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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11 21:53:19

바오 내방자/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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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등장인물3. 비밀조직 도레스4. 도레스의 생체병기

1. 개요

아라키 히로히코의 작품 바오 내방자의 등장인물들. 각 성우 배정은 OVA판.

2. 주요 등장인물

어린아이답게 여린 성격이지만 입이 험하며 행동력도 굉장한 편. 그 예지능력은 대단히 뛰어나서 열차의 복잡한 전자자물쇠를 바로 풀어버리는 것은 물론 자신들을 죽이러온 킬러의 모습도 그려낼 정도. 하지만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로 능력을 제어하지 못해 괴로워할 때도 있으며 결국 다시 도레스에 납치되었다.
그후 조직의 비밀기지에서 바오를 유인할 미끼로 사용되어 함정에 설치된 레이저포에 맞아 치명상을 입었지만 이쿠로가 먹여준 바오의 피 덕분에 무사히 소생하며, 에필로그에서 몇년 뒤 이쿠로가 깨어나는 예지를 보고 기뻐하며 그를 기다리게 된다. 성우는 히다카 노리코.

3. 비밀조직 도레스

원작 만화에서는 마치 사찰의 주지승인 것처럼 위장하였으나[1] OVA에서는 해당설정은 삭제. 그야말로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표본과 같은 인물로 바오의 습격에 결국 연구소를 자폭시키고 탈출했으나 바오가 쏜 레이저에 맞아 떨어진 종유석에 뚫려 치명상을 입는다. 마지막 단말마로 "내가 만든 바오, 멋지구나…[2] 너야말로 내가 만든 최고의 생체병기다."라고 독백하며 은근히 흡족해하면서 숨을 거둔다. 극중 설명을 담당하여 "왜냐하면!"(なぜならッ)이 입버릇이며 이름의 유래는 미야기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의 지명 중 하나인 '카스미노메' 마을. 성우는 나가이 이치로.
OVA에서는 비중이 급상승하여, 소피누라는 이름이 주어지고 스미레를 놓친 죄로 처벌당하지도 않고 끝까지 등장한다. 복장도 빨간 재킷에서 미니스커트로 변경되었으며, 카스미노메 박사의 오른팔격으로 바오견의 실험 때도 직접 과정을 처리하는 등 여러가지 설정이 더해졌다. 연구소 자폭 때 박사와 함께 탈출하나 그와 마찬가지로 종유석 파편에 가슴을 관통당해 사망. 성우는 세이라 마스를 맡았던 이노우에 요우.
이쿠로와 스미레가 연료가 얼마 남지 않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친 것을 눈치챘기 때문에 근처의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서 점원을 살해하고 잠복하고 있다가, 그대로 이쿠로의 목을 베고 심장을 찌른 뒤 기름을 뿌리고 "누워서 떡먹기"라며 성냥을 키며 휘파람을 불렀지만... 너무 여유를 부린 바람에 바오로 각성하여 부활한 이쿠로의 멜티딘 팜 페노메논에 불을 붙인 성냥을 든 오른팔이 녹아내리고, 공포에 질려서 자동차를 타고 도주하려 했으나 차 지붕을 녹여버리고 내려온 바오에게 얼굴까지 녹아버리면서 핸들을 쥔채로 주유소를 들이받아 대폭발과 함께 그대로 사망. 바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 채로 임무를 맡았다가 이쿠로가 바오의 힘을 눈뜨는 계기가 된 불쌍한 악역으로,[3] OVA에서는 점퍼의 문자가 사라지고 도르도의 부하라는 설정이 붙었다.[4] 목소리는 사와키 이쿠야.
현역일 때 폭탄으로 중상을 입은 뒤 몸의 절반 이상이 사이보그화되었다고 하며, 어찌보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의 루돌 폰 슈트로하임의 원형이 되는 캐릭터. 기계화된 몸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 오른팔은 세뇌기계로 변형하여 이쿠로와 스미레를 재워준 농부 할아버지를 조종하였으며, 박쥐를 개조한 생물병기 아로마배트를 조작하는 한편 내장된 총으로 탄환을 발사할 수 있다. 거기다 절단된 상태에서도 원격조종이 가능하여 그대로 소형폭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 부품을 교환해 오른손에 저격용 라이플을 장착하기도 하며 등에는 행글라이더까지 내장한 그야말로 형사 가제트 같은 놈.
아로마배트도 다 날려먹고 기껏 데려온 게 여자애 한명이냐면서 박사나 부하들에게도 무시당해 초조해져서, 무단으로 나서 저격용 라이플을 사용하여 수십 킬로미터의 거리 바깥의 초장거리 사격으로 이쿠로를 노리지만 또다시 실패하고, 이쿠로가 조직의 감시를 벗어나 60시간 이상 그 행방을 놓쳐버리는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결국 카스미노메 박사의 명령을 받은 워켄의 초능력으로 숙청당해 가루가 되어 사망했다.
OVA는 냉정침착한 캐릭터가 되었으며 등장시기도 더 이르고 아로마배트는 사용하지 않는다. 데스신도 변경되어[5] 연구소를 습격한 이쿠로에게 헬기에 탑승한 채로 저격을 노렸으나 원거리에서 날린 브레이크 다크썬더를 맞고 헬기와 함께 폭사하여 사망. 또 성우가 샤아 아즈나블의 그 이케다 슈이치라서 덕분에 단발악역치고 목소리만 쓸데없이 멋지다.
분자를 자유자재로 진동시키는 초능력을 지녀서 손에 쥔 커피를 쳐다본 것만으로 끓이거나 금속, 암석을 가리지 않고 모든 물체를 자유롭게 진동 분쇄할 수 있으며, 도르도도 이 힘으로 손도 대지 않고 가루로 만들어 처형했다. 그 너무 강한 능력을 억제하기 위해서 평소에는 정신제어기능을 가진 특수헤드폰을 착용하되, 이게 없으면 적아군 상관없이 눈에 보이는대로 다 죽이며 폭주해버린다. 필살기는 이 진동을 강화해 발사하는 원거리기술인 분자공동파(分子空動波)와 땅으로 날리는 분자지동파(分子地動波).
바오와의 첫 싸움 때도 바오의 한팔을 벽에 고정시키고 진동파를 쏴대며 위기에 몰아넣지만, 바오가 자신의 팔을 자르고 탈출해 날린 세이버 오프의 칼날에 의해 왼손가락 일부가 잘리며 이마에 상처가 나고 헤드폰도 벗겨진다. 이후 폭주하여 시설을 부수고 연구원도 죽이고 다니다 지하공동에서 바오와 재대결에 돌입하여, 바오가 자신의 팔에 전선을 꽂아 브레이크 다크썬더의 출력으로 날린 레이저포 한방에 머리가 양단되어 사망한다.
사실 작품의 타이틀인 '내방자'라는 호칭을 바오에게 쓴 게 바로 워켄. 또 그 상처투성이의 험상궂은 외모와 거대한 체격, 누더기같은 차림새는 나가이 고의 작품 바이올런스 잭의 주인공 잭의 오마쥬인 것으로 추측되며, OVA에서는 제어용 헤드폰이 반다나로 바뀌어서 등장하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바오와 사투를 벌이다가 죽는 것도 똑같다. 성우는 야라 유사쿠.

4. 도레스의 생체병기


[1] 도레스 시설도 그 지하에 위치했다.[2] 가만 보면 바오를 처치하기 위한 자객들이 죽어나갈때마다 짜증내면서도 한편으론 자랑스러워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바오가 오래 살아남을수록 그 바오를 만든 자신의 능력도 고평가되는거나 마찬가지기 때문. 심지어 워켄과의 최종결전을 구경할때는 브레이크 다크 썬더 라는 기술명까지 지어주면서 은연중에 바오를 응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3] 그래도 도르도가 여단 중에서 가장 숙달된 자라고 공언한 만큼 이쿠로를 사살하고 소각 직전까지 내몰았지만 전술하였듯 바오의 능력 자체를 알지 못하고 임무에 투입된데다 도르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바오 사살을 너무 쉽게 생각하여 여유롭게 임무를 진행하고 무장현상이 발동된 뒤 뒤늦게 소각을 시도하려다 변을 보게 된다.[4] 그래서 점퍼의 안에 도르도의 휘하 군인들과 동일한 녹색 군복을 입고 있다.[5] 원작에서 도르도를 죽였던 워켄은 OVA에선 오히려 임무가 버겁다면 도와주겠다면서 도르도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자존심때문에 정중하게 거절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