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御幣島 すばる쌍성의 음양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케이트 히긴스.
2. 작중 행적
천후를 맡고 있는 미테지마 가문의 현역 당주이자 십이천장 중 한 명으로, 여성 음양사 중 톱이다. E컵이라고 한다. 아마와카 마유라가 16살인데 두 배는 살았다는 것으로 보아 나이는 최소 30대 초반이다. 노처녀 할머니라고 아마와카 가문이 말한 걸 볼 때 오랫동안 미혼인 것으로 보이며, 스스로도 '어디 좋은 남자 없나~'라고 말한다. 110화에서 본편 시작 당시 32세라는 게 밝혀지면서 32세(로쿠로&베니오 14세)>34세(로쿠로&베니오 16세)>38세(로쿠로&베니오 20세)로 확정.관서 사투리를 사용한다. 12살에 사복 차림으로 마가노에서 첫 전투를 마쳤으며 15살에 천후에게 인정받아 십이천장이 되었다. 어린 시절에는 트윈테일로 이때도 실눈 속성이었던 모양. 아마와카 마유라는 커리어가 너무 대단해서 경원시된다고 평했다.
2.1. TVA
TVA 설정화 |
애니메이션 초반부에 엔마도 로쿠로와 아다시노 베니오가 있는 도쿄로 와서 부정들을 몰살시켰으며 자주 눈을 뜬다. 이때 공개된 눈색은 파란색. 애니메이션에서는 엔마도 로쿠로가 부정이기 때문에 힘의 제어를 가르쳐준다.
2.2. 원작
아다시노 베니오의 본래 스승이었지만 아다시노 베니오가 부모의 부고 사건을 겪은 이후 반 폐인이 되어 교토에 있는 분가로 보내졌기 때문에 이후에는 만나지 않았다. 어전시합에서 아마와카 마유라와 싸우는데 주장을 안 걸친 상태에서 이길 거라고 자신있어 하지만 아마와카 마유라의 각오를 보고 잠깐 눈을 뜨더니 그냥 굉장하다고 보여주고 싶었던 거라서 그런 소리를 들으려고 했던 건 아니라며 주장을 걸치고 진심으로 싸워서 승리한다. 그러고는 더 강해지게 만들어주겠다면서 아마와카 마유라를 제자로 들이는데, 당시 아마와카 마유라는 이미 아마와카 가문의 현역 당주라서 아마와카 가문이 반발했다. 이때 스바루는 '여차하면 네가 그 아이를 죽이는 일을 맡아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어린 시절 엔마도 로쿠로가 혹독한 훈련에 갑질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었던 아마와카 세이겐이 헤이세이 스파르타 현장감독이라면 미테지마 스바루는 쇼와 스파르타 공장장이라고 할 정도. 아마와카 세이겐도 어린 시절 이지카 유우토가 불평할 정도로 가혹했다는 걸 생각한다면 가혹행위 수준인 것 같다. 구체적인 훈련메뉴를 살펴보면 아침 4시에 일어나서 근행 2시간, 학교에서는 언제나 주력억제 깁스를 착용, 돌아오면 근육 트레이닝, 주력 연성 수행, 쿠미테 10번, 맨손으로 식신과 결투, 눈가리고 천성후노 피해내기, 물론 자기 전에도 영부 주문영창 수련이다. 못하겠다고 말을 하자 목소리가 작아서 잘 안들렸다고 하겠다고 압박을 가한다. 아다시노 베니오가 그렇게 강했던 것도 이해가 간다고 할 정도.
원작 55화에서 자신과 자신의 가문 미테지마가 가 이지카 유우토 토벌부대 본대에서 가장 위험한 전투를 담당하는 5대 가문에 발탁된다.
61화에서 문의 앞에 미토사카 칸쿠로, 우지이 켄고, 아마와카 마유라, 새 제제 당주와 함께 대기 상태로 나타난다.
67화에서는 출연한 부정들과 전투를 벌인다.
68화에서는 마지막에 7위 바사라 가쟈와 만나는데 오랜만이라고 하고, 가쟈는 못 본 사이에 늙었다고 반응했다. 그런데 둘의 반응을 볼 때 과거 무언가가 있었던 모양. 이후 가쟈에게 털리고 상황이 꼬여 후퇴하려는 가쟈에게 도망치는 거냐고 화내지만 역으로 까인다. 이후 카무이와 로쿠오의 고향인 슈쿠다니 마을의 바사라들이 사카나시 패거리를 막고자 음양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음양사들이 응하면서 천년간 음양사들이 목표로 해온 마가노 최심부의 앞마당까지 바로 도달하게 된다. 이에 대해 스바루는 얄궂다고 생각하면서 사카나시의 음모로 음기에 먹힌 베니오를 막고자 가쟈와 연합해 싸운다.
111화에서 베니오와 싸우다가 패배하자 미테지마 가문의 혈통에 내려온 저주를 사용해 자신의 죽음을 대가로 베니오를 죽이려고 하지만 가쟈에게 저지되고, 이때 마유라를 제자로 들인 이유가 자신의 저주로 베니오를 완전히 죽이지 못하면 마유라가 베니오를 죽이게 하기 위해서였음이 밝혀진다. 원래 미테지마 가문은 태음이 음기를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면 이를 죽이는 것이 자신들의 사명이었다고 한다. 112화에서 로쿠로가 나타난다.
3. 십이천장
십이천장 | 인물 |
백호 | 아마와카 세이겐 → 아마와카 마유라 |
주작 | 이카루가 시몬 |
청룡 | 미토사카 칸쿠로 |
대음 | 제제 미쿠→제제 네네 |
태상 | 이나나키 아라타 |
귀인 | 우노미야 텐마 |
현무 | 우지이 켄고 |
구진 | 이오로이 나루미→이오로이 시즈루 |
육합 | 사다 사쿠라 |
천후 | 미테지마 스바루 |
천공 | 카스카미 코데리아 |
등사 | 하구사 타타라 |
4. 기타
가쟈와의 관계는 110화에서 나온다. 미테지마 스바루는 1994년, 12세에 음양사로 데뷔해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차기당주로 칭송받고 있었다. 그러나 미테지마 가문의 어둠을 보게 되고[1] 겉으로는 웃어넘기지만 그날 밤 토하면서 '이런 건 그저 악이다'라고 괴로워한다. 그러다 2002년, 20세가 된 스바루는 미테지마 가문에 잡혀있다가 도망쳐서 사지가 잘린 채 얼굴에 끔찍한 화상을 입은 바사라 한 명을 보고, 자신이 12살일 때 '죽고 싶지 않다'며 울부짖으며 스바루에게 손을 내밀던 그라는 것을 알아보고 그가 어느 정도 회복될 때까지 숨겨주었다. 원래 규정상 이러면 안 되지만 12살에 본 그 광경을 잊지 못한 스바루는 자신의 사명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고, 그 바사라가 너를 죽이겠다고 원망을 토하면서도 막상 움직일 수 있게 되자 그냥 떠난 걸 보고 의아해한다.2004년, 22세가 된 스바루는 어느 전투에서 홀로 고립되어 싸우다 부상을 입고 마가노 어딘가로 낙오된다. 2년 전의 그 바사라가 자신을 구해준 덕분에 주장이 바닥난 스바루는 텐트를 치고 영력으로 다친 다리를 회복하면서 며칠간 버텼는데, 며칠 뒤 다리가 회복되자 절벽 위로 올라갔지만 그 바사라가 자신을 죽이려고 몰려온 부정들을 모두 죽인 걸 알게 된다. 그 바사라는 옛날 경험 때문인지 싸움을 꺼려 물러가라고 말했지만 부정들이 무시하고 공격하니까 몰살한 거라고 밝히면서 마가노의 강에서 목욕을 하는데, 스바루는 그의 이름을 묻고 가쟈라는 말을 듣고, 가쟈의 질문에 스바루라고 대답한다.[2] 스바루는 미테지마 가문이 가쟈에게 벌인 악행을 갚고 싶어 옷을 벗고 그를 끌어안으며 유혹하지만, 가쟈는 스바루의 뺨을 치며 "내가 대가를 바라고 이런 줄 알아? 내가 무슨 천한 하층민인 줄 아냐고?"라고 화내며 떠나버린다.
2014년, 옛날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미테지마 리츠코에게 자신의 제자였던 아다시노 베니오가 태음으로 선택되었음을 듣게 되고, 베니오가 타락하면 죽일 것을 명령받는다. 이에 스바루는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며, 결국 슈쿠다니 마을과의 연합하게 되면서 '진작에 이랬으면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며 인간과 부정간의 무의미한 싸움에 분노를 느꼈다. 어쨌든 부정과 손잡는 것이 금지가 아니게 되었으니 이제는 내 마음대로 하겠다 결심하고 가쟈를 찾아가 그때 자신이 대가를 원했다면서 사과하고, 가쟈는 그때 자신을 구한 건 네가 먼저였다며 도움을 받아들였다.
111화의 회상을 보면 스바루는 가쟈에게 애정을 느끼고 있었고 사실은 그와 결혼해서 자식을 가지는 등의 행복을 바라고 있었다고 한다. 가쟈는 부정으로 태어난 자에게는 희망이 없고 마가노라는 지옥에서밖에 살 수 없다며 삶을 체념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테지마에 대한 원한은 별로 없었지만,[3] 그때 자신을 도와주려고 한 스바루의 모습을 보고 '지옥에도 꽃은 필 수 있다'고 생각해 삶의 희망을 느꼈다고 한다. 그 때문에 111화에서 가쟈는 스바루에게 '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너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스바루는 카구야와 베니오에게서 먼저 묘사된, 인간과 부정간의 안타까운 사랑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스바루가 '어디 좋은 남자 없나~' 운운하면서도 아무와도 이어지지 않았던 것은 이 때문이었던 것.
[1] 바사라들을 붙잡아 끔찍한 생체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 구조를 분석해서 퇴치 술식 고안에 쓴다고. 12천장을 제외한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라고 한다.[2] 미테지마 가문과의 악연 때문인지 성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가쟈는 스바루가 미테지마 출신임을 눈치채고 있던 걸로 보인다.[3] 어차피 바사라끼리도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르기 때문에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