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년 전
1.1. 알라바스타 편
밀짚모자 일당이 드럼섬에 도착하기 몇 개월 전에 검은 수염 해적단 원년 멤버 5명이서 드럼 왕국을 멸망시켰다고 언급된다.
1.2. 하늘섬 편
첫 등장은 24권. 애니로는 146화. 검은 수염 해적단 멤버 중에서 최초로 등장.처음 등장때부터 자야에서 고잉 메리 호 위를 날고 있었던 갈매기 세 마리를 명중시켜 떨어트리는 무시무시한 사격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때 자야는 쌍안경으로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메리 호와 멀리 떨어져 있었다.[1] 갈매기 두 마리는 급소를 맞춰 즉사시켰지만 한 마리는 급소를 못 맞춰 즉사시키지 못했는데, 오거는 이도 눈치채며 죽지 못한 갈매기가 가엽다고 연민하는 한편 이 또한 운명이며 네 업보라고 표현한다.
그 후 샤키스를 때려눕힌 마샬 D. 티치가 '검은 수염'이었다는 것이 밝혀짐과 동시에 다른 멤버들과 함께 등장하며 검은 수염 해적단의 저격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배를 띄우자는 티치에게 라피트랑 이 마을에서 만나기로 한 거 아니었냐는 질문을 하고 티치는 "너답지 않게 왜 그래, 오거, 어긋나면 그것도 운명 아닌가?!!"라고 대답한다.[2]
1.3. 워터 세븐 편
동료들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쫓다가 45권에서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조우한다. 검은 수염과 에이스의 협상이 결렬되자마자 가장 먼저 에이스의 머리, 심장, 배 급소 세 곳을 빠른 연사로 전부 명중시키지만[3] 자연계 능력자인 에이스에게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했고 에이스가 반격하자 재빠른 속도로 피했다. 이후 티치에게도 네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라고 한 소리 들었으며[4] TVA에서 에이스의 불주먹 공격에 티치의 몸에 불이 붙어 티치가 뒹굴자 황급히 달려들어 망토를 벗어 휘두르며 불을 꺼주기도 했다.
그 뒤 둘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능력이 봉인된 상태로도 티치를 상대로 선전하는 에이스에게 "능력자는 능력을 빼았으면 무력할 줄 알았는데 흰 수염 해적단 대장쯤 되니 기초 전투력도 뛰어나군." 이라며 감탄한다.
1.4.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56권에서 동료들과 함께 임펠 다운을 습격하면서 재등장. TVA 445화 오리지널로 검은 수염 해적단을 노리는 총알을 모조리 요격하며 간수들의 총 안으로 총알을 쏴넣어 총신을 망가뜨려 버리는 가히 신의 경지에 가까운 사격 실력을 보여주었다.
마젤란의 히드라에 당해서 동료들과 함께 죽을 뻔했으나 시류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레벨 6에서 특히나 악독한 죄수들을 동료로 영입하고, 정상전쟁에 난입해 에드워드 뉴게이트에게 린치를 가한다. 후에는 빨간 머리 해적단의 같은 저격수인 야솝과 서로 총을 겨누는 모습이 나온다.
61권 595화 신세계의 외딴 섬에서 동료들과 함께 주얼리 보니와 보니 해적단을 포박한 뒤, 군함과 교환하기 위해 기다린다. 다른 동료들이 선장과 함께 보니를 비웃거나 식사를 하고 있을 때 해군이 너무 늦자 정찰을 시작한다. 고지에서 티치에게 군함을 넘길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전달하고 그 이유로 '아카이누'가 타고 있다고 알린다. 이후 해적단 전원과 함께 도망간다.
1.5. 정상전쟁 이후
TVA 1115화에서 오리지널로 티치와 쿠잔이 대치하자 한발 물러나 카타리나 데본과 함께 상황을 지켜본다.
검은 수염 해적단이 쿠잔과 함께 잔치를 하고 불의 상처인 남자 이야기를 듣다가, 격분한 쿠잔에게 총을 장전하려는 순간 얼려진다.
2. 2년 후
2.1. 제르마 66의 앗 무감정 해유기
1064화 표지연재에서 쿠잔과 함께 토트랜드를 습격한 인물 중 하나로 드러난다. 해당 표지연재의 시점은 와노쿠니에서 오니가시마 결전이 한창 펼쳐졌을 당시로, 빅 맘 해적단의 본대는 대부분 와노쿠니로 원정을 나가 있는 상황이기에 남아 있는 전력으로는 둘을 막기엔 역부족. 덕분에 어려움 없이 샬롯 푸딩을 납치해 이탈한다.[5]
2.2. 에그 헤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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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화 티치가 코비한테 해적 왕국을 이야기 하는 회상씬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106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로드 포네그리프의 탁본을 빼앗기 위해 트라팔가 로를 기습할 때 나타났으며, 오거의 능력은 워프워프 열매로 밝혀졌다. 이 능력으로 지저스 바제스를 로가 있는 섬까지 이동시킨다.
1064화의 본편에서는 티치와 도크 Q에게 한눈이 팔린 로의 후방을 저격하지만 베포가 밝은 귀로 그 사실을 알아채어 잠발에게 막을 것을 명령하고 잠발이 오거의 총알을 막는다.
티치가 로에게 유효타를 맞고 날아가자 "아무 생각도 없이 뛰어드니까 그렇지"라고 한심해하며 날아가던 티치 곁으로 워프해 잠시 후퇴할지 물어보고, 티치가 무조건 돌격하라고 하자 티치를 다시 로 바로 옆으로 워프시킨다.
1081화에서 트라팔가 로와 하트 해적단은 이미 티치, 바제스, 오거, 도크 Q 넷에게 전부 패배한 상황. 이때 토니토니 쵸파에게 받은 스론을 촉진시키는 약을 먹은 베포가 스론화가 되어 기습적으로 덤벼들자 그 공격에 맞고 넘어졌다. 큰 타격은 아니었는지 금방 일어나서 중상을 입은 로를 데리고 도주하는 베포에게 사격을 하지만 덩치가 커진 베포에게 총알은 가벼운 상처로 끝났는지 결국 바다로 뛰어든 베포의 도주를 막아내는 데에는 실패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베포가 엄폐겸 바위를 들고 밀어버리려는걸 혼자 워프로 피하면서 동시에 뒤를 잡았지만 베포가 엄청난 반응속도로 총을 발차기로 치워버리고 오거를 처박아버렸다.
워프를 써도 아직 섬 안에 있는데 좀 더 멀리 워프는 못 하냐고 타박하는 데본에게 능력을 단련하는 중이라 대꾸하고 돌아가려 하는 중 카리브를 만난다.
1108화에서 제독의 목숨을 노리는 자는 많다는 말과 함께 믿을 수 없다고 하며 카리브를 쏴 죽이려 하나, 카리브가 오열하며 자신을 죽이면 자신이 갖고 있는 중요한 정보가 사라질 것이고 그러면 티치에게 혼날 거라고 하자 카리브를 가만히 지켜본다.
1122화에서 데본, 카리브와 함께 에그 헤드에서 나와 벌집으로 출향한다.
2.3. 엘바프 편
1126화에서 데본의 배를 타고 아발로 피사로에게 들려져 상륙한다.[1] 더 무서운 사실은 갈매기 세 마리가 거의 동시에 메리 호에 떨어졌다는 것. 저격의 특성상 총의 반동이나 표적의 이동 등의 요소로 연사가 거의 불가능한데, 보이지도 않는 거리에서 날아다니는 갈매기 세 마리를 연사로 명중시켰다는 점에서 초인급 저격 실력이 더욱 돋보인다.[2]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우의 비용 문제로 인해 이 대사를 바제스가 티치에게 오거의 질문을 대신하고 티치는 이 질문의 대답을 하고 나서 오거에게 "그렇지? 오거?"라고 말하자 고개만 끄덕인다.[3] 멋대로 발포했으면서 '권유 거절했으니까 쏴죽여도 되는거지?' 라는 듯이 웃는다. TVA에서는 무표정으로 사격하였다.[4] 같이 공격한 바제스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오거는 대답도 안한다.[5] 해당 1064화 본편에서도 반 오거가 등장함으로서 푸딩과 함께 "표지 연재에 등장한 인물이 바로 해당 화에서 등장한" 희귀 케이스가 되었다.[6] 명목 상 세계의 최고 지배자인 오로성 앞에서 자신들이 세계를 가져가겠다며 대놓고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