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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03:46:24

미카엘 로젠카로튼



파일:로셰영로고2.png
[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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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세니아나 프렌시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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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니아나 프렌시프(윤세나) 도미니크 로젠카로튼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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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로젠카로튼
Michael Rosencaroton
파일:미카엘 로젠카로튼1.jpg
파일:미카엘 로젠카로튼2.jpg
첫 등장 황자 대련
미카엘 로젠카로튼
Michael Rosencaroton
<colbgcolor=#F9E4BC><colcolor=#ffffff> 신분 길라게온 4황자
나이 20대 초반 추정
가족 아버지 길라게온 현 황제
모후 그라니아 황후
부의 측실 로웨나 황비
가브리엘라 황비
코트니 황비
이복 형제 형 황태자 헬리오스 로젠카로튼
형 2황자 도미니크 로젠카로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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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스포일러 / 완결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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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9E4BC><colcolor=#fff> 이름 미카엘 카렌듈라
지위 카렌듈라 후작
나이 20대 후반 추정
특이사항 그라니아 황후가 외도로 낳은 자식으로 황족이 아니다. }}}}}}}}}


1. 개요2. 작중 행적
2.1. 첫등장~황도(수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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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륙의 패권을 차지한 제국의 현 황후 그라니아 소생의 4황자.

군왕으로서 면목[2]은 황자들 중 제일이지만 부황에게도 독니를 드러낼 성정[3]이기에 꺼림칙함을 느낀 황제에게 견제를 받고 있어 모후인 현 황후 그라니아와 뒷배이자 친정인 카렌듈라 후작가를 필두로 세워 황위를 노리고 있다.

처음으로 따듯함을 알려준[4] 세니아나에 사랑에 빠진다.

2. 작중 행적

작중 초반, 도니미크와 그의 부관인 알베르를 통해 처음으로 언급된다.

2.1. 첫등장~황도(수도)편

대만찬이 소피아 대부인[5]의 발작 때문에 일찍히 파하자 구경을 하고 있으라는 황후의 권유에 미로 정원을 거닐던 세니아나와 마주하며 정식으로 등장한다.

미로 같은 장미 정원에서 시녀와 뒤엉켜[6] 입을 맞추는 장면을 목격한 세니아나와 시선이 마주쳤고, 시녀들이 황자라 불러 그라니아 황후 소생 4황자이자[7] 사비에르의 성녀와 약혼 관계라는 게 밝혀졌다. 색기 가득한 모습에 부끄러운 세니아나가 얼굴을 가리자 피식 웃더니 누구냐 묻고, 프렌시프의 영애라는 말에 새로운 성녀라는 사실을 떠올려 어머니[8]가 수작 부리는 중이라던 프렌시프의 성녀냐며 대놓고 물어 세니아나를 당황하게 만든다.

당황한 세니아나가 황급히 그에게 인사를 하지만 말없이 쳐다보더니 황궁엔 무슨 일로 왔냐고 묻고 대만찬에 초대를 받고 왔다는 대답에 붉은색, 녹색이냐 묻는다.[9] 붉은 분[10]이라는 말에 에스코트해야겠다고 하는 데 옷을 입은 후에 의논하면 안 되겠냐는 세니아나에게 원한다면이라며 흔쾌히 재킷을 주워 입었다. 흐트러진 머리와 옷에 묻은 풀을 정리하니 이제야 황자처럼 보였고, 세니아나는 황제를 닮은 백금발은 남자치곤 길이가 길어도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려 외견이 비슷한 란슬롯은 아름다운 인상이지만 미카엘은 야릇하다 평했다.[11] 정원 깊숙한 쪽을 가리키는 그에게 세니아나가 질겁하며 고개를 젓자 귀여운 아가씨라며 웃고 손을 뻗는데 도미니크가 나타나 손을 치우라 한다.

오늘 에스코트는 이쪽 몫이라며 도미니크세니아나를 가로막지만 손목이 날아가도 그따위 소리를 지껄일 수 있을까라는 도미니크에 "여전히 겁이 없는 형님"이라며 빈정거린다. 하지만 개의치 않은 도미니크가 세니아나의 손을 잡고 데려가자 불쾌하다며 경고하지만 가서 엄마한테 이르라는 말에 얼굴이 미미하게 일그러진다.

쌍월 축제 연습을 위해 도미니크와 대련을 한다. 그때 세니아나에게 다가가 그대와 자신이 얼마 만인지 묻고, 보름쯤 되었다는 말에 보름 만에 더 아름다워졌다고 하면 난봉꾼의 농이라 생각할 거냐고 도미니크를 도발하더니 가웨인과도 신경전을 벌인다. 프렌시프의 벽을 뚫으려면 여간 피곤하지 않겠냐며 도미니크를 또 다시 도발하고, 같잖은 개새끼를 보는 듯한 그 눈빛으로 변한 게 저거 때문이냐며 선전포고를 날린다. 결국 화가 머리끝까지 난 도미니크와 진검을 들고 대련하는데 계속해서 세니아나를 저거라고 칭하며 표정 죽이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같잖은 개새끼한테 물릴지도 모르지 않냐며 도발을 이어가다 도미니크에게 귀를 베인다. "네 실력을 보니, 물릴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하자 이러면 자신이 진짜 개새끼가 되어버린다며 꿋꿋이 대련을 이어가지만 황후에 의해 중지되고, 궁정의가 상처를 살피는 와중에도 도미니크를 보며 웃는다.

모후인 황후의 부탁[12]을 받은 세니아나가 노크를 하자 가벼운 하의와 로브만 걸친 채 나오더니 천연덕스럽게 "안녕"하고 인사한다. 시녀가 할 일은 귀한 영애님이 대신한다는 말에 폐하[13]께서 저하의 장래에 염려가 크다는 말을[14] 듣고, 모후께서 재밌는 일을 하신다며 세니아나가 거절할 새도 없이 방 안으로 끌고 들어온다.

심홍색의 두꺼운 커튼으로 창을 가린 어두운 방 안에 눕더니 창백한 안색을 본 세니아나가 흔들자 그만 종알거리라며 조용히 시키지만 아픈 게 거짓말이 아닌 지, 열이 올라 뜨거운 숨을 내뱉고 가만히 있으라는 말도 끝마치지 못한다. 심각한 상태에 세니아나가 시녀장에게 통신을 하지만 절대 의사를 보내지 말라 명했다는 통신을 같이 듣고는, 다시 통신을 하려는 세니아나의 손을 붙잡고 말리고 "자식보다 정쟁이 우선인 분이시니까"라는 어찌보면 씁쓸한 말을 내뱉으며 낮게 웃곤, 그대로 쓰러진다.

몇 시간 후, 세니아나의 간호 끝에 정신을 차리고, 본인을 침대로 옮기다가 떨어진 화병에 세니아나가 발등을 다쳐 약이 있는 곳을 알려주지만 세니아나는 다친 건 안중에도 없이 자신에게 달려오자 이상하게 생각한다. 상처보다 죽다 살아난 사람이 우선이라며 다행이라는 듯 웃자 픽 실소를 흘렸다.[15] 세니아나의 손에 약 봉투가 들려 입자 엄지 손가락으로 입술을 매만지며 직접 먹여줬냐며 놀린다. 물에 타서 줬다는 말에 아쉽다하자 그냥 둘 걸 그랬다며 쏘아본 세니아나가 죽을 가져오자 직접 만들었냐고 묻는다. 죽과 장조림등을 직접 만들어온 세니아나에게 감탄하고, 죽에 들어있는 전복을 바라보다 고소한 향이 묘한데 괜찮다고 한다.[16] 평가를 기다리는 세니아나가 눈을 빛내자 척봐도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저를 위해 이런 수고스러운 짓[17]을 했냐며 대련장에서도 오직 도미니크만을 시야에 담더니 사람들이 제게 달려올 때도 한결같이 도미니크를 염려했었기에 의문을 품는다.

도미니크처럼 해산물을 싫어했지만 수도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전복에서 씹을수록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배어 나왔고, 짭조름한 장조림이 삼삼한 죽과 어울려서 괜찮다고 평하자 뛸 듯이 끼뻐하며 양 볼이 복숭아처럼 발그레해지는 세니아나에 하는 말 "디저트로 영애 입술을 물면 어떨까 싶어서"가 압권이다. 인상을 찌푸린 세니아나가 약을 먹으라며 약 봉투를 주자 웃으며 내게 매정한 여자는 처음이라 신기하다고 하지만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는 말에 어떤 찢어 죽일 놈이냐고 묻고, 재벌들이 그렇게 얘기했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 뒤로도 보살핌을 받다가 의자에 앉은 세니아나가 꾸벅꾸벅 졸자[18] 잠결에 들었던 세니아나의 목소리를 떠올린다.
"아들을 이렇게 방치하는 게 어디있어......"

"저하."
소설 60화, 독백.
세니아나가 완전히 잠에 빠지자 의자에서 안아 들었을 때, 부관이 방에 들어와 세니아나를 마저 침대에 눕히며 세작에 대해 묻는다. 이불을 덮어주다가 황태자비 후보 명단을 세작에게 전달했지만 하며 말을 늘리자 쳐다보는 데 정체를 의심받기 시작했다며 어찌할까를 묻는 부관에게 없애라고 명한다. 침대 맡에 앉아 세니아나의 머리칼을 쓸며 잠투정을 듣다가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지만 쓸쓸하지 않게 부모 자식까지 함께 보내라며 꼬리가 잡히는 건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친다. 글렌[19]에게 한 놈을 찾으라 하는데 세니아나의 눈꼬리를 문지르곤 재벌,이고 섬뜩한 목소리로 사지를 찢어 바다에 처박으라 두라고 명령한다.

허리를 깊게 굽힌 부관이 방을 나가자 세니아나를 바라보며 흥미가 생겨 거슬리는 건 치우고 집중하고 싶을 정도라며 독백한다. 잠에 취한 세니아나가 "저하......"하며 중얼거리자 네가 꿈에서 보는 남자는 어떤 저하이려나 하며 궁금해하고, 도미니크는 아직 살려 두고 싶으니 부디 아니길 바란다며 중얼거리곤 잠든 세니아나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춘다.
[1] 진짜 형제가 아니다. 아래 후술[2] 명석한 두뇌와 폭넓은 시야, 사람을 구슬릴 줄 아는 법 등[3] 세니아나 또한 란슬롯과 같은 독사라 평했다.[4] 군왕은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고, 그건 어미에게도 마찬가지라며 모후인 그라니아 황후에게 마저 머리 한 번 쓰다듬어 진 적 없다.[5] 황태후[6] 시녀의 상의가 가슴을 겨우 가리고, 미카엘은 입가가 립스틱 범벅에 가슴팍의 단추가 떨어진 걸로 봤을 때, 한참 달아오른 모양이었다.[7] 제국엔 황태자와 황자 두 명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도미니크이기에 자동적으로 남은 4황자가 된다.[8] 그라니아 황후[9] 붉은색은 황후, 녹색은 로웨나 황비를 뜻하는 색이다.[10] 그라니아 황후[11] 시녀가 어째서 직무도 잊고 그를 정신없이 탐닉하고 있었는지 알 것 같다는 평은 덤.[12] 미카엘 또한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지만 몸이 약한 황족은 황위 다툼에서 밀릴 수 있기[20] 때문에 지금껏 함구했다.[13] 그라니아 황후[14] 너희 어머니가 몰래 간호하라고 하셨어, 라는 뜻.[15] 세니아나는 그 모습이 야하게 생겼고, 도미니크가 늑대라면 농염한 비늘 같은 독사 같아 비슷한 과의 란슬롯이 생각나 더 허둥댔다고 한다.[16] 실제로 참기름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향 때문에 소량 첨가해도 음식에 그 고소한 풍미가 밴다. 가히 조미료계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이라, 어느 요리에도 다 잘 어울려서 시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 받아왔다. 특히나 한국에선 여러 음식에 넣어 입맛을 돋우는 걸로 유명하다.[17] 사실 은 만들기 매우 쉬운 음식이다. 쌀을 불리거나 간 것을 냄비에 넣고 푹 쑤면 끝난다.[18] 피로를 푸는 향이라며 향로에 넣으라 했지만 싫은 수면 가루[19] 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