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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9:29:14

백호(퇴마록)

1. 개요2. 소개3.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작중 행적
3.1. 세계편
3.1.1. 비어있는 관3.1.2. 그 남자는 매일 밤 나를 부른다.3.1.3. 세크메트의 저주3.1.4. 왈라키아의 밤3.1.5. 그들은 모두 미워하라 했다.3.1.6. 아스타로트의 약속
3.2. 혼세편
3.2.1. 연희의 크리스마스3.2.2. 와불이 일어나면3.2.3. 그 곳에 그녀가 있었다.3.2.4. 기차의 울림3.2.5. 홍수
3.3. 말세편
3.3.1. 검은 편지 결사3.3.2. 깔끼파의 고수들3.3.3. 아하스 페르쯔
4. 인간관계5.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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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퇴마록의 등장인물. 본명은 백호우.[1]

2. 소개

세계편 1권부터 퇴마사들을 돕는 검사. 하얀 호랑이를 의미하는 백호와는 아무 상관 없다. 흔히 불리는 백호는 본명이 아니고 100호실이 자신의 사무실이기에 붙은 별명. 세크메트의 눈 편에서는 장인석 소장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특수지검 특수 수사부' 소속 검사라고 소개한다.[2] 특검 백호

본래 시골 고아 출신으로, 집이 가난해서 초등학교도 겨우 마쳤으며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부모님들이 돌아가셔셔 살 길이 막막해졌다. 하지만 류순화라는 독지가의 지원을 받아 서울로 올라와 공부에 전념하여 검사가 되었다.

각종 무술의 유단자이며 사격의 달인. 고시패스한 인재답게 서연희만큼은 아니지만 영어에 능통하다.

검사라고 하지만 군대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신분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세크메트의 눈 사건 당시 출동한 군 지휘관[3]과 가까운 사이고 본인 입으로도 군 시절 공을 세워 훈장도 탔었다는 얘길한 걸 봐선 상당히 중요한 비밀 부대 출신일 가능성이 있다. 극중 "높으신 분"이라고 언급이 나오는 어떤 고위 정치인과 연결이 있는 것 같다. 그 높으신 분과의 관계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장관급 이상으로 추정.

<세계편>의 첫 에피소드인 호웅간과의 대결에서 첫 등장하여 활약했다. 특히 호웅간에게 납치되어 좀비가 되는 의식을 당하면서도, 몰래 소금 캡슐을 입에 물어서 호웅간의 계략을 깬 것이 큰 활약이다.

세크메트의 눈 편에서는 세크메트의 사도들의 영에 홀려 장인석 소장이 반란을 일으키자, 군사작전을 잠시 지연시키고 퇴마사들과 함께 부대로 잠입해서 사건을 해결했다.

세계편 중반즈음에 정부에 퇴마사들을 알려 각국에 미스테리한 일들을 해결하게 한다.[그런데…]

<혼세편>에서는 한국의 지맥을 관리하는 비밀 프로젝트를 맡아 장준후, 승현 사미, 현정, 정선생 등을 모아 팀을 조직해 천불천탑와불을 조사했다.

명왕교편에서 "높으신 분"편의 라인을 통해 퇴마사들과 일본 정치인 스즈키의 접촉선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그때 퇴마사들이 생사를 넘나든 일이 있어서[5] 퇴마사들의 부탁이 있으면 거절을 하지 못하게 되기도 하였다.

홍수편에서 정부에 퇴마사들을 끌어들이는 바람에 국제 블랙리스트에 올라 위험해진 퇴마사들을 돕기 위해서 상부의 명령도 불복하고 물심양면으로 힘을 써주었다.[스포일러]

교통사고로 사망한 옛 여자친구 때문에 담배를 피우지 않고 물고 빙글빙글 돌리는 있는 버릇이 있다. 그 옛 애인이 현승희를 닮아서 묘하게 승희와 자주 얽히는 편.

혼세편 이후로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되었다. 직책[7]이 직책인지라 높으신 분들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고, 승희를 연모하는 감정이 있다.

<말세편>에서 블랙엔젤에게 빙의당해서 어지간히 고생한다. 여성악마인 블랙엔젤에게 빙의당하면 요염해지기 때문에 부녀자쪽에선 현암X백호 커플링이 존재하는 듯 하다.

결국 퇴마록 말세편 6권에선 블랙엔젤이 현암을 죽이려 들자, 자신이 블랙엔젤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눈치채고[8] 퇴마사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청홍검으로 목을 찔러 치명상을 입고 세크메트의 눈으로 현암과 승희에게 작별의 말을 남긴 후에 사망했다.

백호는 그러한 정의감이나 법관적 기질만이 아니라 마음 속으로 생각하던 승희와의 감정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여 현암을 구한다는 데 대해 그가 말했던 일종의 복수(나쁜 의미는 아니지만)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또는 그가 죽음으로써 현암이 좀 더 자신의 생명을 중시하게 되어 승희를 장차 잘 보살펴주기를 바랐다고 보아도 좋다.

악인도 아니었고, 계속해서 퇴마사 일행에게 호의적인 사람이었던데다 이런저런 사연도 많은 사람인지라 어차피 해피 엔딩은 아닌 퇴마록이라지만 사망 시에 슬퍼하는 팬들이 많았다. 주기선생급으로 씁쓸했던 리타이어.

3.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작중 행적

비교적 젊은 나이에 상당한 고위직이고 군사훈련을 받아 전투력도 상당한 능력자. 하지만 영능력은 보통 사람에 불과해 전투 시에 병풍이 되고 심지어 동네북으로 전락하기도 하면서 작중 취급은 상당히 안 좋다. 퇴마사들의 여권과 교통편, 정보 조달, 심지어 신분 세탁셔틀을 하고 사건 종료 후 사건 뒷수습도 도맡고 있다. 말세편에서는 홍수편의 여파로 본인은 개의치 않지만 경력에 흠이 간 데다가 승진은 글렀다 블랙 엔젤에게 빙의셔틀까지 돼버렸다. 게다가 빙의 중의 기억은 없는 데다가 동료들도 백호가 빙의된 것을 말해주지 않아 뭐가 뭔지 정신 없었을 듯.평상대로 생활하다가 갑자기 며칠 기억이 없고 그러는 게 반복되면 무슨 생각이 들겠는가?

3.1. 세계편

3.1.1. 비어있는 관

3.1.2. 그 남자는 매일 밤 나를 부른다.

3.1.3. 세크메트의 저주

3.1.4. 왈라키아의 밤

3.1.5. 그들은 모두 미워하라 했다.

3.1.6. 아스타로트의 약속

3.2. 혼세편

3.2.1. 연희의 크리스마스

3.2.2. 와불이 일어나면

3.2.3. 그 곳에 그녀가 있었다.

3.2.4. 기차의 울림

3.2.5. 홍수

3.3. 말세편

블랙엔젤의 빙의셔틀. 이것으로 말세편 백호의 행적이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3.3.1. 검은 편지 결사

3.3.2. 깔끼파의 고수들

3.3.3. 아하스 페르쯔

4. 인간관계

5. 명대사

당신은 짐을 져야 해요...... 승희 씨에게...... 잘해 주시오...... 그것으로 그것만이 내가...... 그리고 가능하다면...... 세상도 구해주고 말이오......

[1] 이우혁의 공식 답변 참조. 작중에서도 언급되는데, 승희는 백호라는 별명으로 백호우라는 본명을 감춘 것이 마치 "대머리가 대머리 가발을 쓴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2] 당연하지만 현실에 특수지방검찰청이라는 곳은 없다. 각 지방검찰청마다 특수부는 존재하지만. 그마저도 반부패부로 바뀌었다가 축소되고 있다[3] 나이가 꽤 있다는 묘사로 봐서 최소 여단장급 지휘관일 가능성이 높다.[그런데…] 퇴마사들의 힘을 두려워한 세계 정부가 적으로 돌리는 대사태가 발생한다.[5] 당장 박신부는 정말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였고, 현암 또한 큰 부상, 승희도 총상을 입었고, 준후도 직접적인 외상은 없지만 이 사건을 기점으로 성격이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기에 퇴마사 일행들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친 일이였다.[스포일러] 특히 마지막에 애염명왕과 블랙써클의 일원들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의식을 잃고 화상과 탈수로 쓰러진 퇴마사들을 구해낸 것이 백호였기에 퇴마사들에게 있어서도 구원자나 다름없다.[7] 군대 계급이 대령[8] 현암을 살리기 위해 튀어나온 월향검과 청홍검이 충돌하며 블랙엔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9] 현암은 칼빵을 당했고, 박신부는 정말 죽었다가 살아나고, 총상과 칼빵으로 결국 다리에 영구적인 장애를 갖는다. 준후는 이 사건으로 심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되고, 승희는 어깨에 총상으로 혼수상태, 연희는 칼에 스치고 준후의 일격에 제대로 맞아 다친다.[10] 백호가 승희에게 마음을 열기시작한 것이 드러난 부분이다.[11] 이때 백호 曰 "두번 다시 담배 안 끊는다."고.[12] 퇴마사들에게 구원받은 블랙써클 멤버들이 구원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