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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5:09

미셸 폴나레프(마법스크롤 상인 오지오)

겹친 세계의 육망성 제?? 성
미셸 폴나레프
더 베이지
이름 <colbgcolor=#fff,#191919> 미셸 폴나레프
종족/성별 인간 / 남
직업 흑마술사 (전천후)
소속 겹친 세계의 육망성
이명 더 베이지
인간 관계 람슈타인 슈바인슈타이거 - 주군
로젠바흐 핸드릭스 - 상관관계
오지오 - 원수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기타

1. 개요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의 가수 미셸 폴나레프로, 주로 프랑스 귀족들이 쓰는 3인칭 화법을[1][2] 구사하는게 특징. 게임판 성우는 신범.

흑마술사들 중 최고 등급인 겹친세계의 육망성 바로 밑의 수석 상급 워락이다. 작 중 최초로 등장한 흑마술사의 보스 격인 인물이자 흑마술사란 이러한 존재들임을 명확하게 알려준 인물. 그만큼 도덕 의식이 완전히 결여되었으며[3] 타인을 오로지 흑마술용 재료나[4] 잠재적 적군으로만 여긴다. 여기에 완벽주의적인 모습을 보여 완벽함에 집착하면서 마법사 못지 않게 오만한 면이 없잖아 있는 인물이다.[5]

시즌 1 전후로 캐릭터성이 완전히 뒤바뀐 인물이기도 한데, 시즌 1 까지는 초반의 주적답게 냉혹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6] 시즌 2부터는 표정 묘사가 더욱 다채로워졌으며 말 많은 악당 기믹을 받아서[7] 허새 내지는 허당 캐릭터로 바뀌었다.(...) 심지어 작중 굴욕을 수차례 겪는데도 꿋꿋이 허세를 유지하는 철면피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자바투스와 함께 웃음벨로 취급된다.

2. 작중 행적

대화를 하고 싶다. 나는 미셸 폴나레프다. 너를 죽이러 왔다, 지오 제로. 대화라며[8]
리온 제로 더 레드의 성장을 흥미로워 하던 주군 람슈타인이 레드를 죽이지 않고 놔뒀다가 오지오, 레드와 함께 동귀어진한 것 때문에 자신의 주군을 부활시키고자 최면걸, 에머랄두스 비바체를 이끌고 언데드 무리를 소환시켜 이록을 습격한다. 그러나 오지오 일행의 활약으로 이 언데드들이 깔끔히 소멸되자, 오지오가 배후에 있음을 알곤 미하일을 보내 먼저 확인해보고 확실한 준비를 하고자 같은 아군인 에머랄두스 비바체를 흑마술의 재료로 쓴채로 흑마술을 준비하곤 직접 오지오를 방문한다.

폴나레프는 아귀부터 꺼내서 오지오를 압박하면서, 본인은 람슈타인을 봉인시켰던 리온 제로의 행방을 알고자 이록을 습격, 동시에 방해가 되는 지오를 죽이러 왔다고 하지만 리온의 행방을 묻는다면 살려주겠다고 협상을 시도한다.[9] 지오는 망각의 저주의 영향으로 모른다고 답하면서도 그 당사자인 내가 망각으로 인해 어떤 고통을 겪는지 모른다고 호소하자 오지오는 망각의 저주에 어느정도 저항하고 있음을 간파하고, 레드의 행방을 묵인하고 있는 오지오에겐 시간의 저주 '확정된 죽음'을 걸어서 24시간 뒤에 곧바로 죽어버리는 저주를 건다.

결국 오지오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지만 도저히 방도를 찾을 수 없었고, 샤오메이메이랑 보노를 보내서 협상을 받아들이겠다고 전한다. 그러나 샤오메이메이가 폴나레프를 당도했을 땐 오지오는 이미 죽어버린 뒤였기에, 메이메이는 분노가 폭발하며 죽여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러자 감히 자신을 죽여버리겠다고 얼굴을 일그러트리면서까지 분노하고선, 메이메이의 종복이 공격을 대신 맞아 죽어버리자 보는 눈도 없는 이상 추후에 큰 적이 될 수 있는 메이메이를 죽여버려야 한다고 판단하며 흑마술을 날린다. 그러나 보노가 일전에 오지오에게 받았던 스크롤로 텔레포트를 하면서 이 둘은 대피했고, 메이메이는 샤오세가로 돌아가서 흑마술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보노는 오지오를 되살릴 수 있게 된다.

이후 오지오가 직접 보복하고자 단신으로 폴나레프의 본거지를 습격하고, 스크롤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여 불살을 지향하면서 전원을 제압하고, 최면걸을 참수시킨다. 그리고 널 죽이러왔다는 말을 되돌려주면서 정면으로 충돌한다.[10] 폴나레프는 문하생들을 재료 삼아 생명력을 보충시키고, 오지오가 이들을 살리도록 유도하여[11] 필그림과 사제의 스크롤을 다 떨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아귀를 다시 꺼내곤 오지오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이블 암'부터 시작해 겹친 세계의 마법, '이블 빙'을 시전하여 악마로 변신한다.

그 뒤로 아주 오만하게 오지오를 압박하면서도 자비를 베푸는 척 하고는 일부러 마법을 맞아준다. 이건 악마가 되면서 더 강력해진 육체의 마법 저항력을 시험해본 것. 그러다 위력이 큰 마법이 오자 어비스 이터를 사용해 무력화 시키는데 이 틈에 오지오가 창문으로 도망친다. 그러고는 오지오를 능멸하면서 레드가 어디인지 말하라고 압박한다. 하지만 어비스 이터와 거리가 너무 멀어진 탓에 이를 노린 오지오가 흑마술 스크롤을 쓰자 설마 오지오가 흑마술사의 스크롤을 가질 줄은 몰랐던 폴나레프는 '인스트루먼트 헬레이저'에 당해버린다.[12] 결국 오지오에게 '어떻게 네가 그 스크롤을 가진 것이냐, 대체 어떤 흑마술사가 배신한 것이냐'며 절규하지만 오지오는 대답하지 않고, '페인 심포니'와 '스캐빈저 랫'까지 소환하여 그의 육신을 갉아먹으며 자비 없는 공격을 날린다. 결국 다시 돌아와 복수 하겠다고 일갈하면서 '액서큐션'으로 사지육신이 갈갈이 찢기는 악행의 걸맞은 최후를 맞이한다.

인간성 자체를 초월해버린 냉혈한으로 오리온에게조차 '폴나레프는 100% 지오를 죽일 것이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냉철한 판단력이 최고의 강점 중 하나였으나, 오히려 이 때문에 불필요한 적대관계를 확장시키더니 자만에 빠져 이조차 스스로 무너트리자 파멸해버린 인물. 당장 오지오 일행 뿐만 아니라 샤오세가[13] 블랙 휘하의 미스터 고메즈, 사라테[14]까지도 적으로 돌려버렸다. 메이를 죽이려고 한 것도, 비바체를 제물로 쓴것도 모두 미셸 독단의 판단이었기에 일을 저지른 미셸 폴나레프가 살아있었다면 샤오세가와 전쟁나는건 물론이고 비바체의 스승인 잉카 조비 역시 반드시 그를 죽이려 했을 것이다. 이는 여러모로 그레이의 계획에 아주 큰 차질이 생겼을 일인만큼 살아남아봐야 그레이에게 반드시 숙청당했을 것이다. 어찌보면 오지오에게 죽은게 호상일지도.
그러나 1부 엔딩에서 겹친 세계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작가 말로는 몸이 박살난거지 머리가 사라진게 아니라 살아 남을 수 있었다고. 복수심에 불타 지나가던 라이칸스로프의 살점을 뜯어먹어 몸을 수복하게 되었다.

2부에서는 흐라카스가 폴나레프를 거둬간 것으로 드러난다. 정황상 폴나레프가 먼저 제안을 걸었던 모양. 이후 흐라카스가 마릴린 추 베이지를 치고자 폴나레프랑 협력하기로 하며, 라이칸스로프의 팔부터 제공하면서 육신을 점차 회복하게 된다. 다만 만일을 대비해서 속박의 저주 '체벌'이 적용된 상황이지만, 일단은 넘어가주기로 한다. 그리고 흐라카스가 정말로 위기를 느껴서 라이칸스로프의 몸을 통째로 내어준 뒤로는 꽤나 사람다운 형상을 갖추게 된다.[15] 그리고 베이지가 자리를 비운 동안 흐라카스의 방으로 들어오는데, 베이지가 배신자임을 확신하면서도 마안환경을 통해서 오지오 일행이 겹친 세계를 찾아왔음을 알게 된다. 이내 다시 회복에 전념하기로 계책을 세우기로 하면서도, 베이지랑 흐라카스를 같이 칠 꿍꿍이를 보인다.[16]

몇 시간 뒤 완전히 몸을 회복하고선 흐라카스와 함께 베이지를 조우한다. 그리고 베이지가 자신을 무시하자 자신이 '베이지'를 차지하겠다며 베이지랑 마찬가지로 아귀를 소환해 서로의 흑마술을 완전히 봉쇄시키고,[17] 흐라카스에게 처리를 맡긴다. 그러나 마릴린은 나름 무예를 갖춘 덕분에 치명타를 맞았지만 라이칸스로프를 먹은 덕분에 재생능력을 지녀 흐라카스만큼은 아니더라도 몸을 곧바로 회복할 수 있었고, 결국 부하들을 동원하며 베이지를 궁지에 몰리게 만든다. 베이지는 일전에 얻은 돌전갈자두씨를 위쯔에게 제공하고 자신에게도 적용시켜 자신의 육체를 영체화시켜서 위기를 모면하자, 일단 자신의 아귀를 둔채로 흐라카스에겐 부하들을 계속 배치할 것을 지시하고, 이후에 정보도 얻어갈 겸 나중에 대적할 자바투스랑 오지오 일행을 지켜보기로 한다.

그리고 도서관의 서적을 둘러보면서 한가지 떡밥을 제공하는데, 악마들도 흑마술을 흑마술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흐라카스가 '겹친세계의 흑마술' 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번뜩 품게된 생각인데 겹친 세계는 인간이 자신들의 세상인 나프텔과 신들의 세계의 중간 세계를 부르는 말인데 왜 그곳의 주민도 나프텔처럼 자신들의 세계를 칭하는 고유명사 없이 인간들이 사용하는 표현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흑마술 또한 원래 악마의 힘인데 어째서 악마가 자신들의 힘을 인간이 사용하는 단어로 칭하는지 의문을 품게 되었다. 동시에 이런 오래된 서적을 지니고 있는 베이지의 존재에도 의문을 품는다.

이후 마안환경을 통해서 신들이 난입하는 광경을 전부 목격하며, 생각을 하던 중 를르스의 필그림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리고 오지오랑 자바투스와의 결전을 지켜보지만, 자바투스는 감시자들을 전부 없애버리면서 화면이 끊겨버리고, 다같이 오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자 흐라카스랑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추면서 시즌 2가 끝난다.

시즌 3에서는 계획대로 오지오, 보노, 실비아만 남긴채로 흐라카스에게 당도하게 만들며 다시 조우하지만, 흑지오에게는 '허접한 워락'으로 취급 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덤으로 흐라카스는 초거대슈퍼울트라 돼지로 취급당한다.그리고 보노가 를르스의 필그림이었기에 저주 면역 지대가 상시 발동되어 있다는 걸 알고 있어 기회를 틈타 곧장 흐라카스를 배신하려 하지만 아직 보노는 햇병아리 수준의 필그림이라는 것을 예상 못하고 무력화된다.(...) 하지만 지오와 흐라카스가 싸우는 틈을 타 보노를 납치하고 아귀도 치워줄테니 니네들끼리 실컷 싸워보라고 티배깅하면서 도주한다. 푸하하하! 굿 럭, 가이즈!

이후 보노의 능력을 이용해 저주가 효력이 없는 사이 자신에게 더 강력한 저주를 직접 걸어 흐라카스의 저주를 푼 후 보노를 죽일 계획을 세우지만 그걸 또 보노한테 다 말해주는 바람에[18] 보노가 살아남기 위해 무언가 나타난 것처럼 연기해서 시간을 번후 돌덩이로 영 좋지 않은 곳을 가격하고 도망간다. 그리고 보노가 도망가는 바람에 저주 면역 지대가 사라져 흐라카스의 저주가 발동돼서 로 고통받게 된다.(...) 심지어 흐라카스는 끝내 죽질 못해서 '체벌'은 끝까지 지속되었다. 그럼에도 폴나레프는 고통받는 와중에도 기어이 자신의 생명력을 모아서 속박의 저주 '참수'를 자신에게 시전해 '체벌'을 덮어버린다. 비록 배신하는 즉시 처단되는 저주지만 그 저주의 대상은 자신의 주군인 드래곤독이기에 배신할 리가 없다는 건 덤.

그러다가 곧바로 베이지를 만나고선 즉시 싸우게 된다. 이 둘은 대화를 나누다가 동시에 아귀를 시전하여 서로의 흑마술을 차단시켰지만, 폴나레프는 이블 빙을 시전하며 베이지를 상대한다. 베이지는 아귀가 꺼내졌음에도 능력을 시전한 폴나레프에게 신기해하곤 비결을 묻자[19] 폴나레프는 이걸 친절히 설명해준다. 뒤이어 베이지도 자신이 기르는 리자드하운드 위쯔에 대해 설명하는데, 놈은 성장하면서 아귀도 먹는다는 말과 함께 폴나레프의 아귀를 먹어치우는 위쯔를 미처 막지 못하여 지오에게 당했던 것처럼 또 다시 '인스트루먼트 헬레이저'에 당하고 말았다. 심지어 오지오 때처럼 단번에 처형당히지 않고 천천히 고통이 누적되는 식으로 찢겨나가는 고통을 체험시키게 만드는데, 이걸 유지하면서도 위쯔를[20] 데리고 다니는 베이지의 어마무시한 생명력에 경악하면서도 자신을 죽이지 않은 걸 후회하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베이지는 이미 떠나간 직후였다.

그렇게 끊임없이 고통받다가 계약을 했던 학자 악마가 사라지면서 계약이 끊겼고, 악마화가 풀려서 또 다시 살아남았다. 이후 흐라카스의 탑의 서고에서 몰래 흑마술을 배우지만 또 다시 이본(베이지)[21]를 맞닥뜨리는 바람에 순식간에 또 발려버린다. 그 직후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말 안하면 고문하겠다는 이본의 협박에 빠짐없이 다 불테니 제발 편하게 죽여달라고 사정한다.(...) 그래도 나름 보스급이었던 녀석인데... 사연을 다 들은 이본은 미셸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질긴 것을 보고 운명이든 대악마의 본능이든 살아서 해야할 일이 있을거라 판단해 살려준다. 더불어 마릴린 추를 미셸이 죽인거로 하고 베이지란 칭호도 가져가라고 한다.[22] 할 말 다 하고 떠나는 이본의 이름을 물어보는데, 이름을 듣자마자 "이본ㄷ..." 라고 경악하며 그녀의 정체를 알아본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서제를 읽으며 흑마술을 배우지만, 자신의 지식으로도 이해하질 못하자 내가 아니라 이 서적이 잘못된 것이라고 합리화하며 책을 던져버린다. 직후 들어온 올리비아를 보고 겁나 이쁘다고 독백하면서 곧바로 이본을 조수 취급하면서 허세를 부리지만 이본에게 곧바로 들켜버리면서(...) 된통 혼나고 드래곤독을 찾는 임무를 하달받는다. 진짜 비굴하다고 생각하는 올리비아는 덤.

이후 칭호란 것은 부질없다고 현자타임(?)에 든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그럼에도 베이지가 된 이상 그레이랑 담판을 짓고 주군을 맞이하겠다며 그레이가 있는 샤오세가를 찾아간다. 그러나 폴나레프가 찾아왔을 땐 상황은 전부 끝난 뒤였고, 폴나레프는 서적을 통해 배운 흑마술로 그간 있었던 일을 보고선 강령술로 그레이를 온전히 되살린다. 그러나 한쪽 머리는 다른 괴물과 합쳐져서 머리 일부를 상실한 상황. 그러면서 자신은 비로소 그레이를 넘어선 이상 주군 외에 자신을 넘볼 대상은 없다면서 위풍당당하게 "굴욕은 짧고 영광은 길지니... 최강의 워락, 미셸 폴나레프 더 베이지!"를 외친다. 칭호 부질 없다며 그리고 그레이에겐 나 또한 너보다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끝내 살아남았으니, 너도 마찬가지로 잘 해보라고 조롱하면서 떠난다. 사실상 주군만 찾으면 이본다이테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서 또 개기는 중이다.

시즌 4에선 마저 드래곤독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자신과 그레이와 주군만이 아는 장소를 누군가가 방문해갔음을 의심스러워한다. 그레이가 아닌 이상 드래곤독이 틀림없음에도 마법을 사용한 흔적 때문에 갈피를 못 잡는 도중, 마찬가지로 드래곤독의 행방을 추적하러 온 이아벨과 실비아를 조우한다. 와중에 자신이 드래곤독이라고 허세부리다가 실비아(핑크)[23]에게 들통나버리자 자연스레 자신을 미셸 폴나레프 더 베이지로 소개하는 철면피를 보여준다. 여기에 자기가 베이지를 죽였다고 온갖 허세를 부리면서 제일성을 자칭하는 건 덤. 그놈의 일성은 진짜[24]

이아벨은 드래곤독의 행방을 물어보려고 하지만 실비아는 폴나레프를 곧장 죽여버릴려고 하고, 폴나레프는 말하는 중에 몰래 영창을 끼워넣어 아귀를 꺼낸다.(...)[25] 이후 아귀의 체질을 모르는 이 둘에게 저주를 시전하는데, 이아벨은 마법/흑마술 반사로 막아내지만 어차피 자신에게도 쓸거라 상관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과 실비아에게 건 고통의 저주 '공유', '증폭'의 효과를 체감하고자 아귀를 치우곤 스스로에게 자해를 시전해 실비아에게 피해를 준다. 심지어 이 둘이 총공격을 펼쳐도 어느정도 피해를 막아내면서 데미지를 입어 되려 실비아만 고통을 입히게 하고, 자신은 라이칸스로프를 먹은 영향으로 몸이 멀쩡히 재생되었다. 그러고선 그간의 겪은 고통들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울컥해하며 자신을 고통의 군주로 자처한다. 그리고 이아벨의 흑마술 반사를 이용해 흑마술로 자해하려고 하자 이아벨은 급히 보호막을 해체할 수 밖에 없었고, 폴나레프는 곧바로 아귀를 꺼내며 이아벨에게도 같은 저주를 적용시킨다. 이후 또 다시 아귀를 치우고 신나게[26] 자해하면서 둘을 압도하지만 이아벨은 절대영도를 시전해 폴나레프를 잠시 얼려버리면서 무력화시키고, 실비아는 보노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해서 저주를 없애버린다.

냉동이 풀린 폴나레프는 곧바로 이들을 추적해 또 다시 자해하지만 이미 저주가 없어진 뒤라 뻘짓만 했고, 심지어 필그림'들'이 집결한 곳으로 냅다 쳐들어온 탓에 아귀조차도 한방에 없어져버린다. 이내 5대1이라고 비겁하다며 따지지만 이것도 보노에게 반박 당하고, 이아벨은 드래곤독의 행방을 묻지만 폴나레프는 자기 주군이라면 싸우다 성장하거나 전사했을 것이라며 어둠의 성전을 시작한다고 하면서 전투를 거행하는 척하곤, 보호막을 시전한 사이 빤스런을 시전한다.(...) 이러고도 나 자신을 세상에 알리면 된 것이라고 합리화하곤 마저 주군을 찾는데 매진한다.

이후 드래곤독이 요람에 있는 것을 확신하며 찾아가는데, 이아벨은 겪은게 있는지 실비아를 냅다 얼려버린채로 폴나레프가 그저 지나가게 내버려둔다. 알고보니 폴나레프가 드래곤독과 오지오가 대적하는 중에 찾아오는 것도 예언의 일부였기에 실행되도록 둔 것이었다. 그리고 폴나레프는 오지오랑 (드래곤독과 주도권을 바꾼) 미하일을 맞이한다.

폴나레프는 미하일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며, 미하일은 엘프의 정수를 흡수한 영향으로 폴나레프가 꺼낸 아귀조차 설명도 제대로 하기도 전에 단숨에 파괴시켜 버린다. 그렇게 둘이서 대적하는데, 드래곤독은 미하일에게 나름 조언을 해주면서 폴나레프랑 선전할 수 있게 코칭해준다. 그렇게 서로 투사체를 날리면서 심리전을 거는 중, 폴나레프는 결정적으로 저주랑 함께[27] 흑마술 투사체를 날린다. 이에 드래곤독은 미하일이 투사체를 그대로 맞게끔 만들고 곧바로 주도권을 바꿔서 직격으로 투사체를 맞아 미하일을 죽기 직전의 상태로 만들곤, 결과적으로 드래곤독에게 피해를 입힌 폴나레프에겐 속박의 저주 '참수'를 발동시킨다. 결국 죽기 직전 드래곤독을 알아보면서도, 이를 믿을 수 없어하며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폴나레프의 육신은 드래곤독이 차지하며, 미하일 같은 사태를 대비해서 완전히 목숨을 끊어놨다고 확인사살한다.

3. 능력

모든 계열을 마스터한 사람이 왜 없지? 드래곤독! 주군이 있지 않은가!? 긍극적으로 주군의 위치에 오를 수 있는 자질은 나 같은 전천후 스타일이야!
시즌 3 120화
작중 최초로 등장한 흑마술사의 보스답게 다채롭고 강력한 흑마술을 시전하지만, 의외로 작중 전개되면서 폴나레프가 유별난 케이스인 것으로 드러난다. 폴나레프는 여타 흑마술사랑 달리 특정 계열에만 특화되지 않은 전천후 계열로, 덕분에 사출 계열 뿐만 아니라 이계소환술, 저주에도 능통하며 시즌 3에선 그레이도 되살리면서 강령술에도 능숙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레이는 어느 곳에 특화되지 않고 오히려 어중간하다며 폴나레프를 비웃는 반응을 보였다.

보통은 이계소환술을 기반한 아귀 '어비스 이터'를 깔고 시작하며,[28] 어비스 이터가 저주를 먹지 않는 체질임을 이용하여[29] 저주로 상대를 제압하는 전술을 활용한다. 여기에 필요에 따라서 아귀를 즉각 회수하여 사출 계열 흑마술을 시전한 뒤 곧바로 아귀를 꺼내는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어비스 이터의 밥통은 이계소환술에 능통한 마릴린 추 더 베이지의 아귀 다크 나이트의 비견될 정도이며, 저주도 잉카 조비 뺨칠 정도의(...) 다채로운 저주를 활용한다.

그러나 폴나레프만의 특기가 있다면 바로 이블 빙으로,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여 아귀로 마법과 흑마술을 봉쇄시킨 상황에서 육체적인 능력으로 대상을 압도한다. 게다가 해당 기술은 겹친 세계 내에서 조우한 악마랑 계약하면서 터득한 '겹친 세계의 기술'이기에 아귀가 반응하지 않는다는 메리트를 안고 있다. 때문에 흑마술사를 처음 상대했던 오지오는 별 반응이 없었던 반면, 흑마술을 조금이라도 아는 이들은 이블 빙에 생소해하는 반응을 보이며, 베이지나 드래곤독 조차도 처음보는 반응을 보인다. 다만 해당 악마가 드래곤독에게 잡힌 이후로 계약도 강제로 풀려버리면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다.[30]
미셸 폴나레프: 크하핫! 죽기 전 마지막 소원 같은 건가. 내가 말하는 걸 좋아한다는 건 또 어떻게 알았지?
마릴린 추: 널 아는 모든 사람이 알 거 같은데.
시즌 3 14화
학자 악마: 이 폴나레프란 친구는 상당히 강한 워락인데, 그래봐야 흑마술 자체는 본디 우리 거야. 내가 이 친구의 기술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거 같아. 반면에 녀석이 악마가 돼 내 기술을 사용하는 건 조금 어설프더군. 이런...! 또 쓸데없는 것까지.
시즌 3 26화[31]
그러나 객관적인 실력으로는 육망성에 비하면 떨어진다는 게 주된 평이다. 비록 싸움 방식은 꽤 영리하지만, 본인이 계속 나불내면서 약점을 드러내거나 방심하는 모습만 자주 보여서 계속 굴욕적인 장면만 찍어내기만 한다. 일단 전천후다운 잠재성을 갖추긴 했지만 그걸 갖출 그릇이 안되는 인간인 셈. 이에 람슈타인도 폴나레프의 육신을 취한 이후로 자신의 전성기조차 넘어설 수준으로 흑마술에 최적화된 육체라고 극찬하지만, 정작 폴나레프 자체는 한심한 놈으로 평가한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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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가 먼저 쓰기 시작하여 귀족 사회에 퍼진 화법이다. 예문으로 "나는 당신신을 환영한다"를 "그는 당신을 환영한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화법이다. 본토 서양식 어순에 따르면 "그는 말한다. 당신을 환영하노라고." 정도가 되겠다.[2] ex) "미셸 폴나레프는 언제나 완벽을 추구한다."[3] 이는 보노랑 함께 있을 때 잘 드러나는데, 타인을 죽이고 봐야한다는 사고 방식에 의심은 커녕 일말의 의문조차 느끼지도 않는다. 심지어 보노가 합리적인 제안을 제시해도 어차피 워락도 서로를 믿지도 않는데 하물며 필그림을 믿겠냐고 거절한다.[4] 미하일의 경우 대놓고 희생양으로 쓴 뒤로 나중에는 기억조차 못했고, 그를 포함한 문하생들에겐 흑마술사가 되게 해주겠다고 해놓고 암체동화물약을 지속적으로 복용시켜 흑마술사는 커녕 '흑마술 재료'로써의 가치만 높아지게 만들었다.[5] 이에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방식에 대해서 깐깐하다. 흑마술사들은 자신들 보다 높은 계급의 워락들을 부를 때 성까지 부르거나 앞에 미스터를 붙이기 때문.[6] 때문에 시즌 1까지는 그레이와는 차별화 되는 포스를 뿜어서 외형만으로는 그레이를 넘어선다는 평이 있다.[7] 실은 시즌 1에서도 똑같았으나 이는 자신의 완벽주의적인 모습을 강조하고자 상황을 일일이 설명한 것에 가깝지만, 현 시점에서는 이런 모습은 그저 허세에 가까워지면서 말 많은 악당이 된 것이다.[8] 물론 그 뒤로 죽이지 않을 방법을 찾았다고 제시하긴 했다. 그리고 오지오가 다시 돌아오면서 이 말을 되돌려준다.[9] 한편 샤오메이메이가 난입하지만 아귀를 회수하고 흑마술로 메이메이를 제압하자마자 곧바로 아귀를 다시 꺼내는 능숙함을 시전한다.[10] 한편 비바체의 죽음을 알고 확인하러 온 미스터 사라테와 고메즈는 내분으로 죽었음을 간파하고 따로 찾아오지만, 폴나레프는 이들의 존재를 알아챘어도 오지오가 우선이라며 신경쓰지 않는다.[11] 그러나 문하생들은 되살아난 직후에도 폴나레프를 따를 수 밖에 없었는데, 가족을 인질 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반면 미하일은 가족이 없었기에 처음부터 죽는 것을 전제로 하여 오지오를 보낸 것으로 드러난다.[12] 인스트루먼트 헬레이저는 대악마의 형벌로 불러진 오로지 악마에 특화된 기술로, 마침 악마의 육신을 지닌 폴나레프에게 완전히 카운터인 기술이었다.[13] 때문에 독자들 반응도 '전쟁할 상대가 죽었는데 어쩌지' 였다. 결국 죽고 나서는 폴나레프의 샤오세가를 향한 도발행위를 샤오따민이 그 상관 로젠바흐 헨드릭스 더 그레이에게 지적할 때 바로 '그는 죽었다'며 꼬리자르기를 당했다.[14] 다만 에머랄두스 비바체를 죽인 뒤로 이를 조사하러 온 고메즈와 사라테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오지오를 상대하느라 그냥 놔두고 있던 걸 보면 잉카 조비쪽에 뿌린 원한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듯 싶다. 원래부터 폴나레프의 스승 로젠바흐 헨드릭스는 잉카 조비와 사이가 굉장히 나빴던 것도 그렇고, 미셸 폴나레프 역시 겹친 세계의 악마가 되면서 로젠바흐 헨드릭스 못지 않은 경지에 도달한만큼 잉카 조비를 내심 우습게 보았을 듯 싶다.[15] 이때는 완벽주의자라서 인상이 날카로웠는데 한 번 자신의 완벽주의가 무너진 탓인지 인상이 많이 유해졌다. 그럼에도 더욱 완벽해 져야 한다고 독백한다.[16] "퀸(베이지)을 잡을 최적의 나이트는 나다, 킹. 물론, 결국 킹(흐라카스)을 잡는 것도 나지."[17] 베이지의 아귀는 이계소환술을 먹지 않았기에 소환할 수 있었으며, 베이지는 강력한 흑마술을 시전해서 폴나레프의 아귀를 터뜨리려고 했지만 폴나레프의 아귀의 밥통도 베이지에 준할 정도라서 통하지 않았다.[18] 심지어 우둔한 놈일수록 길고 자세한 설명은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답시고 세줄 요약까지 친철히 해준다.[19] 궁금한 걸 해결하고 죽은 시체가 때깔도 곱다는 말은 덤.[20] 깊은 세계의 깊은 곳에서만 서식하기에 생명력이 많이 드는데도 베이지는 그를 애완동물처럼 데리고 다닌다.[21] 본래 알파 드래곤인 이본다이테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베이지로 나뉘어 주도권을 뺏겼고, 결국 다시 합쳐진 상태였다. 이에 바로 옆에 있음에도 기척을 느끼지 못할 정도.[22] 당황해서 감사는 한데 왜 주는거냐고 묻자 현 상황에서 베이지가 공석이 되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큰 혼란이 일어날거고, 그럴 상황이 아님에도 인간들끼리 죽고 죽이는 일이 일어날거라 판단해서라고 답한다.[23] 현 시점에선 바이올렛으로 바뀌었다. 이에 본인도 베이지로 바뀌었으니 부정은 안한다.[24] 여담으로 잉카 조비 더 블랙 또한 그레이를 쓰러트린 뒤로 자신을 제일성으로 자칭한다. 정작 그레이 본인은 대다수의 육망성이 죽어나간 마당에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디스한다.(...)[25] "보통 육망성급 워락과 강철무지개급 메이지의 대결은 워락의 우위다. 하지만 동급의 마법사 둘의 협공이라면 흑마술사에게도 어비스 이터 힘겨운 싸움이 되겠지."[26] 아파도 고통을 공유하고 이해할 놈이 생겨서라나...[27] 고통의 저주를 시전해 한번 재미나 볼 생각으로 날렸다.[28] 보통 과감하게 아귀부터 깔고 시작하지만, 시즌 3 후반에는 말하는 중에 끼워넣어(...) 몰래 시전하기도 한다. 무영창에 버금가는 끼워넣기[29] 아귀를 설명할 때 본인이 자주 강조하는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한데,(...) 미하일이 아귀를 터뜨려버리자 설명도 하기전에 감히 내 아귀를 없애버린거냐며 분노하기도 한다.[30] 시즌 3 QNA에서 밝혀진 사실이다.[31] 나름 틀린 말은 아니라서 본인이 아귀에 대한 연구를 안 해 저주에 당해도 역으로 저주를 팍팍 써가며 셋을 제압했다. 다만 이 악마조차도 자만하거나 방심해서 한 방 먹는 등등 폴나레프랑 딱히 다를게 없었다.(...)[32] 이와는 별개로 로젠바흐 헨드릭스와 미셸 폴나레프의 행적을 살펴보면 폴나레프는 람슈타인이라면 모를까 로젠바흐 헨드릭스에 대해서는 별 충성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헨드릭스 역시 폴나레프보다는 그보다 아랫서열이자 실력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사샤를 심복으로 하던 것을 보면 폴나레프를 그리 신임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33] 오지오는 손가락부터 시작해 발가락 하나하나 뽑아버린다거나, 베이지에겐 사지를 찢어버리고 짐승 먹이로 던져준다거나...[34] 본인은 그간의 고통을 말미암아 고통의 군주로 거듭났다고 자랑스러워하지만 정작 그러면서도 울컥해하고 있다.(...) 물론 지가 뿌린대로 거둬간 것 뿐이라서 동정은 커녕 웃음벨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