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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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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 |
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등장하는 세력. 본고레 노노가 설립한 본고레 패밀리의 특수암살 공작 부대이다.그 어떤 하드 미션이라도 해결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으며, 보통 인간은 해결하기 힘든 임무라도 완벽히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해 이를 바리아 퀄리티라고 부른다. 뒷세계에서는 공포의 대상 그 자체이다.
2. 특징
약자는 필요없다는 철저한 약육강식의 부대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임무를 실패하면 용서없이 처형한다. 또한 작전 시에는 프로답게 철저하고도 절대적으로 승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성공률 90% 아래일 경우, 작전 자체를 중지한다. 이러한 사상 덕분에 바리아는 엄청난 임무 성공률을 자랑한다.[1]'본고레 9대 직속 독립 암살부대'로, 미래편에서는 본고레 9대가 죽은 상황에서도 10대가 아니라 9대 직속을 자처하고 있다. 심지어 조직 계보상 상관이어야 할 차기 본고레 10대를 개무시하며 아예 만나면 죽이려고 든다. 심지어 무지개의 대리전쟁 편에서는 대놓고 츠나에게 살해 선언을 하는 등 츠나에 대한 살의가 풀풀 넘치지만 어째서인지 항명이나 반역으로 취급되지는 않는 것 같다.[2]
조직의 이름인 '바리아'는 이탈리아어로 '여러 가지의 것'을 의미하고 '바리아 퀄리티'로 인해 '~퀄리티'라는 표현이 퍼지기도 했다.
본고레 패밀리에 본고레 링이 전해져오는 것과 별개로 바리아에는 바리아 링이란 물건이 따로 존재한다. 바리아가 본고레 노노가 설립한 역사가 짧은 집단인 만큼 바리아 링도 최근에 만들어진 듯 토템 로스라는 디자이너가 루스리아에게 100번을 퇴짜맞고 만든 것이란 뒷설정이 있으며 구름의 수호자가 없는 현 바리아 기준에 맞춰 만들어진 탓에 구름의 바리아 링은 만들어지지 않았다.[3]
바리아 링의 재료는 본고레 세콘도가 남긴 세상에 채 10개도 남지 않은 '무지개의 파편'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그동안 보관만 하고 있었던 '무지개의 파편'을 링을 바리아 설립에 맞춰 링으로 가공한 듯 하다.[4]
3. 멤버
보스는 잔저스지만 잔저스가 바리아 내에서도 독보적으로 성질머리가 개차반인 나머지 부하들을 지휘하지 않다 보니, 간부들 중 최고참인 스쿠알로가 아예 '작전 대장' 이라는 직책을 따로 보유하여 간부들, 부대 지휘까지 총괄한다. 스쿠알로 또한 만만치 않게 호전적이고 말이 아닌 주먹부터 먼저 날리는 매우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나마 아예 사람을 개무시하는 잔저스와는 달리 최소한 대화는 통하다보니...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메로네 기지 급습에서 야마모토가 환기사에게 패배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 스쿠알로가 사라진 바리아 아지트의 모습이 나오는데, 알고 보니 잔저스가 부하를 패고 있었던 것. 이걸 본 프랑이 하는 말은 또 한명 당했다. 이걸 보았을 때, 스쿠알로 없이는 바리아 부하들 통제도 불가능한 것 같다. 심지어 이탈리아 주력전에서도 잔저스는 스테이크 준비를 잘한 바리아 부하들을 패버려서 스쿠알로를 열받게 만들기도 했다.바리아의 주요 멤버들은 각각 인간의 7대 죄악을 상징한다. 아래 멤버는 바리아편이 일어나는 시점 기준.
- 대공 - XANXUS: 분노
- 비 - 스페르비 스쿠알로: 오만
- 번개 - 레비 아 탄: 질투
- 안개 - 마몬(바이퍼): 탐욕(인색)
- 폭풍 - 벨페고르: 나태
- 태양 - 루스리아: 색욕
- 구름 - 고라 모스카: 폭식 (탐욕)
- 前 부대장 - 옥타비오
- 前 보스- 튜르[5]
가히리 전통이라고 볼 수 있는 보스 포함 7vs7 구도의 시발점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이쪽은 고라 모스카의 후임을 따로 영입하지 않아 바리아편 이후부터 완결까지 쭉 구름 속성이 공석으로 남았다. 안개 속성의 경우 미래편에서 마몬의 대체자로 프랑이 들어간 걸 생각하면 다소 의아한 부분.
미래편 막바지의 밀피오레 패밀리의 최종 생존자는 구름 속성 소유자인 키쿄우 혼자뿐이었고, 루스리아에게 치료받았기 때문에 나중에 이쪽으로 스카웃되는 게 아니냐는 설도 있었다. 그러나 뱌쿠란이 결국 리얼 6조화를 재소집해버렸기 때문에 물 건너간 설이 되었다.
비슷한 예시로 리얼 6조화는 고스트가 절대 재등장할 수 없는 인물이라[6] 번개 속성이 공석이긴 한데, 이쪽은 그래도 대리전쟁편에서 백란이 유니를 지지하고 그녀의 직속인 번개속성의 감마와 협력했기에 7속성 구색은 어떻게든 채웠다. 초대 본고레 패밀리, 10대 본고레 7인방, 시몬 패밀리, 유니&백란 연합, 아르꼬발레노 등이 모두 7속성 구색을 만족한다는 걸 고려하면 묘하게 아쉬운 부분.
다만 대원은 간부 7명을 포함해 꼴랑 32명. 그러나 이건 밀피오레의 공세로 세력이 약화된 10년 후의 본고레 기준이고, 바리아편에서 마몬의 언급을 보면 현재의 바리아는 간부 아래 정예 멤버로만 50명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대원이 적은 이유는 바리아의 입단 조건 때문인데 7개 국어 이상은 할 줄 알아야 한다. 잔저스의 경우 12개 국어를 할 수 있다. 즉 어지간한 천재 아니고선 안 받는다는 소리.
간부와 평대원과의 전투력 차이가 꽤 나는 것으로 보이며,[7] 심지어는 간부들 사이에서도 경력과 실력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존재한다.
4. 전투력
본고래 패밀리가 전 세계 마피아를 통틀어 최강이기 때문에 바리아는 마피아 최강의 암살 부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소수 정예 부대인 만큼 간부 한 명 한 명이 매우 강하며, 단 6인으로 본고레 패밀리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켜 성공 직전까지 갈 정도로 실력이 그사세 수준이다.[8]
미래편에서는 10분만에 밀피오레의 한 부대를 전멸시키고 성을 빼앗았으며, 6조화를 쓰러트리고 이탈리아 주력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후에 리얼 6조화와의 교전에서도 큰 전력이 되어 백란 토벌에 일조했다.
무지게 대리편에서는 시몬 패밀리의 보스인 엔마를 살해 직전까지 제압하기도 하였고, 무려 그 빈디체의 습격을 두 차례나 막아내기도 했다.[9]
5. 작중 행적
5.1. 바리아편 이전
2대 보스인 XANXUS가 새로운 본고레 10대 보스 후보가 되면서 본고레 내부에서의 권력과 위상이 올라가는 듯 했으나, 잔저스가 9대 보스 본고레 노노와 대립하며 결국 통칭 '요람 사건'으로 알려지는 본고레 사상 최대의 쿠데타까지 일으킨다. 그러나 이 쿠데타는 금방 제압되었고 쿠데타의 주동자인 잔저스는 본고레 노노에 의해 약 10년간 봉인된다.사실 요람 사건은 바리아가 해체되는 건 물론 조직원 전원이 사살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대반역 사건이었다. 그러나 본고레 노노가 엄청난 온건파인데다 양아들 잔저스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보니 별다른 후속조치 없이 바리아를 그대로 복귀시킨 듯 하다.[10]
5.2. 바리아편
본고레 링을 걸고 본고레 패밀리와 링 쟁탈전을 벌인다. 다시 한 번 9대 보스를 납치, 감금하는 사건을 일으켰고 츠나에게 패배하면서 징계를 받는다.[11][12]5.3. 미래편
10년 후의 세계에서도 존재하고 있으며 밀피오레 패밀리의 제 11 비올라대를 기습하여 B급 이상 전투력을 가진 대장 4명을 암살했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전면전에서도 6조화 하나를 꺾으면서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10년 후에는 논 트리니세테로 사망한 마몬을 대신하여 안개 속성의 프랑을 신멤버로 영입했다. 구름의 수호자 자리는 정체가 정체였던지라 바리아편 이후 여전히 비어있는 상태다.
여담으로 미래편을 기점으로 바리아에 대한 팬덤의 인식이 멋있는 집단에서 개그부대로 바뀌어 버렸다.(...) 미래편에서 모니터로 첫 등장했을 때 스쿠알로의 "우오오오오이!!!!!!!" 소리와 벨이 디스를 날리다가 결국엔 서로 싸우는 장면으로 DVD가 종료되지 않나, 벨이 툭하면 나이프를 쑤셔넣는데도 프랑은 또 안 죽고 계속 입을 나불거리지 않나, 자쿠로에게 당한 스쿠알로더러 살아있어서 실망스럽다는 등 웃음포인트가 급격히 많아지더니, 무지개의 저주 편 초반에 나오는 바리아 7인의 식사 장면에서 개그력의 정점을 찍었다. 미래편에서 유일하게 개그 요소가 없었던 XANXUS도 무지개의 저주편에서 개판이 된 바리아의 식사시간 중에 금방이라도 싸울 듯한 표정으로 유유히 호쾌하게 고기를 뜯어먹는 장면을 보여줘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6. 테마곡
[1] 이러한 바리아의 약육강식 논리는 작중에서 약한 자는 없앤다!로 묘사됐다. 링 쟁탈전의 경우 본고레 패밀리에게 패배한 루스리아는 그 자리에서 제거되는 모습을 보였다. 승산이 없는 상황에서도 루스리아가 계속 전투를 속행하려고 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원칙 때문. 마몬 또한 무크로에게 패배하자 잔저스는 고라 모스카에게 쟁탈전 이후 마몬을 없애라!고 명령했다. 전투 이후 환각으로 나타난 무크로가 마몬이 도주할 에너지를 남겨 놓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패배시 잔저스 측의 제거를 회피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링 쟁탈전에서 잔저스가 패배한 이후 이 원칙이 어디까지 지켜졌는지는 크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미래 편부터는 이런 원칙 자체가 전혀 부각되지 않는다.[2] 바리아 자체가 '본고레 9대 직속 독립 암살부대'니까 9대가 아닌 10대에게 충성할 의무는 없다는 식으로 넘어가고 있다. 실제로 패밀리의 2인자인 사와다 이에미츠도 바리아에게 직접 명령은 하지 못한다. 물론 반역 전과까지 있는 놈들인데 츠나를 진짜로 죽이면 그땐 진짜 바리아 자체가 소멸될 수도 있다. 링 쟁탈전에서도 히바리의 승리 후 벨페고르가 우리가 함부로 나서면 차기 보스인 츠나에 대한 반역으로 간주되어 큰일난다고 말했고 계승식에서는 츠나가 마음에 안든다고 스쿠알로에게 대리만 맡긴 XANXUS도 대리편에선 츠나가 직접 호출하자 얌전히 응해서 츠나의 집에 왔었다. 9대 직속이건 뭐건 어쨌거나 츠나는 얘네보다 계보상 위다. 츠나의 성격상 그냥 넘어가는것도 있고, 바리아가 후반으로 갈수록 개그집단이 되어가는지라..[3] 마몬의 의뢰를 받아 탈보가 가공한 뉴 바리아 링은 구름의 링도 만들어졌다.[4] 재료인 무지개의 파편이 세콘도가 남긴 것이라는 언급은 있지만 바리아 링이 오래되었다는 투의 설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제작에 루스리아가 언급되는 등 최근에 만들어진 물건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기고 있다.[5] 본명은 Tyrr(テユール). 과거 검의 제왕이라 불렸던 바리아의 초대 보스였으나 스페르비 스쿠알로와의 이틀간의 싸움 끝에 사망했다.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의 신 티르로 보인다. 티르도 의수에 검술의 천재다.[6] 이쪽은 아예 인물보단 '현상'에 가깝다.[7] 어떤 기준으로 간부를 뽑는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작중 레비가 '레비 볼터'라는 기술로 간부가 되었다는 언급이 있음으로 아마 강함을 기준으로 뽑는 듯 하다.[8] 실제로 쿠데타를 막기 위해 무려 보스인 노노가 직접 나서야 할 정도였다. 최고 규모인 본고레 패밀리를 상대로도 이 정도라면, 웬만한 타 패밀리 정도는 6명이서도 가볍게 궤멸시킬 수 있다는 말이 된다.[9] 첫 습격은 빈디체 한 명이 와서 잔저스와 스쿠알로가 겨우 겨우 막아내었고, 두 번째 습격은 마몬이 저주를 해체하여 막아냈다.[10] 잔저스가 쿠데타를 일으킨 원인에는 노노의 탓이 크다는 것도 한몫 했을 것이다. 노노는 잔저스가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고 본고레의 혈통도 아니라는 걸 뻔히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숨긴 채 잔저스를 자식으로 받아들여 양육하고 차기 보스 후보로 교육시켰다. 대대로 본고레의 보스에게만 주어지는 본고레 링을 소유할 수 있는 최우선 자격이 블러드 오브 본고레(순수혈통의 본고레)라는 걸 생각하면 잔저스는 처음부터 10대 보스로서의 자격은 커녕 보스 후보가 될 가능성 자체가 없었다. 만화 내에서 가볍게 넘어가서 그렇지 이건 뒷세계를 주름잡는 최대 마피아 본고레 패밀리의 후계문제를 대차게 꼬아놓는 짓이다.[11] 쿠데타를 2번이나 저질렀음에도 고작 징계만 받는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본고레 노노가 얼마나 잔저스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12] 후에 미래편에서 바리아가 츠나에게 백란에 맞서 싸우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생각한다면 노노의 결정은 옳았다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