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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10:34:42

무한도전 네 멋대로 해라

파일:무한도전 로고.svg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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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경 선착순 한 명 2부 네 멋대로 해라 네 멋대로 해라 / 썩소 앤 더 시티 김연아 특집

1. 개요2. 목록
2.1. 박명수 - 거성쇼2.2. 정형돈 - 무한도전 체인지2.3. 정준하 - 한 입만2.4. 노홍철 - 아이스 볼링2.5. 유재석 - 겁없는 녀석들2.6. 하하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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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일, 8일, 15일 초반부에 방영했던 무한도전의 에피소드. 회차는 69~71회. 특집 제목은 동사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유래한 듯 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자 PD가 되어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만든 코너로 구성된 특집이다.

2. 목록

2.1. 박명수 - 거성쇼


박명수 제안의 거성쇼는 박명수의 연기인지, 진심인지 심히 의심스러운 진행능력을 보여 제작진을 경악시켰다... 반응은 컬트적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제작진 스스로 괜한 아이템에 휴가[1]까지 포기하며 시간낭비했다고 절망했고 이후에도 거성쇼의 행보는... 자세한 것은 거성쇼 참고.

2.2. 정형돈 - 무한도전 체인지




무한도전 체인지 참고.

2.3. 정준하 - 한 입만

식당이나 길거리에서 음식을 취식하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무작정 한 입만 얻어먹는 코너. 민폐와 민망함만이 가득했지만, 한 여대생과 유재석의 어드바이스로 겨우 편집과 노잼을 면했다.

당시 반응은 그럭저럭이었으나, 2020년대 와서 영상에 달린 댓글에서는 한끼줍쇼보다 한참 앞서간 코너라며 재평가를 받았다.

2.4. 노홍철 - 아이스 볼링


웃음 포인트가 너무 없어서 방송에선 통편집당했고 홈페이지에 무편집본으로 공개되었으나, MBC 홈페이지의 개편과 함께 무편집본은 베이퍼웨어가 되었다. 하지만 그의 기획력은 다음해 빛을 발하는데...

2.5. 유재석 - 겁없는 녀석들




아이들에게 병원 가기 위한 부모들의 사탕발림으로 그 유명한 대사 돈까스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가 나온 코너.

이 코너에서 노홍철이 주사를 무서워하는 이유가 최면을 통해 밝혀졌는데, 그 이유가 웃기면서도 서럽다. 초딩 시절 감기에 걸린 노홍철이 돈가스 먹으러 가자는 어머니의 꼬임에 넘어가 주사를 맞은 적이 있었던 것. 최면에 걸린 노홍철은 이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어린애처럼 울기까지 했다.[2] 이 이후로 겁자체가 많아졌다고 하는 듯.

최면 시작 전에 유재석의 스타일대로 옷을 입었는데 이 때 유재석은 노홍철의 스타일로 입고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러나 점차 노홍철의 묘한 노출패션에 체화되며 즐기는 유재석도 작은 포인트.

후반부의 장소는 거성 대사기극의 그 장소.

당시 최면 치료를 진행했던 설기문 교수가 2024년 3월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서 17년만에 비하인드를 밝혔는데, 방송 후 짰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오히려 촬영 당시 대본같은게 없어서 뭘 해야할지 몰라서 연습 좀 해도 되냐고 김태호 PD에게 요청을 해서 연습을 했는데, 너무 잘 나와서 이걸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멤버들이 최면에 잘 걸린 이유로 당시 다른 촬영 때문에 피곤했던 상태라 최면이 잘 걸렸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2.6. 하하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름과 포맷은 KBS의 교양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따 왔다. 시청자들의 질문에 석사 출신 하하가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패널로 '돌아이' 노홍철과 'MBC 흑채 1기 개그맨' 박명수, '동네 모자란 형' 정준하가 참여했다.[3] 정형돈은 '전화 받는 분' 역할로 전화를 받는 것 외의 역할이 없었다.

첫 번째로는 한 4학년 여자아이가 전화를 했는데, 조금 뒤에 전화를 끊어버린다(...)[4]

두 번째 질문과 대답이 가관인데 워낙 거액이라 패널들도 술렁인 3천원을 친구가 뺀질뺀질 안 갚아서 받고 싶다고 상담한 4학년 어린이. 얼마나 받고 싶었느냐면 하하가 친구와 돈 중에서 물에 빠지면 뭘 구할 거냐는 질문에 4학년 어린이가 친구를 고른다는 대답을 하자 아직 친구가 마음에 있다며 "그래도 돈을 받아야겠어요?"라 하니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네!"... 패널 의견을 요약하자면 돌아이 박사는 부모를 찾아가야 한다며 부모에게 아들의 책임을 묻기를 종용했으며, 흑채 1기 개그맨은 법적인 절차를 밟으라고 조언했다. 동네 모자란 박사는 "심부름센터를 찾아가서 도움을 받아라"(...)

이외에도 탈모로 고생하시는 할머니의 흑채를 흑채 전문가와 상담하려 한 중학교 2학년생, 하하가 자주 외치는 스파르타에 대한 자신의 유식을 과시하려다가 맹렬한 더블클릭과 함께 전화를 끊고 도망치려 한 고등학생 등이 피상담자로 출연하였다.

네 멋대로 해라 에피소드 중 이 편만 3회차(무한도전 71회)에 방영되었고,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이후 '썩소 앤 더 시티'편이 방영되었다. 그래서인지 옛능에서도 이 에피소드를 업로드하며 썸네일에 '썩소 앤 더 시티'라 적는 오류를 범했다.

[1] 이건 빡빡한 일정으로 정기휴가를 못 가는 경우가 많은 방송계 사정상 컨셉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2] 이 이야기는 추후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노홍철이 다시 언급했다. 이 이후로 사람들은 병원에 끌려가면 돈까스 먹으러 간다고 말한다고.[3] 정형돈이 얘기하길 '최고의 고민 해결단'이라고...[4] 통화가 끊기기 직전에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가 이상한 걸 하려고 해보는 걸로 여겨서 전화를 뺏어서 끊어버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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