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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덤 하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바니타스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Birth by Sleep
역대 킹덤 하츠 시리즈 최종 보스 | ||||
χ | Union χ | → | Birth by Sleep | → | I |
에페메라 & 스쿨드 | 테라-제아노트(테라, 아쿠아편) 바니타스(벤투스편) | 어둠의 탐구자 안셈 |
바니타스와 벤투스 |
마스터 제아노트는 꿈을 이루기엔 너무 늙어버린 자신의 육체를 대신할 것을 찾아다녔고, 놀라운 재능을 가진 소년 벤투스를 제자 삼았다. 육체를 바꾸기 위해선 마음에 어둠에 물들어야했으나, 벤투스는 너무나도 순수했다. 혹독한 수련을 하면서 마음 속에 있는 어둠을 끌어올릴 생각이었으나 벤투스는 끝내 어둠의 힘에 손을 대지 않았고, 제아노트는 육체로 삼으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대신 킹덤하츠를 불러낼 열쇠인 X블레이드의 소재로 삼기로 노선을 변경한다.
X블레이드는 완전한 빛과 완전한 어둠이 동등한 힘으로 교차하는 순간 나타난다. 이를 위해 벤투스의 마음 속에서 어두운 부분만을 빼내었는데 이렇게 빼내진 벤투스의 어둠의 마음이 바로 바니타스. 그러나 마음이 쪼개진 영향으로 벤투스는 마음을 회복하지 못해 서서히 죽어가게 되었다. 제아노트는 마지막은 편하게 보내자고 배려하는 마음에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방문하는데, 이 곳에서 갓 태어난 소라의 마음과 연결하는 방법으로 벤투스가 의식을 회복하자 계획을 지속하기 위해 벤투스를 출발의 땅으로 보내버린다.
벤투스가 출발의 땅에서 추억을 쌓는 동안 바니타스는 마스터 제아노트와 함께 다니며 X블레이드의 완성을 위한 사전 계획을 펼친다. 때가 되었다고 여기자 바니타스는 세계 각지에 언버스를 뿌리고, 벤투스의 앞에 나타나 테라에 대한 어두운 암시를 하는 것으로 마스터 에라쿼스의 세 제자들이 외부로 나오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런 과정은 X블레이드를 완성하기엔 벤투스의 빛의 마음이 바니타스의 어둠에 비해 부족하다 여겼기 때문에 여행이 벤투스의 마음을 강하게 만들거라 여겼기 때문이다. 이것은 훌륭히 적중해 벤투스는 여행 도중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 그리고 언버스와의 전투를 통해 점점 강해졌다. 또 벤투스가 언버스를 퇴치할 때마다 언버스의 근원인 '부정적인 감정'은 바니타스에게 환원되었으므로 자연스럽게 바니타스도 강해지는 일석이조의 효율을 보였다.
바니타스 본인은 벤투스를 통해 느끼고 직접 듣는 사랑이니 우정이니 유대니 하는 것들을 지긋지긋하다 여겼고, 일부러 테라에게 받은 목검을 부숴버리기도 했다.[1]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흩어진 언버스를 전부 흡수한 뒤 벤투스의 육체를 빼앗는 것으로 X블레이드를 손에 넣지만, 융합한 뒤에도 벤투스의 마음이 바니타스와 하나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완성의 상태였다. 바니타스의 마음과 벤투스의 마음은 서로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두 마음이 벤투스의 육체 안에서 격돌한 끝에 벤투스가 승리하면서 바니타스와 X블레이드는 소멸하게 된다. 마지막 결투에서 바니타스의 체력이 0이 되기 일보 직전이 되면 바니타스가 다이브 투 하트를 부수고 그 심연으로 들어가는데, 이때 바니타스와 강제로 D-Link가 켜진다. 더불어 바니타스를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의 이름은 "마지막 인사". 소멸하기 전 사라지는 χ블레이드에 손을 뻗는 바니타스의 모습은 제법 안타까운 연출이 나와 동정표가 모이기도.
난이도는 최종 보스이니만큼 높다. 공격을 맞으면 빠르게 사라졌다가 뒤에서 반격하거나 강력한 연타를 날리는 등 빠른 속도가 강조되며, 완전무적&가드불능&폭딜기인 땅에서 튀어나오는 공격 등 까다로운 공격들도 존재한다. 또한 원거리에서 날리는 투사체 역시 대부분 피하며, 본인 역시 강력한 불 속성 마법으로 공격하므로 주의. 연타기에서도 반격기로 종종 빠져나오니 난사는 금물이다. 그러나 다른 루트의 보스와는 달리 데미지 자체는 그렇게 높지는 않고, 슈퍼아머나 무적기도 그다지 많지 않기에 몸빵을 키운 다음 슈퍼아머나 무적기를 난사하는 맞불 전략으로 이기는 경우도 있다.
아쿠아 루트에서는 벤투스의 몸을 빼앗은 상태로 등장. 미키가 도와주기에 한결 낮지만, 벤투스 루트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져 물리 공격으로는 잡기 어렵다. 미키와의 합동 공격이 완전 무적기이므로 잘 활용하자. 그러나 지뢰 시리즈 앞에서는 호구가 되는데, 지뢰 깔고 그 위에서 열심히 구르고 있으면 알아서 달려와 지뢰 밟고 죽는다(...). 인간형 보스라 지뢰 밟을 때마나 슝슝 날아가는 건 덤.
게임 클리어 후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시크릿 보스인 바니타스의 사념과 싸울 수 있다. 검붉었던 배색이 희고 검은 배색으로 변경되었으며 헬멧에 언버스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매우 강력하지만 일부 커맨드 앞에 샌드백이 되기도.
3. Dream Drop Distance
소라가 바니타스의 환영을 보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마음 속에 있던 벤투스가 자극받은 영향이라고 한다. 청년 제아노트가 소라의 안 쪽에 잠든 벤투스의 마음을 자극해 소라를 어둠에 빠지게 하려는 의도라고.마스터 제아노트가 키블레이드 전쟁의 재림을 불러올 X블레이드의 탄생을 위해 13인의 어둠의 탐구자를 언급하는데, 1명은 공백이긴 하지만 6명은 공개, 남은 6명은 비공개인 상태. 근데 이 6명 중 한 명이 바니타스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제법 유력한 편이다.
4. 킹덤 하츠 III
진정한 XIII 기관 (스포일러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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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타스 | 다크 리쿠 | 시온 | 테라-제아노트 | |
빅센 (예비) | 데믹스 (예비) |
D23 엑스포 재팬 2018에서 공개된 킹덤하츠 3 두번째 트레일러 마지막에 검은 코트에 가면을 쓴 채로 등장. 소라의 마음 속에 벤투스의 마음이 깃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3 2018에서 공개된 트레일러에 의하면 언버스들을 이용해서 예전의 몬스터 주식회사처럼 아이들을 겁먹여 에너지를 뽑아내고 있었다. 그러나 랜달 보그스를 이용하고 언버스로 부의 에너지를 뽑아내봐야 자신이 완전해지기에는 하등 부족하다면서 소라 안의 벤투스를 노린다. 하지만 제임스 P. 설리반이 뒤에서 잡아서 문 밖으로 던져버린 후에[2] 문을 분쇄해버려서 그대로 쫓겨난다.
그 후 돌아온 아쿠아가 망각의 성을 출발의 땅으로 바꾸자 미행해 들어와 각성의 방에서 잠자고 있는 벤투스를 보며 형제로서 이 자리에 끼어들겠다며 능청을 떤다. 직후 소라를 지나쳐서 벤투스가 몸을 맡기고 잠들어있는 의자 위에 올라타 그를 내려다보며 아쿠아에게 "성격 나쁜 형제가 있으면 고생한다."[3]라 말하는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이고는 덤벼드는 아쿠아를 다혈질이라며 쳐낸다.
아쿠아는 이에 결계를 펼쳐 그와 일 대 일로 싸우게 되고, 그녀의 강함을 확인한 바니타스는 벤투스가 있는 방향을 향해 공격을 시작한다. 아쿠아는 이를 저지하려다 바니타스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낸 뒤 쓰러지고, 바니타스가 그녀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던 찰나 소라의 안에 잠들어있던 벤투스의 마음이 자신의 육체로 돌아가 부활, 바니타스를 저지하고 물러나게 만든다. 직후 벤투스가 소라와 처음 만나는데, 바니타스와 완전히 같은 소라의 얼굴을 보고, 왜 바니타스가 소라의 얼굴이 되었는지 깨닫게 된다.
마지막에는 키블레이드의 무덤에서 테라노트와 함께 소라, 벤투스, 아쿠아와 싸우는데, 가면이 떨어져나가자 자신과 똑같이 생긴 얼굴을 보고 소라가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런 소라에게 벤투스에게서 떨어져나가면서 나머지를 소라가 채워버렸기 때문에 자신도 영향을 받아서 소라의 얼굴이 된거라고 말한다.
바니타스 : 우리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형제라는거라고.
소라 : 그렇게 생각하면서 왜 적대하는거야? 서로 협력하면 되잖아?!
바니타스 : 그게 내가 태어난 의미니까. 내가 어둠이기 때문에 너희는 빛으로 존재할 수 있는거야. 협력하고 있지 않냐?
소라 : 그런건...
벤투스 : 그런건 부탁한 적 없어. 누가 빛이고 누가 어둠인지 그런걸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나는 나, 너는 너, 자유롭게 살아가면 돼.
바니타스 : 자유... 그래. 자유롭게 살고 있어. 이렇게 말이야.
벤투스 : 어둠에 갇혀 있는 것이 자유냐?
바니타스 : 그것이 내가 선택한 삶이다.
벤투스 : 그런가...
소라 : 그걸로 된거냐고, 바니타스!?
이후 소라의 물음에도 별 다른 말 없이 하늘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소멸한다.소라 : 그렇게 생각하면서 왜 적대하는거야? 서로 협력하면 되잖아?!
바니타스 : 그게 내가 태어난 의미니까. 내가 어둠이기 때문에 너희는 빛으로 존재할 수 있는거야. 협력하고 있지 않냐?
소라 : 그런건...
벤투스 : 그런건 부탁한 적 없어. 누가 빛이고 누가 어둠인지 그런걸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나는 나, 너는 너, 자유롭게 살아가면 돼.
바니타스 : 자유... 그래. 자유롭게 살고 있어. 이렇게 말이야.
벤투스 : 어둠에 갇혀 있는 것이 자유냐?
바니타스 : 그것이 내가 선택한 삶이다.
벤투스 : 그런가...
소라 : 그걸로 된거냐고, 바니타스!?
ReMIND에서는 소라가 난입하기 전에 벤투스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자신은 아주 오래 전부터 벤투스의 안에 깃들어 있었으며 서로 별개의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자신의 진짜 정체, '고대의 열셋의 어둠' 중 하나임을 밝혔다.
5. Union χ
13의 '어둠' 중 한 개체가 벤투스에게 깃듦으로써 독립된 자아를 가지고 행동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반작용으로 강력한 순수한 빛의 존재가 된 벤투스가 자신을 희생하여 다시금 '어둠'을 자신의 육체에 가둠으로써 벤투스의 마음에 깃들게 되었다. 이 일이 있고 정신을 잃은 벤투스는 잠이 든 채로 방주에 태워져 미래로 보내져 마스터 제아노트의 제자로서 거둬들여진다.6. Dark Road
출발의 땅을 방문하여 에라쿼스에게 벤투스를 제자로 삼아달라 부탁한 뒤 떠나려던 마스터 제아노트를 복도에서 마중나온 모습으로 등장.마스터 제아노트에게서 악지에서 대기하라는 지시를 어겼다며 한 소리 들은 뒤 복도를 걸어나가며 대화를 나누는데, 이 대화를 통해 마스터 제아노트는 벤투스에게서 바니타스가 떨어져 나왔을 때 그가 벤투스의 마음과는 별개로 이미 깃들어있던, 고대에 존재했다던 열셋의 순수한 어둠 중 하나가 아닌가 추측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그의 추궁에 바니타스는 '글쎄?' '그러면 뭐 어쩔건데, 영감?' 하는둥 흘려넘기며 비아냥대지만, 이 당시 바니타스로서 현현한지 얼마 안 된 본인 역시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는지 마스터 제아노트가 함부로 까불지 말라며 엄포를 놓자 바로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Union χ - KH3 ReMIND - Dark Road를 거쳐 순차적으로 공개된 스토리를 통해 바니타스는 결국 벤투스가 자신의 몸에 봉인했던 '어둠'이 마스터 제아노트에 의해 분리되어 육체를 갖고 태어나게 된 존재임이 확인되었지만, 이 '어둠'이 BbS에서 미완성된 χ블레이드의 파괴와 함께 그대로 소멸되었는지, 그 직후로부터 지금까지 벤투스의 마음 속에 머물러 있는지, 혹은 육체를 버리고 다시 사념체의 형태로 돌아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
[1] 소설판에선 이 감정을 느끼는게 고통이었고, X블레이드를 추구하는 것도 벤투스가 하나가 되면 이런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되고 더 이상 벤투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는 독자 설정이 들어가면서 캐릭터가 아예 바뀌었다. 이 부분은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었는데, Union χ의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바니타스의 유래가 밝혀짐에 따라 소설판에 한정되는 독자 설정임이 확정되었다.[2] 또 처음 던진 문을 다른 문에 던져서 봉쇄하고를 3번 겹쳐서 더 한다.[3] 영어 자막은 "내가 널 어떻게 해야 하니, 형제여?"로 살짝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