이런 짓을...! 음아를 지울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을텐데!
무츠기: 그 발상이 해악인거야. 음아를 지우는 건 불가능하다. 그걸 전제로 수호자는 활동해왔지. 근데 그래서 세상은 바뀌었나? 사람은 음아에 현혹돼 호러를 부르고 잘못을 반복할 뿐이야. 진정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인간을 버리더라도 음아를 소멸시킬 수밖에 없어.
류우가: 확실히 사람은 음아에 현혹돼 잘못을 저지를 때도 있어! 하지만 동시에 욕망이라는 음아가 있기에 비로소 인간은 진화하고 성장해왔다고!
무츠기: 당신은 음아를 긍정할 셈이야?
류우가: 내가 긍정하는 건 인간이야! 난 인간이 음아에 현혹되지 않는 미래가 올 거라 믿고 당신을 베겠어.
(검을 뽑는 류우가)
류우가: 당신은 좀 더 인간을 믿어야 했어.
무츠기: 흐하하하하하하!!!! 나도 믿어. 그들은 영원히 음아에 저항하지 못한다는 걸 말이야.
잘 가시지, 황금기사여.
하지만 류우가가 인간은 음아로 인해 잘못을 저지르지만 그 욕망이라는 음아 덕분에 진화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자 무츠기는 음아를 긍정하느냐 묻는다. 류우가는 자신이 긍정하는 건 인간이라며 무츠기에게 좀 더 인간을 믿었어야 했다고 말한다. 이에 무츠기는 류우가에게 자신을 베어보라는 듯 손짓하지만, 류우가가 자신을 베려는 순간 법술로 류우가의 위치를 바꾸며 농락하고, 다시 류우가를 끌고와 공격하며 인간은 영원히 음아에 저항할 수 없다며 류우가의 말을 부정한다.
훌륭하게 컸구나, 소마. 허나 이상향에 마계기사는 필요 없어.
무츠기가 류우가를 끝내려는 순간 몸을 추스린 소마가 깨어나 류우가를 구해내고 무츠기는 아직도 움직일 수 있냐며 소마를 차갑게 내려다본다. 마계기사로서 각오를 드러내며 갑옷을 소환한 소마에게 무츠기는 훌륭해졌다며 칭찬하지만, 자신의 이상향에 마계기사는 필요 없다며 소마를 힘으로 제압해버린다.

다시 둘을 끝장내려는 순간 코요리가 공격을 막고, 둘은 힘싸움을 벌인다. 밀리는 코요리를 소마가 받쳐준 뒤에도 무츠기가 힘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어느 순간 전세는 역전되었고, 결국 표정이 일그러지던 무츠기가 처음으로 공격을 허용하게 된다.

이후 무츠기는 분노한듯 울부짖다가 광소하며 좀 전에 자신이 모았던 사기 구체를 쥐고 싸움을 끝내려 하나 코요리의 염원을 받은 류우가가 코요리의 마도필을 창으로 변환시키며 무츠기의 공격을 뚫었고, 무츠기 역시 가슴을 꿰뚫리며 선별에 걸린 크레어시티의 사람들 역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무츠기: 위대한 평화를 위해 내가... 나야말로... 수호자와 호러와의 긴 전쟁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거라고..!
류우가: 그럴 필요는 없어.
무츠기: 어째서...? 이 영원할 고통을 당신도 알거 아냐?!
류우가: 우리는 고통 속에서 싸울 각오가 있으니까!
코요리의 염원이 담긴 힘으로 정화된 무츠기는 패배해며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무츠기는 여전히 집착을 내려놓지 못한 채 자신이 수호자와 호러 사이의 긴 전쟁의 역사의 비극을 끝낼 거라며 악을 쓴다. 하지만 류우가와 소마, 코요리는 그런 무츠기에게 어떤 고통이든 이겨낼거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무츠기는 그런 이들을 바라보는데...

2.1.2. 최후

유혹하는 자: 실망했습니다. 당신을 이끌어 금단의 과실까지 줬는데...
(진실을 깨달은 무츠기)
무츠기: 말도 안돼...
유혹하는 자: 네 역할은 끝났다. 금단의 과실을 얻은 그 몸을 원했다고. 내가 받아가도록 하지.
갑자기 유혹하는 자가 나타나 무츠기를 비웃기 시작한다. 유혹하는 자는 무츠기에게 실망했다며 자신이 무츠기를 이끌었다고 조롱한다. 무츠기가 금단의 과실을 탐구한 것도, 파멸의 문을 열려한 것도 모두 유혹하는 자가 무츠기를 조종했던 것. 애초부터 유혹하는 자의 목적은 금단의 과실을 취한 무츠기의 몸을 빼앗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자신이 이용당했단 사실에 무츠기는 절망하고, 빙의당해 호러가 되고 만다.[3]

무츠기에게 빙의한 유혹하는 자는 무츠기의 음아로 인해 파멸의 문이 깨어났다고 비웃으며 인계가 다시 혼란해질 것이라 광소하고, 파멸의 문의 봉인이 완전히 풀리게 된다.

그나마 유혹하는 자가 류우가 손에 쓰러지고 파멸의 문도 다시 봉인되면서 파멸의 문 부활은 완전히 저지되었고, 본인도 영령으로서 이구스, 고도와 함께 류우가 일행을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그리고 그녀의 유품인 마도필은 제자인 코요리의 손에 들어갔다.

3. 기타

처음부터 마을을 지키던 고도가 행방불명되고, 이변이 시작된 것을 알았음에도 빠른 도움을 청하지 않고 소마를 감싸는 행보 덕에 수상하다는 팬들이 많았는데, 8화에서 류우가랑 코요리를 일부러 떨어뜨리면서 정말로 흑막 인증을 해버렸다. 다음화 예고에서는 아예 소마에게 대놓고 파멸의 문으로 어둠을 씌우려드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확인사살된 상태.

9화가 나오면서 무츠기가 타락한 동기는 이해가 간다는 평이 많으나, 그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으로 인간을 선별하려 하고 소마를 이용하려 들거나 동료인 고도가 심멸수신이 된 것까지도 고도가 평화로운 세상을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합리화하는 등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렸다.

당장 고도가 3년간 심멸수신이 된 여파로 갑주와 함께 소멸한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고도는 무츠기 손으로 죽인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소마도 이로 인해 아버지를 잃었고 사건의 여파로 음아가 적거나 악행을 벌이지 않은 시민들도 호러에 빙의당했다. 수호자였던 이구스도 이 사태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으니 무츠기의 집착은 결국 자신이 지키려던 사람들과 선량한 수호자들까지 희생시키는 주객이 전도된 행동이었다. 결국 무츠기는 인간에게 절망해 자포자기한 것과 다름 없었고 이 때문에 금단의 힘에 기대어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말았다.

다만 마지막에 이구스, 고도와 함께 영령으로 나온 것을 보면 영혼은 구원받은 것으로 보이며 무덤도 함께 마련되었다.

[1] 무츠기도 코요리는 제자로서 아꼈기 때문인지 나름 강경하게 제압했던 고도와 달리 공격을 조절하며 마지막까지 몇 번이고 회유하는 모습을 보인다.[2] 이 여파로 밤이었던 크레어시티가 낮으로 바뀌고, 크레어시티의 사람들이 휘말리는데 음아를 가진 사람들은 홍채가 사라진 채 시체처럼 서있게 된다. 거리를 거닐던 아고라의 검사 론과 오비도 이 광경을 보고 당황했다.[3] 이때의 모습은 마계섬기의 최종보스인 갸논과 유사한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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