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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渤海語발해어는 발해에서 쓰였던 언어로, 고구려어를 기반으로 하며 말갈, 거란족 등이 사용한 언어에서도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대로 된 문자 기록이 적은 까닭에 연구가 많이 진척되지는 못했으며, 계통 정도만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발해어로는 국왕을 뜻하는 가독부가 유일하다.
발해가 일본에 사신을 파견하면 일본에서는 신라학어(新羅學語, 일본에서 신라어를 가르치는 신라인)가 통역을 맡았다고 한다. 이는 두 가지 가능성을 시사하는데, 첫 번째는 발해어와 신라어가 별도의 통역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유사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양국의 언어가 꽤 달랐으나 발해 사신단에 신라어 구사가 가능한 인원이 있었다는 것이다.
2. 발해문자
渤海文字한자와는 다른 고유의 문자가 있었으며, 발해의 대당(對唐) 외교 문서가 이 문자로 적혀 있었기에 당나라 조정이 해독하지 못하다가 시선(詩仙)으로 알려진 이백이 나서서 비로소 해석할 수 있었다는 일화가 전해지는데, 자세한 내막은 발해/문화를 참고하자. 요약하자면 어느 정도 과장이 섞인 이야기이며, 발해의 대당 외교는 어디까지나 한자·한문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사실 현전하는, 문자가 적힌 발해 유물의 80% 가량은 한자로 적혀 있으며, 나머지는 한자의 변형이거나[1] 판독이 어려운 글자들이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나라의 일화와 구 발해 영역에서 출토되는 금석문 유물의 양상으로 보아 서하 문자, 거란 문자, 여진 문자처럼 한자를 기반으로 해서 발해식으로 변형한 문자를 사용했거나 독자적으로 개발한 국자 혹은 구결이나 차자 표기를 말하는 것이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아직까진 관련 기록, 자료, 연구 등 모든 것이 부족해서 정확한 내용은 알기가 어렵다. 일단, 현재 학계에선 발해기와에 특이한 서체로 새겨진 한자의 사례들 위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알렉산더 보빈은 발해 문자가 한자의 변형체이며 여진 문자의 모태일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