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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박경규 |
| 출생연도 | 1977년 |
| 출생지 | 충청남도 논산시 |
| 거주지 |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1] |
| 학력 | 용남고등학교 (졸업) 원광대학교 (체육학 / 학사) |
| 직업 | 가구사 부장[2] |
| 별명 | 보문산 호루라기 |
| 전용 좌석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02 블럭 I열[3] |
| 공식 사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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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칭 한화 이글스의 팬. 기사에 나와 있듯이 2007년 경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출몰하여 호루라기와 우렁찬 목소리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인물이다. 참고로 보문산은 대전 중구에 있는 시민공원으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외야 뒤쪽으로 보이는 산이다. 흔히 약칭인 보루라기로도 잘 알려져있다.2. 행적
홈경기인 대전의 경우 시즌권을 구매해서 한화의 모든 홈경기에 출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든 타 구단 원정에도 출동하면서 응원전을 주도하기도 한다.또한, 응원을 하기위해 한 경기에 물을 8L에 가까운 양을 마시고 목캔디를 계속 먹는다고 한다. 관련된 일화로 보문산 호루라기 열풍이 불기 시작한 초창기 대구시민야구장에 원정 갔을 때, 응원 열정을 높이 본 대구아재에게 얼음 생수를 선물받은 적이 있다.
원래 처음에는 외야에서 응원했으나 어느 땐가부터 1루석으로 이동했다. 이는 대전구장의 응원단석이 1루측에서 외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6년 응원단석이 다시 1루로 이동하면서[4] 위치 이동 가능성이 있었으나 여전히 1루 내야지정석에 101블럭에 출몰했다.
8월 7일 NC전에는 아예 3루 내야지정석에 나타나 원정팀 응원을 방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가 처음 등장했을 무렵에는 열정있는 팬이라는 평가가 있었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2015년 경까지도 그를 옹호하는 사람이나 단체들이 있다. 몇 년 동안 한화 경기에 거의 항상 와서 응원을 하는 것이 사실 보통 일은 아니기 때문에 몇몇 지역 언론이나 정치인들, 단체들의 경우 이 사람을 팬의 귀감으로 여겨서 인터뷰와 홍보를 했다. 금강일보 기사, 인터뷰 동영상.
현장에서 그와 함께 하는 일부 팬들의 경우 더 열심히 응원하라며 호루라기를 선물로 보내준다. 구단 자체의 홍보 동영상에도 대표 팬 중 한 사람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특히 원정응원이 전무한 영남 지방과 호남 지방에서 원정경기를 할 때 TV로 보는 몇몇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그에 대한 평가가 좋다. 다만 원정만 다녔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2014년 시즌이 끝나고 남들이 다 김성근을 외칠 때 혼자 한용덕을 외친 점[5], 2016년 김성근 감독에 대해 정상적인 운영을 해달라며 현수막도 내걸었을 만큼 한화에 대한 애정만큼은 확실한 것 같다. 그리고 2018년, 한화 이글스가 한용덕 감독 체재로 운영된 첫 해에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보루라기와 그의 네이버 밴드 일원들이 8일 대전 기아전에서 김성근 사퇴 시위를 열 예정이다. 이쯤되면 팀 걱정 하난 확실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엠엘비파크의 한 유저가 보루라기가 인기있는 이유를 분석했다.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 #
3. 비판
경기의 흐름이나 응원단을 무시하는데다가 목청까지 커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응원을 싫어한다. 특히 TV중계 시 현장음이 크게 잡히는 날에는 그 소음에 짜증난 사람들에 의해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 오를 정도이며, 칰갤, 타팀 갤, 엠엘비파크 등 모든 야구 커뮤니티에서 일치단결하여 욕설이 난무하게 된다. 2015년에는 한화 이글스 대전 홈경기가 열릴 때 마다 보문산 호루라기를 비판하는 글이 여기저기에 쉴 새 없이 올라왔고 한술 더 떠 한화 팬들 사이에서 보문산 호루라기가 출몰하지 않는 지역에 대한 정보가 공공연히 공유되고는 했다.2015년 9월 네이버 스포츠 설문조사에서 야구장에서 본 최고의 꼴불견 팬들을 묻는데, 호루라기 등 과도한 응원도구를 사용하는 팬들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21.79%로 2위에 올랐고 직접적으로 보루라기를 거론하는 댓글도 많다.
야구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인 강동우도 그 소음에 대해 짜증을 낸 적이 있었다.
이 사람의 만행이 몇 년간 이어지자 2015년 시즌 초 한화 이글스 구단에서 과도한 응원에 대한 제재공지를 올렸고 팬들은 그가 조용해지길 기대했으나 현실은... 구단 측에서도 몇 번이나 불러서 "이러이러한 응원은 자제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면 그자리에서는 "알겠습니다"라고 했다가 좌석으로 돌아가면 또 소음을 일으켜서 구단 측도 골치가 아프다고 한다.
2015년 8월 16일자 경기 MVP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에 그가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에서 그는 "더 이상 뛴다 응원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욕설은 한번도 하지 않았다."라며 글을 올렸다.
결국 불암갑까지 그를 비판했다.
2016년 4월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원정 경기 셋째날에 참여해 과도한 호루라기 사용과 공격/수비를 따지지 않고 이어지는 무분별한 응원 릴레이로 사직팬들과 야구 커뮤니티의 야구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2015년 시즌에 삼성 라이온즈와의 포항 원정경기에서 과도한 응원 사건 이후로 "뛴다 응원"을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음에도 "뛴다 응원"을 하여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 문단이 작성된 이후로 "뛴다 응원"을 하지 않았다는 근거없는 내용으로 수정되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4월 21일 한화 vs 롯데 경기 전체 영상에 있는 내용 중 2:00:25초 근처와 2:04:40초 근처를 참고하자. 과연 저 구간에서 들린 보문산 호루라기의 목소리가 '뛴다' 인지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는지는 이걸 보고 있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긴다.
2016년 7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원정 경기 셋째 날에 참여해 또 공격/수비를 따지지 않고 이어지는 무분별한 응원 릴레이로 또 사직팬들과 야구 커뮤니티의 야구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특히 전날 경기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함께 3루에 있던 한화 서포터즈들과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않는 엇박자 응원과 더불어 한화의 공격 이닝 시 주자가 있을때는 뛴다 응원을 거침없이 했으며 심지어 자신의 자리였던 3루 근처에서 파도 타기 응원까지 시도하는 등 이글스 파크에 오는 타 팀 원정팬들도 하지 않는 행동을 서슴없이 저질러 사직팬들로부터 큰 원성을 샀다. 특히 원정에서 파도타기 응원 사용은 자칫 자기 팀 팬들은 물론이고 타 팀 팬들도 상황을 모르다가 파도응원이 가까이 올 경우 그대로 따라해버릴 수도 있는 주객전도의 위험성이 있어서 홈 팀팬들에게는 주먹다짐과 맞먹는 어그로를 끌 수도 있기에 원정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암묵적인 룰이나 다름없는 것을 혼자서 시도를 한 것이다. 그로인해 윗 문단의 내용과 작성된 사건과 더불어 롯데팬 쪽에서는 보문산 호루라기에 대한 여론이 극히 나빠졌다. 아니, 사실상 일말의 관계에 대해 종지부를 찍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2016년 8월 KIA 타이거즈와의 평일 광주 원정 경기에서도 1루측에서 과도한 응원으로 인해 안전요원들에게 제지를 받기도 했다.[6]
2016년 한화 경기에서 투 스트라이크가 되면 3구 삼진을 크게 외친다. 파울이나 볼이되면 4구 삼진, 5구 삼진[7]...등 눈쌀을 찌푸리는 행동을 많이 하고 있다.
만약 미국 MLB에서 이 짓거리를 했다면 현장에서 바로 체포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일본 NPB의 경우 거기서는 "등록된 서포터즈 외에는 응원 주도 금지"에 따라 퇴장 당한다.
이에 대해서는 열성팬이든 뭐가 되었든 '응원의 도를 넘어 섰다'는 게 대다수의 평가이다. 문제는 보문산 호루라기의 원정 응원 특성상..
- 공격/수비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응원하고[8]
- 발성 이외에도 호루라기의 지나친 사용으로 그 이상으로 듣기 원하지 않는 야구 팬들의 권리를 침해하였으며
- 상대팀 수비에 방해 될 만한 응원 문구를 사용함으로써 투수 또는 수비수에 대한 플레이 방해가 이루어질 때가 있고 정작 그 응원 문구가 자신의 응원하는 팀의 플레이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묵과하고 있다.
- 그 응원 방식에 대해 타 팀 팬들의 '동정'의 여론도 존재하지만 '비판'의 여론도 분명히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자기의 권리만 내새운다는 점에서 추후 언제든지 큰 사건으로 촉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을 잘 이해하고 파악하고 있는지를 따져볼 때, 과연 쉽게 자기 자신의 소신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대로 타팀 팬들에게 관철시켜서 인정받을 수 있겠는가?
2017년 들어서도 여전히 민폐질을 꾸준히 하고 있다. 시즌 종료후에 다른 한화 팬이 그의 페북에 그의 민폐를 지적하자 설전을 벌이다가 졸렬하게 댓글을 삭제하는 만행을 자행했다.캡쳐1캡쳐2캡쳐3캡쳐4 대화를 보면 알겠지만 나이는 40이 넘고 현재는 퇴사했지만 지방공기업에 다녔고 가구사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 정신 연령은 딱 초등학생 수준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라곤 전혀 없는 전형적인 민폐류 甲. 여기에 추종자들까지 몰려와서 온갖 쇼를 부렸다. 저 대화 직후에는 페메로 상대를 조롱하기까지 했다.페메 캡쳐
최근에는 타팀에서 민폐짓 하는것을 더이상 못 봐주겠는지 광주아재나 대구아재 그리고 마산아재들이 보루라기가 나대면 협박을 슬쩍 하는 듯 하다. 일화로 광주 원정갔을때 광주아재들이 전라도 사투리를 걸쭉하게 해서 쌍욕을 배부르게 먹이고 난 후 아그야 호루라기 계속해서 불러봐라~라고 살기등등한 분위기로 반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4. 해결책 및 한계
가장 좋은 해결책은 KBO 차원에서 이러한 문제를 규정화 해서 해결하는 것이다. 일본프로야구식으로 응원석 외에는 응원 주도를 금지하고 공인 서포터즈만 자발적 응원이 가능하게 만들며 서포터즈 내라도 물의 일으키면 제재를 가하는 식으로 하면 되지만 히어로즈 사랑 영원히의 악몽을 알고 있기에 한국 내 도입은 어렵다.게다가 민폐의 범주를 어떻게 정하느냐가 문제인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게다가 협회나 구단이나 이러한 문제에 별 신경 안쓴다는 점을 감안하면[9] 팬들의 바램과는 달리 그냥 쉬쉬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정 마음에 안들면 서명운동을 하든 무관중 운동을 하든해서 막는 법 밖에는 없지만, 문제는 이러한 서명운동이나 무관중 운동은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4.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무관중 경기에 이은 응원제한 경기가 이뤄지자, 현재까지 한화 경기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이후 2023년 4월 11일과 13일 광주 KIA전에 방문했다.
5. 기타
- 이렇듯 다년간 악명을 떨친 보문산 호루라기는 다양한 아류를 낳았다. 그를 따라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대구구장에 등장했고
팔공산 호루라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광주 홈경기에서 한 KIA팬이 호루라기를 이용하여 큰 소리로 응원하는 것이 TV를 통해 방영되면서 무등산 호루라기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 2015년 국제대회 프리미어 12의 준결승 한국과 일본전에서 일본 한 관중의 큰 소리 응원이 계속 잡혀서 그 일본인은 후지산 호루라기라 불렸다.
- 본인 주장으로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출입금지를 당했다고 하지만, 감독 빠를 색출하기 위한 본인의 자작극이었다고 한다.
- 이대형의 인터뷰를 통해 둘 사이의 썰을 풀었는데, LG시절 이대형의 응원가를 틀었는데 보루라기가 그것을 안타를 땅볼로 편곡해서 끝까지 완창하자(...)[10] 어느날은 이대형이 한번만 조용히 해달라고 싸인을 보내자 알겠다며 이번까지만 하고 안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방해되기도 했겠지만 이대형은 그의 목소리가 듣고싶어진다고.
-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SNS를 일기장처럼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주로 오늘의 명언이나 정치 관련 얘기를 업로드하는데, 친국민의힘, 반더불어민주당 스탠스로 미루어 보아 보수 성향으로 추정된다.
인간 엠팍
6. 관련 문서
[1] 밴드에 나와 있는 프로필을 참고하였다.[2] 과거에는 지방공기업인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약칭 대전시설공단)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었다.[3] 요즘에는 102 블럭 사이와 104 블럭으로 돌아다닌다.[4] 다만 기존 외야 응원단석에도 소수의 치어리더를 위한 무대가 유지되어 있다.[5] 두산의 KS 2연패와 2016 시즌 판타스틱 4에는 한용덕 코치의 공도 있었다. 실제로도 2012 시즌에 감독 대행을 했을 때 황폐화된 팀을 그래도 경기할 줄 아는 팀으로 만든 것도 있다. 항간에는 김성근의 어두운 면을 일찍 눈치챈 것 같다고. 다만 이게 일종의 텃세로, 자팀 성골 프랜차이즈 챙기기였다는 얘기도 있다.[6] 한 광주아재에게 걸쭉한 욕을 한 사발 먹고 조용해졌다는 소문도 있다.[7] 보통은 3구 삼진, 길어야 4구 삼진까지만 외치는게 일반적인 관례고 5구 삼진 이상 넘어가는 삼진콜은 매너가 아닌 것으로 간주된다.[8] 대개 공격 시에만 응원하는 것이 야구계의 암묵적인 룰이다. 수비 시에 응원하는 경우는 투수가 새로 등판할 때 정도.[9] 다시 말해 크게 문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10] 슈퍼소닉! 이대형 땅볼! 워어어어어어어어 땅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