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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5:05

보돈차르(치우천왕기)

이우혁의 판타지소설 《치우천왕기》의 등장인물.

몽골 보돈차르족의 족장. 모티브는 위의 실존인물이다.

아버지가 태양이 되어 자신의 어머니가 빛과 감응해서 자신을 잉태했다는 이유로 주몽? 왕따당했으나 딛고 일어서 족장이 되었다.[1]

치우천, 치우비와 안다의 맹세를 하고 치베를 두 사람에게 딸려 보낸다. 치우천에게 자신이 기르던 매를 선물하는데 그 매의 이름이 마파람.
2권 벗들의 결의 편에서 '헌원의 그릇은 지나족만의 그릇이지만, 치우천의 그릇은 모든 부족의 그릇'이란 말에 감탄해 그 뒤로 치우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비울걸의 연락을 받고 카린산에서 치우 형제를 구원하기 위해 와주어 훈족의 나단선우와 격돌하며 첸누와 싸울 때도 도왔으며, 공상전투에서는 치베와 아루파한 마을에 모인 미아우, 마갸르족 전사들을 지휘해 빈집을 노리고 온 대인족 전사 위의 군대를 격파한다.

수년이 지나서는 몽골족을 상당히 장악하였다. 치우천에게는 부하와 군사 다스리는 법을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다.

신시 공방전에서 와난수, 와난강 부자와 함께 고시가라의 사울아비들과 맞섰으며, 신시의 검은 그림자의 일이 해결된 뒤에도 치우 형제가 걱정되어서 일부러 천천히 귀환하다가 유망이 대나무골과 판천에 왔다는 말을 전하러 치우비가 전령으로 보낸 치베를 만나서 급히 말머리를 돌려 판천 전투에서도 나단선우와 함께 지원군으로 참전한다.


[1] 말 그대로 들으면 말이 안되고, 유복자에 대한 비유적 표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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