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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7:54:29

미라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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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쥬맨
ミラージュマン|Mirag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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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1313,#000000> 상세 프로필
이름 미라쥬맨 (ミラージュマン / Mirageman)
이명 완벽 삼식(Perfect Third)
철벽의 문지기
환상
소속 완벽초인(퍼펙트 오리진)
출신 포르투갈
신장 263cm
체중 405kg
초인강도 2200만 파워
능력 다이아몬드 파워
필살기 미러 스나이프 빔
본성의 거울
자경체살 봉인 - 하지봉살
카레이도스코프 드릴러
웃음소리 고밧고밧~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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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중 행적
2.1. 환상 등장
2.1.1. 환상 vs 마왕
2.2. 환상이 걷히다
3. 주요 기술4. 기타

[clearfix]

1. 소개

근육맨의 등장 초인.

신에게 선택받은 최초의 완벽초인 10인, 퍼펙트 오리진 중 세번째로 선택받은 완벽삼식(Perfect Third).

특징으로는 육체가 마치 크리스탈 혹은 거울처럼 반짝이고 매끄럽게 생겼으며, 오른팔에는 마치 드릴같이 생긴 만화경이 있다.

2. 작중 행적

2.1. 환상 등장

그의 존재는 초인들에게 엄청난 힘을 부여한다고 하는 환상의 섬[1] 몽 생 파르페(성스러운 완벽의 산)를 지키고 있는 수문장이다. 그러나 실은 몽 생 파르페는 초인에게 엄청난 힘을 부여한다고 하는 것은 반은 거짓으로[2], 섬으로 향하는 중 혹독한 환경을 견디고[3] 그 섬까지 도달할 수 있는 강한 자들을 걸러내기 위한 장치이며, 섬의 존재는 사실 초인묘지의 입구이다.

그리고 아이돌 정의초인과 7인의 악마초인완벽 무량대수군을 상대하는 동안 이곳에 찾아온 인물이 있으니 다름아닌 악마장군. 악마장군은 섬으로 향하다가 혹독한 환경을 지나지 못해 초인의 시체가 인근에 있던 땅으로 오자, 풍문을 오해하는 자들이 있기에 곤란하다면서 이곳은 약한 초인이 강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닌 이미 완성된 강한 자들이 향한 곳이라고 정정해주면서, 수 만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전혀 변치 않았다면서도 섬으로 향하던 중 귀찮은 장애물들을 넘을 필요 없이 진짜 입구인 하늘로의 도로(Road to Heven)를 열어서 초인묘지의 입구로 자연스럽게 입성.

그리고 몽 생 파르페의 정문이 열리자 악마장군의 모습을 보더니 납득했다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 모습은 수정처럼 맑은 육체에 악마장군보다 머리 하나 더 큰 거한의 초인. 거기에 악마장군을 완벽일식(Perfect First) 골드맨으로서 환영하고 이에 악마장군은 시시한 농담 관두라며 자신은 완벽초인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수문장이 변함없이 너였냐고 하자 이는 그것이 하늘로부터 자신에게 주어지게 된 사명일 뿐이라고 대답한다.[스포일러]

이곳에 온 것은 과거의 영광이 그리워서 나타난 것일 리는 없지 않냐고 하는데, 악마장군이 이곳에 온 것은 초인묘지의 파괴와 자신과 동생을 제외하고 스승을 포함한 퍼펙트 오리진 9인을 전부 제거한다는 목적을 밝히는데, 처음에는 웃어넘기려고 했지만 결국 진심임을 느끼면서 과거에 같이 구원받아 이상적인 초인계를 만들어가더니 지금 이 순간에는 결국 반목되어 싸운다는 것에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고, 악마장군도 이에 동감하면서 너희들의 이상과 자신의 이상은 달랐고, 동생과 자신의 이상도 달랐으며 그게 현실일 뿐이라고 한다.

현실이라는 단어에 그 자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라고 하면서도 이번 사태의 원흉이자 방아쇠를 당긴 것은 그 녀석이라는 악마장군의 말에, 미라쥬맨도 이를 인정하면서 그 녀석은 고지식하게 사명을 관철하고 있을 뿐이라며 옹호한다. 하지만 그런 옹호도 결국 자기만족일 뿐이라며 부정하자 미라쥬맨은 그런 이상을 쫒는 녀석을 볼 수 없어서 떠났고, 거기에 골드맨은 그 녀석과 너무도 닮아서 모든 불행이 시작되었다고 한탄한다. 악마장군도 그 녀석과 자신이 가장 닮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지금 그 녀석은 자신 이상으로 질 나쁘게 타락했고[5] 이 세상에 절대적으로 바른 진리가 있다고 믿어 너무 순수하기에 결국 죽이러 왔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히며, 더 이상 멈추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 미라쥬맨은 설득을 포기하고 초인묘지 침공을 저지하기 위해서 싸움에 돌입하게 된다.

2.1.1. 환상 vs 마왕

파일:미라장군.jpg

싸움이 시작되면서 미라쥬맨이 펀치로 선공을 시도하고 악마장군은 이를 요리조리 피하는 것으로 농락하고, 크게 백핸드 블로우를 시전해 악마장군의 머리를 노려보지만 이에 악마장군은 주먹을 높게 점프해 회피하고 낙하해 주먹을 양발로 밟자 자세를 무너져 다운된 후 안면에 킥을 연타당하나, 이에 미라쥬맨은 다운된 상태에서도 태클로 킥을 저지하고 양다리를 잡아채 악마장군을 낮게 날려서 넘어트리려 하지만 악마장군은 별 무리 없이 착지.

지금의 간단한 공방으로 악마장군은 미라쥬맨이 전혀 쇠하지 않았다고 칭찬하고, 미라쥬맨도 머리만 공손히 모셔졌던 상태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 이에 악마장군은 그저 모셔져 있지 않았던 걸을 알지 않냐면서 이번에 악마장군이 먼저 공격을 시도한다.

미라쥬맨은 접근해오는 악마장군에게 미러 스나이프 빔(Mirror Snipe Beam)[6]으로 공격하고 이에 악마장군은 눈부신 빛에 움직임이 저지되고 감겨진 눈이 떠진 그때가 종말이라고 선언하는 미라쥬맨은 연달아 본성의 거울(本性の鏡)을 사용한다.

본성의 거울에 비추는 것은 악마장군의 전신. 이 거울의 용도는 악마장군의 지옥의 9급소봉인처럼 이 거울에 비친 상대의 모습을 공격하는 것으로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었고, 미라쥬맨이 거울에 비쳐진 악마장군의 양다리의 부분을 자경체살 봉인 - 하지봉살[7]로 공격해 깨버림으로서 급소봉인처럼 악마장군의 양다리가 봉인된다.

거기에 미라쥬맨은 최후의 공격으로 악마장군만이 다이아몬드 파워를 가진 것이 아니라면서 미라쥬맨은 오른손 한정으로 다이아몬드 파워[8]를 사용한 카레이도스코프 드릴러(Kaleidoscope Driller)[9]로 공격해 끝장내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악마장군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유유히 버티고 있는 악마장군은 다이아몬드 파워를 습득했다고 해서 기특하다고 생각했더니 이런 것은 다이아몬드 파워가 아니라고 하자 멋대로 지껄이지 말라고 하는데, 이에 악마장군은 카레이도스코프 드릴러를 손으로 잡아내 악력으로 정지시켜 버린다. 당연히 예상 외의 사태의 미라쥬맨은 당황하는데, 그 상태로 높이 들어올려져서는 진정한 다이아몬드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파워를 사용한 수도가 팔꿈치의 관절을 강타하면서 카레이도스코프 드릴러를 잘라버린다. 같은 다이아몬드 경도가 아니었냐며 경악하는 미라쥬맨이지만, 결과는 보다시피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파워에 참패.

악마장군은 경악해 굳어버린 미라쥬맨을 더블 암으로 잡아내면서 슬프다고 하는데, 과거와 비교해서 쇠퇴하지 않았지만 그 뿐, 그때부터 아무것도 진화하지 않았다면서 스핀을 시작하자 더블 암 스핀으로 고속으로 회전. 과거와는 다르게 더 강해진 힘에 놀란 미라쥬맨에게 지금의 이것이 지상으로 내려가 손에 넣은 새로운 진화, 새로운 힘이라면서 지옥의 단두대를 시전하자 KO. 주인의 패배와 악마장군의 승리를 알리려고 하듯이 본성의 거울도 깨져 무너져내리는 소리가 마치 공처럼 울려퍼지며 경기 종료.

2.2. 환상이 걷히다

새로운 힘을 느낀 미라쥬맨에게 악마장군은 초인이라 본래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들인데 완벽초인들은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옛날에 비해 실력이 전혀 쇠퇴하지 않았으나 그 뿐, 발전이 전혀 없이 그대로라며 완벽이라는 사상이라는 에고이즘에 얽매여 발전을 거부하는 완벽초인의 이상은 헛된 꿈이며, 변하는 것을 용서하지 않는 '질서의 형세'의 말로라고 칭하면서도 이를 구실 삼아 세상을 관리하면서 변하지 않게 되어버렸다고 비판한다. 그렇게 변화를 거부하면서 성장하지 않게 되고 이미 예전에 완벽과는 한참 거리가 멀어졌고, 이를 그녀석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초인묘지로 되돌아온 것. 악마로 떨어졌으면서 남은 퍼펙트 오리진과 그 녀석을 이길 수 있겠냐고 하자, 그래서 왔다는 악마장군의 일침을 듣게 된다. 이에 미라쥬맨은 웃으며 마지막으로...
너야말로... 완전히 얕보고 있다...[스포일러2]
최후의 말을 끝으로 미라쥬맨의 육체가 무너져 부서짐으로 싸움이 끝난다.

75화에서 악마장군이 시신이 되어 조각난 미라쥬맨의 왼팔뚝, 카레이도스코프 드릴 안쪽에 있던 절대신기 '얼음의 아령(參)'을 회수하며 "편히 잠들어라"는 말과 함께 링을 벗어나며 악마장군이 미라쥬맨이 지키던 뒷문을 열고 들어가 초인묘지에 들어서자 끝없이 넓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데, 전부 미라쥬맨이 만든 환상이라고 한다. 골드맨이었던 시절의 초인묘지에는 없던 건지 이를 보자 감탄할 정도이며, 평범한 초인들이 이를 모르고 들어왔다가 일생을 헤메이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미라쥬맨이 죽은 만큼 잔향만 남았기에[11] 충격을 주면 간단히 없어진다는 것을 간파하고 얼음의 아령을 내리치는걸로 환상을 파괴하여 초인묘지에 들어서게 된다.

이후 얼음의 아령은 초인염마의 방에 침입한 악마장군이 초인염마의 자리 부근에 있던 석판에 배치된다.

네메시스의 회상에서 그의 활약이 조금 나오는데, 오래전부터 몽 생 파르페로 들어오는 초인들을 격퇴시키고 있었다. 그에게 당해서 가슴이 뚫린 시체가 한가득하며[12] 네메시스와도 대치하는데 굉장히 여유롭게 압도한다. 어느 정도냐면 어른이 어린아이의 투정을 받아주는 것처럼 보일 지경. 당시 근육족 최고 전사였던 네메시스가 이런 취급을 받았다. 악마장군에게 순살당해서 그렇지 웬만한 초인들도 미라쥬맨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맹공을 하던 중 근육 커튼을 쓴 네메시스를 보고는 실버맨의 후손임을 알아채고서 그가 돌아왔다고 기뻐하며[13], 네메시스를 인정하며 완벽초인으로 전생시킨다.

이후 네메시스가 을 구하러 막무가내로 초인묘지를 나가려고 하자 뜯어말리는 회상 장면에 한 컷 등장한다.[14] 네메시스의 회상을 봐서는 결국 초인묘지를 나가는 것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데, 완벽 무량대수군퍼펙트 오리진들의 격차를 잠깐 다시 확인시켜준다.

이후 신 근육맨 2부에선 초인묘지의 스파이로 잠입한 오메가맨 딕시아를 시험하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 다만 아무리 전력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만 카레이도스코프 드릴러까지 사용하며 시험하던 네메시스 때와는 달리 오메가맨이 그냥 자신을 뒤로 내던지자 착지하곤 곧바로 오메가맨을 인정하고 들여보내주는게 뭔가 내로남불적인 모습이라(...) 좀 깬다는 반응.

2부에서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과 운명의 다섯 왕자들의 싸움이 끝난 후 근육맨 일행이 저스티스맨의 안내로 초인묘지로 들어가는데 입구의 링에 미라쥬맨의 시체가 방치된 것을 보게된다. 이걸 본 저스티스맨이 미라쥬맨의 시체에 마치 편히 쉬어도 된다는 듯이 어깨에 손을 올려주는 것이 찡하다. 더욱이 안쪽에 어비스맨의 시체도 방치된 상태였는데, 이는 묘지기에 불과한 두억시니들이 존귀한 시조들을 함부로 만져 장사지내기 곤란한 상태였기 때문. 이를 이해한 저스티스맨도 미라쥬맨, 어비스맨, 그리고 페인맨의 시신을 수습해도 괜찮다고 허락하자 두억시니들도 환호하며 즉시 움직인다.

3. 주요 기술


그 외에 오른팔에만 다이아몬드 파워를 사용 가능. 이를 위의 카레이도스코프 드릴러와 연계시켜 사용한다.

4. 기타

처음 등장했을 때 1화만에 악마장군에게 처참히 박살난 것 때문에 잡몹 아니었냐는 희대의 오해를 받았다.

이는 그저 미라쥬맨이 참 대전운이 없는 것으로, 과거 스크류 키드켄다맨의 경우만 봐도 알겠지만 회전드릴이란 건 그 자체만으로도 위력적이다. 거기다가 오리진급의 파워와 테크닉이 담겨있고, 악마장군만큼은 못하다고는 하나, 어쨌든 다이아몬드 파워다. 웬만한 초인에게는 대처법이 전혀 없는 최강급 살인기이고, 이걸 막아낼 수 있는 방어력을 지닌 건 해봐야 미라쥬맨 이상의 다이아몬드 파워를 지닌 악마장군과 초인염마 둘 뿐이다.[15] 수백 명이 넘는 근육맨 모든 초인들 중에서 고작 둘 뿐인데... 진짜로 그 둘 중 하나인 악마장군과 맞붙어버린 게 최대의 불운. 거기에 미라쥬맨 본인의 오판 때문에 시합이 금방 끝난 것도 있는데, 미라쥬맨의 미러 스나이프 빔과 본성의 거울은 악마장군도 그 효과가 발휘되는 있는 동안에는 저항할 수 없었다.[16] 시합을 좀 여유롭게 진행했다면 좋았을 텐데 자신의 다이아몬드 파워를 과신하다가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17] 이후 페인맨이 퍼펙트 오리진의 위상을 올려주긴 했다.

간맨이나 싱맨 등 과격한 원조들이 왜 지상에 못 나왔는지 말하길, 철벽의 문지기라는 이명으로 불린 미라쥬맨이 지상으로 나가는 것을 절대로 허락해 주지 않아서라고 한다. [18]

비중은 적지만 묘하게 네메시스와 자주 엮이는 초인. 수문장이라는 특성상 네메시스가 처음으로 만난 완벽초인이 그이며, 초인묘지를 멋대로 나가려고 했던 네메시스를 막았던 것도 미라쥬맨이었고 퍼내틱전에서 수세에 몰린 네메시스가 퍼내틱이 정말로 사이코맨이라면, 자신은 여전히 수행이 부족했다며 자신에게 특별히 기대를 걸었던 미라쥬맨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근육맨 2세 궁극의 초인태그 연재 당시 싱맨의 원형인 돗펠맨과 함께 응모초인으로 공개됐었다. 그때의 이름은 미라쥬.

몇 없는 2차 창작에서 근육질의 거한인 외견과 다르게 나비 같은 평화롭고 소녀틱한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그려진다. 그가 만든 환상을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지만(...)

근육맨 대결 인기투표인 '근육맨 BEST BOUT TOP10 ~완벽초인시조편~'에서 악마장군과 미라쥬맨의 대결은 25위(31표)를 기록했다.


[1] 환상의 섬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섬 근처에 다다르면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리면서 레이더나 정찰 위성도 이를 감지 못해서, 있는 것은 아는데 그곳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어서 환상의 섬이라고 한다. 초인들의 경우 섬에서 발생한 강력한 자기력과 그곳에서 최강의 초인이 될 수 있다는 풍문을 통해 본능적으로 향한다.[2] 반은 진실이 맞다. 섬 주변의 혹독한 환경을 지나 문지기인 미라쥬맨에게 인정받으면 완벽초인으로 전생되기 때문. 완육(完肉) 네메시스가 이런 경우이다.[3] 한 일례로 어느 초인 무리가 섬으로 향해 헤엄쳐 나가던 중 바다에서 불길이 덮쳐와 소각당했다.[스포일러] 사실 골드맨이 변함없이 너였냐는 질문을 한 이유는 10인을 구원해준 신이 언젠가 자신이 타락해서 잘못을 계속 범하거나 세대교체를 하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면 자신의 목을 쳐달라고 혹시나 모를 때를 대비한 최후의 안전장치인 골드맨에게 부탁했다. 그렇기에 지금 미라쥬맨이 이곳에 있다는 것은 구세주이자 스승인 초인신이 수만년동안 잘못되었다는 것을 체감한 것.[5] 이는 악마장군도 자신이 타락해서 잘못을 깨달아 이를 반성하고 최소한이나마 속죄했지만, 그 녀석은 잘못을 알고서도 이에 눈을 돌리고 있기에 자신 이상으로 질 나쁘게 타락했다고 비난한 것이다.[6] 미라쥬맨의 좌측 어깨에 고드름처럼 뾰족하게 솟아오른 수정 같은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빛을 반사시켜서 상대방에게 향하도록 하는 기술.[7] 본성의 거울에 비친 전신에서 양다리를 공격해서 봉인하는 것. 아마 다른 곳을 공격한다면 뒷부분의 명칭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8] 대사를 보면 본래 미라쥬맨은 다이아몬드 파워가 없었으나 골드맨이 떠난 후 단련하면서 스스로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것으로 악마장군만 쓸 수 있다던 다이아몬드 파워를 완벽초인 중 넵튠맨이 어떻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인지 해명해주는 부분.[9] 미라쥬맨의 오른팔은 만화경으로 만들어진 드릴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이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드릴처럼 사용해 상대방을 꿰뚫어버리는 기술. 일단 작중에서 이걸 완벽삼식 오의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악마장군과 전력으로 싸운 것과 이걸로 마무리하려고 한 것을 보면 이게 미라쥬맨의 오의로 추측된다.[스포일러2] 실제로 미라쥬맨 말대로 악마장군은 이후 그 녀석에게 진짜 복날 개 패듯, 비 오는 날 먼지 나듯이 처맞았다. 이때의 악마장군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예견한 것. 더군다나 이때의 악마장군은 과거 골드맨 시절보다 발전한 상태였음에도 말이다.[11] 이를 앞에서 말한 것과 엮어서 생각하면 잔향만 남았어도 악마장군이 칭찬할 만큼 정교한 환상이며, 만약 미라쥬맨이 살아있었다면 악마장군도 빠져나오기 힘들 정도로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12] 카레이도스코프 드릴러에 당한 것이다. 네메시스도 그것에 당할 뻔 했지만 근육 커튼으로 몸을 지켜서 인정받았다. 물론 완벽하게 막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 장면 관련해서 철의 강도도 못 뚫는 다이아몬드 파워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는데, 상대가 하등초인인 만큼 전력을 다하지 않았을 확률이 훨씬 높다. 실제로 악마장군에게 카레이도스코프 드릴러가 막혔을 때는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네메시스가 막아내는 동안에는 그런 반응은 없었다. 일단 초인묘지 입구가 오는 사람을 100% 걸러내는 곳이 아니라 완벽초인이 될 자격이 있으면 진짜 완벽초인으로 만들어주긴 하는 곳인 만큼, 일단 가능성을 보려고 테스트해보듯 적당히 힘 좀 빼고 봐주며 상대한 건 확실한 듯.[13] 골드맨과 실버맨에 대해서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하지만, 퍼펙트 디펜더를 원형으로 삼은 근육 커튼을 보고 네메시스가 실버맨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자 공격을 중단한 것을 보면 배신감보다는 자신들을 떠난 것에 대한 서운함이 컸던 것 같다.[14] 초인묘지에서 함부로 하계에 가는 것은 금지되었기에 막은 것이며, 만약 이를 어겨서 규율에 따라 네메시스가 죽게 되면 오래 전에 떠난 실버맨의 후손을 잃게 되는 만큼 이를 저지한 것으로 보인다.[15] 악마장군과 비슷한 방어력을 지닌 페인맨도 방어가 가할지도 모르나 회전드릴이라는 점에서 마찰력으로 에어백이 부풀어 방어력이 떨어질 위험성도 있다. 당장 회전 크로스 촙으로 자기몸에 불을 붙이는 마리포사도 있다.[16] 퍼펙트 오리진들끼리 한 시합은 전체적으로 자신의 특기를 어떻게 상대에게 유효하게 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 이번 미라쥬맨과 악마장군의 싸움은 악마장군의 공격 테크닉과 미라쥬맨의 특수능력 중 미라쥬맨이 자신의 특수능력으로 악마장군을 봉인하는데 성공했지만, 한순간의 오판으로 악마장군의 공격 범위 안으로 스스로 접근한 것이 패인이었다.[17] 위에서 언급했듯 본성의 거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악마장군을 제압하면서 시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었다. 그저 다이아몬드 파워를 얻은 것으로 악마장군을 얕잡아 본 것이 패배의 주요인. 그리고 이 모습을 통해 완벽초인시조들 마저도 완벽이라는 정체된 상태에서 발전도 싸우는 상대에 대한 이해도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18] 사이코맨이 말하길 원조들이 멋대로 나서면 보기 안 좋다고 했지만, 과거에 고대의 초인들을 숙청하자던 간맨과 싱맨의 말에 보인 떨떠름한 반응을 봐서는 그들이 너무 위험해서 막아놨을 수 있다. 물론 퍼펙트 오리진 전원의 사이가 썩 나쁘진 않았다는걸 고려하면 저 둘이 거짓말을 하거나 그냥 때려눕히고(...) 나갔어도 이상할 건 없지만 그랬다는 묘사가 한번도 없는걸로 보아 더 맨이 수문장 역할을 맡길만한 실력이 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