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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12:43:03

미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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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타르트.png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 (백년전쟁 후기 프랑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France_Ancient.svg.png 타루토 · 리즈 호크우드 · 멜리사 드 비뇰 · 엘리자 첼리스카
페르넬 플라멜
큐베
파일:잉글랜드 국장.svg ??? · 미누 · 코르보 · 라핀 · · 플레시

파일:chara_4024_00_b.png

1. 프로필2. 소개3. 작중 행적4. 마법소녀로서의 능력5. 평가6. 마기아 레코드7. 여담

1. 프로필

이름 ミヌゥ
Minou
소원 스포일러[1]
마법 공간이동, 마법의 인두
무기 채찍
마녀명 카푸리시우스[A]
성질 학대[A]

2. 소개

파일:minou2.jpg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의 등장인물이자 잉글랜드에 협력하는 3자매 마법소녀 중 막내. 묘하게도 머리 모양과 색깔이 주인공 타루토와 비슷한데 마기아 레코드에서 공개된 맨얼굴을 보면 타투로와 쌍둥이 마냥 매우 비슷한 얼굴이다. 이름의 뜻은 프랑스어로 아기 고양이.

기본적으로 존댓말 캐릭터지만, 이나 플레시 같은 부하들에게는 반말을 사용한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화부터 등장하며, 타루토는 전장에서 마주치게 되자 '마녀'라고 부르며 격렬하게 적대시한다. 하지만 그녀 자신은 타루토에게 잉글랜드와 프랑스로 갈라졌지만, 같은 마법소녀가 아니냐며 비꼰다.

시점을 과거로 돌린 2화 후반에는 타루토와 동생 카트린이 마녀에게 습격을 받았을 때, 리즈 호크우드가 나타나서 그 마녀를 처리하자 주인인 최종보스에게 풀어둔 마녀가 당했다면서 그녀의 의향을 물어본다.

2화 이후로는 타루토 각성 씬에서 최종보스 옆에 서있는 모습으로 나온 것 빼빼고는 한동안 등장이 없었지만 5화에서 친언니들인 라핀, 코르보와 함께 프랑스 측 병사들을 죽이면서 나타난다. 이때 자매들 중 유일하게 프랑스 측 지휘관인 장ㆍ드ㆍ뒤노아를 칭찬한다. 다만 살아남은 병사들이 코르보와 라핀의 어그로를 끄는 사이 라 이르가 그를 피난시키려고 하자 직접 채찍을 뽑아들고 공격한다. 다만 라 이르는 그 우수한 신체능력으로 미누의 공격을 피해서 도망간다.

이후 언니들과 함께 오를레앙 주변의 프랑스 요새를 함락시키면서 주기적으로 주인의 지시를 받으러 왕복한 모양으로, 7화에서는 플레시를 데려와서 코르보에게 넘겨주며 주인으로부터 "미누와 라핀은 후퇴하고, 코르보는 성처녀를 유인해서 제거할 것, 플레시는 마음대로 써도 좋음" 라는 지시를 전달해주고, 자기도 싸우고 싶다고 칭얼거리는 큰 언니 라핀을 설득해서 데려간다.

그 뒤 다시 출연이 없다가, 10화 후반에 코르보가 어떤 마법[4]을 사용하려고 하자, 아직 주변에 동맹인 잉글랜드군이 남아있다며 코르보를 만류하고는, 플레시를 마녀로 만들어서 타루토 일행의 시선을 돌리고는 코르보와 함께 퇴각한다.

11화에서는 언니들과 함께 목욕하는 모습으로 등장. 오를레앙이 해방된 후 다시 주인에게 보고를 올리러 갔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지시도 받지 못했다고 언니들에게 설명한 후, 파타이 전투에 자매 셋이 사이 좋게 출전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마침내 12화에서 잉글랜드 군 측의 마법소녀로서 전면전에 참가...하는가 싶더니 라핀이 혼자 개돌하다 리타이어 당한다. 이때 코르보는 라핀을 걱정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반면, 미누는 오히려 마녀로 변신하는 라핀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데, 이후 전개의 복선이라고 할 수 있다.

마녀로 변신한 라핀이 타루토와 엘리자 첼리스카를, 그리고 코르보가 리즈와 멜리사 드 비뇰과 싸우는 사이 미누 자신은 잉글랜드측 진영에 남아서 언니들이 싸우는 모습을 방관한다. 언니들을 도와주지 않냐는 탤벗의 질문에는 지금 가까이 가봤자 라핀의 마녀에게 자신의 채찍을 빼앗길 뿐이고, 그러면 언니들의 발목을 잡을 뿐이라서 싸우지 않는다. 라고 대답하는데...

결국 마녀로 변신한 라핀이 타루토와 엘리자의 협공에 쓰러지자, 코르보의 지시대로 라핀을 데리고 다시 은신처로 퇴각한다. 그리고

타루토의 각성으로 위기에 빠진 코르보를 구해주러 온 것처럼 모습을 드러내더니, 코르보에게서 소울 젬을 떼어간다.
"당신은 이제 필요 없어. 역시 당신이 사랑한건 언니와 저였던 거네요. 이걸로 확실해졌어. 당신은 그 분을 위해서 모은 시녀들을 당신 자신을 위해서 사용한 거야"

코르보는 미누를 설득하기 위해서 자신이 얼마나 미누와 라핀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노력해온 것은 전부 미누와 라핀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미누는 그런 코르보의 말을 듣고는 오히려 더욱 분노한다.
"그래...결국 당신은 그 분에 대해서는 진작에 포기하고 있었던 거네"

결국 미누는 코르보가 자신들의 주인이 아니라 미누 자신과 라핀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코르보를 직접 죽여버린다.
미누 "적어도 라핀 언니에게는 명예롭게 전사했다고 전해드릴게요."
리즈 "잔인한 녀석... 그 녀석은 너의 언니 아니었어?"
미누 "네, 친언니였어요. 그리고 멍청한 언니였죠."

적이라고는 해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코르보를 본 리즈가 미누를 비난하지만, 미누는 오히려 코르보를 멍청한 언니였다고 비웃는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서 타루토는 미누에게 "당신은 인간도, 마법소녀도 아니라 마녀다"라며 라이벌 플래그를 세우게 된다. 1화에서 타루토가 유독 미누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던 이유는 바로 미누의 이런 행동 때문이었던 것.

이후 미누는 "최소한의 정으로 시체는 정리해주겠다"며 코르보의 시체를 안아들고는 사라진다.

그리고 샤를 7세랭스에서 정식으로 대관식을 행하고 즉위한 날, 자신의 주인인 이자보 드 바비에르의 수행원으로써 다른 시녀 마법소녀들과 함께 축하연장을 습격해온다. 샤를을 위협했지만 이자보의 아직은 죽이지 말라는 이야기에 시녀 마법소녀들과 이자보와 함께 돌아간다. 그러나 돌아가기 직전, 타루토에게 1년 후 죽음을 선사하겠다는 전언을 남긴다.

약 1년 후, 잉글랜드의 습격이 가해진 콩피에뉴에 도착한 라 퓌셀 일행이 뛰어든 마녀의 결계에서 라 퓌셀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타루토 일행을 비꼬며 이끌고 온 시녀 마법소녀들을 모두 마녀로 만들고, 지금이 바로 '처녀'에게 죽음을 선사하는 때라 말한다.

그리고 라퓌셀 일행에게 계속 마녀로 물량공세를 취하며, 언니인 라핀에게 "저들이 코르보의 원수"라고 거짓말을 해서 싸우게 한다. 그러던 중 멜리사와 엘리자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전이해 붙잡아두며 시간을 끈다. 그러던 중 리즈가 자신을 희생해서 라핀을 지옥으로 끌고가버리자 라핀의 죽음을 조금 슬퍼하는 듯 하다가...
아아 정말 멋지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더 멋진 일들을 시작하죠! 언니를 잃은 것 따위는 앞으로 일어날 유열을 상상하는 것에 비하자면 아무렇지도 않고 말고요!

결국 큰 언니도 작은 언니처럼 이용하다가 버린 것임을 스스로 증명한다. 그리고 마녀 결계를 철거해서 타루토가 콩피에뉴에서 체포되게 만들어버린다. 이후 잉글랜드 연합을 배후에서 조종하며 타루토에게 이교도 낙인을 찍는다. 그리고는 감옥에 타루토를 찾아와서 비웃으며 채찍으로 구타하며 고문을 가하면서 만약 마법소녀로 변신해 자신에게 칼을 겨눈다면 그 때야말로 이교도로서 처형시켜주겠다며 비웃는다.

그러던 중 프랑스군의 일부가 타루토를 구하기 위해 찾아오자 직접 그들을 막으러 나선다. 그러나 프랑스군은 애초에 멜리사와 엘리자가 타루토를 구할 틈을 벌기 위해 온 것이었고, 교묘하게 전선을 확장시키고 공격을 분산시키며 시간을 끈다. 아무리 미누라도 작정하고 전선을 분리시키는 프랑스군 측의 작전에 말려들어가고 있을 때, 이자보가 직접 나타나서 프라스군을 공격한다. 하지만 동시에 엘리자의 설득을 듣고 마음을 다잡은 타루토가 다시 마법소녀로서 앞을 가로막자 "위대하신 이자보님이 감옥에서 편하게 죽음을 선사해주시려고 했는데 그 선의를 거절했으니, 이교도로서 처형해주겠다"며 시녀 마법소녀들로 타루토를 공격한다.

그러나 멜리사와 엘리자 때문에 저지하지 못하고 타루토는 이자보를 공격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자보는 이번에도 전혀 타격을 받지 않았고, 페르넬에게 치료를 받고 나타난 큐베가 진실을 말해준다.

이자보는 큐베처럼 마법소녀를 만드는 힘을 가진 마법소녀였으며, 그 힘을 자신의 세 딸에게 사용하려고 했다. 그리고 그 대상이 바로 라핀, 코르보, 미누였던 것. 하지만 이자보는 힘을 남용하다가 마녀가 되어버리고, 라핀의 소원으로 간신히 부활해 지금의 상태에 이른 것. 그리고 큐베는 이자보의 모습을 보며 누군가의 소원이 이자보를 보호해주고 있다며 추론해낸다. 그리고 본 모습을 드러낸 이자보의 마녀에게 고생하는 라 퓌셀 일행을 비웃듯이 미누는 자신의 소원을 밝힌다.
"그렇게 알고 싶다면 알려드리지요. 어머니를 지키는 저의 사랑을! 마녀를 쓰러트릴 수 있는 것은 마법소녀뿐.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빌었습니다. 어머니가 그 어떤 마법소녀에게도 위협받지 않기를. 이라고요!

미누는 되살아난 이자보와 계약해서, 이자보가 마법소녀로부터는 피해를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마법소녀가되었던 것. 그리고 라 퓌셀 일행에게 이대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 한 상태로 죽어가라고 비웃지만, 리즈의 소울 젬과 소원이 기적을 일으켜서 타루토를 마법소녀와는 다른 무언가로 각성시키고, 마법소녀가 아니게 된 타루토의 공격은 이자보에게 통하기 시작한다. 당황한 미누는 9갈래의 채찍을 융합시켜서 대검으로 만들어 직접 타루토를 막아서려고 했지만, 애초에 코르보 조차 밀어붙였던 타루토에게 미누는 전혀 상대가 되질 못하고 나가 떨어지고 만다.

그리고 그대로 기절해있던 미누는 모든 것이 끝난 뒤에 뒤늦게 깨어나서 텅 비어버린 이자보의 시체를 붙잡고 오열하다가 프랑스군 측을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벼른다. 그러나, 미누를 마법소녀로 만들어줬던 이자보가 소멸해버림으로써 미누는 마법소녀로서의 힘을 상실해 인간으로 돌아와버린다. 결국 미누는 주변의 잉글랜드 연합 병사들에게 어서 프랑스 군을 전부 죽이라고 지시하지만, 방금 전 타루토의 위용을 본 병사들은 누구하나 나서지 못 하는 상황.

그리고 그 상황에서 타루토가 자진해서 사로 잡히는 대신 프랑스군은 모두 무사히 돌려보내달라고 얘기하자, 어머니의 원수인 타루토만 죽일 수 있다면 상관없다며 받아들인다. 그리고 타루토를 결국 이교도 명목으로 화형시키고는 텅 비어버린 이자보의 시체 옆에서 홀로 안쓰럽게 말을 걸며 언젠가 이자보가 남긴 것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자신도 그 뒤를 따르겠다고 말한다.

이후 그녀의 최후는 마기레코에서 밝혀졌는데 이자보와 타루토가 죽고 5년 후에 결국 멜리사와 엘리자의 손에 의해 미누와 그녀의 세력들은 토벌당하면서 잉글랜드 진영의 흑막들과 이들의 야망은 이걸로 완전히 없어졌다고 한다.

4.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마법소녀 변신 복장이 좀 특이한 면이 있는데, 입고 있는 드레스 뒤에서는 고유 마법으로 보이는 기술을 쓸 때 쓰이는 듯한 채찍이 몇 가닥씩 매달려 있다. 얘가 고양이 가면을 쓴 걸 생각하면 고양이 꼬리라는 것을 표현하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그 외에 왼쪽은 흰색, 오른쪽은 검은색의 색 배치가 되어 있는[5] 고양이 가면을 착용하여 눈을 가리고 있다.

고유마법은 포탈을 활용한 공간이동. 전장에서 아군을 증원하거나, 위기에 처한 아군을 구조하거나, 적군을 격리시켜 각개격파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이자보의 힘으로 양산된 마법소녀들이 무수히 많다는 점에서 매우 전략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능력. 이 포탈은 직접 이동하지 않더라도 멀리 있는 다른 지역의 상황을 관찰할 수 있는 천리안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는 리즈의 사망(으로 보이는 사건) 직후 미누가 홀로 남은 타루토를 확인할 때 사용했다. 의문인 것은 그녀의 소원과 이 마법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것. 처음부터 별 관련성이 없었거나, 혹은 소원을 빌 때 전략적 지원이라는 측면이 강하게 반영되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낙인을 찍는 인장을 불러내서 마법소녀의 등에 찍어서, 단번에 마력을 축출해서 마녀로 타락하도록 만들거나, 마녀를 미끼로 놓아두고 순간이동으로 도망치는 등 극악한 방법을 사용한다. 1화에서 미누는 이 패배 위기에 몰리자 거리낌없이 그녀의 마력을 전부 빨아들여서 마녀로 만들고 도주했으며, 플레시 역시 타루토와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전투불능이 되자 그대로 마녀로 바꾸어 놓고 코르보와 함께 현장을 떠났다. 타루토에게 죽음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콩피에뉴 전투에서는 아예 무지막지하게 많은 마법소녀들을 한꺼번에 광역 소환한 다음 전부 마녀로 바꾸어 놓았다.

주무장으로서 9갈래의 채찍을 소지하고 있다.[6] 이 채찍으로 직접적으로 전투하기보다는,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고 첩보, 정보 활동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기에 활용 장면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타루토가 전의를 상실하고 포로가 되었을 때 이자보와 함께 타루토를 찾아가서 채찍으로 타루토를 매섭게 학대하며, 그 와중에 곁에 있던 큐브 역시 미누의 채찍으로 한 대 맞고 바닥에 나뒹구는 일도 겪는다. 물론 큐베의 정체를 알고 있는 독자들이 보기에 이는 전혀 위협적인 것이 아니겠지만, 나중에 페르넬 플라멜이 와서 본작의 토모에 마미가 그랬듯이 큐브를 치료해 주었다.

최종화에서는 마법소녀를 아예 초월해 버린 타루토를 상대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직접 교전한다. 이때 처음에는 채찍을 활용해 맞서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는지 자신의 채찍 아홉 가닥을 한데 모아서 두꺼운 검신을 지닌 검을 빛의 검으로 바꾼다. 그러나 이 시점의 타루토를 상대로 승산이 있을 리가. 적당적당히 봐주는 듯하던 타루토와 검을 맞부딪치자마자 비명과 함께 몸의 중심을 잃었으며, 두 번째 검을 받아내려다 그대로 꼴사납게 성 아래로 추락해서 가면까지 박살나는 굴욕을 겪었다.

필살기는 5화에서 나왔는데 따로 이름이 붙어 있다.

5. 평가

잔인한 녀석... 그 녀석은 너의 언니 아니었어?
- 리즈 호크우드
이런 당신은 마법소녀라고도 할수 없어...! 마녀와도 같아!!
- 타루토

마마마 외전작의 악녀들 가운데 가장 악랄하고 사악한 마녀라는 악명을 가질 정도로, 히나타 카가리도 이 녀석에 비하면 불쌍한 피해자로 보이게 만드는 수준의 잔인함을 선보인다.

큰 언니는 머릿속이 꽃밭인 천연계 사이코에, 작은 언니는 전투광+사디즘+마조히즘이 합쳐진 전투변태인 반면에, 미누는 그런 언니들을 조용히 보살피는 모습들을 보이며 자매들 중에서 평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으나, 결국에는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던 둘째언니를 이제 필요없다며 비웃으며 살해하는 모습자신을 믿고 있었던 큰언니를 계획에 이용해서 죽게 만들었는데 멋지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며 광년 인증을 하였다. 정황을 알고 나서 다시 보면 "조용히 보살피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애착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싶게 보이기도 한다.[7]

시리즈 전체에서 손꼽히는 악녀인 히나타 카가리조차 자기 동생인 히나타 마츠리는 자기 복수극에서 빼려고 했다. 그런데 미누는 자기 손으로 자기 친언니들을 죽였다. 맏언니 라핀은 지옥문에 빨려들어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미누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는 아련함이라도 있었으며, 둘째 언니 코르보 역시 자신에게 뒤통수를 맞아 죽으면서도 마지막까지 동생 미누를 걱정하다 죽었는데, 미누는 이 두 사람이 죽든지 말든지 신경조차 쓰지 않는 최악의 패륜아의 모습을 보였다. 언니인 타루토를 지키고 목숨을 잃은 카트린과는 정반대인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 결국 이 모든 것이 이미 마녀가 되어서 빈껍질만 남아버린 어머니에 대한 일그러진 사랑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마더콤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심지어 팬들 사이에서는, 작중 최종보스인 자기 엄마보다 훨씬 무섭고 사악하다는 질타를 받는 추세이머, 마기아 레코드 이벤트 스토리에 밝혀지길 결국 멜리사와 엘리사에게 토벌당했고 팬들은 이에 속이 시원해졌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게다가 이자보가 죽자 인간으로 돌아와 버린 것도 모자라 이후엔 타루토의 동료들한테 토벌당해 최후를 맞이했으니 결국엔 어머니와 언니들과 달리 마도카에게 구원을 못 받는 건 당연하다 볼 수 있다. 어떻게 본다면 인과응보.

6. 마기아 레코드

7. 여담

설정상 실존인물인 이자보 드 바비에르의 딸인 만큼, 동물 가면 3자매 역시 실제로 이자보의 딸들[8]을 모티브로 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생몰년도에 오류가 있어서 라핀과 코르보의 경우 실존인물과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데[9], 유독 미누만큼은 정황상 모티브가 된 인물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다. 일단 작중에서 드러난 증거를 모아보면

1.미누는 이자보의 막내딸.
2.샤를7세를 자신의 가족이라고 표현
3.이자보가 죽은 이후 얼마 안가서 자신도 사망
4.잉글랜드에 나름 영향력이 있는 여성.

이 정보를 종합해보면 미누의 정체는 샤를 7세의 바로 윗누나이며, 어머니인 이자보가 체결한 트루아 조약을 통해 헨리 5세에게 시집 가고 헨리 6세를 낳은 카트린 드 발루아[10]로 보인다. 미누의 외모가 타루토와 닮은 이유 역시 타루토의 동생 이름이 카트린이었던 것을 고려해보면 미누의 정체를 은연중에 암시해주고 있던 것인 셈. 작중에서는 둘의 외모의 유사성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는 것을 보아 둘의 외모가 유사한 것은 작중이 아니라 작품 외적으로, 즉 독자들에게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전신샷이 많이 나온다.


[1] 그 어떤 마법소녀도 어머니에게 해를 끼칠 수 없기를[A] 마기아 레코드에서 공개[A] 마기아 레코드에서 공개[4] 4권에서 밝혀지지만 코르보는 이때 요새 주변에 흑사병을 퍼트리려고 했다.[5] 다른 마법소녀물어느 악역의 디자인과도 같다.[6] 마마마 관련 콘텐츠에서 다른 채찍 사용자로는 마기아 레코드이즈미 카나기가 있다.[7] 일단 마기아 레코드 타루토 이벤트 4탄에서의 모습을 보면 정말 애착이 일절없던 건 아닌듯. 물론 해당 스토리는 미누가 이자보를 되살리기 위해 수백년 동안 시간을 보낸 이야기이니 자매들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미누에게는 자매보다도 어머니 이자보가 훨씬 중요했던 것.[8] 이사벨, 잔, 마리, 미셸, 카트린.[9] 잔 다르크 활동 시기(약 1428~1430년) 중 사망한 이자보의 딸은 없다.[10] 1401~1437. 헨리 5세가 죽은 이후 오웬 튜더와 재혼했다. 튜더 왕조를 연 헨리 7세의 할머니에 해당된다. 이자보 드 바비에르야 당대부터 안좋은 소문이 나와서 이 작품에서 마녀로 나온 건 그렇다고 해도, 카트린 드 발루아는 이 작품의 미누와는 달리 실제로는 미누와 같은 악행은 커녕 잔 다르크와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연관된 부분조차도 없다. 애초에 이 작품은 역사를 배경으로 할 뿐 판타지 창작물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