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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52:05

원산폭격(가혹행위)

박아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원산폭격.jpg
파일:attachment/asdfewrc.jpg
파일:참새_얼차려.jpg
1. 개요2. 유래3. 명칭4. 가혹성과 위험성5. 현 상황6. 강화 및 변형7. 여담8. 원산폭격이 묘사되는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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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양팔을 뒷짐 지고 두 발과 머리로만 신체를 지탱하게 하는 고문가혹행위. '대가리 박아', '꼬라 박아'로 부르기도 하며 쉽게 말해서 엎드려 뻗쳐와 열중쉬어 자세를 결합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유래

크게 일본군 쪽에서 쓰던 게 한국으로 넘어왔다는 설과 미군에게서 배웠다는 설이 존재한다.

3. 명칭

원산폭격에서 유래되긴 했으나 왜 명칭이 원산폭격인지는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현재 가장 유력한 설은 머리가 땅에 처박힌 꼴이 마치 6.25 전쟁 당시 북한원산시 지역을 폭격했을 때, 폭격기가 목표지를 향해 급강하하는 모습과 닮았다는 것. 한 마디로 머리가 폭탄마냥 땅에 꽂힌 자세라는 것이다. 실제로 업그레이드 버전의 원산폭격은 머리를 그냥 박기만 하는 게 아니라 박을 때 '퍽' 소리가 나도록 힘을 줘어 내리찍는다고 한다. 또 다른 가설로는 공습 당시 시민들이 폭격을 피해 웅크린 자세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원산폭격은 국어사전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표준어이다. 보통 "원산폭격 실시!"라거나, "(전부) 머리(혹은 대가리) 박아!!"라는 용어로 사용된다. #

4. 가혹성과 위험성

원산폭격 자세를 취하면 상체의 체중 대부분이 정수리 부근의 좁은 면으로 쏠려 두피와 두개골이 짓눌리기 때문에 꽤나 고통스러우며, 피험자가 과체중, 비만일수록 심해진다. 또한 후유증도 있을 수 있다. 바닥이 딱딱한 시멘트, 콘크리트 바닥, 야외라면 자갈이나 돌멩이에 두피가 찢어지는 경우도 왕왕있다.

가볍게는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멀리 보면 부담이 쌓여 있다가 군필자들이 제대 후 수십 년이 지나 직장생활 중 턱뼈 이상이나 디스크를 발병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며 원산폭격을 하고 난 뒤에 머리에 혹이 배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특히 몇십 분 혹은 몇 시간 정도의 장시간 동안이나 오래 박고 있지는 않았더라도 상습적으로 원산폭격을 했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난 뒤에도 혹이 사라지지 않고, 영구적인 흉터로 남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게 제대로 없다.

미세 혈관이 압력이나 충격에 의해 파열되어 피부 조직 아래에 피가 고였는데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사라져야 할 피가 만두귀처럼 자연스레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릴 경우 굳은 혹이 되어 남아서 그렇다는 소리도 있고 펜혹처럼 빈번한 자극을 겪은 뒤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작용으로 표피층의 세포분열 속도가 증가하면서 해당부위에서 비후(두꺼워짐)가 일어나기 때문에 그렇다는 소리도 있다.

그리고 개개인마다 두피체질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똑같이 장시간 동안 또는 상습적으로 원산폭격을 했을 경우라도 무조건 혹이 영구적인 흉터가 되어 남는 건지는 관련 연구가 아직까진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이러한 혹 외에도 이 행위를 여러 번 하면서 며칠이 지나면 무게가 쏠리는 정수리 부위에서 비듬과 비슷한 것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후유증도 있다.[1] 무엇보다도 이 행위는 탈모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는 순전히 당하는 사람에게 고통과 후유증만 남길 뿐 체력이 단련되는 효과도 없다.

또한, 목으로 몸을 지탱하는 동작 특성상 목에 상당한 무리가 가게 되며 이 때문에 이 체벌을 자주 받게 되면 추간판 탈출증의 위험에 노출된다. 이는 마이크 타이슨처럼 목이 아주 굵어도 마찬가지이다.

2003년에 해군 대위가 후배 장교를 원산폭격 시킨 후 머리를 차서 하반신이 마비된 일도 있었다.

이것 역시 엄연히 폭력이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까지도 군대 문화에 찌든 집단에서 암암리에 애용되는 체벌이다. 심지어 지금은 없어진 여군 학교에서도 이걸 시킨 일이 있었다고 한다.[2] 그러나 200x년 xx사단 신병교육대 x중대에서, 옆 중대에 여군으로 보이는 일련의 무리들이 머리핀을 꽂은 채 저 짓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카더라도 있다.

5. 현 상황

대한민국 국군고전적인 가혹행위로 일종의 얼차려의 일종으로 취급되었지만 워낙 가혹하고 군 기강과 이미지에 해를 입힌 행위라 전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없애나갔다. 1990년대부터 가혹행위로 분류되어 유격장에서조차도 원산폭격 문화가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했고 점차 개선되었다고는 한다.

2000년대 이전까진 군대 얼차려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의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이것을 가혹 행위로 규정하고 얼차려로 시키지 못하도록 주의하고 있지만 여전히 암암리에 도처에서 이뤄진다는 걸 알 사람은 다 안다. 불과 2004~5년까지만 해도 정말 만성적으로 이뤄졌었는데 꾸준한 개선 노력 결과 크게 사라졌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당장 지식검색을 해보면 2004년경까지 원산폭격에 대한 질문이 정말 자주 올라왔다가 급감했음을 한눈에 알 것이다.

2006년 4월 27일, 대법원이 원산폭격을 시킨 간부를 강요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판단한 이후부터는 그래도 개선이 된 듯.대법원 2006. 4. 27., 선고, 2003도4151, 판결(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일부변경된죄명:폭행)(일부인정된죄명:상해·강요)

이런 거 시키다 걸리면 군법무관들도 위에 명시된 군법 제62조를 가혹하게(?) 적용한다고 한다. 2013년에도 발생해서 재판까지 간 걸 보면(위 기사는 해군이다.) 여전히 행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8년 기준으로 병, 상호간 원산폭격은 아예 없어졌다고 할 수 있으며, 얼차려도 시키지 못하니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았다면 걱정 전혀 안 해도 된다. 군기가 빡센 군사경찰대 이런 곳도 때리는 등의 가혹 행위는 거의 사라졌다.

그럼에도 만약 혹시라도 원산폭격을 당했다면 군 인권 센터 및 국방헬프콜 1303에 당당하게 신고하도록 하자.[3]

위 얘기는 어디까지나 일반병의 경우에 한한 것으로 피지컬갤러리 컨텐츠인 가짜사나이에 출연하는 무사트 교관들은 전원 UDT/SEAL 전역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1화부터 아주 당연한 것처럼 원산폭격을 시키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UDT/SEAL 내에선 아직도 만연하게 이루어짐을 짐작할 수 있다.

군대에서만 이런 행위가 이뤄지는 줄 아는 사람도 있는데 사회에서도 적지 않다. 사실 2010년대 군대에서는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이젠 오히려 군대가 아닌 바깥에 더 남아있다. 과거엔 남중, 남고에서는 매우 일상적으로 자주 시켰던 체벌이다. 물론 2020년대 들어 남중, 남고에서도 거의 사라졌다. 1999년에 제작된 주유소 습격사건 같은 영화에서는 여고생 역할인 이요원조차도 이 짓을 연기한다. 당장 여성은 무게 중심이 하반신인 골반에 치우친 신체 구조 상 원산폭격을 하기 불리하다. 원산폭격 자세에서 다리를 쩍 벌리지 않으면 중심이 안 잡힌다. 그걸 태연하게 연기한 이요원 등 조연들도 대단하다.

언론에서 제대로 크게 다뤄졌던 적이 있었으니, 김진철이 후배 김지환을 폭행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는 과정에서 당시 14명의 20기 후배 개그맨들을 건물 옥상에 불러 내 성별 불문하고 오밤중에 이 짓을 시킨 것이 밝혀진 것.[4] 비슷한 예로 안녕, 프란체스카의 안성댁으로 유명했던 박희진이 술에 취해 한 선배에게 회식 자리에서 장난을 걸다가 원산폭격을 당했다고 한다.

브리지[5]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으나 차이가 있다. 피험자에게 두터운 완충장치를 깔아주고 양손을 함께 받친 상태에서 앞뒤로 왔다갔다를 반복하기에 원산폭격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행위. IBS가 문제였다면 가짜사나이에선 이걸 시켰어야 했다.

파일:soldier_.jpg
2000년대 후반 경 러시아군 내무반. 현재는 줄어들었지만 과거 러시아의 군대에서도 원산폭격이 빈번하게 일어났었다.

아프리카 지역의 군대에도 원산폭격은 존재하는 것 같다.#

2015년 9월에는 KIA 타이거즈에서 신인 선수들에게 원산폭격을 시키다 걸린 적이 있다. KIA 타이거즈/사건사고 항목으로.

2020년 6월에 촬영된[6] 피지컬갤러리무사트 팀의 합작 컨텐츠인 '가짜사나이'에서는 교관들이 지원자들에게 아주 당당하게 시전한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사트 훈련 프로그램인데다가 유튜브를 통해 외부에 방영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그 정도라면, 실제 해군 특수전전단 내 군인들에게는 얼마나 자주 시전될지는 뭐...[7] 심지어 에피소드 5화에선 물 속에서 원산폭격을 시킨다.

무사트 훈련 교관들이 출연하는 훈련 후기 영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UDT에서는 원산폭격을 전혀 가혹행위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 엎드려 뻗쳐와 동일한 수준의 얼차려로 보고 있으며 미션 파서블 영상에서도 선임교관 에이전트 H야전삽 짱재의 대화에서 1번 교육생(전태규)이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자 바로 원산폭격을 시키면서 그 행위에 대해 '너무 스윗하다, 진짜 다정한 거였어.'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최소한 UDT 내에서의 원산폭격은 가혹행위가 아닌 그저 훈련과정의 일부로 여겨지는 듯 하다. 물론 이근 세대는 일반 육군도 원산폭격이 만연했다.

물론 강제적으로 징병당하며 퇴소의 자유가 없는 일반 군대와 달리 해군 특전단 UDT는 자원해야 입대가 가능하며 수료를 포기할 수 있기에 훈련생도가 선택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문제는 이 점을 빌미로 자원 입대이고 중도 하차가 가능하니 가혹행위를 해도 무방하다 내지는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다. 특수부대의 훈련은 말 그대로 특수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다. 음식물 섭취를 금하는 생식주 훈련과 육체를 극한으로 밀어붙이는 지옥주 훈련 역시 작전 수행 중 육체적으로 한계에 도달한 특수한 상황에 놓여지는 것을 대비해 존재하는 것이다. 가혹행위 옹호자들이 그렇게 예로 들기 좋아하는 미국 네이비씰의 포로 훈련도 반드시 단계별로 실시되어야 하고(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것은 그 agent H가 공언한 내용이다.), 현장에 교관뿐만 아니라 실제 포로 경험자와 의료진을 다수 배치시켜서 병사들에게 치명상이나 영구적인 부상을 입히는 일이 없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훈련에 참여하는 인원들[8] 중 단 한 사람이라도 훈련 중단을 요구하면 그 즉시 모든 훈련을 중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육특이 이거 가라치다가 전인범 중장이 예편처리된 건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항이다. 극우성향 네티즌한테도 "북괴와 싸워보지도 못하고 죽어버리면 그게 누가 이득되는 거냐?"라고 말하면 아무도 반박 못 한다. 특전사들 골병 들어서 야전부대로 쫒겨나는 건 경찰서나 소방서에 가 보면 다 알려준다. 남영신 전 특전사령관이 특전사가 소방수 양성소냐고 한탄하며 인증했다.

그러나 이러한 원칙에도 불구하고 사상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인권 유린 문제로 포로 훈련을 폐지하네 마네 하는 말이 매년 나오고 있다.[9] 포로로 잡혔을 때 어떻게든 혹독한 상황을 이겨내고 가능하면 생환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본래 목적인 포로 훈련조차 인권 유린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데, 아예 처음부터 병사들이 부상을 당하든 말든 무조건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것이 목적인 가혹행위를 자원 입대이고 중도 하차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용인하는 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그걸 안 지킨다? 육특전인범 중장이 독박 다 썼다. 아이러니하게도 해특이 마이너해서 드러나지 않은것 뿐.[10] 생각해 보자. 머리를 단련해서 어디다가 써먹지? 차라리 총을 들고 다니는 팔근육을 단련하는 게 더욱 실전적이지 않을까? 미필들도 이게 불합리한 기합이란 건 한눈에 알 수 있다. 체력단련과 고통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방법은 엄청나게 널렸다.

그래도 대가리 박아의 실상을 아는 김계란이 이걸 못 하게 막으려고 했으나... 그대로 묵살당했다.

2020년에도 모 남성 공무원이 사회복무요원에게 해당 가혹행위를 시켰다. 2020년 6월 이천 공무원 갑질 사건이다. 2020년 10월에도 기사화되었다.#

6. 강화 및 변형

심화형으로 치약뚜겅이나 방탄모에 머리박기를 시전하고 자세가 바르지 않다는 둥 중심이 흔들린다고 꼬투리를 잡아 대상을 걷어차거나, 몽둥이로 허벅지를 가격하기도 한다.
파일:원산폭격_난이도_최상.jpg

더 강화된 베리에이션으로는 땅 대신 철모에 머리를 대개 하여 접촉면이 좁아져서 힘들고 미끄러지기도 쉽게 만든다. 저 사진처럼 하는 건...... 상상에 맡긴다. 여기서 미끄러지거나 손을 땅에 대면 바로 이어지는 선임의 날아차기... 이외에도 치약 뚜껑에 머리를 대게 하여 마치 바늘에 찔리고 있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발을 땅바닥이 아니라 관물대 상단에 걸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이건 일부 항공 관련 부대에서는 '에르나인틴'. 한국 전쟁 당시 한국군 및 미군의 연락기로 사용된 L-19/O-1 관측기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심지어 1990년대까지는 일부 고교에서도 같은 명칭으로 사용되기도.. 단 쌍팔년도 군대 이전이라면 이 자세는 잠도 잘수 있는 편한 자세라고 그 당시 병역자들은 회상한다.[11][12] 그때는 나무에 들러붙는 매미 같은 것이 그냥 횡행하는 시절이긴 했다. 강력한 아픔을 추가시키기 위해 머리의 접지면에 치약 뚜껑을 끼운다든가 몸을 180도 뒤집은, 즉 배가 위로 올라가는 형태의 원산폭격도 있다.

과거 원산폭격 말고도 한강철교라 부르는 가혹행위가 있었는데 원산 폭격이 가혹행위로 분류 당하고도 2000년대 초반까지도 유격장이나 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 과정과 훈련소나 군기교육대 군 영창에서도 자주 이용했다. 최소한 엎드려 뻗혀 자세라면 좌우 균형이라도 어찌어찌 잡는데 원산폭격 자세로 하면 당연히 옆으로 쓰러지기 쉽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철교 문서로.

가학성이 더 더해지면 원산폭격상태에서 앞으로 전진시키기도 한다. 장소가 더운 여름에 포장한지 얼마 안되는 아스팔트면 그냥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차라리 죽여달라는 소리까지 나오게 된다.

실제로 원산폭격을 해보면 머리의 위치가 지면에서 높아질 수록 편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철모는 어느 정도 높이가 있어서 지면에 바로 머리를 대는 것보다 편하다. 한편, 치약뚜껑은 백퍼센트 자국이 남을 뿐만 아니라, 미끄러질 경우 유혈사태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가혹행위가 발각될 경우 가혹행위자는 책임을 추궁당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 이에 반해 반합뚜껑 위에서 원산폭격을 실시하면, 철모에 비해 머리의 위치도 낮아지고 유혈사태의 위험성도 낮아지는 이점이 있다.

1960년대생 즉 1970~80년도 군번은 치약뚜껑 등을 머리에 대고 했다는 증언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치약뚜껑은 2080 치약의 뚜껑 같은 크고 넒적한 뚜껑이 아닌 휴대용 페리오 치약의 뚜껑 같은 작고 단단한 뚜껑을 말한다. 치약뚜껑이 이마의 피부를 파고 들어 뼈가 보일 정도이고 동그란 자국이 남는다고 한다...

전의경 부대에서는 버스 안에서 실시한 경우도 있었다. 지금이야 차량 안에 CCTV가 있지만 2000년대 말까지만 해도 닭장차가 대부분인데다, 가혹행위가 심한 시기였다. 주로 좌석과 좌석 사이의 통로에 엎드려 뻗쳐를 시켰다.

가장 악랄한 바리에이션으로는 이 상태로 니킥이나 로우킥 등으로 걷어차거나, 엉덩이에 빠따를 때리는 체벌이 존재했다. 학교에서는 주로 3학년 선도부가, 또는 대학교[13]에서는 가장 학번이 빠른 선배가 후배들에게, 군대 내에서는 주로 분대장병장이 하위 계급 병들에게 그랬으며, 이 상태로 빠따를 맞으면서 원산폭격이 무너지면 0대로 카운트가 리셋되는 등 악랄한 체벌로 변형시킬 수 있다. 지금도 범죄조직 같은 곳에서는 암암리에 시행되고 있다.

7. 여담

8. 원산폭격이 묘사되는 매체



[1] 헤드스핀 댄스처럼 두피 쪽에 빈번한 자극을 주는 행위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도 두피 부위에 비슷한 병변이 나타난다고 한다.[2] 여자들은 저게 되기가 좀 어려운데, 안 그래도 무게중심인 골반부위가 위로 올라가는데 가슴 때문에 무게가 또 다소 앞으로 쏠려서 그렇다고 한다.[3] 2024년 현재 기준으로 신고센터에 보고하면 해당 가해자는 바로 격리조치가 된다.[4] 다만 20기 중에서 유일하게 신봉선은 열외됐다. 질병을 앓고 있었기에 김진철이 빼 준 것.[5] 원산폭격의 자세를 180도 뒤집어 놓은 것으로 이 역시 초보자는 양손을 모두 받치고 해야 한다.[6] 방영은 7월에 했다.[7] 해당 컨텐츠에 교육대장으로 참석한 이근은 "강제로라도 퇴교를 해야죠. 그냥 원래대로 해야 돼."라며 훈련 강도를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선임교관으로 참석한 에이전트 H피지컬갤러리 제작진 측의 강도를 낮춰달라는 요구에 "저희가 그 단계를 어떻게 맞춰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타협이 되면 훈련시키는 목적 자체가 없어지니까."라며 거부했다. 즉, 컨텐츠를 위해 일부러 더 가혹하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8] 교육생, 교관, 포로 경험자, 의료진 등.[9] 참고로 대한민국은 그 원칙마저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은 물론 가혹행위까지 일삼아서 결국 2004년 완전 폐지되었다.[10] 육군은 장성들이 특전사를 거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상을 알지만 해군은 장성들이 육군에 더 가까운 해특의 성질을 모른다. 높으신 분들이 터치를 못하니 해특이 육특보다 장비가 우월하지만 또 반대로 악폐습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사실 육특이 장비 쿠사리 넣는 것도 진급평가 때문이긴 하다. "작전뛰는데 니가 옵틱 원하는 거 아무거나 달고 다녀도 상관없지만 진급심사 때는 그게 영항 끼치니까 공정하게 경쟁하는 차원에서 빼자" 이것이다.[11] 거짓말이 아니다. 원산폭격은 다른 가혹행위에 비하면 훨씬 편한 편이다. "하나아, 두울" 구령에 맞춰 오르내릴 필요도 없고, 그만큼 근육을 혹사할 일도 없다. 실제로 이걸 하면서 코를 골고 자는 병사도 있었을 정도. 물론 그것이 끼치는 해악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구령에 맞춰 오르내리는 것이 낫다.[12] 1981년 육군기갑학교 비아교장에서, 암기 사항(보초일반수칙)을 숙지 못해 한 기수 전체가 단체 기합을 받던 중에 발생한 일. 근데 보초일반수칙은 너무 길어서 다 외는 병사가 별로 없었다.[13] 특히 체대 쪽이 2010년대에도 이 짓을 할 정도로 제일 심했다. 체대 쪽이 아니더라도 일진 출신이면 이런 짓을 많이 한다. 영화 일진에서 천길이 이것을 보여줬다.[14] 고자가 된 그 심영 맞다.[15] 김두한이 무식쟁이인 것도 있지만, 애초에 배경이 1940년대이므로 무식하든 아니든 가혹행위인지 알 리가 없었을 것이다. 죄수들이 먼저 린치하려고 했으니 김두한이 봐줄 이유도 없고. 게다가 이 자세는 혈액이 상체로 상당히 솔리면서 오히려 혈액순환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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