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작곡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 제프 캘훈, 대본 아이번 멘첼, 작사 돈 블랙의 뮤지컬로 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La Jolla Playhouse에서 초연되었다. 2010년 플로리다 Asolo Repertory Theatre를 거쳐 2011년 브로드웨이에 올려졌다.2. 줄거리
1930년대 미국, 주식시장의 대붕괴로 온 경제대공황으로 은행은 파산하고 사람들은 집과 직업을 잃게 된다. 웨이트리스를 하며 매일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보니. 어느 날, 자신의 차를 훔치려던 클라이드를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운명같은 끌림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다.한편, 감옥에서 탈옥하여 집으로 돌아간 벅은 블렌치의 간절한 설득으로 자수를 결심하고 클라이드는 그런 형을 비난하고 비웃지만, 클라이드 역시 좀도둑질을 하다 잡혀 다시 감옥에 들어간다. 감옥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죄수 때문에 힘든 클라이드는 면회 온 보니에게 집에 숨겨놓은 총을 가져다줄 것을 부탁하고, 보니는 위험을 감수하고 클라이드의 부탁을 들어준다. 총으로 간수를 위협해 감옥에서 탈출하는 클라이드.
전국을 돌며 은행강도를 시작하는 보니와 클라이드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은 그들의 범죄에 환호하고 더욱 더 응원을 하기 시작한다. 어릴 적 이들의 바람처럼 각 신문의 1면을 장식하게 되고, 심지어 은행을 털러 갔다 인질의 부탁을 받고 싸인만 하고 나오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진다.
이런 상황에 심각성을 느낀 경찰은 명사수까지 동원하여 <보니앤클라이드> 사냥 작전에 돌입하는데... 그런 클라이드를 따라나서는 보니는 자신들을 세상이 기억해줄 새로운 삶을 꿈꾼다.
3. 등장인물
- 클라이드 배로우: 찢어지는 가난 속을 거침없이 살아가는 한 남자. 우연히 만난 보니에게 첫눈에 반한다.
- 보니 파커: 영화같은 삶을 꿈꾸며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한 여자. 우연히 클라이드를 만나게 되고 운명같은 사랑에 빠진다.
- 벅: 클라이드의 형. 클라이드와 범죄로 어린시절부터 감옥을 들락날락하지만 항상 자신을 믿고 바라봐주는 블렌치의 따뜻한 남편.
- 블렌치: 사랑하는 벅을 위해 항상 기도하는 벅의 아내. 가질 수 없는 꿈을 쫓는 벅이 걱정스럽지만 벅만 있으면 행복하다.
- 테드: 어릴 때부터 보니를 짝사랑하는 경찰관. <보니앤클라이드> 사냥에 직접 나서지만 끝까지 보니를 지키려 한다.
4. 넘버
4.1. 1막
- Prologue: How 'bout a Dance
- Picture Show
- This World Will Remember Me
- You're Going Back to Jail
- How 'bout a Dance
- When I Drive
- God's Arms Are Always Open
- You Can Do Better Than Him
- You Love Who You Love
- Raise a Little Hell
- This World Will Remember Us
4.2. 2막
- Made in America
- Too Late to Turn Back Now
- That's What You Call a Dream
- What Was Good Enough for You
- Bonnie
- Raise a Little Hell (reprise)
- Dyin' Ain't So Bad
- God's Arms Are Always Open (reprise)
- You Can Do Better Than Him (reprise)
- Picture Show (reprise)
- Dyin' Ain't So Bad (reprise)
- How 'bout a Dance (reprise)
4.3. 레코딩 앨범
자세한 내용은 보니 앤 클라이드(뮤지컬)/사운드트랙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