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3-03 18:55:52

백화 만다린

1. 개요2. 상세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7><tablewidth=10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8b7ca8> 그림시커 최초의 7인
파일:시로코 마크.png ||
[ruby(선지자 에스라, ruby=죽음 곁에서 생을 일군 이)]
파일:에스라 얼굴.png
[ruby(백화 만다린, ruby=붉은 숲을 갈라 죽음에 닿은 이)]
파일:만다린 얼굴.png
[ruby(청면수라 로즈베리론, ruby=죽음의 고랑을 채운 이)]
파일:론 얼굴.png
[ruby(잿빛의 로젠버그, ruby=걸음이 죽음에 멎은 이)]
파일:로젠버그 얼굴.png
[ruby(독왕 루이제, ruby=땅을 헤집어 죽음을 쥔 이)]
파일:루이제 얼굴.png
[ruby(황혼의 미라즈, ruby=죽음에 불고하고 생을 나눈 이)]
파일:미라즈 얼굴.png
[ruby(적귀 소륜, ruby=죽음이 새긴 이)]
파일:륜이 얼굴.png

<colcolor=#fff> 백화 만다린
Mandarin, The White Flower
파일:110451_5e13e743875fa.png
<colbgcolor=#000> 국적 수쥬국
이명 백화(白花, The White Flower), 붉은 숲을 갈라 죽음에 닿은 이
성별 여성
나이 추정 70대
소속 그림시커
종족 인간(아라드인)
성우 김연우
프로필 수쥬 출신의 명망 있는 넨 마스터로 그림시커 7인의 설립자 중의 한 명. 하얀 넨화를 피우는 것으로 유명해 백화라고 불린다. 과거 비명굴 사건 때, 수쥬와 엘븐가드의 경계에 있는 붉은 숲[1]을 통해서 비명굴로 왔다가 우연히 시로코의 정신을 받아들인다. 이후, 시로코의 기억에서 엿본 멸망의 예언을 보게 되고, 서로에게 이끌려서 모이게 된 다른 6인과 함께 그림시커를 설립한다. 설립 이후에는 대사제의 직위를 수행하며, 대제사장인 선지자 에스라를 뒤에서 받쳐주는 참모의 역할을 하고 있다. 훌륭한 인품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어서, 그림시커 7인의 설립자들 안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또한, 그림시커 신도들에게도 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로, 사명을 위해서 로스 체스트로 향할 때 수많은 신도가 자진해서 뒤를 따랐다. 수제자로는 깨달은 자 우조가 있다.
백화 만다린(Mandarin, the White Flower)
"그리하여 두 사람에게는 검은 대지 지부의 일을 부탁하네."
운을 뗀 것은 선지자였지만, 만다린은 로젠버그의 기색을 살폈다.
계획을 위해 목숨을 바쳐달라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로젠버그는 언제나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서있었다.

"각오는 됐니, 로젠버그?"
애써 장난끼 넘치는 표정으로 만다린이 물었다.
살만큼 산 자신의 목숨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다만...

"죽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소멸이 강림한 후에 변할 세상을 보지 못한다는 게 아쉽군요."
로젠버그의 담담한 목소리에 만다린은 내심 감탄을 금치 못했다.
코흘리개 같던 녀석이 어느새 어른이 되었구나.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선지자의 시선이 먼 곳을 향했다.
"고맙네, 그대들의 희생이 수많은 목숨을 구할 것이네."
도복 아래로 쥔 만다린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의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이라도 가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쿨럭, 쿨럭... 시작했구나. 로젠버그. 역사는 오늘 이곳소멸이 강림되었다고 기록하겠지. 하지만 후회는 없다. 이 모든 것은 아라드를...

파일:백화 만다린.gif
전용 테마곡[2]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2. 상세

그림시커 최초의 7인 중 한 명이자 수쥬 출신의 대사제. 그림시커의 성서에서 표현하는 인물은 '붉은 숲을 갈라 죽음에 닿은 이'. 직업은 넨마스터. 그림시커의 2인자[3]로 수장 아젤리아와 에스라를 보좌해 왔으며, 그의 지시에 따라 검은 성전이 일어났었던 체스트 타운 부근에서 카잔의 부활의식을 시행한다. 모험가와 프리스트 교단과 격돌 후 최초의 7인 중 가장 먼저 사망하지만 이미 시작된 의식은 카잔을 현신시켜 버렸다. 나중에 죽은 뒤 시로코에게 고해성사를 하고 영혼을 먹혀 그녀와 하나가 되었다가 이후 연합군들이 영혼을 담고 있었던 길리를 물리치자 다른 지부장들과 함께 성불하게 된다.

3. 여담

외모나 부채를 보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인션트 원의 오마주로 추정되고[4], 사용하는 기술 중에는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토키가 쓰는 북두유정파안권을 패러디한 것도 존재한다.

4. 관련 문서



[1] 또다른 7인 소륜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2] 고통의 지하실 던전 보스방 BGM이다.[3] 이 때문에 수쥬의 국왕인 쇼난 아스카가 그림시커를 주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된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세상을 향한 복수라는 명목으로 사람을 마구 죽이고 다니는 연쇄살인마 적귀 소륜. 이 둘은 국왕이 그림시커를 주시하고 직접 수색할 정도로 수쥬국에서도 그 악명이 꽤나 높은 듯하다. 소륜이 이곳저곳에서 살인을 일삼은 것도 있지만, 수쥬에서 쓸 인재들을 만다린이 중간에 슬쩍 뽑아가서 선왕 쇼난 케이가 혹은 현 국왕 아스카의 노여움을 제대로 사는 바람에 수쥬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4] 원작의 에인션트 원(남성 노승)과 실사판 에인션트 원(여성)을 적절히 섞어 지금의 할머니 캐릭터가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