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야스오(20~21화), 겐다 텟쇼(104화, 드래곤볼 DS)/오세홍(비디오판)/노민(SBS판)/임채빈(무인편 재더빙판)[1]/크리스 레이거(북미판)
제21회 천하제일무술대회 본선 진출자로 크리링의 첫 상대. 이름의 유래는 그의 공격방법이나 더러운 외모를 봤을 때 박테리아.[2]
상세 프로필에 따르면 신장 210cm, 체중 196kg. 주소 WWS87754F. 직업은 요리사. 청결이 특히나 중요한 요리사를 작중 가장 더러운 사람이 하고 있다는 게 포인트. 취미는 파리사육, 싫어하는 것은 코 없는 놈이라고 한다.
그의 무기는 몸에서 나는 냄새.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씻은 적이 없다고 한다. 너무나 지독해서 도저히 양손으로 코를 막지 않고는 못 버틴다. 상대가 코를 막는 사이 그 거대한 몸으로 짓눌러서 공격하는 상당히 비겁한 전술의 보유자.
이 녀석을 봤을 때 오공은 "아유... 난 완전히 개코인데 저 녀석이랑 싸우면 어떻게 하지"하는 투로 걱정했으나, 추첨 결과 다행히(?) 크리링과 대결하게 되었다.
암내, 입냄새, 사타구니 냄새, 심지어 방귀까지 몸의 온갖 부위에서 나는 냄새를 사용해 크리링을 몰아붙였다. 구경하던 손오공이나 다른 선수들이나 관중석까지 냄새에 못 견디겠다고 아우성이고 아나운서는 선수들이 모일 때, 당신만은 떨어져 있으라고 했고, 경기 도중 냄새에 방독면을 쓰고 경기를 중계하고 있었다. 하지만, 크리링이 고전한 건 사실 크리링이 냄새가 난다고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 모두 알다시피 크리링은 코가 없다. 손오공이 넌 코가 없잖아! 라고 말하자, 비로소 냄새가 통하지 않은 걸 알고 크리링은 일어났다. 박테리안은 크리링이 코가 없다는 사실에 "뭐 이런 놈이 다 있어"라는 반응을 보이고 냄새가 막히자 이번엔 가래침[3]으로 공격했으나 크리링은 가볍게 피해버리고 발차기 한 방에 때려눕혔다. 그리고 원작이나 애니에서 크리링이 결정타를 날리는데 그것은 바로 똑같이 방귀였다! 방귀[4]에 박테리안은 "져...졌다!" 라면서 기절해 패한다. 이를 본 아나운서도 "박테리안 선수조차도 방귀 냄새를 견딜 수 없었나 봅니다..."라고 말한다.
이후 22회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대회 종료 얼마 후 피콜로 대마왕의 무술가 말살 계획에 걸려 살해당한다. 애니에서는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인 탬버린[5]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다가 주먹을 붙잡힌 상태에서 감전 기술에 온몸이 지져지면서 살해당한다. 하지만 드래곤볼로 다시 되살아나게 된다.
애니에서 다시 살아날때 어째서인지 쓰레기장에서 되살아났다. 우스운 건 탬버린에게 죽을 때도, 뒷골목 쓰레기장에서 쳐맞다가 쓰레기통을 뒤엎어 쓰러져 쓰레기투성이인 상태에서 죽었던 것이다.[6]
천하제일무술대회편에서 첫 등장할 때는 움직일 때마다 땅에 약한 지진이 일어날 정도의 엄청난 거구로 묘사되었으나, 재차 등장할 때는 평범한 덩치로 변했으며 옷도 입고 있다.
여담으로 장미물 페티쉬에 은근히 나오곤 하는데 예로 박테리안에 의해 똑같이 박테리안 처럼 냄새나고 추잡은 모습으로 변이 되는 게 주 패턴[7]
2.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흑막
バクテリアン / Bacterion.다른 은하에서 온 침략함대로 모든 우주를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기 위해 쳐들어왔다가 빅 바이퍼에게 제대로 패배하는 불쌍한 외계 침략자들이다.
이후 3편에서 박테리안의 지배자인 박테리안을 만날 수 있는데, 생긴게 매우 그로테스크하지만 너무 약해서 손쉽게 죽일 수 있다. 죽이면...
I was born... Out of the greediness of mankind. While men exist, so will I! Arghghghhhhh!!!!! (나는... 인간의 탐욕으로부터 태어났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나도 존재하리라! 으아아아아!!!!!)
라는 대사를 남기고 폭사하고 빅바이퍼는 기계화행성을 탈출하게 된다. 다만, 이 때 그냥 탈출하는 게 아니라 기체를 직접 조작해서 탈출구를 통해 탈출해야 엔딩을 볼 수 있다.
유희왕 프랜차이즈의 거대전함 관련 카드들의 영문판에선 바이도처럼 "박테리안 제국"으로 지칭한다. 박테리안 쪽은 그래도 나름 조직 체계가 존재하는 엄연한 국가로서 기능하기도 한다는 것이 차이점.
[1] 오룡과 중복.[2] 훗날 작가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박테리아에게 미안한 짓을 했다."라고 했다.[3] 애니에서는 이걸 크리링이 피해서 땅에 맞자 땅이 김을 내뿜으며 녹아들어갔다.[4] 원작에선 그냥 엉덩이를 박테리안 얼굴에 대고 뿡~~뀌지만 애니에서는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보여준 채로 뀐 차이가 있다.[5] 유연인지 이쪽도 코가 없다.[6] 참고로 원작에서는 탬버린에게 죽은 걸로 묘사된 격투가는 기란, 나무가 끝이다. 순서상 기란과 나무가 죽었으니 박테리안과 란팡도 죽었을 수도 있지만 확인 불가. 야무치가 살아있는 걸로 봐서는 최소 저 둘이나 저 넷이 모두 죽었을 것이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여기에 더해 펌프트도 죽는다.[7] 장르가 장르인지라 대표 피해자는 크리링과 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