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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1-16 12:37:09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

파일:madomagilogo.png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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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2.1. 1권2.2. 2권2.3. 3권2.4. 4권2.5. 5권
3. 등장인물4. 평가

1. 개요

魔法少女たると☆マギカ The Legend of Jeanne d'Arc
Puella Magi Tart Magica The Legend of Jeanne d'Arc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스핀오프 작품으로, 망가타임 키라라☆마기카 10호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 격월 잡지인 탓에 연재 속도는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마법소녀 스즈네☆마기카보다 훨씬 늦다.

원안은 Magica Quartet이며, 작화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호무라 리벤지!를 그렸던 그룹이기도 한 마스기츠네 / 카와스쿠우 (枡狐/蛙空). 동인지 시절보다 작화가 상당히 발전했다. 기껏해야 표지 카드가 점포 부록인 스즈네 마기카와 달리, 호무라 리벤지를 그린 전적이 있는 그룹인지라 타루토의 스테이터스가 공개되고 어나더 커버와 라 퓌셀 파티가 그려진 카드를 주는 등 많이 밀어준다. 하지만 스즈네에 비하면 인지도나 인기는 밀리는 듯.

2. 스토리

다른 스핀오프 작품과 달리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권

파일:taruto1.png
파일:일본 국기.png 2014년 6월 27일 발행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국내 미발행

백년전쟁에 휩싸인 중세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항상 마을의 평화를 위해 신에게 기도하는 (Jeanne). 평범한 소녀일 터인 잔은 어째서인지 대단히 높은 마법소녀의 소질을 가지고 있었고, 큐브(큐베)는 계약을 권하기 위해 마법소녀 리즈와 함께 잔을 찾아간다.

우연히 카트린과 함께 마녀결계에 휘말려 위험에 빠진 잔은 때마침 도착한 리즈에게 구조된다. 잔은 큐브 특유의 외모를 보고 큐브를 천사로 여긴다. 큐브는 문맹인 잔이 간신히 빼뚤빼뚤 적은 이름을 보고 '잔 다르크'인지, '타루토'인지 혼동하다가 '타루토'의 울림이 좋다며 그녀를 타루토라 부르게 된다. (이후 타루토의 동료 마법소녀들도 그녀를 이렇게 부른다) 큐브는 별다른 소원이 없다는 타루토를 기다려보기로 한다. 본래 용병인 리즈는 타루토의 마을을 외적으로부터 보호하고, 자신과 동생을 지킬 힘을 원하는 타루토와 카트린에게 검술을 단련시키며 살아간다.

3년 후 어느 날, 리즈가 호위 업무로 잠시 마을을 비운 틈에 마을이 잉글랜드 병사들에게 처참히 짓밟히고 타루토의 여동생 카트린이 타루토를 지키기위해 싸우다 죽고 만다. 타루토는 크게 슬퍼하며 동생과 마을을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소원으로 마법소녀가 되려 한다. 그러나 큐브의 말마따나 프랑스에 거대한 어둠이 존재하는 한 비극은 반복될 뿐이었기 때문에, 결국 타루토는 다음과 같은 소원으로 마법소녀가 된다. 그것은 "프랑스에 빛을 가져올 힘을!"

잉글랜드와의 전쟁에서 프랑스는 정통성을 인정받는 왕이 없어서 쇠퇴한 것으로, 전통적으로 역대 프랑스 국왕이 즉위한 지역인 랭스를 잉글랜드로부터 탈환하고 샤를 왕태자를 대관시킬 필요가 있다는 큐브의 주장에 따라 타루토는 리즈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프랑스 왕가와 연줄이 있는 성주를 마녀의 결계에서 구출해낸 것을 계기로 샤를 왕태자를 알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전투 후 마법소녀가 마력을 전부 소진하면 마녀가 된다는 사실을 리즈에게서 듣고 잠시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큐브의 종교적 논리와 어떻게든 프랑스를 구하겠다는 자신의 각오에 따라 금세 극복한다.

2.2.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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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png 2015년 2월 27일 발행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국내 미발행

군사적 요충지인 오를레앙 근교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프랑스군이 잉글랜드군의 마법소녀 3자매에게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타루토는 서둘러 샤를 왕태자의 궁으로 향한다. 처음에는 타루토를 우습게 여겼던 샤를 왕태자였으나, 마법소녀로서의 능력을 보고 경탄하며 타루토가 '신의 사도'라고 선언한다. 타루토의 합류로 사기가 크게 오른 프랑스군은 오를레앙으로 진격한다.

도중에 타루토는 페르넬 플라멜이라는 정체불명의 마법소녀를 만나 '클로비스의 검'을 선물받는데, 압도적으로 강대한 마력을 가졌지만 제어가 미숙한 타루토에게 매우 효과적인 무기였다. 이후 페르넬은 타루토의 여정이 험난할 것을 예고하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타루토의 활약으로 오를레앙의 전세가 프랑스에 유리해지자, 잉글랜드군의 마법소녀 3자매의 차녀인 코르보가 모종의 방법으로 조종당하는 마법소녀 플레시를 거느리고 직접 타루토와 리즈를 잡으러 온다. 타루토와 리즈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프랑스군의 용병 에티엔 드 비뇰이 난입하여 힘을 보태려다 코르보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는다. 타루토도 자신의 시종이자 에티엔의 딸인 멜리사 드 비뇰을 지키려다 치명상을 입는다. 타루토를 각별히 생각하는 리즈는 타루토가 쓰러지자 전의를 상실하고 만다.

전멸이 눈앞에 닥친 순간, 멜리사가 아버지와 타루토를 회복시킨다는 소원으로 마법소녀가 된다.

2.3. 3권

파일:taruto3.png
파일:일본 국기.png 2015년 12월 12일 발행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국내 미발행

마법소녀인 코르보가 큐브를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의문을 뒤로하고 전투는 계속된다. 멜리사의 소원으로 기사회생하여 마력이 더욱 강대해진 타루토는 플레시를 격파하고, 리즈와 멜리사는 코르보의 약점을 간파하여 궁지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마법소녀 3자매의 삼녀인 미누가 난입하여 코르보를 데리고 도주한다.

전투 중 리즈는 작전을 위해 소울젬이 육체로부터 분리된 영혼이라는 사실을 타루토와 멜리사에게 말하는데, 리즈의 우려와 달리 타루토는 충격받기는커녕 천사의 힘이라며 감탄했고, 멜리사 역시 별다른 무리 없이 납득한다.

프랑스가 7개월 동안 포위되어 있던 오를레앙을 불과 7일 만에 탈환하는 데 성공한 무렵, '신의 사도' 타루토에 대한 소문을 들은 신성 로마 제국에서 드래곤 기사단을 원군으로 프랑스에 파견한다. 드래곤 기사단의 마법소녀 엘리자 첼리스카가 타루토와 동행하게 된다.

이후 랭스로 진격하려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대군이 랭스 근교에서 맞닥뜨린다. 전투가 시작되기도 전에 마법소녀 3자매의 장녀인 라핀이 일찌감치 프랑스 진영으로 단독 돌격하는데, 타루토 일행의 협공에 순식간에 제압되는 듯했다. 그런데 마녀로 변모한 라핀이 프랑스군의 무기를 모조리 빼앗아오기 시작한다.

2.4. 4권

파일:taruto4.jpg
파일:일본 국기.png 2016년 5월 12일 발행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국내 미발행

천신만고 끝에 라핀의 마녀를 쓰러뜨리자, 어째서인지 마법소녀 라핀이 되살아난다. 영문을 모르는 타루토 일행을 뒤로하고, 미누는 라핀을 데리고 도주한다. 그리고 코르보가 마법소녀로서의 진짜 능력을 발동하여 흑사병을 퍼뜨리자 전장은 아비규환으로 빠져든다. 코르보는 아군인 잉글랜드군마저 휘말리는 재앙과 같은 능력을 거침없이 사용하며 여동생 카트린을 모욕하는 발언에, 이에 분노한 타루토는 마법소녀로서 한 단계 위의 힘을 끌어내 각성한다. 타루토가 발한 거대한 빛으로 인해 전장을 뒤덮은 코르보의 능력이 순식간에 지워지는 기적이 일어나고, 코르보는 타루토의 압도적인 힘에 밀려 궁지에 몰린다. 그 와중에도 언니와 동생을 위해 타루토를 어떻게든 막으려던 코르보였지만, 미누가 난입하여 코르보가 쓸모없어졌다며 소울젬을 부숴버리고 사라진다. 타루토는 미누가 마녀와 다름없다며 다시금 격노한다.

랭스에 입성하여 샤를 왕태자는 샤를 7세로 등극하고, '프랑스는 한 명의 여자에 의해 멸망하고, 한 명의 소녀에 의해 구원받는다'는 소문과 같은 예언이 실현되었다며 기뻐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바로 프랑스를 멸망시키려 했던 여자가 궁을 습격한다. 프랑스의 왕위를 잉글랜드에게 팔아넘기고 두 나라의 권력을 한 손에 움켜쥐려 했던, 아들 샤를 7세마저 가차없이 버린 '매국왕비' 이자보 드 바비에르였다. 이자보의 정체는 마법소녀로, 변신조차 하지 않았는데 타루토 일행 전원을 농락하는 경악스러운 전투력을 과시하고는 '1년 후에 타루토에게 죽음을 내리겠다'는 예언을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즉위하자마자 공포에 질려 정신이 붕괴한 샤를 7세는 국정을 혼돈으로 이끌었고, 이자보를 당해낼 수 없는 타루토 일행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내쳐버렸다. 타루토 일행은 나라의 지원도 받지 못하면서 1년 동안 꿋꿋이 싸움을 계속하고, 마침내 미누와 맞닥뜨린다.

미누의 능력으로 셀 수도 없이 많은 마법소녀가 순식간에 마녀로 변모하고, 타루토 일행의 결전이 시작된다.

2.5. 5권

파일:taruto5.jpg
파일:일본 국기.png 2017년 4월 12일 발행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국내 미발행

미누는 자신의 공간이동 마법으로 타루토 파티를 둘로 쪼개어, 타루토와 리즈는 마녀들에 더해서 라핀과 맞서게 하고, 다른 곳에 떨어진 멜리사와 엘리자도 무한히 충원되는 마녀들과 맞서게 한다. 라핀은 코르보의 죽음 이후 완전히 복수귀가 되어 있었고, 실질적 전투력은 약했지만 무한히 마법소녀와 마녀를 번갈아가는 특성 탓에 처치곤란인 그녀 때문에, 리즈는 결국 스스로를 희생하여 지옥의 문을 열고 라핀과 함께 영원히 지옥에 갇히는 길을 선택한다. 리즈가 소멸된 후 타루토는 전의를 상실하고, 그 모습을 본 미누는 타루토를 잉글랜드파 프랑스군 한가운데에 떨어뜨려 사로잡히게 만들고 사라진다.

타루토는 치욕적인 종교재판을 통해 이교도로 몰리게 되지만, 지금까지 타루토와 함께하며 그녀에게 감화되었던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녀가 갇혀 있는 감옥을 에워싸고 그녀를 구하기 위한 올스타전을 치른다. 타루토는 리즈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 있었지만 엘리자의 격려를 받고 다시금 힘을 내어 이자보에게 맞선다. 그러나 이자보는 어떻게 해도 타격을 입힐 수 없는 존재였고, 오히려 마녀로서의 본색을 드러낸다. 그리고 곧 이자보가 큐브의 마법소녀 계약 능력에 더하여 어떤 마법소녀에게도 피해를 입지 않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죽은 줄로 알았던 리즈의 소울 젬이 나타나 타루토에게 힘을 더해주고, 타루토는 마법소녀를 초월한 영웅이 되어서 마침내 이자보를 무찌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타루토는 이미 그리프 시드를 통한 소울 젬의 정화가 불가능한 상태. 이대로라면 꼼짝없이 이자보보다 더한 마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타루토는, 미누에게 사로잡혀서 화형당하는 길을 선택한다. 화형 집행일에 타루토는 현장에 나타난 멜리사와 엘리자에게 마지막 인사와 유언을 남기고, 큐브는 타루토의 화형을 막지 않은 것이 "감사의 표시" 라고 페르넬 플라멜에게 말한다. 타루토를 떠나보낸 멜리사와 엘리자는 타루토의 고향 동레미로 향하는 여정에서, 타루토에게 언제쯤 진정한 구원이 찾아오게 될지 생각하며 그녀를 추억한다.

그런 그들의 머리 위로, 한 마리의 작은 새가 된 타루토의 영혼이 날아오르고, 얼티밋 마도카가 그녀를 마중하고 있었다.

3. 등장인물

파일:타르트.png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 (백년전쟁 후기 프랑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France_Ancient.svg.png 타루토리즈 호크우드멜리사 드 비뇰엘리자 첼리스카
페르넬 플라멜
큐베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50px-Royal_Arms_of_England_%281198-1340%29.svg.png ???미누코르보라핀플레시

3.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France_Ancient.svg.png 프랑스 왕국 진영

파일:external/1.bp.blogspot.com/Richemont.png
작중 시점에선 라 트레무아유 때문에 쫓겨난 상태. 엘리자와 오스왈드와 접촉해서 두 사람이 프랑스에 정식으로 협력하는 것을 주선해 주었으며, 이후 파타이 전투에서 무기를 빼앗겨 위기에 처한 프랑스군을 자신의 병사들을 이끌고 와서 구원해준다. 타루토가 사로 잡힌 뒤에는 "어차피 한 번 왕의 눈 밖에 난 몸이니 상관 없다"며 군사를 일으켜서 질 드 레, 라 이르와 함꼐 타루토를 구하러 간다. 그러나 결국 타루토는 프랑스 군을 위해서 스스로 희생하고 성으로 돌아온 리슈몽은 미남공 알랑송 공작과 함께 샤를 7세에게 "성처녀가 누굴 위해 싸워왔는지를 생각해 보라"며 진언하면서 설득한다. 결국엔 잉글랜드 연합 쪽의 연줄이 끊겨서 실권을 잃은 라 트레무아유를 쫓아내고 실권을 잡았다고 한다. 이후 잉글랜드와의 수많은 전쟁에서 총사령관으로 참전하여 큰공들을 세워 싸움에서 전부 승리로 이끌었다.

3.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50px-Royal_Arms_of_England_%281198-1340%29.svg.png 잉글랜드 왕국 진영

3.3. 기타

4. 평가

특이하게도 큐베가 주인공 일행의 조력자가 되는 작품이다. 이자보 드 바비에르 일당의 흉계에 맞서서 대응책을 꾸미고 이자보에게 맞설 포석을 착착 준비한다. 이때만큼은 인큐베이터 종족의 이해관계에 이자보가 어긋나기 때문에, 큐베가 후려갈길 뒤통수가 바로 이자보의 뒤통수가 되었던 셈. 그렇다고는 해도 타루토의 멘탈관리를 세심하게 해주거나, 타루토가 실의에 빠져 있을 때에는 일부러 자극하면서까지 격려하려 하거나, 심지어는 타루토가 화형을 받아들일 때 그걸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어쨌건 감사의 표시로 타루토를 막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3], 큐베가 언제부터 이랬었나 싶은 장면들이 꽤 많이 있다.

작가가 고증을 위해 노력한 면이 보이는 작품이다. 일본에서 잔 다르크가 유독 인기가 많다지만, 가급적 실제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려 하면서도 그것을 마법소녀들의 이야기에 맞게 재구성했으며, 그 결과는 의외로 꽤 잘 어울리고 나쁘지 않을 만큼 고생해서 쓴 흔적이 많다. 사전조사를 위해 신성 로마 제국의 정세를 함께 참고한 것으로 보아 엘리자 첼리스카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넣으려고 했던 것도 같지만, 긴 배경 이야기는 결국 한 장의 페이지로 압축해서 긴 글로 설명하고 마치게 되었다. 중간중간에 온갖 수많은 인용들이 존재하는데 이것들이 실제 잔 다르크 관련 문헌, 최소한 그녀의 행적을 암시하는 등의 관련성이 있다.

독자들이 지금 이게 어떤 상황인 것인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다량의 설명란 박스를 활용하여 각각의 상황을 해설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예컨대 주인공 타루토가 이단재판을 받게 되는 것이 그녀 본인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지지자들과 샤를 7세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정세에는 어떤 의미인지 (따라서 이 상황이 독자들에게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까지)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복합적으로 해설하고 있기에, 따로 어디서 더 리뷰를 찾아보거나 독자 해설을 참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이는 오리코☆마기카의 무라 쿠로에에 비하면 확실한 장점이다.

예정되어 있던 타루토의 비극적인 결말도 나름대로 애잔하게 그려냈다. 마지막 멜리사와 엘리자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희생이 헛된 것이 아닐 것이라 믿는 마법소녀들의 마지막 희망을 묘사한다.

반면 작중 악역들의 최후는 정말 좋지 않았다.그 어떤 마법소녀의 공격으로부터도 자유로웠던 이자보가 구국의 영웅이 된 타루토의 창질에 난자당하여 처참하게 패배한 것도 그렇거니와, 당장 코르보는 자신의 언니 라핀과 동생 미누를 끔찍하게 아끼는 시스콘이자 정정당당한 대결을 추구하는 전투광이었지만, 정작 그 사랑하는 동생 미누에게 배신당해서 전사로서는 허무한 방식으로 죽음을 맞았다. 라핀은 언제나 머릿속이 혼자 꽃밭으로 가득한 천연 사이코였지만, 그래도 내면만큼은 유쾌하고 순진하던 라핀은 미누의 거짓말에 속아 그녀에게 이용당하다 결국 꽃밭 따위 없는 지옥에 빠져서 죽지도 살지도 못하고 영원히 고통 받게 되었다. 미누는 자기 손으로 언니들을 죽게 만드는 비정한 인물로 묘사되면서도 어머니만큼은 끔찍이 아끼는 마더콘이었지만, 최후에는 어머니의 시신 앞에서 멘탈이 빠져나간 모습으로 혼잣말을 이어가다 결국 (타루토에 대한 복수도 그녀를 위로하지 못했기에) 자살을 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각의 캐릭터의 특성에 아주 지독하게 맞물리는 최후의 모습은 정말 아이러니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부분.

타루토 마기카는 그 배경과 특수한 세계관으로 인하여 본편 및 다른 외전들과 흥미로운 차이를 몇몇 보인다.

희망과 절망의 대립, 보답받지 못하는 자기희생, 거스를 수 없는 운명 등등이 잘 투영되어 있으며, 그림체 역시 동글동글하고 거부감이 덜하고, 악역들의 캐릭터 디자인 역시 저마다 개성이 강하고 동기부여가 명확하게 묘사되어 있다.


[1] 한국 사극 대조영(드라마)부기원과 유사한 포지션[2] 캐서린/카트린느 라고 읽을 수도 있다.[3] 만약 타루토가 화형당하지 않고 마녀가 되었다면 큐베 입장에서는 상당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