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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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시범경기인 3월 17일 KIA전에서 구원 등판해 같은 신인 루키 김도영을 삼구 삼진으로 잡는 모습을 보여주며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 페넌트 레이스
4월 3일 삼성전에서 9회초 김재윤이 0:3이던 경기를 3:3 동점으로 만들자 구원 등판, 김재윤이 세워둔 두 명의 주자는 물론 김재혁-김태군에게 차례로 안타를 맞아 총 세 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9회말에서 타선이 2점을 더 추가해 경기는 6:5으로 종료. ⅔이닝 3피안타 1실점(1자책)의 혹독한 정규 시즌 데뷔를 치렀다.이후로도 추격 중이거나 패전처리 같은 와일드한 상황에 많이 등판하며 꾸준히 주자 분식을 저지르다 27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콜업된 투수는 안영명.
그 뒤 퓨처스에서 몇 차례 점검을 거쳐 1군에 다시 복귀했고, 복귀 경기였던 5월 18일자 LG전에서 평균자책점 27점(...)을 기록했던 것을 제외하면 불펜진으로서 1이닝은 무난하게 소화해주는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7일 한화전에선 4: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9회초에 등판. 1루타를 맞고 볼넷을 내주긴 했으나 무실점으로 이닝을 잘 마쳤다. 이 날 형인 박정현이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박정현의 타석까지 상대하게 되면서 형제 간의 투타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결과는 박정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박영현의 판정 승. 역대 KBO 형제 간 투타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동생이 되었다.
다음날 5월 28일, 6회에 등판해 뜬공-삼진-삼진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월 2일 역시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6월 5일 KIA전에선 연장 12회 초에 등판.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6월 7일 키움전에선 4회말 이채호가 주자 1,3루 상황을 만들자 그 뒤를 이어 등판.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으나 푸이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만루위기에서 탈출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회말엔 볼넷 하나를 내준 뒤 뒤이은 주자들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였으나 첫번째 땅볼 타구 때 주자가 2루까지 진루하였고, 이후 승계주자 하나를 남겨 놓은 채 하준호와 교체되었다. 하준호가 이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최종 기록은 1이닝 1실점.
6월 8일 키움전에선 소형준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연투에 도전. 볼넷을 두 번 내주긴 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6월 10일 롯데전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3점대에 진입했다.
6월 16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8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21일 1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6월 25일 이채호의 뒤를 이어 등판해 대타 문성주에게 홈런을 맞으며 이채호의 책임주자를 분식하고 본인의 자책점도 기록되었다. 0.2이닝 1피홈런 1삼진 1실점.
추격조 내지 승리조로 등판할 때마다 꾸준히 삼진을 잡아내며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8월 5일 수원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9회초 2사 주자 2루상황에서 친형 박정현과의 맞대결에서 적시타를 내주면서 맞대결에서 패배하였지만 팀은 승리하였다.
8월 31일 두산전에서 1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잘 소화했고,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9월 18일 롯데전에선 김민수의 뒤를 이어 등판,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고 두 번째 홀드를 챙겼다.
9월 22일 삼성전에선 김민수의 뒤를 이어 8회말 등판, 2이닝을 1피안타 3K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3. 포스트시즌
3.1.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승부가 4:8로 기울어진 8회말 등판, 이정후를 투수 앞 땅볼 처리하며 첫 가을야구 등판을 마쳤다.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2:0으로 앞서고 있던 8회말에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정규시즌에서도 없었던 프로 통산 첫 세이브를 더 큰 가을야구에서 처음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직전 기록이었던 만 19세 25일보다 19일을 단축하여 만 19세 6일로 역대 최연소 포스트시즌 세이브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박영현의 롤모델인 오승환에게 연락이 왔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17/0003659871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선 7회초 노아웃 주자 1,2루 상황에 등판하여 이정후에게 희생타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1이닝을 자책점 없이 소화했고, 8회초에도 등판해 삼진 두개를 솎아내며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고 김휘집에게 추격을 허용하는 2점홈런을 허용하며 강판되었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선 엄상백의 뒤를 이어 8회말 등판,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푸이그와 전병우를 삼진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팀은 역전하지 못하며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4. 시즌 총평
정규시즌 성적은 52경기 51.2이닝 55K 0승 1패 46피안타 2홀드.시즌 중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론 고졸 신인으로써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직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에서 과거 오승환을 떠올리는 팬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