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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21:13:05

치우비

1. 蚩尤飛2. 이우혁의 소설에 등장하는 치우비3. 이현세천국의 신화에 등장하는 치우비

1. 蚩尤飛

환단고기류의 가짜 사서에 등장하는 인물. 치우B

치우의 부장 중 한명으로 탁록에서 황제군에게 잡혀 죽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실은 사마천사기에서 잡아죽였다는 치우는 사실 치우비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2. 이우혁의 소설에 등장하는 치우비

2.1. 퇴마록

퇴마록에서는 드러내놓고 등장하지 않았지만, '말세편'에서 혼세편의 에메랄드 타블렛을 만들어 전 세계에 퍼뜨린 것이 치우비라고 언급되어 있다. <퇴마록 혼세편>에서 서연희가 에메랄드 타블렛을 찾기 위해 티벳에 갔을 때 그곳에 있는 지하유적에서 나타났던 뿔이 달린 투구와 갑옷을 입은 치우천왕의 혼령이 치우비로 생각할 수도 있다. 일단 치우천이 후에 치우천왕이라고 불렸긴 하지만 무(武)는 치우비가 담당했기 때문이다.

말세편에 치우천이 주신의 군주가 되고 동생인 치우비는 장당경으로 가 그곳에 나라를 세웠다는 언급이 되어있다.

2.2. 치우천왕기

아명은 나래. 애마는 구름. 애마 구름은 치우천도 함께 태워야해서 크고 힘센 걸로 맞추었다.

치우천왕기의 치우천과 함께 이야기의 주인공이며, 치우천의 동생이다.

고작 일개 부장에서 동생으로 승격.

퇴마록에서도 나와있듯이 서연희가 혼령을 만나 그를 치우천왕으로 착각하는데, 아마 치우천과 치우비 두명의 이미지가 합쳐져서 치우천왕이라고 퇴마록 세계관에서 전해내려오는게 아닌가 싶다. 실제로 치우천왕기에서도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다. 물론 치우천왕이라고 불리는 건 형인 치우천이지만 결국 둘의 이미지가 합쳐져야 사람들이 말하는 치우천왕이라고 볼수 있을듯.

어릴 적 이름은 나래. 원래부터 신력을 가졌던 데다가 아홉구비의 힘을 받아 세상에 힘으로 대적할 수 있는 인간이 없었다. 하지만 형의 충고로 평소에는 자신의 절반의 힘만을 발휘한다. 이후에 아홉구비의 힘을 치우천에게 넘겨줘 약화되지만 약화된 힘이 예전의 절반 정도라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다.

비길 데 없는 힘과 침착함, 성실함을 타고난 장사이며 대용사이다. 언뜻 둔해보이지만 사실 이건 너무 기운이 강해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것으로, 후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아홉구비의 기운을 치우천에게 준 이후로는 머리가 잘 돌아가기 시작했다.

태산회의 때 타타르족 내의 앗수라트족과 앙가마이족의 씨름 대결에서 멋지게 승리해서 그의 이야기는 타타르족에서 이야기로 전해지게 된다.
하백족에 찾아갔을 때 하백족에서 붙인 그에 대한 수식어는 무려...
태산회의의 대용사, 타타르의 영웅, 키탄의 구원자, 지나족의 악몽, 신수의 정복자. 후덜덜. 치우비 자신도 이 말을 듣고 "뭐 저렇게 붙이는게 많아?"라고 했다.

아홉구비의 힘이 없어진 뒤론 힘이 약해지면 기술을 늘리면 된다라는 논리로 오히려 예전보다 강해졌다.(그 이전엔 큰 사건은 거의 닥돌로 해결했었다.)

형인 치우천을 숭배하며 형의 말은 무엇이든 따르며, 형을 누구보다 좋아하고 형을 잘 알고 감탄하는 사람이기도 하다(브라콘?).

따를 자가 없을 정도의 힘과 용맹을 지녀 대영웅으로 알려지지만 의외로 수줍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따듯한 성격이다.

플래그가 꽤 많은 편으로, 여동생 삼은 울라트기둥서방이 될뻔한쿨데레 무라. 정히로인 공손발. 거기에 공손발과 비슷한 타입의 진몽희에‥‥

얼마나 공손발바라기냐 하면, 치우천이 작은주신족을 세우고 자리잡은 후 도깨비들을 데리고 몰래 화산으로 가서 발을 데려오려 했다가 천에게 벌 받고, 다음엔 홀로 갔다가 거의 죽을 뻔해서 또 벌 받았다. 이땐 천이 자신이 가서 발을 데려오겠다고 난리치고 천 자신도 벌을 받는 극약처방까지 했을 정도.
아무리 침착한 비라도 발에 대해선 사족을 못 쓴다.

일단 본인은 공손발을 좋아하는 상태. 공손발과 연애 플래그가 서는 듯했으나 그녀의 아버지 공손헌원의 간계로 9권까지 공손발이 사망한 줄 알고 있다. (혹은 정말로 죽었고 새로운 힘을 얻어 다른 무언가로 살아났을 가능성도 있다.) 아마 나중에 다시 등장한 그녀로 인해 공손헌원과의 싸움에서 많이 흔들릴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헌원이 공손발을 마녀로 만들어 탁록전투에서 이용하자 매우 괴로워했다.[1] 결론:헌원 나쁜놈

사망 플래그가 있긴 하지만 애초에 이 세계관에서 치우라는 것은 일족의 성인데다가 퇴마록에서 언급되었던 장당경의 애기를 보면, 작가가 도중에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 이상 살아날 가능성도 높다.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인물이다.

무라와는 일단 친구사이.

작중에서는 각진영 최강 역사들인 끽구와 형천과 네임벨류를 같이한다고 묘사는 되는데... 아홉구비의 힘이 떨어지기 전에도 끽구에게 힘으로는 밀리는 형천의 6할 이하였고[2] 그나마도 아홉구비의 힘이 소멸되면서 반으로 줄어들어 끽구와 비교하면 거의 10분의 1수준이다....물론 상술하다시피 이 셋중 기술적인 면에서는 가장 뛰어나다고 묘사되기는 하는데 형천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끽구와는 제대로 붙어본적이 없다. 대회때는 치우천이 자기대신 나갔고 추격당할때는 근접전을 피하며 멀리서 돌을 던지며 니가와라를 시전했고 마지막 최종국면때는 끽구가 구리 몽둥이를 들고나설때 본인은 철갑옷과 티타늄 도끼로 거의 탬빨로 찍어누른다.끽구가 형천은 커녕 그 휘하의 장사들에게 견재당하며 농락당한걸 생각하면 안습한 부분.

미묘하게 알폰스 엘릭이 연상된다?

3. 이현세천국의 신화에 등장하는 치우비

여기서는 빅풋이나 예티를 연상시키는 괴인. 괴물이라 천대받던 자신을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한 치우를 충직하게 따른다. 헌원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치우를 구하려다 전사한다.


[1] 그래도 나중에 공손발을 데리고 황무지(공손발은 헌원에 의해 비를 억제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로 가서 잘 산다.[2] 치우천이 신농에게 죽어간다고 생각하고 말리는 병사들을 전부 몸통박치기로 죽이며거의 실성한듯 처들어왔고 형천이 그를 막으려고 몸통박치기로 되받아쳤는데 치우비는 5걸음 물러나고 형천은 3걸음을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