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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16:28:22

뮤테이션 네이션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4. 조작법5. 필살기6. 적
6.1. 잡졸6.2. 중간보스6.3. 보스

1. 개요


ミューテイション・ネイション / Mutation Nation

1992년 3월 16일 SNK에서 만든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악의 초인류에게 지배당한 마을을 되찾기 위해 정의의 초능력자 2명이 싸워나가는 스토리를 갖고있다. 스토리 컨셉만 보면 악의 로봇군단에 맞서는 정의의 로봇전사의 싸움을 그린 로보 아미를 계승한 듯한 느낌도 들 것이다. 세기말 분위기의 세계관인것도 공통점.

그래서인지 적들은 돌연변이된 인간으로, 얼굴내지 전신이 기괴하게 변한 녀석도 있는가 하면 변이가 안돼서 보통 인간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적도 있다. 기괴한 생김새 때문에 다소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유혈묘사도 전혀 없고 이런 게임에 비하면 그로데스크한 면은 양반인 수준.. 물론 징그럽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이 게임이 더 위긴 하다.

이 시절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치고는 특이하게도 펀치 콤보 중 레버 방향을 추가로 넣어서 공격형태를 바꿀 수 있고, 괴이하다 싶을 정도로 점프중 공중제어가 자유로우며, 레버 위 콤보가 공중콤보인 영향으로 공중 추격타도 어느정도 되게 설정되었고 후술할 필살기 시스템과 어우러져 시원시원한 진행이 가능하나, 잔기가 없고 스테이지 클리어시에 체력회복도 없기 때문에(도중에 줍는 아이템으로 회복 자체는 된다) 체감 난이도는 높은 축에 속한다.

그래도 당시 대전격투게임 시장에만 투자하고 있던지라 주목받지 못하고 망작으로 분류되던 SNK 네오지오 초기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들 중에서는 그나마 멀쩡한 조작감과 완성도를 갖고 있다. 게임성은 당시 옆 동네 캡콤같은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은 정도이며 도트 노가다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SNK답게 그래픽은 배경, 캐릭터, 이펙트 모두 흠잡을 부분 없이 수려한 수준을 선보이며 OST와 타격감 등 사운드 부분에서도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네오지오 카트리지만 존재하던 시절에는 프리미엄가가 붙을 정도로 입수가 곤란했었지만, 최근에는 아케이드 아카이브나 네오지오 미니를 통한 재수록 덕에 다시 접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총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잡졸과 중간보스는 일절 안 나오고 각 스테이지의 보스들이 잡졸 역할을 한다.

2. 스토리

예전, "유전자조작에 의해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자들만의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라고 주장하던 과학자가 있었다. 그의 바이오연구는 엄청난 비난이 몰려 연구성과도 학계에서 배제되었다. 어느날 그 과학자의 연구소가 폭발하여 그 과학자도 폭사했다라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과학자가 어떤 실험을 위해 스스로 연구소를 폭파한것이었다. 이 실험에 의해 슬럼가는 괴물(뮤턴트)이 돌아다니게 되어 "뮤테이션 네이션(뮤턴트의 국가)"으로 변모하게 된다.
여기에 귀향한 두명의 젋은이는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슬럼가에 떠도는 뮤턴트들을 없앨 것을 맹세한다.

"한번 화려하게 날뛰어볼까!"

3. 등장인물

1P 주인공 캐릭터.[1] 후일 나온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주인공 쿠사나기 쿄의 모델[2](정확하게 초기에는 키리시마 쇼)이 되었다 할 정도로 외모가 흡사한데, 게임상에서는 적발[3]이지만 판촉 일러스트를 보면 쿄와 똑같은 머리색을 하고있다. 정작 게임상에선 같은 팀 메이트필살기를 쓰고 있다. 해당 판촉 일러스트를 그린게 SNK 소속 시절의 신키로이기도 하다.2P 주인공 캐릭터. 흑인 랩퍼라는 설정 빼고는 이렇다할 큰 특징이 없다. 역대 네오지오 액션게임 2P전용 캐릭터들중 제일 존재감이 없다는 느낌. 대신 코인을 넣고 호출할 때 목소리가 꽤나 웃기다

여담이지만, 1P 캐릭터가 적발이라는 점과 2P 캐릭터가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는 점에선 분들을 연상시키도 한다.

4. 조작법

8방향 레버로 캐릭터를 이동시키며 A,B버튼 2개를 사용한다. C/D버튼은 사용하지 않는다.

A: 펀치 공격. 3타 이후 레버를 넣으면서 공격하면 특수콤보로 파생. 특수 콤보는 총 세 가지로 나뉜다. 참고로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모든 잡졸들은 콤보 한 세트면 전부 죽으며 타격범위 내에 적들이 겹쳐있으면 그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타격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 레버 중립 : 지상 콤보로 리키는 보디블로우 > 어퍼 > 앞차기 > 돌려차기 / 죠니는 앞차기 > 팔꿈치치기> 돌려차기 > 썸머솔트 킥으로 마무리 한다. 잡졸들 처리하기에는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보스 몬스터들 중 반격이 빠른 보스들에게는 중간에 반격 당할 수도 있다. 또한 후술할 속공 콤보의 좋은 성능 때문에 크게 쓰이진 않는다. 참고로, 2P인 죠니의 경우 4~6타 째 동작이 1P인 리키보다 미묘하게 빠르게 느껴지는데 실제 게임 상에선 공격 지속 시간이나 발동속도는 차이가 없다. 또한 막타의 썸머솔트 킥을 치고 뒤로 빠지는 점이 리키와 차이점인데 실제 게임에서 전술적인 면은 없다.
- 레버 상단 : 공중 콤보로 4타까지는 중립 콤보와 차이가 없는데 5타째 공중을 살짝 뛰어올라 점프 어퍼를 날리고 6타는 점프 중 발차기 막타는 지상콤보의 막타를 공중에서 시전한다. 적을 공중에 띄워서 공격하기 때문에 얼핏 보면 좋아보이지만 오히려 공중에서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반격 당하기 쉽고 큰 메리트도 없는지라 딱히 쓸 일이 없는 콤보이다. 더군다나 보스 몬스터들은 판정상 공중에 띄울 수 없기 때문에 5타째만 맞고 바로 다운돼서 이점이 별로 없다.
- 레버 하단 : 지상 콤보로 중립 콤보보다 훨씬 더 빠르게 잽을 휘두르며 빠른 콤보가 가능하다. 막타는 파워 볼 B를 먹었을 때의 폭렬권의 모션으로 마무리한다. 빠른 속공 덕분에 세 가지 콤보 중 가장 자주 사용되는 콤보이다. 대신,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인지 앞서 언급된 두 콤보에 비하면 데미지는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크게 문제 될 건 없다.

B: 점프. 길게 누르면 대점프. 희한하게도 공중에 있는 동안 착지할때까지는 관성을 무시하고 8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된다.
점프 공격: 점프중 공격. 대점프 정점에서 쓸 경우 공격내용이 변한다.
A+B 동시: 점프 어퍼. 체력소비나 무적시간같은건 없고 사용후 점프판정이라 역시 관성을 무시하고 8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어 반격받지 않을 포인트로 착지하는게 가능하다.
잡기 공격: 밀착해서 A버튼으로 잡고 A버튼을 다시 눌렀을때 잡은 상태에서 공격한다. 1P는 무릎찍기, 2P는 박치기.
A 눌렀다가 떼기: 필살기 사용을 위한 파워 모으기. 효과는 후술.

5. 필살기

A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제자리에서 멈춰서 파워 게이지를 모으고, 파워 게이지가 최대가 되었을때 버튼을 떼면 필살기를 발동한다. 만약 파워 볼이 있다면 사용횟수를, 없다면 체력의 1/4(2칸)를 소비하여 발동한다. 파워 볼은 기본적으로 3회의 필살기 사용횟수를 제공하며, 같은 파워 볼이나 주황색 구슬 아이템을 먹으면 횟수 1이 회복되고(최대 5까지 스톡가능), 다른 파워 볼을 먹으면 횟수가 3회로 초기화된다. 단, 파워 볼/주황색 구슬 획득시에는 체력도 같이 회복된다. 시전중에는 끝날때까지 완전 무적이고 체력을 소모하는 기본 필살기는 직접 이동하면서 상대를 찾아가 공격하는것이지만 A~D의 필살기는 전체공격판정이고 연출과 판정 지속시간만 틀리다. 중간중간마다 파워 볼 2개가 간간히 나와주는지라 이 필살기를 적재적소에 쓰는것이 클리어의 비결. 차지가 완전히 끝날때까진 무방비하다는게 단점이나, 똑같은 차지형 필살기를 가진 닌자 컴뱃과는 다르게 일단 파워를 완전히 모으고 나면 이동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파워 볼의 사용횟수가 없을 때는 이게 나가며 사실상의 메가 크래시. 유일하게 캐릭터를 직접적으로 움직일수 있고, 모션은 아무리 봐도 백열각/더블 래리어트.
오라를 두른 분신을 좌우로 생성해 고속돌진했다가 돌아온다. 판정시간은 중간정도.
제자리에서 전기를 담은 주먹을 내지르며 전격이 확산된다. 판정시간이 제일 짧지만 빠르게 연속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1P의 모션은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뇌광권의 모티브 중 하나이기도 하고, 후일 NEOGEO BATTLE COLISEUM유우키의 필살기에서야 모션과 명칭까지 그대로 재현된다. 2P의 모션은 소점프하면서 양 손으로 전격을 담은 주먹을 뻗는 형태라 좀 기괴한데 굳이 비슷한걸 찾는다면 바오의 사이코 볼 어택 발사모션 정도?
참고로 죠 히가시, 화 쟈이의 폭렬권(爆烈拳)과는 한자가 다르다.
공중으로 높이 뛰어오른뒤 착지하면서 전격을 담은 주먹을 내려쳐 화면 전체에 번개를 뿌린다. 용권권 정도는 아니지만 판정시간이 긴 편.
6n23LP…가 아니라이 역시 네베콜의 유우키의 공중 필살기로 채용된다.
자신이 회오리가 되어 화면을 종횡무진 누빈다. 판정시간이 제일 길다.

6.

6.1. 잡졸

6.2. 중간보스

6.3. 보스


[1] 다소 열혈적인 성격이며 엔딩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을 볼 때 모티브는 AKIRA카네다 쇼타로(AKIRA)인 것으로 보인다.[2] 추가로 클론 쿄들도 해당할 수 있다.[3] 훗날,이 적발 캐릭터의 모티브는 야가미 이오리의 모티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