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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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시즌 전 FA로 영입한 장원준의 보상선수로 자주 설왕설래했다. 롯데 보상픽으로 뽑힌다는 의문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적한 건 정재훈이었다. 만약 보상선수로 롯데에 이적하게 됐다면 매형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허준혁과 등번호를 맞바꾸었다.2. 페넌트 레이스
시즌 초 퓨처스에서 문자 그대로 개박살을 내던 중[1] 1군으로 콜업된 뒤 외야 백업요원 롤을 맡았다.6월 3일 잠실 기아전에서 첫 결승타를 쳤다.
8월 2일 현재까지 홈런 4개를 때리는 등 장타력이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2군을 폭격했지만 1군에서 암걸리는 타격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현재는 1군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8월 28일 삼성전에서 11회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려 수훈선수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다. 덕분에 박종훈 감독의 '주박백정' 발언이 재평가되었고 기존 별명인 '박버블'에서 '갓건우'로 승격하는 쾌거를 맛보게 되었다.
결국 야덕일지에서 메인을 장식하는 쾌거를 올렸다. 실제로 득타율도 뛰어나다.
9월 1-2일 SK와의 2연전에서 두 경기 연속 대타로 출전, 첫날에는 상대 투수 신재웅의 초구를 노려 결승 1타점 2루타를 쳐냈고, 다음 날에도 쐐기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타격감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9월 13일 kt전에서는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수비에서까지 활약하는 등 팀의 6연패를 끊어내는 데 크게 보탬이 되었다. 하이라이트
70경기 158타수 54안타(5홈런) 타율 .342 출루율 .399 장타율 .513 OPS .912 26타점 31득점을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마쳤다. 3할 4푼대의 타율에 출루율도 거의 4할이고, 장타율도 5할을 넘기는 등 상당히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3. 포스트시즌
3.1.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회 말 대타로 출전하여 김택형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쳤다.잠실직캠 버전[2] 경기는 4:3 두산 승. 이 타석은 박건우의 포스트시즌 데뷔 타석이었고, 데일리 MVP를 받으면서 2015 가을야구 첫 타이어 수상자가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였다. 그리고 4타수 무안타. 이 경기를 기점으로 PS에서 잠시 잊혀질려다가, 한국시리즈에서 정수빈의 부상을 틈타 선발 우익수로 출장해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중이다.
3.2.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역전 적시타를 치며 다시 한 번 제대로 진가를 발휘했다. 박건우의 타점은 그대로 결승점이 되었고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그리고 5차전에서 6번 타자로 출장, 3회 2:0에서 3: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는 적시타를 쳤다. 이 회에 박건우의 안타를 시작으로 2사 후 무려 5점을 뽑으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으니 그 시작을 알리는 아주 좋은 활약을 한 셈.2015년 한국시리즈 기록은 5경기 16타수 5안타 타율 .313 출루율 .389 장타율 .313 OPS .702 3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1] 4~5월 퓨처스 성적이 타율 5할에 장타율 10할이었다. 볼넷이 1개밖에 없어 타출갭은 1푼이었으나, 쳤다 하면 장타라서 볼넷을 고르면 손해인 수준이었기에 이는 패스... 참고로 당시 이천 베어스는 박건우가 콜업되면 연패하고 내려가면 연승하는 현상이 일어났다.[2] 이것을 예측한 사람이 있다. 댓글 참고.[3] 5번의 한국시리즈 중 유일하게 한국시리즈에서 WAR이 양수가 나온 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