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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6:46:52

문명 5/시나리오/아프리카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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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5 시나리오
(발매일 순)
오리지널 시나리오 G&K 시나리오 BNW 시나리오
몽골의 비상 로마의 몰락 아프리카 쟁탈전
신대륙 정복 르네상스로 남북전쟁
파라다이스 발견 산업 시대의 제국들 신대륙 정복 디럭스
1066년: 바이킹의 운명이 걸린 해
사무라이의 한국 침략
고대의 세계 불가사의


Scramble for Africa

1. 등장 문명 및 도시국가

1.1. 유럽

우호 영토에서만 체력 회복 가능. 작가/예술가/음악가 길드 건설 불가. 개척자를 제외한 지상유닛의 시야가 1 감소. 철도 건설과 유닛 승선 가능
탐험가(고고학자 대체): 전투유닛, 전투력 16, 유물 발굴 이후에도 소모되지 않음
* 프랑스(줄스 그레비[1]): 제3 공화국 - 도시 건설시 추가 영토를 가지고 시작.
* 외인부대(소총병 대체): 신과 왕까지 나왔던 프랑스 고유 유닛 외인부대와 동일.[2]
* 독일(비스마르크): 함포 외교 - 공물을 요구할 수 있는 도시 국가에 턴당 9씩 영향력 확보. 유닛이 도시국가의 영토를 침범해도 우호도 감소 없음.
* 브란덴부르크급(철갑선 대체): 전투력 50(철갑함은 45)
* 영국(빅토리아): 로도스의 거상 - 타일 건설 속도 2배.
* 전열함(프리깃 대체)
* 벨기에(레오폴드 2세): 강 증기선 - 강가 지역을 이동하는 데 이동력 1만 소모, 강이 있을 때 육상 교역로 범위 증가, 재배지의 생산력 2 증가.
* 공안군(소총병 대체): 험지 승급1, 부상당한 적에 33% 보너스
* 이탈리아(주세페 가리발디): 지중해의 지배자 로마 - 승선한 유닛의 이동력이 1 증가하며 상륙시 이동력을 1만 소모.
* 카이오 둘리오급(철갑선 대체): 전투력 50, 도시 대항 50%, 해안 강습 승급(도시 대항 20%, 금 33% 약탈)
* 포르투갈(마리아 피아[3]): 폐쇄해론(일반 포르투갈과 동일)
* 교역소

1.2. 북아프리카

유닛을 처치할 때마다 금 획득. 작가/예술가/음악가 길드 건설 불가.

1.3. 사하라 이남

야만인을 제외한 유닛을 처치할 때마다 문화 획득. 작가/예술가/음악가 길드 건설 가능.

1.4. 등장 도시국가

2. 승리조건

100턴이 지나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문명이 승리.

3. 특이사항

4. 사회 정책

유럽 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고급 공성 전략
도시 공격시 30% 보너스
세력권
타일 구매 비용 -50%
유닛 구매 비용 -33%
무역조합
타일 유지비 -50%
사치품 행복 + 2
사하라의 군대
사막에서 싸울 때 전투력 +50%
개선된 공예품
시장 금+1
대상
육상 교역로 금+2
전사 규범
근접유닛 생산+15%
위대한 장군 출현
위대한 장군 25% 자주 출현
순수 예술
행복의 절반이 문화에 추가됨
효과적
점령 전술

요새화된 유닛
공격시 30% 전투 보너스.
법원 무료 건설.
식민주의
타일 건설 속도 +25%
개척자 셋
자본주의
교역로 금 +1
도로가 연결된 도시에서 행복+2
베르베르의 유산
기마유닛 생산+25%
기마유닛과 장군을 겹쳐두면 이동력이 같아짐
징집
유닛 유지비 -33%
상업 중심지
수도에 금+10
민족주의
자기 영역에서 전투력+15%
천재
선택한 위인이 수도에 출현
규율
옆 타일에 군사유닛이 있을 때
근접 유닛의 전투력+15%
문화 센터
걸작 하나마다 문화+5

5. 상세

로딩 BGM. 제목은 Ujuba na Takaburi.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답게 아프리카 분위기가 조금 나는 노래.

파일:external/s7.postimg.org/African.jpg

지형은 변하지만 스타팅은 동일하다. 보다시피 스타팅이 상당히 불공평하다.(…) 전반적으로 유럽 세력이 도시를 많이 주는데, 대신 유럽 세력은 점수가 짜다. 돈이나 문화와는 달리 유물은 10턴 동안 발굴해도 꼴랑 30 들어오고, 불가사의는 맵 전체에 4개 가량의 불가사의를 찾아야 하는데 그나마도 1등으로 발견한 게 아니면 점수를 안 준다. 그래서 유럽 세력은 초반에 탐험가를 굴려서 빠르게 정찰하고, 불가사의를 다 찾은 다음에는 냅다 침략해서 영토점수든 철도점수든 뭐든 집어먹어야 한다. 그리고 에티오피아를 완전히 멸망시키거나, 아니면 에티오피아와의 격렬한 전투를 삼가야 한다.[14]

한편 북아프리카나 사하라 이남 세력은 각각 금/문화로 승점을 매턴 쉽게 벌 수 있으니 지키기만 해도 이길 수 있다. 단, 사하라 이남 세력의 경우 전투로 얻는 문화가 승점에 계산이 되지만, 북아프리카가 전투로 얻는 금은 승점으로 계산이 되지 않으니 주의.[15] 다만 줄루나 보어는 지키는 게 좀 힘들다. 유럽문명 AI가 비유럽 세력들을 적대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고난이도라면 거의 항상 다굴을 맞을 것이고, 역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를 필사적으로 막아내야 한다.

유럽 세력 사이에서도 스타팅 불균형이 좀 있는데, 영국, 포르투갈, 프랑스는 도시를 6~8개씩이나 주는데 비해 벨기에는 시작할 때 주어지는 개척자 세 개로 도시를 지어야 한다. 독일은 도시는 2개뿐이지만 철갑함 유니크인 브란덴부르크급을 세 개 준다. 독일 특성이 함포 외교니까 도시국가에 들이대고 우호도 올리라는 뜻이다. 이탈리아는 남들 다 아프리카에서 시작할 때 저 북쪽에서 시작해야되고, 그나마도 중남부 아프리카로 가는 길이 오스만과 이집트에 막혀있다. 그래도 특수 유닛으로 주는 카이오 둘리오급이 도시 대항 보너스를 70%(도시대항 50%, 해안 강습1)나 받으니, 오스만의 초기 도시 3개와 이집트의 도시 2개(수에즈 포함)를 털어먹기 딱 좋다. 카이오 둘리오 4기가 모여서 딱 한대씩만 도시를 패면 쏠쏠한 금화와 함께 도시가 점령되므로, 빠르게 오스만과 이집트의 해안도시를 강습한 다음 육로로는 에티오피아를 정복하고 해로로는 수에즈 운하를 건너 동아프리카 해안으로 진출하는 게 이탈리아가 가야할 길이다.

그 외에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를 갖고 시작하기에 처음부터 200점을 갖고 시작한다. 사하라 이남 문명은 다 벨기에와 마찬가지로 개척자를 가지고 시작한다. 보어 개척자 2 , 에티오피아 개척자 3, 줄루 개척자 2 + 도시 하나. 끝으로 줄루는 혼자 중세시대로 시작한다.(…) 다행히도 기술력 우위인 유닛에 25% 보너스가 있긴 하지만.

Civfanatics가 본 시나리오를 전원 AI를 사용해서 여러 차례 돌려본 결과, 대부분의 경우 (90% 정도) 에티오피아가 승리하고, 나머지의 경우는 이집트와 보어가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에티오피아, 보어의 문화 보너스나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보너스가 역시 크게 작용하는 듯하다.[16]

여담으로 2013년 가을 패치 이후 란츠크네흐트를 뽑을 수 있게 되었다. 줄루를 제외하고는 다 산업시대 유닛만 뽑을 수 있는 와중에 란츠크네흐트 혼자 르네상스 유닛이어서 살짝 의아해지는 부분. 전투력은 당연히 별 볼 일 없지만 뽑자마자 움직일 수 있는 특성은 여전하므로 유닛이 빨리 필요할 때 이따금 쓸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애초에 다른 유닛들도 중세시대라 전투력 차이가 크지 않고 유닛 하나하나가 아쉬운 줄루가 제일 많이 쓰게 된다. 남아프리카까지 파견되는 독일 용병

기본적으로 유럽 세력끼리는 선전포고가 불가능하지만, 방위 조약을 이용하면 유럽 세력끼리 싸움을 붙일 수도 있다.

6. 문명별 공략

전술되어있지만 AI의 경우 고난이도일수록 멀티를 많이 까 지역 강국이 되는 에티오피아가 독보적인 1등을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따라서 플레이어 본인이 보어나 줄루가 아닌 이상 에티오피아를 공격하러 갈 수밖에 없다.

6.1. 유럽

6.1.1. 영국(잉글랜드) / 빅토리아

지도자는 빅토리아 여왕이지만 엘리자베스 1세의 일러스트를 재활용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잉글랜드가 아닌 연합왕국이라고 해야 맞지만 이 시나리오에서는 그냥 잉글랜드로 등장한다.

남아공 쪽에 군대를 빠르게 모아서 보어와 줄루를 멸망시키는 걸 추천. 이후에는 다른 유럽 나라들처럼 도시를 무한증식하면 된다.

6.1.2. 프랑스 / 줄스 그레비

지도자는 줄스 그레비지만 나폴레옹의 일러스트를 재활용했다.

쇼숀의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땅이 좋은 점수원이 되는 이 시나리오에서 상당히 좋은 문명이다. 초반에 빠르게 알짜배기 땅에 도시를 세우고 모로코나 오스만을 공격해 도시를 빼앗자.

6.1.3. 벨기에 / 레오폴드 2세

벨기에(레오폴드 2세): 강 증기선 - 강가 지역을 이동하는 데 이동력 1만 소모, 강이 있을 때 육상 교역로 범위 증가, 재배지의 생산력 2 증가.
공안군(소총병 대체): 험지 승급1, 부상당한 적에 33% 보너스

문명 시리즈에 처음으로 등장한 벨기에 문명. 일러스트는 그나마 비슷하게 생긴 브라질의 페드로 2세를 재활용했고 스웨덴의 색깔을 사용한다. 재배지의 생산력 2 증가가... 어쨌든 재배지를 지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명의 운명을 가른다. 재배지 자원을 찾아나서라는 건지 초기에 도시 대신 개척자가 세 개 주어진다. 강 증기선 능력을 이용해서 재빨리 내륙으로 진입, 적절한 도시 입지를 찾아나서야 한다. 어차피 육상교역로에 보너스를 받는 문명이므로 다른 유럽세력이 해안선을 점령하기 위해 아둥바둥거리고 있을 때 벨기에는 얼른 내륙을 정리해버리는 것이 좋다. 이동력이 높은 특수능력을 활용해서 자연 불가사의 점수를 얻기 편하고, 대륙 횡단 철도 연결하기도 좋은 편. 물론 높은 이동력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도 있는데다, 공안군은 험지 보너스에 엘리트병 진급을 갖고 있으므로 상당히 강력하지만 북아프리카의 고유유닛들은 꽤 만만치 않은 편이므로 어그로를 끄는 건 한쪽으로 집중하는 편이 낫다.

6.1.4. 이탈리아 / 주세페 가리발디

로마 문명을 재활용했다. 가리발디도 아우구스투스의 일러스트를 재활용했다.

만만한 이집트와 오스만을 얼른 리타이어시키고 에티오피아 정복에 나서자. 에티오피아는 놔두면 점수가 쑥쑥 올라가기 때문에 손을 봐줘야 한다.

6.1.5. 포르투갈 / 마리아 피아

지도자 마리아 피아는 정규 포르투갈 문명의 마리아 1세 일러스트를 재활용했다.

최초의 식민제국답게 도시를 8개나 가지고 시작한다. 특성 덕분에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서 훨씬 돈이 잘 벌리므로 상업적 도시국가들과 동맹을 맺고 모로코나 줄루를 공격하며 무한 확장을 시전하자.
고유 시설인 포르투갈 교역소는 본게임의 포르투갈이 그랬듯 사실상 없는 특성이다. 돈이 훨씬 잘 벌려서 도시 국가들과 동맹을 맺기 쉬운 이 시나리오에선 더욱 그렇다.

도시들의 모양이 세로로 긴 모습이라 플레이어가 비유럽 세력을 잡을 경우 포르투갈이 철도 점수를 독점하고 있는 모습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6.1.6. 독일 / 비스마르크

이 시나리오에서 유일하게 지도자가 그대로 나온 문명이다.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이 도시를 7개나 갖고 시작하는 반면 독일은 도시가 2개밖에 없는지라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도시국가의 우호도를 빠르게 올린 뒤 정략결혼으로 합병하여 부족한 영역을 보충하자. 시작시 주어지는 브란덴부르크급 함선들은 해안 도시국가들을 위협하는데 사용하면 좋다.

이 외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문명들을 공격하면서 도시를 최대한 많이 펴는 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6.2. 북아프리카

6.2.1. 모로코 / 하산 1세

6.2.2. 오스만 / 압둘 하미드 2세

지도자 압둘 하미드 2세는 정규 오스만 문명의 쉴레이만의 일러스트를 재활용했다.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운 편으로, 바로 위에 도시 공격에 보너스를 받는 고유 유닛을 가진 이탈리아가 있어서 시작 도시 3개가 모두 함락당하기 딱 좋은 위치에 있다. 십수턴 안에 이탈리아가 십중팔구 선빵을 날리면서 공격해 올 것이니 방어를 철저히 하자. 그나마 이탈리아 방어에 성공하면, 다른 유럽 열강들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17] 터키탕과 시파히로 게임을 잘 풀어나갈 수 있다.

신 난이도로 클리어하는 미션이 있는데, 아래의 보어만큼은 아니라도 굉장히 어려운 축에 속한다. 신 난이도의 이탈리아의 공세를 막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

이탈리아의 카이오 둘리오급이 도시에 서너번만 박으면 도시가 날아가는데, 시작 도시가 죄다 해상도시이면서 해안과 인접한 타일들도 많고, 신 난이도의 이탈리아는 카이오 둘리오급을 열개 가까이 가지고 시작하는데다가 아군은 해군이 없는 채로 시작하고 어찌어찌 뽑아서 막으려 해도 신 난이도에서 이탈리아는 반드시 시작 후 십수턴째에 선전포고를 해오기 때문에 그 러쉬를 막을 만한 충분한 병력을 확보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유럽 국가들끼리는 선전포고도 안 되니 외교적인 해결도 불가능하고...

이탈리아에 대응하는 방법은 철갑함을 뽑는게 제일 나은 방법. 오스만 특성 때문에 철갑함도 사략선이 되고 선조포 등 지상에서 지원사격을 받으며 카이오 둘리오를 뺏기 시작하면 순조롭게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오스만 본토엔 석탄이 하나도 안나온다. 튀니스에 최대한 빨리 개척자를 뽑아 내륙으로 내려가 석탄이 있는 땅을 찾거나 이집트에게 튀니스를 팔아버리고 석탄을 받아오는 방법이 있다. 아니면 이탈리아를 이집트랑 전쟁사주를 시켜 최대한 공격받을 시기를 늦추고 그동안 선조포를 최대한 많이 모아서 소모전을 벌이는게 답.

튀니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한번도 점령당하지 않는건 불가능하므로 도시를 되찾고 다시 뺏기고를 반복하면서 카이오 둘리오급을 소모시켜야 한다. 수도인 트리폴리가 뺏겨도 금방 인구를 회복하니 괜찮다. 철갑함을 어떻게 마련하면 이탈리아 본토로 역관광을 선사할 수 있다. 내버려두면 다시 병력모아 쳐들어오기 시작하니 멸망시켜도 되지만, 이집트나 모로코와 도시 팔이나 전쟁사주 등으로 거래를 계속 터줘야하니 석탄없는 카탄자로만 남기는 것을 추천.

사실 이탈리아보다 주의해야하는 것은 에티오피아. 견제하지 않으면 거의 무조건 점수 1등을 차지하며 턴골을 최대한 땡겨도 에티오피아의 점수를 따라잡을 수 없으니 서쪽의 유럽 도시들을 정리하면서 동쪽으론 에티오피아를 멸망시켜야 한다. 이집트, 벨기에, 독일 등 에티오피아 인접국들이 다 싸우게하고 여건이 되면 초반부부터 개척자 등을 뺏으며 에티오피아를 견제해주는 것이 좋다.

6.2.3. 이집트 / 이스마일 파샤

정규 이집트 문명을 재활용했다. 이스마일 파샤도 람세스 2세의 일러스트를 재활용했다.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를 가지고 시작해 200점을 가진채 시작하고, 무역에도 보너스가 있으니 화물선을 최대한 많이 뽑아 무역에 집중하는게 좋다. 나일강의 축복으로 수도 카이로의 발전도 빠른편. 바로 북쪽에 이탈리아가 큰 위협이긴 하지만 보통 오스만을 먼저 공격해줘서 한숨 돌릴 수 있다.

6.3. 사하라 이남

6.3.1. 에티오피아 / 메넬리크 2세

특성 아두와 전투의 정신 - 자신보다 도시수가 많은 문명과 전투시 전투력 보너스 20%를 받음.
고유 유닛 메할 세파리: 소총병 대체 유닛. 자신의 수도 근처에서 전투력 보너스. 험지 1 프로모션 보유. 소총병에 비해 생산력을 덜 필요로 한다.(225→200)
고유 건물 스텔레: 기념비 대체 건물. 기념비에 비해 추가로 문화를 제공한다.(+3)

이 시나리오의 에티오피아는 그냥 본 게임의 에티오피아를 하듯이 하면 된다. 지도자 일러스트도 그냥 정규 에티오피아 문명의 하일레 셀라시에의 것을 재활용했다. 사하라 이남이라 침공 불가능 조건도 달려 있지 않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라면 전쟁사주에 제한이 걸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말 것. 특성은 도시 수가 적을수록 좋은데 이 시나리오에서 에티오피아의 목적은 문화를 버는 것이고 그러므로 스텔레를 많이 짓는 것이 좋으며 따라서 괴뢰도시를 많이 갖고 싶게 된다. 그리고 북쪽에는 마침 만만한 이집트가 있다. 어차피 문명의 규모가 일정 이상을 넘으면 특성을 의지할 필요가 많이 없어지므로 수에즈 운하를 집어삼켜 승리에 도움을 받자. 그런데 수에즈 운하를 집어삼키면 어그로가 많이 끌리는지라 게임 끝날 때쯤 먹는 게 좋다.

스타팅 주변에 킬리만자로와 젊음의 샘을 발견할 확률이 높으며 확보에 성공하면 우주방어를 펼칠 수 있다. 입지로 보나 특성으로 보나 이 시나리오에서는 가장 여유 있게 할 수 있는 문명. 하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고난이도에서 다른 문명으로 플레이할 때 가장 큰 골칫거리라는 뜻이기도 하다. 사하라 이남 특성 때문에 교전이 길어질수록 벌어들이는 점수가 늘어나는지라 아예 멸망시키거나 싸울 기회를 전혀 안주는 것 말고는 딱히 대책이 없다.

6.3.2. 보어(트란스발 공화국) / 폴 크루거

특성: 대이주 - 농장의 문화/식량이 1씩 증가.
고유 유닛: 외인 자원 부대(소총병 대체) - 낮은 전투력 (34->28), 방어시 보너스(50%).
고유 건물: 주립 박물관(박물관 대체) - 걸작 1개 제공, 문화 +2, 걸작에 문화 보너스

이 시나리오에서만 등장하는 고유 문명. 다만 지도자 폴 크루거의 일러스트는 조지 워싱턴의 것을 재활용했다.

도전과제가 있는 신 난이도 보어는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몽골의 비상 신 난이도 승리, 로마의 몰락 동로마 혹은 서로마로 도시 모든 도시 수복한 채 70턴 버티기와 더불어서 문명 5 시나리오 최고 난이도 도전과제들 중 하나로 악명이 높다.

본 게임이라면 사기라고 원성이 자자할 말도 안 되는 특성을 들고 나왔는데, 이 시나리오가 아프리카 스크램블이고 보어는 영국에 의해 스크램블 에그가 되었던 과거를 지녔다는 게 문제다. 시작 위치에 영국과 줄루가 바로 붙어있고, 동쪽과 서쪽은 각각 포르투갈과 독일이 감싸고 있으며 전부 보어에게 적대적이다.

즉, 보어로 플레이해서 이기려면 걸작이나 길드 같은 건 후순위로 밀어두고 일단 무조건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보병이 공격력이 구리므로 적당히 탱킹용으로 쓸 정도만 유지하고, 선조포와 기병대 위주로 운용한다.[18] 끝날 때까지 전쟁만 하는 작전으로는 힘이 부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에게 쏠리는 유럽 국가들의 어그로로 인해 다른 비유럽 국가들이 꽁승을 챙겨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극초반에 유럽 문명들에 비해 병력 동원이 빠른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3턴 이내에 독일이나 영국과 전쟁을 치르지 않으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둘이 협력 선전포고를 해오므로 차라리 1턴부터 영국이나 독일에 선전포고를 때리고 전투를 시작하는 게 좋으며, 30턴 이내로 영국을 남아공에서 축출하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경우 역으로 압도당하기 때문에 차라리 재도전이 낫다. 포르투갈과의 전쟁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도시 수도 많아서 물량이 엄청난데다가 대부분이 해안 도시여서 뺏더라도 지키기가 힘들다.

줄루 역시 초반에 줄루와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줄루의 영토로부터 도시를 이격해서 지어놔도 복불복으로 공격을 해오는데 줄루는 아래에서도 보듯 플레이어가 잡으면 처참할 정도로 약한데 고난이도 AI 보너스를 둘둘 두른 신 난이도 AI가 잡으면 초반에는 영국과 포르투갈조차 밀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유럽 병력들이 본격적으로 쌓이기 전에 줄루가 어떤 방식으로도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은데, 울룬디 정도 또는 멀티 한개까지만 먹어두고 멸망 패널티는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기본 도시를 지키면서 케이프타운, 포트 엘리자베스, 울룬디에 가능하다면 스바코프문트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면 숨을 좀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영국이나 독일 등의 국가들이 빼앗긴 영토를 해군으로 찾으러 오는 것은 선조포를 배치해서 모조리 물고기밥으로 만들어주고 영국과 독일의 부진 속에서 앞서나가는데 성공한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등을 전쟁사주해서 이집트나 에티오피아 등 다른 비유럽 국가들을 짓밟도록 유도해야한다. 그러는 동안 본인은 내정으로 어떻게든 문화를 벌어서 점수 격차로 승리해야한다.

그러나 고난이도로 갈수록 초반 공성은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적 병력이 많아지는 건 물론이요 아군 선조포 하나 뽑는데는 한세월이기 때문. 가장 큰 이유는 줄루가 초반부터 선전포고를 한다는 것이다.[19]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스팀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신난이도를 도전했다면 우주방어 스타팅을 찾아 내실을 갖추자. 종특을 살릴 수 있는 담수 언덕 타일이 많으면 좋다. 선조포를 운용할 때도 언덕에 자리잡는게 사거리상 유리하다.

초반 줄루 러쉬는 선조포 한두 기만 있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도시 공격을 더해 우선 타깃인 트레뷰셋을 한턴에 처치하면 된다. 문제는 유럽 국가들이 본격적으로 처들어오기 전에 최대한 대비를 해야된다는 것이다.

가장 효율이 좋은 내정 방식은 두 도시 간 내부 교역로를 개설하는 것이다.[20] 제공받은 UU로 초반에 소모전을 피하는 대신 교역로를 방어할 수 있으면 최대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다. 내정을 더 할수 있는 환경이라면 제철소를 짓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스타팅에 석탄 자원이 잘 나오므로 공장을 건설하고 싶거든 위대한 기술자를 마련해보자.[21] 철 자원은 내륙국인 이상 산업 시대에 쓸모는 없지만 다른 비유럽 문명이 비싸게 사간다. 말 자원이 있다면 마구간과 창기병을 생산해 탐험을 시작하자. 이런 전략자원이 없어도 란츠크네흐트로 탐험하여 자연경관을 찾기만 해도 이득이다.

개척자를 뽑을 수 있다면 요하네스버그 등의 여러 남아공 도시 이름들을 볼 수 있지만 과연 가능할지는...

6.3.3. 줄루 / 케츠와요

특성 일식 - 자신보다 기술력이 높은 문명을 상대로 전투력 +25%.
지도자 케츠와요의 일러스트는 정규 줄루 문명의 샤카를 재활용했다.

정말로 답이 없다. 보어보다도 훨씬 비참하다. 문화로 점수를 벌어야 하는데 종특에 문화 생산 기능이 없어 무조건 수비만 해야 한다.[22] 이 격차는 세팅에서부터 있는 차이라서 난이도를 낮춰도 어려운 것은 매한가지이다.

보어는 그나마 기술력이 뒷받침해줘서 정복전을 할 수 있는데 줄루는 기술력이 중세시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도시를 공격하려고 하면 트레뷰셋을 끌고 가다가 도시 공격 한 대 맞고 가라앉기 일수이고 도시 체력도 낮은지라 선조포 두 방만 맞아도 도시 체력이 바닥난다. 위의 보어에서 나와 있는 대로 선조포 두기와 소총병(또는 외인부대) 한 기만 있으면 쉽게 공략할 수 있는 게 줄루 도시다.

따라서 줄루는 주어진 도시들을 필사적으로 방어하며 적을 처치함으로써 승리 점수(문화)를 쌓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나마 초중반에는 선조포를 보이는 즉시 짤라주고 해안에 성채를 건설하여 해상 유닛의 공격을 차단하면 쉽게 돌아가지만, 후반에 들어설수록 점점 상대의 병력이 불어나서 선조포의 공격을 차단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후반 난이도는 시나리오의 모든 문명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그나마 위안이 될 점이라면 주변 유럽 문명들 사이에 보어 문명이 있어 친구 하나는 만들 수 있다는 점,[23] 그리고 적이 많아서 적을 처치함으로써 얻는 문화 수급이 빠르다는 점이 있다. 문화로 승리 점수를 얻는답시고 문화 건물을 짓거나 문화와 관련된 정책을 먼저 찍을 수도 있는데, 이것보다는 그냥 전투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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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ules Grevy. 프랑스 사람이니 '쥘 그레비'가 맞다. 제3 공화국 3번째 대통령으로, 재임 기간은 1879~1887.[2] 멋진 신세계 확장팩 일반 게임에서는 평등 이념 특수유닛으로 전환되고 대신 프랑스에는 샤토라는 새 시설이 추가되었다.[3] 사보이아의 마리아 피아(Maria Pia, 1847-1911).[4] 어찌 보면 고증 오류인데, 당시 오스만은 아프리카나 아시아가 아니라 유럽의 일원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환자' 취급을 받은 지 오래였지만, 어쨌든 '유럽의' 환자였다.[5] 고증 오류. 압뒬하미드 2세가 즉위한 해가 1876년이고, 시파히가 해체된 건 1828년. 참고로 원판에서 시파히와 함께 오스만의 고유유닛으로 나오는 예니체리는 1826년에 폐지되었다. 고증에 충실하게 기병대를 넣자면, 만수레이 군대(Mansure Army)라는 서유럽식 기병대가 있다.[6] Cetswayo. 보통 '케츠와요' 라고 많이 적는 편으로, 샤카의 조카로 줄루 왕국의 네번째 왕. 2,3대 왕 시대에 막장이 되어버린 줄루 왕국을 부흥시키려 했고, 영국군을 이산들와나 전투에서 격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영국에게 무너지고, 줄루는 사실상 영국의 반식민지로 전락. 얼마 뒤에 멸망한다.[7] 참고로, 애초에 아두아 전투가 메넬리크 2세 때의 일이다. 일반 에티오피아와 동일한 게 당연한 일.[8] 솔로몬의 무덤, 킬리만자로, 빅토리아 호수, 나일강의 수원.[9] 정책 수가 아니라서 도시를 더 많이 지으면 더 빨리 승점을 획득할 수 있다.[10] 이처럼 동일한 해안선에 랜덤한 지형이 생기는 기능은 BNW에서 처음 도입되어 일반 게임에서도 중동, 아프리카 맵 등에서 해당 기능이 사용된다. 그 이전까지는 맵의 지형이 모두 정해져있었다.[11] 이로 인해 해안에 있는 석유는 캘 수가 없다. 냉각기술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12] 일반 게임에서는 오스트리아의 특성이다.[13] 보르누나 소코토를 이런 식으로 정략결혼 합병하면 '나이지리아 은행 계좌' 도전과제를 딸 수 있다.[14] 에티오피아의 경우 유난히 격렬한 전쟁이 없었다고 가정할 때 불멸자 난이도 기준 4,000점~4,500점 정도 나온다. 이 점수를 유럽 문명이 받으려면 수에즈를 먹고, 철도점수를 받고, 자연 불가사의 2~3개를 처음으로 찾았으며 유물을 15~20개정도 먹은 상태에서 아프리카의 절반 이상을 먹어야 한다. 만약 에티오피아하고 전쟁하다가 멸망에 실패하는 경우 아프리카를 대부분 먹고도 점수에서 밀리는 상태를 보는 수가 있다.[15] 그 덕분에 에티오피아와 북아프리카 문명간 난이도 차이가 심하게 난다.[16] 실제로 유럽 문명을 잡고 플레이를 해보면 거의 항상 에티오피아는 3등 안에 들고 있으며, 보어 역시 끝까지 생존해 있는 경우 4등 안에 드는 모습을 줄곧 보여준다.[17] 프랑스의 수도가 바로 옆에 붙어있긴 하지만, 달랑 도시 하나짜리라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 이탈리아만 막아냈다면 역으로 먹어버리는 것도 가능할 정도.[18] 기병대는 전투 자체보다는 다른 비유럽 문명 발견이나 도시 막타 등 보조 유닛으로 사용된다.[19] 가끔 시작부터 줄루가 선전포고를 당하는 경우라면 말이 달라진다.[20] 생산력 기준 10턴만 지나도 본전 회수가 가능하다.[21] 전쟁으로 인해 전문가 슬롯에 시민을 배치할 상황이 종종 생긴다.[22] 아울러 난이도는 더 높은데도 줄루 신 난이도 클리어는 도전과제가 없다.[23] 보어로 하면 줄루의 성향상 줄루와 친해지기 어려운 반면 줄루로 하면 보어와 친해지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