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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6:21:59

백설(어서오세요, 305호에!)

파일:attachment/25.jpg

1. 소개2. 작중 행적3. 기타

1. 소개

어서오세요, 305호에!의 등장인물. 일본판 이름은 시로노 유키(白野雪). 말풍선 색은 에메랄드색. 나이는 24살.
매우 날카로워보이는 인상의 여성.[1] 레즈비언이다.

2. 작중 행적

한지운의 옛 연인이지만 작중 시점에선 예전에 깨졌다. 싸가지는 국 끓여먹은 것 같은 말투지만 설 왈 자신은 사실 착하다고 한다. 지운이 처음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쪽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때, 많은 도움을 주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 장본인이라고 한다. 츤데레까지는 아니고 매우 까칠한 태도를 보인다. 오윤아보다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지 성 정체성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고민하지 않고 나름대로 자신의 가치관을 정했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기로 한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

그래서인지 이상형도 그런 사람이다. 한지운과 결별 후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당당한 윤아의 사진을 보고 이런 애랑 사귈 거라고 큰소리쳤지만 그것이 윤성의 짓임을 알고 한 번, 탈퇴한 회원임을 알고 또 한 번 노트북을 집어던진다. 이 장면은 분위기가 가장 무거운 5번째 에피소드에서도 술값 티키타카와 더불어 얼마 안 되는 개그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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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문제를 피해오고 소극적으로 대처하여 이런 일을 대체로 처음 겪는 윤아와는 자주 대립한다. 에피소드 5에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에게 세상이 요구하는 삶'을 거부하고 동성애자로서 살기를 선택하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지운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아서, 지운과 헤어진 이후에 관심을 가진 상대 역시 지운과 매우 닮았다.[2][3] 지운의 결혼식에서도, 윤아와 헤어지기 전까지도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지만 끝내 주저앉아 오열한다.

그 모습에 동정심을 느낀 윤아에게 위로를 받으며 잠시 어울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윤아는 점점 설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고, 홧김에 설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게 된다. 그러나 설은 윤아가 퀴어로서 살아갈 정신적인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간파하고 그 고백을 거절한다.

그 후 3주 동안 연락이 끊어졌다가 윤아가 먼저 전화를 걸어 다시 만나게 된 설은, 윤아에게 사귈 마음이 있다면 태도를 분명히 하라고 일침을 놓고 자신이랑 사귈 것이면 공원으로 나오라고 이야기한다. 여전히 혼란에 빠진 윤아는 한참 고민하다가 약속시간을 한참 넘긴 밤 11시가 되어서야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약속한 장소에 나간다. 그러나 설이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접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외전을 보면 무사히 잘 사귀고 있는 것 같다.

3. 기타



[1] 윤아가 째진 눈이라고 부른디.[2] 더불어 지운은 윤아와 자신이 매우 닮은 사람이라고 여겼다.[3] 지운이 윤아에게 "정말 설이가 싫니?"하고 묻는 것, 백설이 지운과 닮은 사람들과 만난 것과 지운과 백설이 윤아가 지운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후에 백설과 윤아가 사귀는 것에 대한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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