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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6:40:10

베를린 공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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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공과대학교
Technische Universität Berlin
Technical University of Berlin
Berlin Institute of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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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
<colbgcolor=#C50E1F><colcolor=white> 국가
[[독일|]][[틀:국기|]][[틀:국기|]]
소재지 독일, 베를린
(Straße des 17. Juni 135, 10623 Berlin, Germany)
개교 1879년 4월 1일 ([age(1879-04-01)]주년)
연간예산 5억 6780만 유로 (한화 7천 7백억 원)
학생 수 35,600명
교직원 수 7,810명
교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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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파일:TU Berlin 아이콘.png 공식 홈페이지
위치

1. 개요2. 역사3. 교통4. 캠퍼스5. 학생카페와 학생회6. 여담7. 출신인물

[clearfix]

1. 개요

독일의 수도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Charlottenburg)에 위치한 국립 공과대학교이다. 베를린 공과대학교는 9개 독일 공과대학교 연합인 TU9, 유럽 내 53개 공과대학교의 연합인 T.I.M.E. 등에 속해있다. 2022년 기준 노벨상 수상자는 8명으로, 독일에서 두번째로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보유한 공과대학교이다.[2] 2022년 기준 QS 대학평가 공학 및 기술 분야에서 독일 내 3위[3][4]에 랭크되어 있다.

공과대학교이긴 하나 인문학이나 경제학, 경영학 등의 학위 과정도 제공한다. 독일에서 공과대학(Technische Universität)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최초의 대학이며, 동시에 1926-27년 산업경영공학과를 최초로 설치해 가르친 대학이기도 하다. 또 유학생 비율이 높기로 유명해, 전체의 30% 가량이 유학생이다.

100여개의 학부과정과 70여개의 석사과정[5]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예산은 2020년 기준으로 7천 7백억 원에 달하며 재학생은 도합 35,600여명으로 학교 규모 자체는 독일에서 큰 편에 속한다. 베를린 공과대학교의 전신인 왕립 산업 아카데미의 설립 연도는 1770년으로 독일 내에서도 역사가 매우 깊은 공과대학교이다.[6][7]

2. 역사

베를린 공과대학교는 1879년 4월 1일 베를린 왕립 건축 아카데미[8]와 왕립 산업 아카데미[9]의 합병을 통해 설립되었다.

1885년 학교의 정식 명칭을 베를린 왕립 공과 대학으로 변경하였으며, 독일 제국황제이자 프로이센 국왕 빌헬름 2세로부터 "최고 칙령"(내각 명령)에 의해 고등 공학 교육기관으로 박사 학위를 수여할 권리가 부여되었다. 이 학교는 독일어권 최초의 박사학위 수여 폴리테크닉이었다.

1916년 과거 프리드리히 대왕 시절에 만들어졌던 프로이센 광산 아카데미를 합병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독일에서 가장 큰 공과대학이었던 베를린 공과대학교는 전쟁으로 인하여 학교 건물이 다수 파괴되었고, 1945년 4월 결국 폐교되었다.

이듬해인 1946년 4월 9일 베를린 공과대학교는 베를린영국 분할 통치지역인 Bezirk Charlottenburg-Wilmersdorf내의 현재 위치에 새롭게 개교하였다. 파괴되었던 인문학부 건물은 이후 1950년에 재건되었다.

1969년 베를린 대학법에 따라 대학의 교육 정책이 재편성되었으며 이전에 존재하던 9개 학부를 21개 학과로 변경하였다.

2019년에 우수대학육성정책의 대상 대학으로 첫 선정되었다.

3. 교통

학교 바로 동쪽에는 베를린 동물원역과 베를린 동물원[10]이 있는데, 이 베를린 동물원은 베를린 중앙에 동서로 3km에 달하여 펼쳐져 있으며, 이 길을 통하면 베를린 전승기념탑[11]을 거쳐 브란덴부르크 문에 도달할 수 있다.

베를린 S반 베를린 동물원역 또는 베를린 지하철 2호선 에른스트 로이터 플라츠역에서 내리면 도착할 수 있다. 또는 본관, 화학관 등 북쪽에 위치한 건물로 가려면 티어가르텐역에서 내려서 가는 것이 가까울 수도 있다.

4. 캠퍼스

▼ 캠퍼스 소개 영상

본 캠퍼스는 베를린 도심 중 하나인 샤를로텐부르크에 위치해 있다. 캠퍼스가 시 외곽에 있거나, 시내 여러 곳에 위치한 다른 종합대학들에 비해 이점이 있는편이다. 도심 중심에 꽤 넓은 부지에 건물들이 캠퍼스 형태로 모여있다.

5. 학생카페와 학생회

Straße des 17. Juni를 기준으로 Hauptgebäude이(메인건물) 있는 쪽이 Südcampus(남쪽 캠퍼스) 그리고 MA Gebäude이(수학과건물) 있는 쪽이 Nordcampus(북쪽 캠퍼스)이다.

대표적인 Südcampus 학생카페와 학생회
- EB 104, ToDo[12], Sputnik, Fachschaftsteam, Wiwi café[13],Café PlanWirtschaft[14], Ini Chemie 등등

대표적인 Nordcampus 학생카페와 학생회
- Café A, Café Shila[15], Unikino[16], Chez Phil[17], MatheIni, Café Erdreich[18] 등등

이 외 학생카페와 학생회
- Physik Ini, Minitiative, Freitagsrunde, Fridays for Future[19], ESN Berlin[20], i-Café, Café TELquel[21], Unirad[22], AIESEC 등등

학생 카페에서는 커피, 음료, 맥주, 샷, 와인, 샴페인, 간단한 먹거리(라면, 컵라면, 피자, 빵, 프레첼, 샌드위치 등등), 간식거리(아이스크림, 과자, 젤리 등등)을 판다. 그리고 학생들은 그곳에서 학업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곤...? 한다. 술의 경우 카페를 벗어나 중간 정원 또는 캠퍼스를 돌아다니면서 마시는 것은 16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대부분의 학생 카페에는 Kiker(테이블 축구)와 보드게임이 있어 학생들이 이것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프로젝트 빔이 있는 카페들의 경우 다 같이 축구를 보기도 한다.

매 여름학기에 학생카페와 학생회 소속 학생들만 참여하는 Café-Olympiade라는 행사가 있다. 목적은 학생 카페와 학생회들 사이의 친목 도모이지만... 목적을 달성하기란 언제나 어려운 법이니... Café-Olympiade에서 어떤 게임을 할 지는 Orga팀 말고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Bierpong, Bierball, Eierlaufen[23], Schatzsuche[24], Murmelbahn[25] 등등의 게임을 역대로 했었다. 그리고 우승한 팀은 트로피를 받고 다음연도 Café-Olympiade를 주최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팀들이 2등을 하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한다.

역대 Café-Olympiade 우승 팀
23년 우승 팀: Mathecafé
24년 우승 팀: Café A

6. 여담

01. TU의 줄임말이 Technische Universität(기술대학)이 아닌 Technisch Unmöglich(기술적 불가능)이라고 재학생들은 말할정도로, 학교 내 인터넷이 굉장히 느리고, 서버가 잘 안 터지곤 한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Technisch Unmöglich 티셔츠와 이모티콘도 있다.

02. 학교에 Brötchenmann(빵아저씨)가 있다. 저렴한 가격에 아저씨가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샌드위치를 파신다. 대표적으로 EB 건물과 Café A 그리고 Café Shila에 자주 나타나신다.

03. Südcampus에 있는 학생카페와 학생회들과 Nordcampus에 있는 학생카페와 학생회는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매학기 개강파티도 따로 개최한다.

04. 학교에 누수 피해를 입은 건물이 굉장히 많이 있다. 학생들은 이를 풍자하기 위해 건물 빙고판을 만들어 누수 피해를 입은 건물 빙고게임을 했고, 빙고가 완성되었다. 24년 여름학기에 학교 건물을 재정비 해달라는 학생들의 데모가 있기도 했다.

05. 22년 여름 또는 겨울학기에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이 수학과 건물 화장실 세면대에 시멘트를 붓고 물을 틀어 놓아서 주말동안 건물 한쪽이 완전히 침수 그리고 전기 나감. 현재까지 수학과 건물을 건물 한쪽을 사용하지 못 함. 23년 여름학기에 전기 공사를 한다고 건물을 폐쇄했었지만 달라진 건 없음. 건물 오픈 시간은 일몰 시간에 맞춰져 있어서, 여름에는 그래도 22시까지 오픈하지만 겨울에는 16시에 문을 닫는다.

06. Charlottenburg 캠퍼스에는 5개의 Mensa(학생식당)[26]이 있었다. Cafeteria Skyline TU[27] Mensa TU Hardenbergstraße[28], 비건 멘자[29], 건축학과 건물 멘자[30] 그리고 Mar 건물 멘자[31]. 현재는 4개가 운영된다. 외에도 메인 건물에 Cafe Wetterleuchten[32] 그리고 멘자 푸드 트럭이 있다.

07. 대부분의 한국인 학생들은 멘자 음식이 맛이 없어서 도시락을 싸서 다니거나 음식 배달을 해서 먹는다.

08. MA 건물 땅층에 인도분이 운영하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커리가 꽤나 맛이 있다만 가격이 조금 높고[33] 현금 또는 Debit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VW 도서관 땅층에도 카페테리아가 있다. 여기는 파스타와 호두 파이가 맛이 있다. 마찬가지로 가격이 조금 높고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멘자 조각케이크[34]도 꽤나 맛이 괜찮다.

7. 출신인물

저명한 동문으로는 헝가리의 물리학자이자 196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유진 바그너[35], 질소의 합성법으로 유명한 프리츠 하버,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 있는데,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자지만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고 한다. 또 로켓공학의 아버지로 유명한 베르너 폰 브라운도 이학교에서 학위를 마쳤다.

[1] TUB Corporate Design Manual 참고[2] TU9 참조[3] 전세계 55위[4] #[5] 4학기제[6] 베를린 공과대학교의 복잡한 역사로 인하여 위키피디아에서 설립연도는 1770/1799/1879/1946(전쟁후 재개교)으로 표기된다.[7] 공과대학교라고 하지만 한국의 포항공대, 카이스트같은 학교같은 개념과는 편제가 조금 달라서 인문사회 및 교육대학, 경영대학등이 단과대학등도 대학교 안에 소속되어 있다.[8] 1799년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의 명으로 설립[9] 1827년 설립[10] Zoologischer Garten Berlin[11] Siegessäule[12]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목공실이 있다.[13] 남쪽과 북쪽 막론하고 대부분의 학생 카페와 학생회가 싫어한다.[14] DJ 시설이 있디.[15] 카페 전체에 곰팡이가 서려 몇 달간 문을 닫은 적이 있음[16] 영화를 상영회 주는 학생회로 최신작도 많이 상영해 준다. 팝콘 기계도 있어 갓 튀겨진 팝콘(Salz oder Süß)을 1유로에 사서 먹을 수 있다.[17] HiLife-Treff > Mathe café > Chez Phil, 이름을 자주 바꿔서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다. MA 건물 8층에 위치한 수학과 학생카페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마테카페라고 부른다.[18] Südcampus에 위치해 있지만 모든 행사를 Nordcampus와 함께 함, 당구대가 있는 유일한 카페로 알고 있다.[19] 환경 보호 관련 학생회[20] 베를린으로 교환학생하러 온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주최하는 학생회[21] TEL 건물 스프링클러 오작동으로 건물 폐쇄로 카페도 현재 폐쇄[22] 학생들이 자전거를 스스로 고칠 수 있는 곳, 부품도 판매[23] 달걀과 숟가락 경주[24] 보물찾기[25]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26] 파스타면을 직접 뽑는데, 가끔 면을 뽑는 걸 볼 수도 있다. volkor면은 엄청 찐득찐득해서 학생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수제 파스타 면이라는 약간의 자부심이 있는 거 같다.[27] TEL 건물 20층에 위치한 멘자로 뷰가 정말 예쁘고,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멘자지만 햄버거 가격이 매우 사악하다, 현재는 TEL 건물 침수로 문 닫았다.[28] 이지만 모두 메인멘자라고 부른다.[29] 메인멘자와 같은 건물 땅층에 위치,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어 여름에 특히 북적인다.[30] 메뉴가 파스타 하나라고 체감 될 정도로 파스타만 나온다.[31] 샐러드, 케이크, 샐러드 등등의 메뉴가 다른 멘자에 비해서 퀄리티가 좋다.[32] 특정 요일에는 Döner를 파는데 퀄리티가 나쁘지 않다.[33] 멘자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음을 뜻. 당연 외부보다는 저렴하다.[34] Schoko-Banana,Johannisbeeren,Karotten,Zitronen 등등[35] 12세의 폰 노이만으로부터 13세의 바그너가 정수론을 배운것은 유명한 일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