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풀(호랑이풀) Indian pennywort | |
학명 | Centella asiatica (L.) Urban |
분류 | |
<colbgcolor=#d7ffce,#0f4a02> 역 | 진핵생물역(Eukaryota) |
계 | 식물계(Plantae) |
분류군 | 속씨식물군 |
진정쌍떡잎식물군 | |
국화군 | |
목 | 미나리목 |
과 | 미나리과 |
속 | 병풀속 |
종 | 병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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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병풀(甁풀, 학명 Centella asiatica, 센텔라 아시아티카)은 미나리과 병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호랑이풀, 말굽풀, 조개풀 등으로 불린다.2. 동정
꽃은 7, 8월을 전후해서 홍자색의 산형(繖形) 꽃차례(화서)로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열매는 둥글고 약간 납작한 분과(分果)를 맺는다. 원줄기는 가늘고 땅 위에 누워 옆으로 뻗고 녹색(잎자루와 잎맥은 붉은 자주색에서 녹색)인데 잎이 마디에서 밀생하고 잎자루나 턱잎에 수염뿌리가 난다. 잎은 단엽으로 마디에 2~3개씩 달리고 잎자루가 길며 잎파리 둘레는 둥근 심장 모양으로 뭉뚝하고 둔하게 생긴 톱니가 나있다. 잎은 식용 및 약용이 가능하고 특히 동남아시아 및 인도에서는 전체를 약용 및 차로 달여 먹는다.3. 자생지
산이나 들 그리고 섬에서 나는데 대한민국(경상도와 전라도 이남과 제주도 등), 일본, 중국을 비롯한 열대, 아열대에 서식 분포한다.4. 성분
4.1. 마데카식산
병풀에 있는 마데카식산(madecassic acid)은 소염 작용이 뛰어나 피부 상처가 난 부위에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재생을 빠르게 돕는다.마데카식산(madecassic acid) PubChem CID 73412 |
이 추출물 등의 피부 보호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화장품에는 그리스어로 상처를 뜻하는 시카라는 단어가 붙는다.
식물의 성분이 새살의 형성을 돕고, 항균, 항염,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어서 사용하였지만 이는 제조회사의 보고이고 대규모의 연구에서 입증된 적은 없다. 호랑이도 상처가 나면 일부러 병풀이 우거진 곳에 가서 몸을 굴러 상처를 비빈다느니 하는 얘기는 이 성분을 쓰는 광고에 심심하면 나오는 레퍼토리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약효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정도로 유의미했다면 이런 민담 같은 얘기를 굳이 전면에 내세우진 않을 것이다. 다만 피부의 결합과 탄력성을 주는 성분인 콜라겐의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서 이 약물을 연구하다가 정맥순환 개선에 효과를 발견하였다. "Cen"tella a"sia"tica에서 이름을 따온 센시아라는 이름의 약품이 TV 광고에서 나온 적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 마데카솔의 핵심성분만을 모아서 알약으로 만든 제품이다.
4.2. 테르펜
병풀에서 추출될 수 있는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는 신경계 및 피부질환에 광범위하고 유익한 효과에서 항염, 항산화,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1]5.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병풀(甁풀), 호랑이풀, 말굽풀, 조개풀, 적설초(積雪草) |
영어 | Indian pennywort, Asiatic pennywort, spadeleaf, coinwort, gotu kola |
일본어 | ツボクサ(tsubokusa), [ruby(壺草, ruby=つぼくさ)](tsubokusa) |
6. 관련 문서
[1] Front Pharmacol. 2020; 11: 568032. Published online 2020 Sep 4. doi: 10.3389/fphar.2020.568032 PMCID: PMC7498642 PMID: 33013406 Therapeutic Potential of Centella asiatica and Its Triterpenes: A Review Boju Sun,1 Lili Wu,2 You Wu,1 Chengfei Zhang,1 Lingling Qin,3 Misa Hayashi,4 Maya Kudo,4 Ming Gao,4,* and Tonghua Liu1,*[2] 화장품에 병풀과 짝꿍처럼 같이 쓰이는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