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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10:49:02

미소년 전사물


1. 개요2. 역사
2.1. 시작2.2. 1980년대(전성기)2.3. 1990년대(황혼기)2.4. 2000년대 이후
3. 작품
3.1. 1980년대3.2. 1990년대3.3. 2000년대3.4. 2010년대3.5. 2020년대

1. 개요

이름 그대로 미소년 전사들이 활약하는 작품군의 총칭이다. 미소년들간의 전투가 중심이 되는 만큼 능력자 배틀물 요소를 띄는 작품들이 많으며, 일반적으로 여성향으로 분류되지만 미형의 남성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는 소년만화의 경우에도 해당 장르로 포함 시키는 경우가 존재한다

2. 역사

2.1. 시작

미소년 전사물의 시작을 알린 작품은 세인트 세이야 였다.

원작 만화판의 경우, 미소년 전사물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감이 없지 않았으나,[1]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되면서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같은 순정 애니메이션에 주로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를 맡았던 중견 애니메이터 아라키 신고히메노 미치의 손을 거치면서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들은 순식간에 거친 분위기를 띄는 분위기의 외형에서 미소년 스타일로 탈바꿈되고 만다. 또한 원작자인 쿠루마다 마사미 특유의 캐릭터 괴롭히기[2]도 애니메이션으로 옮겨가면서 두 실력파 애니메이터에 의해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상처입은 미소년상으로 탈바꿈하였고, 이런 요소들은 본작을 감상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인기를 끌 수 있게 되었다.

2.2. 1980년대(전성기)

각 매체를 막론하고 특정 작품이 인기를 끌게 되면 반드시 아류작이 나오기 마련인데, 미소년 전사물이라고 예외가 아니어서, 세인트 세이야 등장 이후 아류작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첫번째로 등장한 작품은 이케다 마사시가 감독을 맡은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였다. 선라이즈에서 제작하고 타카라[3]가 스폰서로 참여한 본작은, 세인트 세이야의 서구적인 분위기와는 차별화되는 일본적인 분위기의 사무라이를 이미지화 시켰으며, 또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무라세 슈코의 세련된 작화로 인해, 사무라이 트루퍼즈는 여성팬들의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TV판이 종결된 이후에도 OVA를 통해 후일담이 제작되는 등,[4] 세인트 세이야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게 된다. 그러나 여성팬들의 인기와는 상관없이 상업적인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5]

두번째로 등장한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천공전기 슈라토 역시 사무라이 트루퍼즈 정도는 아니었지만, TV판 종료 후 OVA가 발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이 작품 이후 미소년 전사물이라는 장르가 완전히 정착되게 된다.

2.3. 1990년대(황혼기)

천공전기 슈라토 이후, 한동안 미소년 전사물이 제작되지 않다가 1995년, 신기동전기 건담 W이라는 전혀 의외의 작품으로 부녀자들 곁으로 돌아오게 된다.(...) 과거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에서 각각 감독과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이케다 마사시 감독과 무라세 슈코가 다시 손을 잡고 만든 이 작품은, 여러가지 열악한 제작 환경[6]에도 불구하고 OVA와 극장판[7]이 연이어 히트칠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이후 이러한 흥행에 고무된 선라이즈용자 시리즈 7번째 작품인 용자지령 다그온과, 초자 라이딘 등을 제작하면서 미소년 전사물의 흥행몰이를 이어가려 했지만, 아쉽게도 상업적인 면에서 흥행에는 실패하고 말았으며, 특히 용자지령 다그온은 여성팬들의 열렬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정작 주 타겟인 아이들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 결국 사무라이 트루퍼즈와 같은 전철을 밟고 만 것.[8]

2.4. 2000년대 이후

한동안 미소년 전사물은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지 못하였으나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이 흥행하며 2000년대 중후반부 동안 여성향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면서 오랜만에 성공한 미소년 전사물이 된다. 2007년에는 신기동전기 건담 W의 정신적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00가 방영되었는데 W의 미소년 전사물로서의 요소도 어느정도 수용하여 여성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게 된다.

2015년에는 웹게임 도검난무-ONLINE-의 흥행하였는데 도검난무의 흥행과 당시의 웹게임 및 모바일 게임 제작 열풍에 의해 이후로 미소년 전사물 게임들이 다수 제작되게 된다.

3. 작품

3.1. 1980년대

3.2. 1990년대

3.3. 2000년대

3.4. 2010년대

3.5. 2020년대


[1] 원작이 원래 소년 만화에 연재되던 격투 만화였기 때문.[2] 원작자가 만화을 보는 독자들의 투지를 자극하기 위해 자주 묘사하는 방식이다.[3] 참고로 세인트 세이야는 반다이가 스폰서이다.[4] 이 OVA의 경우, 본작을 보고 실신한 여성팬이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는데, 심지어 국내 뉴스를 통해 이 소식이 전파를 탈 정도였다고 한다.[5] 세인트 세이야가 단순히 캐릭터 뿐만 아니라 관련 상품이 엄청난 대히트를 기록한데 반해, 사무라이 트루퍼즈는 완구 판매율이 처절할 정도로 낮았다. 결국 이러한 저조한 흥행은 TV판의 조기 종영으로 이어지게 된다.[6] 감독인 이케다 마사시가 스폰서인 반다이와의 마찰로 강판당해 동시기 황금용자 골드란의 감독을 맡고 있던 타카마츠 신지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게다가 이 때 후속작인 기동신세기 건담 X의 기획도 동시에 진행중이었다. 덕분에 건담 X는 3년여의 긴 기획기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낮은 퀄리티로 제작, 방영하게 되었다.[7] 비록 OVA에 추가 영상을 더한 편집판이었지만...[8] 두 작품 다 선라이즈 제작에 스폰서가 타카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