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봇 애니메이션즈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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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 발더스 게이트 3 |
1. 개요
카봇 애니메이션즈의 발더스 게이트 3 애니메이션을 다룬 문서. 굿즈에서는 발더스 그레이트라는 이름도 사용된다.2. 특징
본인과 친동생 및 사촌들이 함께 했던 멀티플레이 경험을 각색하여 제작된 시리즈다. 특히 하겐다즈를 잡았던 플레이어가 카봇 본인인데, 어두운 충동이라는 캐릭터를 골랐던 줄도 모른 채 캐릭터를 만들어서 처음에 여러 번 혼란을 겪었다고.원작의 특성상 다들 바닥에 20면체 주사위를 집어던지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아웃트로마다 정착지의 모습이 소소하게 달라지는 것 또한 특징. 재미를 위해 실제 게임 시스템과 다르게 각색된 부분도 여러 번 있다.[1]
==# 에피소드 #==
- 1화(So WE Tried Baldur's Gate 3) - 캐릭터 생성 및 튜토리얼 구간.
등장하자마자 반조비는 밴조를 연주하고 하겐다즈는 반조비를 밀치며 미스 데메노르는 섀도하트를 방치하고 보물상자 자물쇠 따기에만 집중하는 등, 일행 모두 컨셉질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는 조시가 보자마자 집어던졌다.
튜토리얼 마지막 전투에서는 파티가 와해된다. 한참 고민하다가 움직인 하겐다즈의 첫 공격이 빗나가는 것으로 시작하여 조시는 마법사의 손을 소환하고 턴을 끝내는 순간 옆에 있던 몬스터에게 얻어맞아 체력 8이 닳는다. 반조비는 상처 치료로 자신의 체력을 1 회복[2], 미스 데메노르는 질주를 시도하나 임프들의 반응 공격에 연거푸 얻어맞고 목표했던 조종기에 거의 가까이 가지만일리시드와 왈츠를 추고 있던잘크의 발걸기에 넘어져서 기절한다. 이후 마인드 플레이어가 사망하면서 잘크가 캠비온 2명을 불러올 즈음 반조비는 그 때까지 노래나 부르면서 방관했으며, 하겐다즈와 조시는 영원한 화염검을 얻으려고 잘크랑 몸싸움을 벌이다가농구선수 복장을 하고 사람 두뇌로 농구를 하던캠비온들에게 얻어맞고, 미스 데메노르는 기절해서 내성굴림을 시작한 상황. 결국 조시가 소환했던 마법사의 손이 노틸로이드 함선을 불시착시킨다. - 2화(Party Up!) - 수풀투성이 폐허 및 동료 캐릭터 영입 구간.
먼저 일어나 밴조를 연주하던 반조비를 필두로 각자 기절에서 깨어난다. 코앞에 궤짝을 발견한 미스 데메노르가 주사위를 굴려 16으로 성공하지만 하겐다즈가 그 궤짝을 바로 팬티에 집어넣어 실패. 곧이어 섀도하트를 발견하지만 또 하겐다즈가 정착지로 던져 버린다. 지능 포식자 3마리와의 전투에서 하겐다즈는 점프로 전투를 스킵, 나머지 셋 중 둘은 근거리 공격으로 사살에 성공하지만 조시만 미스가 떠서 얻어맞는다.
전투 종료 후 조시와 미스 데메노르가 하겐다즈를 따라가는데, 하겐다즈가 게일을 발견하자 어두운 충동 전용 선택지를 골라 팔을 잘라버리고[3] 또 그 팔을 팬티에 집어넣는다. 그 와중에 아스타리온은 어버버거리는 반조비를 꼬셔서 정착지에 합류하며, 마지막으로 레이젤이 붙잡힌 모습으로 등장하나 일행이 옆의 티플링들만 죽여 버리고 방치[4].
이후 정착지에서 4명 모두 긴 휴식을 취하던 와중 아스타리온이 다가와 반조비의 목을 3번씩이나 물어뜯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아웃트로 이후 미스 데메노르가 홀로 해안가의 문을 따서 음습한 납골당에 들어가지만, 뒤따라온 조시가 지켜보는 와중 화염 방사 함정에 걸려 불타는 모습으로 진짜 에피소드 끝.
- 3화(Battle of the Bands) - 에메랄드의 숲 돌입 직전 전투 구간.
반조비가 격렬하게 연주하는 전투 BGM이 깔린 채 뮤지컬 분위기로 진행된다.
- 4화(Dark Urges) - 에메랄드의 숲 구간.
이름대로 어두운 충동 하겐다즈를 다루기는 하나, 마을 내 뻑뻑한 절도 판정을 주로 다뤘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파티
4인 멀티플레이 세션이다 보니 4명 모두 커스텀 캐릭터를 골랐으며, 4명 모두 서브클래스가 미공개되긴 했지만 그나마 조합이 정석답게 짜이긴 했다. 그나마 별 돌발행동이 없는 위자드 조시 정도를 빼면 다들 컨셉질에 미쳐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13화에서 티플링들이 정착지에서 파티를 벌이는 것을 보면 어찌저찌 선 성향으로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 같기는 하나, 파티의 성향 역시 하겐다즈 덕분에 혼돈 악에 가까운 모습.3.1.1. 미스 데메노르(Miss Demeanor)[5]
종족 및 직업은 드로우 로그, 출신은 범죄자. 로그 캐릭터답게 소매치기와 자물쇠 따기에 미쳐 있다. 주로 단검 투척으로 싸운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만 보면 다 클릭하고 보는 성격이라 함정에 자주 걸린다.3.1.2. 반조비(Banjo-vi)[6]
종족 및 직업은 인간 바드, 출신은 연예인. 머리카락이 하나도 안 보여서 대머리 같지만, 의외로 모자를 벗으면 상당한 길이의 금발 소유자. 전투시에 싸운다기보다는 구석에서 흥겨운 브금을 연주하다가 다른 사람의 공격에 휘말리는 역할. 12화에서 게일이 무기를 먹어치운 걸 보면 나름 무기는 좋은 것만 골라서 착용하고 다니는 듯.3.1.3. 하겐다즈(Haagen-Dazs)
어두운 충동 캐릭터로, 종족 및 직업은 드워프 바바리안.이 시리즈의 미친 존재감을 담당하는 신 스틸러이자 사고뭉치.[7] 오죽하면 위의 공식 캐릭터 일러스트 영상에서도 "죄다 망치는 드워프 / 대체 왜 우리가 쟤를 파티에 초대했지? / "그 친구""라고 사족이 붙었다.
이동을 점프로 대신하고[8] 마주치는 누구든 살해한 뒤 자신의 팬티[9]에 집어넣는 근육뇌 캐릭터. 여담으로 평소 그림체에서는 전혀 티가 나지 않지만, 그림체가 실사풍으로 바뀔 때를 보면 좌측 남색-우측 연두색의 오드아이다.
어두운 충동답게 팀버를 걷어차 죽여버렸으며, 에메랄드의 숲 퀘스트를 어찌저찌 끝내고 주민들이 정착지에서 파티를 벌일 때에도 섀도하트와 연애 이벤트를 실행해 꿈 속에서 놀다가
3.1.4. 조시(Josh)
종족 및 직업은 하프 엘프 위자드, 출신은 귀족. 서브클래스는 불명이지만 작중에서는 주로 방출술(에보케이션) 계열 주문을 쓴다.일행 중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력 뿐만 아니라 얼음 바닥을 녹여서 물로 만든 뒤 전기 주문을 시전하여 단체로 감전시키는 등 응용력도 뛰어나다. 비전투 파트에서도 스토리를 진행시키고 다른 캐릭터들이 싼 똥을 치우는 역할. 흠이 있다면 단일 대상 공격 주문의 명중률이 낮아 자주 공격이 빗나간다는 점, 유일한 원거리 딜러 포지션이라 근접전에 약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NPC와 상호작용에 하도 집중하다 보니 트롤링을 저지르고는 한다는 점 등이 있다.
3.2. 오리진 캐릭터
- 섀도하트는 1화 처음부터 등장하지만 나오자마자 "파티가 다 차서요, 갈게요!"라는 미스 데메노르 플레이어에 의해 버려진다. 이후 2화에서 하겐다즈에 의해 투척당하는 것으로 정착지에 합류한다. 이후 아웃트로 장면에서는 얼굴이 땅속에 처박힌 상태로 방치중이다. 13화에선 어째선지 작화 버프를 받고 하겐다즈와 플래그가 섰다. 하겐다즈의 꿈이긴 했지만[10] 앞으로 고생길이 훤하다.
- 게일은 2화에서 어두운 충동 전용 선택지에 의해 팔이 잘리면서 퇴장. 이 팔은 하겐다즈가 챙겨간다. 그렇게 유기시킨 줄 알았지만 어찌저찌 동료로 받아들이기는 했는지, 12화에서 한쪽 팔에 붕대를 감은 채로 재등장한다. 조시와 만나자마자 비전 허기 때문에 매직 아이템을 받아먹는데, 조시가 무지성으로 아이템을 연달아서 먹이는 바람에 결국 기스양키에게 포위당한 반조비의 검까지 먹어버린다.
- 아스타리온은 2화에서 반조비의 목을 물어뜯어면서 꼬시며 등장. 반조비는 거절하려고 하나 아스타리온이 캠프에서 봐도 되냐고 되묻자 정착지에 합류한다.
- 레이젤은 2화에서 붙잡힌 모습으로 등장하나, 일행이 옆의 티플링들만 죽여 버리고 방치한다. 정작 아웃트로 장면에서는 우리에 갇힌 상태로 방치된 그대로 등장한 것을 보면 동료로는 합류시킨 듯.
- 카를라크는 6화에서 어마어마한 외모 보정을 받아 등장하며, 일행은 그녀를 보자마자 바로 카를라크를 도와 용병들을 집째로 폭파시킨다. 이후 아웃트로 장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윌은 3화에서
고블린 3마리를 칼에 꼬챙이마냥 꿰어놓은 채전투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12화의 게일이 대충 합류한 모습으로 재등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13화에서 정착지에 합류한 모습으로 재등장하나, 하필 하겐다즈가 살인 충동을 견디지 못하는 바람에 파티에 참석한 다른 주민들과 함께 몰살당한다.
3.3. 그 외
- 위더스 - 보행기에 의지하는 노망난 영감처럼 묘사되며, 하겐다즈가 자기 팬티에 집어넣고 강제로 데려왔다. 이후 아웃트로를 보면 얼굴에 팬티를 뒤집어 쓴 상태로 정착지에 방치되어 있다. 하겐다즈가 여러 번 죽는 모습[11]을 보면 일단 부활 기능을 쓰기는 하는 모양.
[1] 1화에서 조시가 마법사의 손으로 조종간을 건드리는 것도 그렇고, 12화에서 조시가 반조비의 칼을 빼서 게일에게 먹였던 것도 상대 플레이어가 장비 중인 아이템은 다른 사람이 장착을 풀거나 가져가는 것이 불가능하다.[2] 바드는 바드라는 건지 마이크를 세팅하자마자 모두가 반조비를 주목했고, 회복 후에는 조시와 몬스터들이 박수를 쳐 줬다.[3] 이렇게 게일이 유기된 줄 알았으나, 의외로 12화에서 재등장한다.[4] 정작 아웃트로 장면에서는 우리에 갇힌 상태로 방치된 그대로 등장한 것을 보면 동료로는 합류시킨 듯.[5] 경범죄라는 뜻의 misdemeanor의 말장난[6] 반조+본 조비를 합친 말장난[7] 성향 및 윤리 문제는 RP와 합의의 문제다 보니 잠시 넘어간다고 쳐도, 싸우면 파티가 불리한 상황이라 대화로 해결해야 할 때에도 전투광 컨셉을 못 버리는 것이 문제다. 하겐다즈가 닥치는 대로 공격하고 시비를 걸다 보니 파티 입장에서는 잘 해결될 뻔한 일을 말아먹고야 마는 것. 차라리 전투력이라도 출중하다면 모를까, 심지어 전투력마저 별로라서 매번 미스 데메노르와 조시가 뒷처리를 하게 된다.[8] 나중에는 아예 공중에 떠서 날아다닌다.[9] 시스템 상으로는 배낭에 집어넣는 걸 이렇게 표현했다. 아웃트로를 보면 점점 정착지에 수많은 상자와 시체가 쌓이는데, 과적이 뜨면 바로바로 정착지에 버려놓는 듯하다. 의외로 이 버릇이 한 번 도움이 된 적이 있는데, 볼로뎀프 게담을 구출할 때 그간 하겐다즈가 수집한 폭약을 이용해 조시가 고블린들을 쓸어버렸다. 정작 볼로도 그 폭발에 휩쓸려 기절했지만.[10] 그 와중에 캠프에서 축제를 벌이던 티플링과 드루이드를 전부 죽였다.[11] 부활 스크롤은 소모 아이템이라 누군가 행동을 소모해 아이템을 사용해야 하기도 하고, 비전투시에 정착지를 다녀와야 사용할 수 있다지만 가격은 위더스 쪽이 그나마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