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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0:24:10

일체형 배터리

배터리 내장형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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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마트폰
2.1. 장단점2.2. 자가 교체
3. 여담

1. 개요

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없는 전자제품의 한 종류. '내장형 배터리'라고도 불린다.

흔히 일체형 배터리라 하면 스마트폰을 떠올린다. 처음에는 착탈식 배터리로 사용했지만 2015년에 들어서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하는 기기가 늘어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대다수의 스마트폰들은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2. 스마트폰

2007년에 출시된 iPhone이 처음으로 내장형 배터리를 차용했다. 즉 아이폰 시리즈는 처음부터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폰들은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하다가 2015년부터 내장형 배터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삼성의 경우 갤럭시 S6, 갤럭시 노트5부터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디자인, 방수 지원와 고용량 배터리 사용, 안정성, 그리고 제조사의 수익때문이다. 내장형 배터리는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없고 배터리 수명이 체감한 만큼 줄어드는 시점에는 이미 무상 A/S가 끝났기에 아예 새 폰을 구매하거나 비용을 지불하고 배터리 교체를 받게된다. 따라서 추가 수익이 있는 내장형 배터리가 제조사에게 큰 장점이 된다.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무상 A/S 기간에는 배터리도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다만 그냥 교체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배터리 테스트를 거쳐서 수명이 일정 수준으로 떨어져 있을테에만 교체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삼성의 경우 1년 무상 A/S 기간 동안 서비스 센터에서 배터리를 교체해달라고 하면 그냥 교체해줬으나 2019년부터 배터리 테스트를 거쳐 효율이 80% 이하이어야 교체받을 수 있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

초기에는 배터리 내장형인지도 모르고 억지로 뒷면을 열다가 박살낸 사례가 많았는지 처음 실행 때 일체형 배터리이니 뒷면을 열지 말라는 메시지를 띄운다. 물론 일체형 배터리 스마트폰들이 일상화된 이후에는 없어졌다.

2.1. 장단점

장점
단점

2.2. 자가 교체

구형 iPhone 배터리 교체 영상
사용자가 직접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 유튜브에 '(기종 이름) 배터리 교체'로 검색하면 해당 기종 배터리 교체 방법 영상이 나온다. 다만 자가 교체는 임의개조에 해당되므로 무상 A/S가 거절되거나 유상 A/S마저도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iPhone의 경우 배터리 교체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보증기간이 끝난 상태라면 2~3만원으로 배터리를 사서 직접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보증기간 중에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면 임의개조로 판정되어 무상와 유상 A/S도 거절당할 수 있으니 보증기간 전에는 비싸더라도 정식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받도록 하자.

기종에 따라 액정부터 들어올리는 경우도 있고 뒷 커버를 들어올리는 경우가 있다. iPhone은 보통 액정을 들어올려야 하며, 삼성 갤럭시는 보통 뒷 커버를 들어올린다. 들어올리기 전에 풀어야 하는 나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USIM 슬롯을 제거해두어야 한다. 액정을 들어올리는 경우 세게 들어올리다가 연결 케이블이 끊어지거나 액정이 깨져버릴 수 있고, iPhone의 경우 홈 버튼 케이블이 연약하고 얇은 편이라서 조심하지 않으면 끊어져서 영영 Touch ID를 쓸 수 없게 될 수 있다. 뒷 커버를 들어올리는 경우라면 상대적으로 낫지만 배터리가 바로 아래에 있으니 폭발 위험성이 매우 있으므로, 절대 날카로운 도구를 써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세게 들어올리다가 NFC 안테나를 긁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무선 충전이 지원된다면 배터리 위에 무선 충전 패드가 있으므로 특히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자.

커버나 액정을 들어올렸다면 무선 충전 패드와 배터리의 연결 케이블을 메인보드에서 분리한 다음, 배터리 분리를 위해서 미리 분리해야 하는 부품이 없는지 확인한다. 배터리를 교체할 준비가 되었다면 헤어드라이어 등으로 배터리를 따뜻하게 데워준 뒤 배터리 하단으로 헤라 등을 지렛대로 힘을 주어 들어올린다. 딱딱하고 날카로운 도구는 배터리 손상과 발화의 위험이 있으니 어느 정도 유연성이 있는 도구를 사용해서 한 번에 깊숙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접착제가 뜯어지는 소리가 난다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 한 번에 들어올리려 하지 말고 한 번 들어올릴 때마다 접착제가 뜯어지는 면적을 계속 넓히는 식으로 천천히 밀어내면서 뜯어낸다.

배터리를 떼냈다면 여분의 양면테이프를 새 배터리에 붙이고 장착해서 고정한다. 분해의 역순대로 배터리 교체를 위해 분리했던 부품들을 다시 장착하고, 배터리와 무선 충전 패드의 케이블을 연결한다. 액정을 들어올리는 기종은 액정을 닫기 전에 액정 케이블을 연결해서 느슨하게 조립된 상태로, 뒷 커버를 들어올리는 기종은 뒷 커버만 분리한 상태로 전원이 잘 켜지는지, 기능 상의 이상은 없는지 확인한 다음 액정과 뒷 커버를 완전히 닫아서 조립한다.

액정과 뒷 커버를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방수 테이프의 손상은 불가피하다. 방수 테이프를 다시 붙인다고 하더라도 방수 기능은 상실되며 공장 출고 상태의 100% 방수를 보장할 수 없다. 경우에 따라서 생활방수 정도는 유지될 수 있으나 조립 상태에 따라서 방수 성능의 손실 정도는 천차만별이므로 그냥 방수가 아예 안 된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 개인 자가수리는 고사하고 사설 수리점에서도 수리 후 방수 보장은 해주지 않는다. 심지어 공식 센터에서도 일단 분해를 한 이상 원래대로의 방수 성능은 나올 수 없다고 안내한다.[2]

3. 여담

2020년 1월 2일에 한 초등학생이 방학숙제로 미래에는 휴대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써보려고 한다는 지식인 질문을 올렸다. # 이미 착탈식 배터리에서 일체형 배터리로 전환된 지 오래된 상태라 해당 초등학생은 착탈식 배터리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복고의 예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 웃픈 질문글 자체가 꽤나 화재가 되면서 성지글이 되었으며 뉴스 보도까지 나왔다.


[1] 특히 배터리 스웰링.[2] 물론 열압착으로 방수 테이프를 붙이기 때문에 방수 성능이 더 나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