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1:33:34

미술은행



1. 개요2. 설립 취지3. 경과4. 실적 및 긍정적 효과5. 문제점 및 논란6. 관련 사이트7. 여담

[clearfix]

1. 개요


정부의 예산으로 미술품을 구입하여 공공건물에 전시하거나 기업 등에 대여함으로써 미술 문화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추구하고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미술품 렌탈 서비스로, 영국⋅프랑스⋅캐나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문화예술 정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무현[1] 대통령 당시 2005년 2월 처음 설립되어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집행 및 관리하고 있다. 매년 미술품 ‘공모’를 통해 작품을 구입하게 되는데, 미술가들 사이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미술품 구입에 세금을 투입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여를 통해 수익 창출도 하는 구조이므로, 국가가 수요자인 동시에 공급자 역할도 하는 셈이다.

2. 설립 취지


매년 많은 신진 미술 작가들이 미술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작품 활동만으로는 창작활동을 유지할 수 없다. 특히 미술 분야는 ‘고급 예술’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일반인들의 접근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 구매자의 입장에서 고가의 미술작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경로의 측면에서 혹은 비용의 측면에서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미술품대여사업은 일부 상업 화랑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창작지원과 미술시장을 상생시키는 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코자 참여정부 때인 2005년 2월에 ‘미술은행’을 설립하였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주관 및 지원하되 실제 집행이나 관리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도록 하였다.

3. 경과

4. 실적 및 긍정적 효과

5. 문제점 및 논란

6. 관련 사이트

7. 여담


[1] 노무현 대통령은 미술 작품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전혁림 작가에게 '통영항' 그림을 부탁했던 일로도 유명한데, 그 일도 미술은행 설립과 같은 해인 2005년에 있었던 일이다.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