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Moon
1. 개요
007 시리즈의 20번째 영화 어나더데이의 등장인물로 영웅본색이나 종횡사해 등의 198~90년대 홍콩 영화에 자주 등장했던 노배우 증강이 연기했다. 문 대령과 마찬가지로 더빙이 됐는데 성우는 이종혁.2. 작중 행적
문 대령의 아버지로 계급은 인민군 상장,[1] 군부 온건파 중 한명으로 아들이 북한과 서구사회를 잇는 다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유학을 보냈으나 아들은 그의 기대에 응하지 못했다. 문 대령이 제임스 본드와 싸우다가 죽자 본드를 가두고 고문을 하다가 포로교환 때 풀어줬다.[2]
그 후, 강경파의 쿠데타로 납치되어 비행기에서 구스타프 글레이브스와 만나고 그가 자기 아들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아들이 이카루스를 이용해 휴전선의 지뢰들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고 아들이 강경파와 함께 남침을 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며, 남침에 반대하며[3] 그 자리에서 총을 꺼내고 대치했으나, 아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4]
북한군 내부에선 온건파의 실세로, 아들을 중심으로 뭉친 강경파가 남침 전에 쿠데타를 일으켜 온건파인 문 장군을 사로잡은 것을 보면 나름 강경파와 온건파의 갈등이 깊었던 모양이다.
[1] 한국을 포함한 세계에서는 중장.[2] 이때 제임스 본드를 포로교환으로 풀어줄 때 총살시키려는 척 하는 페이크를 구사하기도 했다.(...)[3] 왜냐면 남침을 한다는것 자체가 북한을 파멸로 이끄는 길이기 때문이다.[4] 시신은 창이 깨지면서 빨려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