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공룡에서의 모델링 |
극장판 모델링 | 극장판 공식 소개 |
1. 개요
한반도의 공룡에 등장하는 미크로랍토르들. 아름다운 붉은 깃털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며 숲속의 공주라 불린다.
2. 작중 행적
2.1. 한반도의 공룡
1부에서만 등장한다. 영역을 침범한 점박이에게 날개짓을 해대며 쫓아내려 한다. 점박이도 지지않고 울음소리를 내지만 결국 기세에 밀려 하는 수 없이 물러난다.
이후 수컷 타르보사우루스의 습격 이후,[1] 점박이 가족 전체가 이사하는 와중에 점박이가 다시 마주하는 장면으로 출연 종료.
2.2.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애꾸눈에 의해 가족을 잃고, 고아가 된 점박이가 물을 마시다가 이 녀석이 날아가는 것을 목격한다. 가족들이 모두 죽어 겁이 많아진 점박이는 이 공룡의 날개짓 한 번에도 깜짝 놀란다. 이후 점박이는 다음과 같이 투덜댄다.
점박이: 깜짝 놀랐잖아. 옛날 같았으면 완전 내 밥인데...
이후 암수 한 쌍이 짝짓기를 벌이는 모습으로 출연 종료.2.3.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
미등장.3. 고증 오류
- 부경고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백악기 전기에 살았고 중국에서 발견된 공룡이니 명백한 출연 오류지만, 2018년에 근연종의 발자국 화석이 한국에서 발견된 기록은 있다. 네이처 논문
- 손바닥이 마주보는 구조로 복원되어 있지 않다. 이는 이 시리즈에 출연하는 다른 수각류들도 마찬가지.
- 날개 복원 모양도 이상하게 나왔는데 실제 미크로랍토르의 날개 끝의 깃털은 앞발가락 대부분을 덮는 구조이지만 극중에서는 앞발 기저부까지만 뻗어있다.
- 실제 미크로랍토르와 타르보사우루스는 생존 시기가 한참 달라서 만날 일은 없다. 미크로랍토르는 1억 2000만년 전 백악기 전기 지우포탕층에서 발견된 종이고, 타르보사우루스는 7000만년 전 백악기 후기 네메겟층에서 발견된 종이다.
- 시대착오적 오류로 이 시리즈에 나온 구이(M. gui) 종은 현재 몸 전체에 검은 깃털을 가졌다고 밝혀졌다.
4. 기타
- 시리즈 내에서 현생 조류의 소리를 효과음으로 사용한 듯한데 특히 극장판에선 공작새의 소리를 낸다.
- 의외로 나는 자세 자체는 제대로 표현되었다.
- 한반도의 공룡에 등장하는 모든 생물들중에 유독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한다.
- 극장판 한정으로 점박이가 벨로키랍토르는 영어권식 독음으로 발음[2]하지만 이 녀석은 라틴어식 독음으로 발음한다. 둘 다 이름에 "~랍토르"가 들어가는데도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불명이다.
- 한 네이버 블로거가 극장판의 미크로랍토르를 고증에 맞게 재디자인하였다. #
[1] 이 수컷은 떠돌이로,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점박이 둥지에 침범하게 되고, 그곳에서 낮잠 자게 된다. 그러나 겁 먹은 막내가 울어서 들키자 잠에서 깬 수컷이 점박이 형제를 죽이려 든다. 하지만 보다 젊고 건강한 어미 타르보사우루스가 둥지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를 맡고 달려와 이 수컷을 쫓아낸다.[2] 사실 극중 유일하게 영어권식 독음으로 발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