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데이트 어 라이브에 등장하는 존재이자 DEM사의 기계인형. 인간처럼 생기지 않은 무기질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다. 원격 조종으로 움직이며 CR 유닛과 테리터리, 그리고 위저드들이 쓰는 무기들을 갖추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수가 존재하며, 그 숫자로 시도 일행을 습격하는 인해전술을 보이지만 깨지는 이 작품의 야라레메카같은 존재.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이 직접 조종해야 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통신이 끊어지면 자연스럽게 기능이 정지된다.하지만 기계다 보니까 죽음을 두려워 할 리가 없고, 하나하나도 꽤 강력하게 묘사가 되다 보니 야라레메카 치고는 존재감이 강한 편. 7권에서도 밴더스내치와의 전투에서 쿠루미의 분신이 1000체 이상 소실되었다. 여러모로 무서운 존재임은 확실하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시 재버워키에서 등장하는 용 밴더스내치. 그저 단순히 이름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이 로봇 안에 든 리얼라이저의 모델이 된 주인과 큰 연관이 있는 네이밍이다.
DEM사의 신형 리얼라이저 〈애시크로프트-β〉로 가동되는 로봇으로서, 이 리얼라이저는 바로 외전인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와 본편 13권에서 등장한 아르테미시아 벨 애시크로프트의 뇌를 모델로 해서 만든 리얼라이저다. 외전에서 나온 아르테미시아의 뇌 속 정보를 빼내서 만든 애시크로프트 시리즈 중 〈재버워크〉라는 이름의 CR-유닛이 시리즈의 실질적인 중심축인데, 그 재버워크와 크게 연관된 밴더스내치를 이름의 유래로 지은 것부터 둘의 연관성을 알 수 있다. 다만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 자체가 워낙 마이너한 외전이다보니 본편에서 그것이 잘 드러나지는 못했다.
특유의 물량공세 컨셉으로 인해 DEM사와의 전투가 있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특히 쿠루미와의 접점이 많은 편.
2. 행적
첫 등장은 5권. 이츠카 시도에 의해 영력이 봉인된 정령 야토가미 토카를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맨으로 위장 파견된 엘렌 밀라 메이저스가 토비이치 오리가미가 접근할 수 없도록 1대가 파견된다. 뒤따라 나온 무라사메 레이네를 공격하려 하자 오리가미는 정면으로 막았지만 다시 공격하려 했고, 그 순간 멈춰버렸다.[1]그리고 얼마후에 엘렌이 본색을 드러낼때 10대 남짓 등장한다. 엘렌이 토카를 털어버린 후, 토카를 잡고 납치하려고 하지만 시도가 산달폰을 이용해 오히려 썰려버리고, 얼마후에 칸나즈키가 DEM의 전함 아르바텔에 치명타를 입히자 모두 무력화, 엘렌과 함께 아이 마이 미이 트리오가 판 함정에 깔려버린다. 마지막으로 아르바텔의 사령관이 막 화해하던 카구야와 유즈루를 발견하고 포획하기 위해 다수를 보내지만 야마이 자매의 합체기 엘 카나프에 의해 한 큐에 전함의 컨트롤 센터까지 함께 쓸려 소멸. 여러모로 야라레메카의 데뷔 무대같다(...).
이 야라레메카 컨셉은 7권에서 제대로 쓰이는데, 딱 봐도 엄청난 숫자의 밴더스내치와 DEM의 위저드들이 토키사키 쿠루미의 수많은 분신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결과는
9권에서는 인공위성을 막으려는 정령들을 습격, 포위하는 데 성공하나 토카, 시도 그리고 나츠미가 인공위성을 파괴하는 동안 말 없이 다른 정령들에게 처리된다(...).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야라레메카, 그리고 배경(...)으로 등장 중.
3. 애니메이션
3.1. 2기
애니에서는 2기에 등장하며 첫 등장은 OP영상에서 확인 가능 3화에서는 엘렌의 출격 요청을 받아 오리가미를 습격하며 4화에서는 엘렌이 이끌며 전함의 컨트롤을 받아 토카를 데려가려고 하지만 시도에 의해 방해를 받고 전함이 파괴되면서 무력화된다. 8화에서는 시도와 쿠루미를 부대로 공격을 하며 쿠루미는 분신으로 막고 일단 피하며 9화에서는 쿠루미 일행과 싸우고 있다가 결국 전멸한다.[1] 멈춰버린 이유는 알 수 없다. 칸나즈키 쿄헤이가 프락시너스로 아르바텔에 치명타를 입히기 전 상황이었기 때문. 시도가 레이네와 합류하러 왔을때 뭔가에 의해 두부가 함몰, 파괴된 밴더스내치의 잔해를 발견했다는 것에서 분명히 다른 누군가가 없앴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가장 의심되는 인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