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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02:04

볼 데드(야구)

1. 개요2. 볼 데드가 되는 상황
2.1. 투수가 투구할 때 당시 베이스로 돌아가는 경우2.2. 방해가 발생한 순간 점유하고 있던 베이스로 돌아가는 경우2.3. 주자가 진루하는 경우(안전진루권 부여)2.4. 그외 경우
3. 흔히 볼 데드로 오인될 수 있는 상황4. 기타 사항

1. 개요

Ball Dead

볼 데드는 야구 경기 중 파울이나 몸에 맞는 볼 등등의 사유로 경기가 일시 중단되어 인플레이가 아닌 상황을 의미한다. 이때 별도의 규칙에 정해진 사항이 아니면 이때 주자 및 타자는 임의로 아웃되거나 진루할 수 없고 볼 데드가 된 이후의 플레이는 무효가 된다. 이때 심판진은 각 상황에 따라서 주자 및 타자를 아웃 시키거나 특정 베이스로 이동을 지시한 후 상황이 정리가 되면 게임을 재개시켜야 한다.

2. 볼 데드가 되는 상황

야구에서는 볼 데드가 되는 상황이 아래와 같이 다양하게 있으며 이에 따라 심판진이 주자를 어디로 옮겨야 할지도 상황에 따라 매우 달라진다.

2.1. 투수가 투구할 때 당시 베이스로 돌아가는 경우[1]

2.2. 방해가 발생한 순간 점유하고 있던 베이스로 돌아가는 경우[12]

2.3. 주자가 진루하는 경우(안전진루권 부여)

2.4. 그외 경우

3. 흔히 볼 데드로 오인될 수 있는 상황

보통 볼 데드가 아님에도 볼 데드로 오인되는 상황들이 존재하며 간혹 선수들 조차도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인플레이가 되어 본헤드 플레이가 발생하곤 한다.

대표적인 것이 볼넷 같은 아웃 오브 플레이 선언 없이 안전진루권이 부여된 상황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안전진루권이 부여된 주자는 주어진 베이스 만큼만 이동하고 그 이상 이동할 경우 아웃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도하질 않다 보니 보기 드물지만 마지막 공이 폭투 혹은 포일이 되어버리는 경우 인플레이 상황이기 때문에 주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베이스를 넘어 더 멀리까지도 진루를 시도할 수 있다. 이 경우 안전진루가 가능한 베이스를 넘어 진루를 시도하다 태그를 당할 경우 일반 주루와 마찬가지로 아웃이 된다.

또 다른 것으론 어필 플레이 상황이다. 어필 플레이는 인플레이 상황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어필을 하는 상황 자체는 인플레이일 수 밖에 없다.[21] 그러나 해당 상황을 볼 데드 상황으로 오인하고 안일하게 플레이 하다가 베이스를 더 줘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곤 한다.

마지막으로 파울 타구가 플라이 아웃 되었을 경우이다. 보통 파울이 되면 볼 데드가 되므로 이때는 주자들이 원래 자기 위치로 돌아가야 하나 파울 지역으로 간 뜬공이 플라이 아웃이 되는 순간 인플레이가 되고 이후 모든 상황은 단순한 플라이 아웃 상황과 동일하게 처리 된다. 이 때문에 보통 후반부 이닝에서 1, 2점차 싸움일 때 쉽게 잡을 수 있는 외야 파울 플라이 임에도 2사가 아니고 3루 주자가 있으면 일부로 잡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는 그 공을 잡는 순간 플라이 아웃이 되므로 3루 주자가 태그업을 하게 되고 1점을 내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4. 기타 사항

볼 데드가 됐을 때 주자들은 안전진루권이 주어지더라도 반드시 베이스를 순서대로 밟아야 한다. 또한 플라이 아웃 이후 볼 데드 상황이 되어 안전진루권이 주어져도 리터치 의무는 여전히 남아있다. 단, 볼 데드가 되어 역주를 하는 경우(예시로 파울이 된 경우)에는 본래의 베이스로 바로 되돌아가도 무방하다.


[1] 즉, 해당 상황의 주루를 모두 무효화 한다.[2] 타자가 스윙하거나 기타의 이유로 사구(死球)가 인정되지 않아도 볼 데드가 된다. 사구가 인정되면 다음 각주의 예에 따른다.[타자주자진루] 타자주자는 1루로 진루하며 타자주자가 진루함에 따라 밀려나야 하는 주자들 또한 이동한다.[4] 내야수에게 닿거나 통과한 후 주자에게 닿은 경우는 인플레이 상황이다.[5] 인필드 플라이 상황에서 주자가 베이스에 닿아 있었는지 여부와는 무관하게 주자에게 닿는 순간 볼데드가 된다. 베이스에 닿아 있었는지는 오직 해당 주자가 아웃인지 아닌지에만 영향을 미친다.[6] 단, 타자주자가 아닌 다른 주자가 아웃될 경우에는 이어지는 각주의 설명에 따른다.[타자주자진루] [타자주자진루] [9] 아마추어 경기가 아닌 경우 타자주자가 1루로 달리던 도중 3피트 라인 이탈에 따른 송구 방해도 이에 포함된다. 해당 방해와 관련해서는 3피트 라인 문서 참조[10] 다만, 포수가 송구를 통해 아웃시켰다면 주자는 아웃처리 된다. 이외의 경우는 당연히 원래 있던 루로 귀루한다.[11] 이때는 투구를 아예 하지 않은 것으로 취급한다. 실제 사례는 랜디 존슨 문서 참조[12] 즉, 해당 상황까지의 주루는 인정한다.[타자주자진루] [14] 단, 타격이 방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가 계속 되었을 경우 곧바로 볼 데드를 선언하지 않으며 공격팀의 감독은 방해에 대한 벌칙과 플레이의 결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타자가 1루에 도달하고 다른 모든 주자가 최소 한 베이스씩 진루했을 때는 방해와 관계없이 플레이 계속된다.[15] 벤치, 스탠드 안 등등[16] 단, 공격 측에게 유리한 일부 상황에 대해서는 인플레이를 인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크 문서 참조[17] 이는 단순 착오로 인해 관중석에 던지는 경우도 포함한다.[송구시점] 이때 주자들의 위치 기준은 (1) 투구 후 최초의 플레이 하는 내야수의 악송구이고 (2) 타자주자를 포함한 모든 주자가 최소한 1개 베이스를 가지 못했다면 투구 당시 각 주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다.그 이외의 경우에는 악송구가 야수의 손에서 떨어지는 순간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다.[송구시점] [20] 주루방해를 당한 주자가 진루함으로써 베이스를 비워줘야 할 선행주자 또한 다음 베이스로 진루한다.[21] 단, 이는 KBO 리그 혹은 MLB 리그나 해당 리그의 규칙을 준용하는 리그에 해당하는 설명으로 일부 미고교리그와 같은 곳에선 볼데드 상황에서도 어필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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