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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14:22:12

문브뤼다 윌선윈

문브뤼다 윌선윈
Moenbryda Wilfsunnwyn
ムーンブリダ・ウィルフスンウィン
파일:문브뤼다.png
<colbgcolor=#6799ff><colcolor=#fff> 종족 <colbgcolor=#fff>루가딘
나이 29세[1]
직업 파일:FFXIV_MRD_icon.png 도끼술사
소속 새벽의 혈맹
구세시맹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경혜
파일:일본 국기.svg 스기모토 유


[clearfix]

1. 개요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등장인물. 새벽의 혈맹으로 찾아온 에테라이트 및 크리스탈 전문가이자 도끼술사라는 기묘한 조합의 바다늑대 루가딘 여성.[2] 위리앙제와는 소꿉친구이며 그를 꽤 좋아하지만, 위리앙제는 문브뤼다를 조금 어려워한다. 술이 상당히 세서 산크레드와 술내기를 해서 완승했다.

2. 작중 행적

2.1. 신생 에오르제아

새벽에서는 아씨엔을 봉인할 방법을 찾기 위해 위리앙제가 초대했지만, 본인은 스승이었던 루이수아가 왜 역사를 기록하는 자들이 역사에 개입해야 하냐는 샬레이안의 비난을 감수하고 에오르제아로 온 것인지를 알기 위해 왔다. 결국 에테르를 모으는 "에테르 갈퀴"를 만들고, 에테르를 가두는 백성석과 에테르 검을 이용해 아씨엔을 제거하는 방법을 구상해낸다. 그러나 모험가에게 빛의 가호가 사라진 틈을 타 루이수아의 지팡이 '투프시마티'를 노리고 습격한 아씨엔 나브리알레스에게 별다른 저항도 못하고 쓰러진다. 이후 모험가는 나브리알레스를 쓰러트려 그 에테르를 백성석에 가두는데 성공하지만 투프시마티와 에테르 갈퀴로도 충분한 에테르를 모으지 못해 나브리알레스의 에테르를 벨 수 있는 위력의 에테르 검을 만들지 못한다. 약간의 에테르가 모자란 것을 알아차린 문브뤼다는 자신을 에테르 검에 희생시켜 자신의 신체를 에테르로 환원해 나브리알레스를 베게 도와주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그 직전에 루이수아와 자신의 사명인 "희생으로 희망을 지킨다"를 깨닫고 미소지었다. 참고로 위리앙제는 이후부터 "잃고 나서야 깨닫는 것이 있다"며 자주 문브뤼다를 추모한다.

2.2. 창천의 이슈가르드 ~ 칠흑의 반역자

문브뤼다가 사망한 후에도 문브뤼다가 고안한 백성석의 원리는 새벽의 혈맹을 아주 많이 도와주었다. 칠흑의 반역자에서는 크리스타리움의 크리스탈 타워를 특대 백성석으로 삼아 빛의 전사로 야만신화한 아씨엔 엘리디부스를 봉인하는 데에 사용되었고, 수정공의 기억과 혼을 원초세계의 그라하 티아에게 이식하는 소울 사이펀 현상을 이용하는 것에도 백성석의 원리가 사용되어 성공적으로 모르도나의 크리스탈 타워에 잠든 그라하 티아를 깨우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2.3. 효월의 종언

빌프순[3]: 문브뤼다는 고대 루가딘어로 '달의 신부'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야.
마침 보름달이 뜬 날 태어났거든.

그때의 달처럼 가득 찬 모습으로
주변을 은은하게 비추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고 그런 이름을 붙였지.

하지만 지나치게 활발해서 태양이라고 붙일걸 그랬다고 가족들끼리도 종종 농담을 하곤 했는데……
그 아이의 빛은 이렇게 은은하게 가 닿고 있었구나.

칠흑에서 비중이 상승한 위리앙제와 올드 샬레이안이라는 배경 때문에 자주 언급된다. 이 때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위리앙제는 문브뤼다의 부고 이후 아직도 문브뤼다의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지도 못했고, 찾아뵙지도 못했다고 한다. 산크레드와 에스티니앙, 그리고 위리앙제가 사베네어 섬으로 갈 때 찾아간 전송마법 연구소는 문브뤼다의 부모님이 소속된 곳이며, 이 때에도 타이밍이 맞지 않아 위리앙제는 그녀의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게 된다.

이후 라비린토스에서 기함 라그나로크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위리앙제가 레포릿들과 함께 라비린토스의 연구자들에게 이것저것 적극적으로 조언하고 있을 때, 문브뤼다의 부모님도 위리앙제를 찾아오게 된다. 아버지의 이름은 빌프순, 어머니의 이름은 블루위다. 빌프순은 비교적 담담한 태도였으나 블루위다는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는, 위리앙제를 안아주며 그가 겪었을 슬픔과 상실감에 공감해 주며 반가움과 애틋함을 표한다.[4]

이후 하이델린을 만나러 가기 위해 진입한 별바다 관측 기구, 아이티온 별현미경에 그녀의 사념이 전투도끼의 모습으로 등장해 주인공과 새벽의 혈맹원들을 도와준다. 사랑과 정의를 관철한 현인이라고 에둘러 표현되지만 새벽의 혈맹에 도끼를 사용한 사람은 문브뤼다 뿐이며, 트러스트에서 위리앙제가 "당신은 항상 제 등을 떠밀어 주는군요..." 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문브뤼다의 사념임이 확실하다. 여러모로 만감을 교차하게 하는 장면.

이후 메테이온의 둥지로 가기 직전, 전송 마법의 권위자라는 말대로 블루위다는 라그나로크에 오를 새벽의 혈맹이 비상시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전송 장치[5]를 개인별로 분배해 주었다.


[1] 위리앙제와 동갑이다.[2] 로웨나가 선행투자라고 말하며 큰 도끼도 줬다고 한다.[3] 문브뤼다의 아버지.[4] 특히 문브뤼다의 부고를 전하던 위리앙제의 편지가 덜덜 떠는 손으로 적은 편지였기에 어릴 때부터 봐왔던 위리앙제 또한 크게 걱정한 것.[5] 장치의 주변에 있는 사람을 라그나로크로 워프시키는 작은 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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