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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0:41:03

박계숙(야인시대)


파일:박계숙.jpg
배우전미선
등장화차1화, 2화[1][2]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야인시대단역으로 등장한 등장인물로 김두한(야인시대)의 어머니이며 실존인물 김계월모티브로 만들었다.

2. 작중 행적

그래...! 어서 죽여라...!!!

1화에서 김두한의 생모로 첫 등장. 만주에서 독립군으로 싸우고 있는 김좌진 장군과 서로 내통을 한 혐의로 종로 경찰서에 체포되었다. 그리고 미와 경부에게 끌려가 물고문과 온갖 수모를 당하고 투옥 되었다. 이후 풀려나서 김두한의 외삼촌이 박계숙을 데리고 가 집에서 요양을 하는데, 박계숙은 고문 후유증으로 이미 쇠약해져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후 만주에서 아버지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 두한에게 너는 ''장군의 아들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설상가상으로 두한의 외할머니, 즉 그의 어머니도 경성으로 가는 열차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두는데, 모녀가 한날 같은 비극을 맞게 된 것이다.

생모의 죽음으로 김두한은 외삼촌 내외에게 맡겨지면서 고생길이 열리게 된다. 그의 외삼촌은 여동생을 아끼긴 하지만, 그게 지나친 나머지 김좌진과 두한 부자를 자기 동생 잡아먹은 철천지원수쯤으로 여기고 있었고, 주정뱅이라 성질도 고약한 놈이었다. 때문에 죄 없는 두한을 머슴으로 부리며 두들겨패기 일쑤였다.

3. 기타

박계숙을 연기한 전미선태조 왕건충주부인 유씨와 함께 생전에 애착을 가졌던 작품 중 하나라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초반부의 짧은 조연이지만, 고문을 당하고 비명을 질러대는 씬과 대사가 전부이기에 힘들 법도 한데, 자신은 피를 보는 꿈을 평소에도 자주 꾼다며, 촬영에 들어가게 되면 그 느낌을 살려서 혼신의 연기를 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작가를 믿었기에 끝까지 해낼수 있었다고.
[1] 김두한의 환각에 등장[2] 김두한의 외할머니도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